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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ist

와 힙하다 말고, 모두가 예쁘다 하는거
블로그"Seoulist"에 대한 검색결과2015건
  • [비공개] 미나 페르호넨

    올해도 아내와 다양한 전시를 보았는데 그 중 가장 좋았던 전시가 되지 않을까 싶은 일본의 패션 브랜드 @minaperhonen_ddp #미나페르호넨 의 아카이브 전시 추천드립니다. 패션이라는게 한 두 시즌 잠깐의 hype으로 끝나버리는 한국의 패션씬에서 지속가능은 무엇이고, 제조업의 본질은 무엇인지, 영감은 무엇으로부터 얻고, 직원들과의 교감은 어떻게 형성되는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특히 회화부터 패브릭, 그리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차근 차근 이뤄내는 그들의 궤적을 보면 브랜드 자신만의 time line을 어떻게 가져갈지도 무척 중요한 과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대체 전시 기획사가 누굴까? 하고 찾아보니 이음해시태그. 여긴.......
    Seoulist|2024-10-08 09:1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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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플리마켓

    삼청부부&friends 플리마켓을 진행합니다. 아내와 친한 언니들이 모여 10월의 가을 날, 성수에서 아끼던 옷과 가 방, 그리고 귀여운 아이템들을 판매 하려 합니다. 여성복과 악세서리, 그 리고 그릇류 조금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다들 이번에 가을옷 정리하며 많은 반성을 했다는 후문이... 그럼 다음주 성수에서 만나요 @summersoyoung @veryberrybaby @jyae_Jyae @victoriashoeskr @harutashoes_korea @jerusalemsandalS_kr • 구매하신 분의 혜택 3만원 이상 구매해주시는 분들에게는 PTCS카페의 커피를 드립니다. • 장소 및 시간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66 1층 24.10.13 일요일 12:00-16:00 https://www.instagram.com/parttimecoffeesup.......
    Seoulist|2024-10-07 03: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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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저 집, 참 예쁘다

    제 두번째 직장이었던 롯데백화점에서는 설에 한번, 추석에 한번 도합 1년에 2번 정도는 반드시 정직원이 나가서 직접 선물 배송을 하는 것이 전통이었어요. 사실 말이 좋아서 선물배송이지 굴비나 소고기와 같은 무거운 선물 박스를 지고 1톤 다마스에 아저씨의 담배 냄새를 맡으며 서울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 되는데, 정말 짜증나요. 게다가 당시에는 운전기사님들이 내비게이션도 잘 쓰지 않고 종이 지도를 펼쳐 놓고 돌아다니던 시절이었습니다. 추운데 히터는 또 왜 그렇게 약하게 켜 두셨는지... (다시 생각해 보니까 되게 원시적이긴 했네요.) 물론 제가 과장 쯤 되었을 때는 다들 핸드폰으로 배송지를 사전에 입력해서 최단거리로 미리 조.......
    Seoulist|2024-09-30 09: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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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신교명 이일오

    지난주 북촌 휘겸재에서 흥미로운 전시를 하나 보았어요. 추상화된 인물화였는데 그 방식이 무척 시크해서 어떤 작가님이 그린걸까하고 보니 옆에 큰 기계가 있었습니다. 기계는 신교명 작가님이 만든 AI페인팅 머신이었죠. 22년 작가의 단독전시를 열었던 아리아 갤러리의 설명을 참고하자면, “인공지능 이일오 (Lee II 0, b.2021)는 외부의 영향 없이 스스로 그림 그리는 법을 학습한다. 페인팅이 데이터로 저장되고 이를 학습하여 다시 픽셀로 생성하는 일반적인 인공지능의 방식이 아닌, 어린아이가 그림을 배워나가는 것처럼 빈 공간에 임의로 선을 그리며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익힌다. 인간이 그동안 어떤 그림을 그려왔는지는 물론, 그.......
    Seoulist|2024-09-09 08:4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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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공간의 맛

    한국의 패션이나 건축은 그럭저럭 세계적인 유명세를 지닌 디자이너들이 몇몇 계십니다만 아쉽게도 아직까진 인테리어의 불모지라는 생각이듭니다. 아파트 주거가 일상화 되어 그런지 딱히 자신들만의 스타일이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가 유명해지고 성장해 나가기가 어려워요. 대부분 ‘어디처럼 해주세요’, 하고 인터넷에서 사진과 견적을 제시하는 클라이언트가 대부분이니까요. 그래서인지 국내 주거공간 스타일링이라는게 일전에도 몇 번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디자인 가구 몇개 두는 정도에서 그치는 느낌입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패션샵 같은 상업시설 인테리어는 근래 전반적으로 trading up된 것이 사실이에요. 특히 카페는 엄청나.......
    Seoulist|2024-09-03 08:4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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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레이스먼트

