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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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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단테의 취향"에 대한 검색결과37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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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 후보의 TV 대선토론 시청평

    일단 나름 재밌는 평들을 보면 이렇다. 이정희: 잃을게없다 박근혜: 읽을게없다 문재인: 낄데가없다 박근혜: 김정일 개새끼 해봐! 이정희: 박정희 개새끼 해봐! 문재인: 거 여기 캬라멜 팝콘이랑 콜라 좀 주세요 콤보로 재밌지 않나? 그래도 이런 얘기들이 거침없이 쏟아지는 세상이 된 걸 다행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TV 대선토론이었는데 보고 나니 나도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TV 대선토론 초반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난 이 시간 아깝다고 본다. 이미 준비된 답변을 갖고 와서 읽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그런 시간은 뺐으면 싶다.그냥 공개해주면 찾아서 읽던지 아니면 대변인들이 낭독하게 해서 동영상 퍼뜨리던지 하면 되지 그 아까운 시간에 그런 준비된 ..
    단테의 취향|2012-12-05 03:2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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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들과의 대화 (1). 밖에서 사 먹지 마아~ 돈만 나가~

    어김없이 7시 되면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아들이다. 아들은 아직 핸드폰이 없기 때문에 할머니나 할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를 건다. 가끔씩 할아버지가 전화올 때가 있는데 그 때는 진강이가 기분이 안 좋을 때가 많다. 그러니까 내게 전화를 안 하지. 할아버지랑 공부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거나 뭐 그런. ㅋㅋ 갑자기 들었던 생각이 아들과의 대화가 참 재밌다 보니 이걸 시리즈로 그 때 그 때 올려야지 해서 적는다. 아들: 아빠. 지금 밥 꽂았으니까 7시 30분까지 들어오세요. 여느 날과 다르다. 보통은 "아빠. 밥은 어떻게 할 거에요?"라는 식인데 말이다. 그게 이유가 있다. 오늘은 아버지 생신이라 그렇다. 그래서 오늘 문자까지 보냈다. 사실 난 아버지한테는 문자 잘 안 보낸다. 끽 해봤자 저녁 약속이 있어서 밖에서 먹어야 한다는 내용을 미리 ..
    단테의 취향|2012-12-04 07: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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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가디언즈: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는 좋았던 영화. 4DX 추천~!

    나의 3,160번째 영화. 아들이랑 영화관을 한 번도 같이 가본 적이 없었다. 이리 저리 돌아다니기를 좋아해서 여기 저기 다니곤 했지만 요즈음에는 일산도 거의 가볼 만한 데는 다 가본 지라 궁리하다가 최근 개봉한 가 생각나서 영화보러 가자고 했던 거다. 몰랐다. 애들 영화는 늦은 상영 시간은 없더라는 사실을. 그래서 토요일에 보려고 했는데 결국 일요일에 동기 결혼식 갔다가(이제서야 결혼하다니. 애 낳으면 진강이랑 도대체 몇 살 차이란 말이야~) 예매해서 보러갔다. 놀이 기구 타는 걸 무서워하는 진강이. 게다가 뭐 하나 오래도록 하고 있으면 금방 싫증을 내는 진강이. 과연 영화는 재밌게 볼 수 있을까 싶었다. 최근에 항공대학교에 있는 항공우주박물관에서 4DX 입체 상영관을 체험했었는데(나야 오래 전에 체험해봤었다. 일산에 4DX 최초로 들어..
    단테의 취향|2012-12-03 08: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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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미리 만나보는 2012년 12월 개봉 기대작들

    이상한 게 12월달에 개봉 예정작들이 별로 없다. 이렇게 개봉 예정작들 정리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영화 개봉일이 변경되는 영화들이 꽤 있다. 이번달도 마찬가지다.지난달 29일에 개봉하기로 했던 컨빅션도 2주 뒤로 미뤄서 이번달 13일에 개봉한다. 마치 수능 입시에서 눈치보는 듯한 그런 느낌? 그래서 12월달 개봉 예정작 중에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홍보하기 시작하는 그런 영화들도 있지 않을까 싶다. 생각보다 12월달에는 개봉 예정 중인 영화들이 별로 없다. 12월달은 아무래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끼어 있어서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확실히 느끼는 거지만 12월달이 애인 사귀기 참 쉬운 달이 아닌가 한다. 내가 볼 땐 가을보다도 더 쉬운 듯. 크리스마스와 연말 준비? 뭐 그런 의미에서 말이다. 그런데 ..
    단테의 취향|2012-12-02 07: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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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시스터: 결손가정의 두 남매 이야기로 알았는데 두 남매 사이에는 비밀..

