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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홍의 Passion Design

PassionDesigner염지홍 크리에이티브와 열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소셜 프로젝트 디자이너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44-74627604이칠 연락부탁드립니다. 현재 영국 왕립예술학교(RCA)에서 서비스 디자인 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 6월 잠깐 서울에 갈 예정입니다. http://www.facebook.com/jihong.yeom patrick.yeom@gmail.com
블로그"염지홍의 Passion Design"에 대한 검색결과2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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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72 가다듬다 . 2010..

    염지홍의 Passion Letter #72 가다듬다 안녕하세요! Passion Designer 염지홍입니다. 화룡점정. 붓끝을 가다듬고, 온힘을 다해 집중해서 점을 찍어 그림을 마무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요한 순간입니다. 용의 눈동자에서 눈길을 돌려 점을 찍었던 붓을 바라봅니다. 종이에서 붓을 떼는 순간 가지런히 모인 붓끝을 봅니다. 남아있는 먹물에서 윤기가 흐릅니다. 단단한 붓대에서 아래로 늘어뜨린 붓솔에 탄력이 느껴집니다. 가장 중요한 점을 찍고 언제 그랬냐는 듯 흐트러짐없이 가지런히 모여있습니다. 소중한 마지막 점을 위해 벼루위에서 얼마나 가다듬었을까요. 혼을 불어넣는 눈동자를 찍기위해 숨을 고르며 때를 기다렸을 것입니다. 화선지를 들어올리는 순간 비로소 용은 하늘로 날아오르겠지요. 소중한 것에 집중하고 힘을 모으는 것이 붓의 모양과 닮..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3-19 07: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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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71 타들어가는 마음 2010년..

    염지홍의 Passion Letter #71 타들어가는 마음 안녕하세요! Passion Designer 염지홍입니다. "기분이 조금 우울하다. 마치 다이너마이트에 연결된 심지에 불이 붙어 타들어오는 기분이다. 같은 속도로 타고 있지만, 길이가 짧아질수록 불안감은 커진다. 그러나 결코 그 다이너마이트는 터지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 어쩌면 다이너마이트처럼 생긴 모형일 수도 있다. 마지막 순간에 발로 밟아서 끌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타들어가는 심지를 보고 있으면 얼굴의 웃음이 사라진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렇게 글을 쓰며 그 심지가 글씨의 길이만큼 늘어난 것 같다. 다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무언가를 하나씩 안고 사는 것은 아닐까? 글을 쓰고, 듣고, 명상하며 선행을 베풀면 그 길이가 점점 늘어나는 심지가 달린 다이너마이트가 아닐까? 화를 내..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3-18 01: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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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70 손으로-눈으로 2010년 ..

    염지홍의 Passion Letter #70 손으로-눈으로 안녕하세요! Passion Designer 염지홍입니다. '과거에서 배우고 현재를 살며 미래에 희망을 가져라. 중요한 것은 결코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호기심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에 대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아인슈타인 지난 4년간 써온 열아홉권의 노트를 꼼꼼히 읽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흔적을 살펴보며 현재를 살아갈 힘과 앞으로의 방향을 그려보는 중 입니다. 그러던 중 무언가를 그려서 표현하고자하는 욕구가 점점 강렬해졌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최근 노트에는 더욱 많은 생각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뉴스레터로 전달한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어린시절에는 그림을 못 그린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머릿속에 그린 것들을 표현하는 것에 예전..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3-17 10:1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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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69 우산에서 발견한 네트워크의..

    염지홍의 Passion Letter #69 우산에서 발견한 네트워크의 힘 안녕하세요! Passion Designer 염지홍입니다. 주말동안 비가 내렸습니다. 겨울동안 접어둔 우산을 쓸 일이 점점 많아지겠지요. 올 여름에는 지난 겨울 폭설처럼 많은 비가 쏟아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오늘은 우산에서 발견한 새로운 의미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산의 구조를 살피다가 네트워크의 그것과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해 5월에 남긴 기록을 바탕으로 생각을 더해보았습니다. 우산살 하나로 만든 우산은 없습니다. 같은 크기의 우산살 여러개가 일정한 간격으로 펼쳐져 구조를 이루어야 우산으로서의 기능을 갖습니다. 8개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우산도 있지만 12개 또는 그 이상 촘촘하게 만들어진 우산도 있습니다. 촘촘한 우산은 거센 바람에도 뒤집어 지거나, 꺾..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3-16 02: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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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68 경험의 나눔! 2010년 ..