    오랜만에 안부도 물을 겸 직전 회사 후배님과 카톡을 했어요. 롯데백화점 MD개발쪽에 근무 시절에 제 아내와 입사 동기라서 알고 지내던 후배였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러닝 스페셜티스토어를 곧 오픈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오프닝 파티에 매장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가로수길 Hay 매장 옆이었고 건물 자체도 워낙 커서 찾기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요즘 러닝이 핫해요, 이 얘길 워낙 자주 들어서 별다른 감회가 없었는데 막상 현장에 가니 발디딜 틈 없이 모인 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들로 엄청 북새통이더군요. 심지어 롯데백화점 스포츠 팀장님도 오랜만에 만났어요. 여러 관계자 분들과 명함교환을 하며 이런 저런 말씀을.......
    Seoulist|2024-08-30 08: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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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일본을 닮아가는 한국

    대략 대학 시절부터 거의 일본을 매년 갔던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만화, 게임, 패션, 고미술, 건축이 죄다 일본의 영향권 아래에 있는 분야라서 아무래도 이래저래 일본을 자주 가게 되었죠. 일본의 Bookoff에서 만화책 구입하고, 도쿄 게임쇼나 하라주쿠 편집샵 다니며 젊은 날의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그 당시 일본 사회에서 몇 가지 독특한 점을 보았는데 - 디저트, 밥을 먹기위해 줄을 선다 - 여기 저기에 기간한정, 콜라보 상품을 판다 - 에르메스, 샤넬 같은 명품 빈티지 매장이 많다 - 한 분야에 미쳐있는 ‘오타쿠’ 문화가 있다 - 식당에 혼자 밥 먹는 사람이 많다 뭐 이 정도가 가끔 도쿄를 찾는 제가 느낄 수 있었던 독특한 지.......
    Seoulist|2024-08-28 08:4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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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투자는 촉과 감

    한 10여년 전쯤 아내와 부동산 보러 한참 다니던 시기의 일 입니다. 저는 당시 큰 틀에서 서울-수도권 부동산에 대해 이렇게 생각했어요. 도심 집중화로 점점 시내 생활을 위한 환경은 열악해지고 전기차, GTX 덕분에 교외에서 시내로 출근하는게 용이해질 것이다. 교외에 공원과 같은 녹지 공간 많아지고 여가활동은 주말에 인근 공원이나 복합몰에서 하는 형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뭐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한참 종로구, 서대문구 지역을 살펴 보다가 ‘파주가 미래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노후화된 아파트와 매일 막히는 도로, 주말마다 반복되는 시위가 너무 싫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파주 문발동의 헤르만 하우스를 보.......
    Seoulist|2024-08-23 08:5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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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주고받는 선물

    예전부터 공짜는 없다는 마인드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으면 부채의식이 생겨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다시 또 제가 선물을 주었어요. 이솝 핸드워시를 받으면 적어도 논픽션 정도로 보답해드리는 정도로 나름대로 꼭 정성을 돌려주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깨닫게 된 것이 있는데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들, 그러니까 소위 부자라는 분들은 아주 높은 확률로 제가 준 것보다 더 비싼 것으로 되돌려준다는 것 입니다. 뭐 꼭 이러한 보답을 바라고 선물을 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감사한 일이 있어서 제가 로열 코펜하겐 그릇을 선물해드리면 반대로 에르메스 그릇으로 돌아오는 느낌이랄까요? 그러한 경험치가 쌓이다.......
    Seoulist|2024-08-22 08:4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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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재수없어

    심심할때 우리는 보통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유튜브에 등장하는 수 많은 콘텐츠를 보며 시간을 때우지만 종종 캐릭터의 말과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누구는 돈 자랑해서 싫고, 누구는 야한 섹드립만 해서 싫고, 누구는 귀여운 척해서 싫고, 또 가끔은 그냥 상대가 이유도 없이 재수없죠. 타인에 대한 호감도는 정말 ‘본능적’에 가까울 정도로 순식간에 형성되는 것 같아요. 어떤 유튜브 인플루언서가 재수없고, 비호감이라는 생각이 들 때에 과연 왜 그런 정서를 갖게 되었는가를 돌이켜보면 사실 딱히 명확하게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사회생활을 어느정도 해 본 사람이라면.......
    Seoulist|2024-08-21 09: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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