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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ist

와 힙하다 말고, 모두가 예쁘다 하는거
블로그"Seoulist"에 대한 검색결과2015건
  • [비공개] 도쿄 긴자 로프트

    작년 여름, 그러니까 19년 8월인가 갔었을거에요. 일본 도쿄에서 일주일 정도를 보냈는데 다양한 리테일 시설을 갔었지만 로프트 긴자점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네요. 이 세그먼트의 카테고리 킬러가 한국에 없는데 이쪽을 고민해보아도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 500~1,000평 규모의 #생활잡화 편집샵으로 생각을 해 본다면 사실 #로프트 와 #도큐핸즈 , 그리고 #돈키호테 정도입니다만 사실 머천다이징 능력은 로프트가 가장 탁월하지 않나 싶어요. 특히나 이번에 사진으로 소개해드릴 긴자점의 경우에는 생활 잡화 뿐만 아니라 멋진 식료품과 가드닝을 포함한 슈퍼마켓까지 1층에 자리잡았는데 그 모습이 꽤나 멋져보이더.......
    Seoulist|2020-03-24 10: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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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옥에 대한 호기심

    얼마전 한 방송사에서 저희 집을 한 이틀 정도 찍고싶다고 연락 왔습니다. 꽤 유명한 다큐멘터리 작가였는데 저에게 선뜻 제안을 주셨을때 참 감사하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 저로서는 그 제안을 쉽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전화로 이것 저것 여쭤보시면서 "그런데 병희씨 한옥이 다른 한옥과 다른 특별한 점이 뭐죠?"하고 여쭤보시더라고요. "음. 그냥 좀 예뻐요."라고 생각 없이 답변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럼 좀 차별화된 포인트가 뭐에요?"라고 같은 질문은 약간 다르게 다시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을 다시 해보았습니다. 차.별.화.된.......
    Seoulist|2020-01-14 11: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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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좋은 취향

    예전에 누가 그런 얘길했었습니다. 갑자기 돈을 번 사람과 원래 돈이 많았던 사람은 '취향의 깊이'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그 취향이라는게 피에르 부르디외(이 사람이 맞나?) 가 말했던대로 '구별짓기'라고 말하던, 또는 칸트가 말한 Geschmack 라고 말하던 뭐가 있기는 있다는 생각이에요. 예를들면 원래 돈이 많았던 그러니까 부모님이 부유한 집에서 자란 친구들은 대체로 귀와 눈과 혀와 코가 남다릅니다. 그림을 똭 봐도 좋아보이는걸 알아보고, 음악을 듣더라도 남들이 모르는 뮤지션을 찾아 듣고, 음식을 먹더라도 어느 집에서 뭐가 잘하더라 하는 리스트가 있더라고요. 최고를 경험해 보아야 나만의 것을 알게.......
    Seoulist|2020-01-13 10: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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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성북동에 새로 지은 한옥 하나

    얼마전 성북동 와룡공원 앞을 지나가다가 새로 개관한 공공한옥 하나를 보았습니다. 원래는 성북동 챕터원을 가던 길이었는데 한옥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있어야 말이죠. 그래서 내부를 보고 싶어서 살짝 구경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복층 한옥이 아니겠습니까? 전망도 너무 훌륭한데다가 100평이 조금 넘을 법한 대지 면적 또한 대단해 보였습니다. 총 2개 동으로 구성된 건물의 배치 또한 훌륭했어요. 그런데 내부는 이게 웬걸, 그냥 껍데기에 불과한 흡사 디즈니랜드를 본따 만든 조잡한 웨딩홀 느낌이었습니다. 수년간 서울시에서 세금으로 아름지기에서 공공한옥을 매입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현재 정부의 한.......
    Seoulist|2020-01-04 12:1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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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런 매장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요즘 실은 뭐 하나 새롭고 신박한 매장이 없습니다. 제가 해외를 자주 오고 가면서 다양한 매장을 보고, 또 놀라고, 감동받고 했는데 이제 글로벌리 대도시의 리테일 시장의 센스와 레벨이 거의 비슷해요. 가령 루이뷔통 매장을 예로 들면 이집트나 싱가폴이나, 일본이나 거의 비슷한 사양에 비슷한 규모의 매장이 있거든요. 유행만 해도 그래요. 일본에서 츠타야 유행하는거, 대만이나 한국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이제 해외 어딜가도 그리 신박한 매장이 거의 없어요. 오~ 하더라도 조금만 더 서칭을 해보면 실은 카피캣인 경우가 많죠. 그래서 요즘 이래 저래 생각해보다가 아직은 제도권, 내지는 대기업이 진행하지 않은 장르를 생각해.......
    Seoulist|2020-01-02 10:3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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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에피그램 ; 올모스트홈