    염지홍의 Passion Letter #68 경험의 나눔! 2010년 3월 15일 월요일 안녕하세요! Passion Designer 염지홍입니다. 67번째 레터를 보내드리고 주말동안 푹 쉬고나니 반가운 답장들이 와있었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경험들을 더욱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오늘은 그 내용으로 레터를 채우고자 합니다. 살아가며 경험했던 열정적인 경험 중 나누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보내주세요. Passion Letter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느새 비가 그치고 하늘이 개고 있네요. 멋진 한 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전에 싱가폴에서 살 때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오랜만에 한국에서 전화가 걸려와서 기분좋게 통화를 하며 KFC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는데, 아르바이트생이 주문을 안받아 주더라구요. 두 세번 주문을 했는데 당황한 표정을 짓길래 제 영어가 이상한줄 알고 얼..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3-15 03:2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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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67 문자로 주문하세요 2010..

    안녕하세요! Passion Designer 염지홍입니다. 몇 년전 피자가게에 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밝게 웃으며 들어오는 손님께 인사를 건네자 말없이 메뉴판부터 먼저 살펴보셨습니다. 손으로 메뉴판을 가리키며 무언가를 물어보시려고 하는 것 같았는데 자세히보니 말을 잘 못하는 분이었습니다. 피자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포스트잇을 꺼내서 휴대폰 번호를 적고 '문자로 주문하세요'라고 써서 드렸습니다. 전화통화로 주문이 어려운 분이기 때문에 문자로 메뉴만 보내주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주소를 찾아서 보내드리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펜을 달라고 하시더니 그 종이에 '아들?'이라고 적고 보여주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있으니 아들인지 궁금하셨나봅니다. 그래서 맞다고하자 몇 살인지도 물어보시고 '재주 잘 해요'라고 피자..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3-12 03: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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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Bookstand&UP 북스탠드업에서 &를 발견하다!

    BookstandUP이라 부르는 북스탠드업에서 and &를 발견했어요!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인터페이스인 독서대 북스트-앤드-업이 되었네요! 일상의 이런 발견은 행복입니다. BookstandUP!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3-11 12:5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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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66 쉬쉬하다? 2010년 3월..

    안녕하세요! Passion Designer 염지홍입니다. '쉬쉬하다'라는 표현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어떤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고 보고도 모른척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마 입에 손가락을 대고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을 나타내는 의태어인 것 같습니다. 문제가 눈에 뻔히 보이고, 해결되어야 할 때 쉬쉬하며 넘어가지 않습니다. 사회정의를 위해 행동하겠다는 대단한 의지는 아니지만 보고도 못본척 하면 마음 한 구석에 오래도록 남을 것만 같습니다. 시급한 상황에서 '해야한다'고 결정을 내리면 몸이 먼저 움직였던 경험도 있습니다. 2006년 한 국제포럼에서 연사들의 의전을 담당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나흘가량 진행을 도왔습니다. 전세계에서 오는 기업인과 석학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피자사업을 했던 ..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3-11 12: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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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65 노하우 2010년 3월 1..

    안녕하세요! Passion Designer 염지홍입니다. 오늘은 생활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형 서점에서는 가끔 경품 추첨행사를 합니다. 영수증 뒷면에 전화번호와 이름을 써서 넣으면 책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서점에서 하는 이런 행사는 빼놓지 않고 응모를 합니다. 응모함을 잘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점에서 권하는대로 이름과 전화번호만을 써서 넣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똑같이 써서 넣으려고 하다가 이렇게 해서는 도저히 눈에 띄지도 않을 것 같았습니다. 넣다가 말고 명함을 꺼냈습니다. 제 명함은 빨간색이어서 눈에 잘 띕니다. 계산대에서 테이프를 얻어서 명함을 영수증에 붙이고, 이름과 전화번호만 있던 곳에 '고맙습니다.'라고 정성스럽게 한 마디를 썼습니다. 시크릿이라..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3-10 03: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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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64 테트리스 2010년 3월 ..

    안녕하세요! Passion Designer 염지홍입니다. 테트리스와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다양한 일을 겪으며 사는 것과 하나씩 내려오는 여러가지 모양의 블럭을 쌓는 것이 닮았습니다. 점점 익숙해질수록 그것들을 대하는 자신감과 기술이 늘어가는 것도 비슷합니다. 물론 테트리스의 여섯 가지 모양보다 훨씬 복잡한 일들을 겪고 살아갑니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게임과 달리 지혜가 쌓이면 해결책을 블럭이 닿기 전에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규칙을 모르면 마냥 쌓기만 하다가 게임이 끝나서 당황하기도 합니다. 곧 한 줄을 채워야 그 줄이 사라지며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의 여유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지금 해결할 수 있는 것도 한데 모았다가 4개..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3-09 11: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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