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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다이아몬드 컷 등급 기준이 저마다 다르다고? 그럼 어떤 기준이 좋은거야?
다이아몬드의 등급 기준인 4C에서 유일하게 사람의 손이 가서 등급이 결정되는 게 컷(Cut)이다. 연재되는 '알면 알수록 재밌는 다이아몬드 세계'를 쭉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일단 다이아몬드는 인위적인 가공이 들어가게 되면 가치가 떨어지는데 컷은 예외라는 거다. 결국 다른 등급은 자연이 주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등급을 결정하기 때문에 사람으로 치면 유전적인 요인과 비슷하고, 컷은 후천적인 요인과 비슷하다. 그런데 아주 재미난 사실이 있다. 캐럿(Carat) 즉 다이아몬드의 무게는 어디에서 측정해도 똑같다. 그래서 이견이 없다. 그러나 컷(Cut) 등급과 같은 경우는 감정소마다 달라질 수 있다. 왜? 등급 기준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내가 구매한 다이아몬드의 보증서에는 컷 등급이 Excellent라고 되어 있어도 다른 감정소에서 감..추천 -
[비공개] 아이언 스카이: 팬들의 기부 등으로 자금을 마련하여 만든 독립 영화사..
나의 3,136번째 영화. 이 영화의 내용을 떠나 제작되기까지의 설명을 하자면, 핀란드의 독립 영화사인 블라인드 스팟 픽쳐스에서 만든 첫번째 작품인데, 제작비의 일부를 팬들의 기부로 할당했다는 거, 그리고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 또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받아서 만든 영화사에 아주 보기 드문 사례를 남긴 영화다. 그래서 봤는데 음. 나하고는 너어~무 안 맞다. 보기에는 SF 영화에 지구 침공이란 소재를 담고 있어서 , 정도를 연상하기 쉽지만 전혀 다르다. 애들 장난 같은 느낌? 블랙 코미디라고 해도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랙 코미디에 숨겨진 메시지를 읽어내면서 그걸 재미라고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난 너무 장난스러운 스토리 전개에 짜증이 난 게 사실이다. 차라리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면 장난스레 말고 진중하게 전달하..추천 -
[비공개] 록키(Rocky) OST 중 가장 알려진 곡 Gonna Fly Now..
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라면 아마 이 곡이 아닐까 싶다. 물론 Going the Distance도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를 상징하는 곡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이 곡 Gonna Fly Now일 듯. 사실 Going the Distance는 OST이긴 하나 테마곡은 아니다. 이에 반해 Gonna Fly Now는 시리즈의 주인공인 록키의 테마곡이다. 그래서 대표곡이라고 할 수 밖에. 그게 OST에서도 잘 나타난다. Going the Distance는 1편과 6편의 OST에만 삽입되어 있지만 Gonna Fly Now는 1,2,3,6편에 삽입되어 있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Gonna Fly Now보다는 Going the Distance를 더 좋아한다. 그러나 둘 다 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의 OST의 다른 곡들 들어보면 Going the Distance와 Gonna Fly Now가 일부 삽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다. 참고로 Eye of Tiger라는 곡이 있다. 에 나왔던 곡인데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곡이지만 난 그..추천 -
[비공개] 중요한 건 열심히가 아니라 꾸준히다
자기계발의 시작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데에서 비롯된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중시하기에 철학을 강조하는 나는 그 시작이 남이 아니라 나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의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지만 예전에 포스팅에서 나는 지피지기가 아니라 지기지피여야 한다고 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게 다 철학과도 연결이 된다. 소승불교와 대승불교. 소우주와 대우주. 뭐 다 맥락은 같다고. 여튼 나는 나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보는 시간이 상당히 길었고 나름은 내 자신에 대해서 솔직하게 어떻다는 평가를 스스로 하고 반성도 하곤 한다. 그 중에 하나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게 일단 꽂히면 끝장을 보려고 하고 무서울 정도의집중력을 발휘한다는 거다. 나는 이걸 폭발력이라고 하는데 그 때는 참 내가 생각해..추천 -
[비공개] EF-S 17-55 축복렌즈 vs 캐논 60마 비교 샷
EF-S 17-55의 최대 초점 거리는 55mm다. 반면 캐논 60마의 최대 초점 거리는 60mm다. 5mm 차이가 작다고 할 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크다. 그건 광각렌즈에서도 그렇고 말이다. 17mm와 12mm는 5mm 차인데 많이 다르다는. 여튼 그건 나중에 비교해주도록 하고, 이번에는 EF-S 17-55 축복렌즈와 캐논 60마의 비교 샷이다. 더불어 접사 렌즈와 일반 렌즈의 차이도 같이 비교해본다. 우선 촬영을 위해서 맨프로토 삼각대를 동원했다. 같은 위치에서 바디를 고정해두고 렌즈만 바꿔서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번 촬영 대상은 내지포 진용 라이터다.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이해서 나온 한정판. 근데 왜 아래에 노트를 깔아뒀느냐? 렌즈의 최단 촬영 거리에 맞게 셋팅하려고 하는데 삼각대로 설정하는 게 귀찮아서 그랬다. 같은 위치에서 찍은 지포 라이터 1) EF-S 17-55 17mm ..추천 -
[비공개] 미국의 입학사정관은 무엇을 눈여겨 보는가?