    한 십여년 전부터 일본에서 조금씩 '크래프트맨 쉽(전통 공예)' 이 유행했어요. 유나이티드 애로우가 아오야마에 오픈한 H Beauty&Youth 도 매장 안에 훌륭한 분재를 두기 시작했고, Journal Standard 시부야 매장이나 Beams Japan 신주쿠 매장에서도 일본 지방의 공예 상품 또는 지역 공방의 콜라보 상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했고 좀 안다는 Ball 이나 Newwoman 같은 감도 높은 대형 리테일러나 La Kagu와 같은 편집샵에서는 AKOMEYA 와 같은 멋진 테넌트를 앵커로 유치하기 시작했죠. 과거에 앵커 테넌트 역할을 했던 구찌, 루이뷔통과 같은 브랜드의 집객력을 10정도 본다면, 그리고 일반적인 무인양품, 유니클로와 같은 테넌트의.......
    Seoulist|2020-01-02 10: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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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2019년 리뷰

    2019년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와이프와 동거를 위한 기본 세팅을 한 시기’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어요. 집 안의 가구 위치를 잡는다던가, 살면서 실내 냉난방 온도를 몇도 정도로 맞춘다거나, 금융비용은 누가 얼마를 담당한다거나 등등을 조율하는 시간이었죠. 일단 4개 계절을 경험하면서 살림살이도 2회의 벼룩시장을 통해 꽤 많이 정리하였는데 이 정도로 같이 살기위한 준비는 대충 마무리한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의 2019년의 의미는 저희 부부가 살고 있는 #하연재 를 어느정도 브랜딩하는데에 성공했다는 점 입니다. 주변에 매거진 하시는 분들 도움으로 #행복이가득한집 에도 실리고 가장 최근에는 #노블레스맨 에도 제가 등.......
    Seoulist|2020-01-01 03: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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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소설집

    최근 소설 판매가 저조해지고, 특히 장편 신간 대작이 거의 명맥을 잇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거 베스트셀러의 표지만 바꿔서 출간한다거나, 유명인의 수필집 정도만이 간간히 팔리고 있는 수준이랄까요? 문학쪽 베스트셀러를 보아도 새로운 이름이 없어요. 예전에 신춘문예 또는 세계문학상과 같은 제도를 통해 걸출한 작가들이 등단하고 중편으로, 장편으로 호흡을 늘려갔던 과거와는 달리 그냥 오히려 소설보다는 유명세를 위해 문단에 데뷔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던 중 와이프가 거의 1년여만에 문학 신간을 한 권 구입해왔길래 잠깐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표지에서 살짝 놀랐어요. 순수 문학 하시는 분의 책 치고는 상당히 팬시한.......
    Seoulist|2020-01-01 03: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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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2019년을 빛낸 디자이너들의 한마디

    이번 월간 을 읽다가 전은경 편집장님께서 손수 올해 인터뷰들을 발췌하여 올해의 한마디를 10개 인용하셨던데 이들 중 마음에 남은 2개의 코멘트를 재인용합니다. 엑스박스를 진행했을 때에 설득 대상은 MS의 소비자가 아니라 기존 디자인에 오랫동안 익숙한 팀 내부의 디자인 최종 결정권자들 이었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혁신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이 혁신의 가장 큰 걸림돌은 대부분 내부 직원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보기 좋게 설명해준 한마디라고나 할까요? 조직의 관성이란 원래 그 무엇보다도 강력해서 웬만한 인센티브로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혁신은 그 시장 외부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시.......
    Seoulist|2019-12-31 01:2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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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퓨전 이탈리안 농축원

    태극당 신대표님께서 노상훈 셰프와 함께 새로이 레스토랑을 하나 개업하였어요. 장충동을 대표하는 서울 빵집 #태극당 을 운영하고 계신데 그 옆의 건물을 리모델링 하여 멋진 레스토랑을 개업했어요. 장충동에 소재한 식당인데 원래 을지로, 종로에서는 파인 다이닝을 즐기기가 어려웠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멋진 공간입니다. 강북에서 살다보면 참 아쉬운게 근사한 날 멋지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이에요. 을지로, 종로, 장충동과 같은 곳에 노포는 많은데 대부분이 주차도 어렵고, 시끄럽고, 와인 리스트도 없는 그런 식당들이 많거든요, 물론 백종원 맛집의 서민적인 느낌도 충분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하지.......
    Seoulist|2019-12-29 10: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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