앞선 포스팅에서는 베스트유학컨설팅의 이원진 원장님이 입학사정관으로 있었던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의 사례로 미국에서는 입학사정관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입학사정관도 미국에서는 교육 분야에서 전문 영역이라는 점에 대해서 살펴봤다. 그럼 과연 미국의 입학사정관은 입학 여부를 결정할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볼까? 물론 입학사정관 제도가 각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으로 이렇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베스트유학원 이원진 원장님의 얘기를 빌어서 몇가지 생각해볼 만한 내용들이 있어서 정리한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얼마나 노력했는가? 우리나라 대부분의 고등학교에는 정해진 커리큘럼대로 이수를 해야 한다. 물론 미국처럼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과목을 골라서 수강할 수 있는 민족사관고 같은 경우도 있긴 ..추천 -
[비공개]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프랭클린 카운티의 전설 본두란 삼형제의 실화..
나의 3,137번째 영화. 갱스터 무비라는 것만 알고 봤는데 영화 시작 전에 'Based on a True Story'라고 나오길래 이게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인 줄 알았다. 뭐 전체적인 감상평을 얘기하자면 톰 하디의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영화다. 에서 톰 하디 정말 멋지게 나온다. 순정 마초 뭐 그런 느낌. 남자라면 이래야지 하는 그런 생각이 들게 했던 영화. 그에 반해 샤이아 라보프는 이번 영화의 캐릭터 정말 미웠다. 영화 보면서 혼자서 궁시렁 궁시렁 댔다는. ^^; 영화 스토리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나중에 궁금해서 실화가 어떤지 뒤적거려보긴 했고.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7점 정도가 적당한 거 같다. 원작 소설 'TheWettest County in the World' 의 원작은 소설 'The Wettest County in the World'다. 직역하자면 세계에서 가장 궂은 카운티. 이런 저런 일들이 생겨서 마를 날(조용한 날)..추천 -
[비공개] 단풍놀이 @ 경기도 양평 용문사: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단풍..
요즈음 단풍놀이 시즌 막바지인 걸로 아는데 이번 년도에는 단풍놀이를 못 가보네 그려. 그래서 작년에 갔었던 경기도 양평 용문사의 단풍놀이 코스를 소개한다. 작년에 갔을 때가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용문사 코스가 좋은 이유는 걷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적당한 길이의코스기 때문. 그러나 단풍놀이 시즌이 되면 주말에 단풍놀이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차가 많이 막히고, 그 넓은 주차장에 점심 지나면 만차가 되니 이 점 유의해야할 듯. 갈 때마다 차가 막히는 건 어쩔 수 없다 딱 1년 전의 사진이다. 작년 10월 22일에 갔으니. 내가 여기를 알게된 건 내가 20대 초~중반에 운영하던 차 동호회에서 단체로 단풍놀이를 갔는데 그 때 가던 코스가 바로 여기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아침 일찍 갤러리아 백화점 옆도로에서 ..추천 -
[비공개] 남자와 여자가 싸울 수밖에 없는 이유
여자: 자동차에 시동이 안 걸려 남자: 그래? 배터리 나간 거 아냐? 라이트는 켜져? 여자: 어제까지 제대로 됐는데. 왜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지? 남자: 엔진 트러블이면 곤란한데, 일단 배터리 문제인가부터 확인해봐. 라이트는 들어와? 여자: 아이 참, 나 약속 있는데 차 없으면 안 되는데~ 남자: 그거 큰일이네, 라이트 켜져? 여자: 아~ 분명히 어제는 괜찮았는데 남자: 그래~ 그런데 라이트 켜져? 여자: 왜? 남자: 아, 시동 안 걸리는 거 아냐? 배터리가 나가서 그러는 걸 수도 있으니깐. 여자: 무슨 말이야? 남자: 자동차 배터리 나갈 수도 있으니까 확인해보라고!! 여자: 지금 나한테 화내는 거야? 남자: 화 안 냈어. 어서 해봐. 여자: 화냈잖아.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남자: 잘못한 거 없어. 괜찮으니깐 어서 해봐. 여자: 뭐가 괜찮은데? 남자: 배터리 말이야. 여자: ..추천 -
[비공개] 가스등(Gaslight): 70년 전의 스릴러 그런데도 지금봐도 괜찮..
나의 3,135번째 영화. 한 주에 하나씩 고전을 보기로 하고 본 두번째 영화. 내용이 뭔지 전혀 모르고 봤다. 1944년도 영화니 지금으로부터 거의 70년 전의 스릴러인데도 불구하고 괜찮아~ 나쁘지 않아~ 물론 스릴러물 좋아하는 이들이라고 하면 누가 범인일까 생각하면서 볼 것이고 그러다 보면유추는 가능하다. 즉 아주 치밀한 구성으로 누가 범인인 줄 알기 힘든 영화라거나 반전이 있는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스토리 전개가 괜찮다는 얘기다. 뭐랄까 한 사람 바보 만드는 거는 정말 어렵지 않다는 거 그걸 엿볼 수 있는 면도 있고 말이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53/1001) 남자 주인공 샤를르 보와이에 스포일러 없이 쓰려니 참. 에서 남주인공인데 꽤 매력적으로 생겼다. 몰라~ 여자가 보는 눈이랑 남자가 보는 눈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