    나의 3,159번째 영화. 2012년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특별언급 수상작이다. 은곰상도 종류가 여러 개다. 장편 영화 작품에게 주는 은곰상이 있는가 하면, 감독상, 남자연기자상, 여자연기자상, 단편영화상, 예술공헌상 그리고 특별언급상 이렇게 있다. 그 중에 특별언급상이라는 얘기. 프랑스 영화지만 난해하거나 그런 영화는 아니다. 내용이 괜찮은 듯 해서 기억해뒀다가 봤는데 음. 내가 본 내용에는 전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지라 나중에 어? 하는 그런 느낌? 누나와 동생 둘만의 비밀이 있다. 비밀이라고 하니 또 일본 AV 많이 본 녀석들은 그렇고 그런 사이를 떠올릴 지 모르겠다만 결코 그런 게 아니다. 꿈 깨시라~ 그럼 어떤 비밀일까? 그걸 얘기하면 이 영화 재미 없어진다. 그래서 얘기 못 하겠다. 어떤 이유로 그렇게 되었는지..
    단테의 취향|2012-11-30 05: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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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무사 야마다: 태국으로 간 사무라이 실화, 그런데 영화는 재미가 없다..

    나의 3,158번째 영화. 내가 이 영화를 본 이유는 태국으로 건너간 사무라이 이야기인데 실화라고 해서 본 거다. 간간이 욜라~ 뽕따이~ 옹박과 같은 액션이 나오긴 하지만 화려한 액션은 아니고, 강약이 없는 다소 평이한 전개 때문에 영화의 재미는 그냥 저냥 그렇다. 그래서 개인 평점은 그리 높지 않다. 5점. 어지간하면 6점 주는 나인데 6점 주기에는 좀 재미없다 싶어서 5점 준다.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실존인물 야마다 나가마사(Yamada Nagamasa) 원제를 보면 야마다가 사무라이인 듯 보이지만 사무라이가 아니라 모험가라고 가장 먼저 기술하고 있다. 아무래도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게 사무라이다 보니까 일본인을 뜻하는 사무라이를 대명사격으로 사용한 듯 싶다. 모험가라고 불리는 건 그 당시(16C 말에서 17C 초)에 제대로 된 항해도 없이 배를 타고 이 나..
    단테의 취향|2012-11-29 07: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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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IS250 F-Sport 수리 ③ 주행 중 날라간 타이어 교체 @ 클..

    작년 생일 즈음이나 벌써 1년 반 정도 전의 얘기다. 생일 파티 장소로 향하던 올림픽 대로에서 주행 중에 타이어가 날라가서 렉서스 긴급 출동 서비스(Roadside Assistance)를 불렀다. 이윽고 도착한 렉카는 내 차를 싣고 등촌동 렉서스 서비스 센터로 옮겨졌다. 타이어 교체하고 얼라인먼트 맞추면 되는데 내가 갔을 때는 저녁 시간대라 서비스 센터 운영 시간이 지나 바로 수리가 안 된다는 거다. 차를 맡기고 지하철을 타고 생일 파티 장소로 가야 하나? 방법이 없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사실 렉서스 서비스 센터에 대한 신뢰가 좀 떨어진 상태였다. 물론 다른 외제차 브랜드 서비스 센터에 비하면 나은 편에 속하지만 일전에 테러 당해서 6백만원 정도의 견적이 나와 제대로 처리하자는 생각에(2백만원 안쪽이었으면 몰라도 2백만원 이상이..
    단테의 취향|2012-11-28 05: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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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맥코리아: 최소운영수입보장제(MRG)를 이용한 특혜 의혹, 과연 의혹..

    이제 정권 말기라서 그런지 이런 다큐멘터리가 나오네. MB 정권과 맥쿼리 인프라라는 호주 회사와의 긴밀한 정경유착 실태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다. 거기에는 MB의 조카가 끼어 있고. 뭐 정말 일을 잘 하고 능력이 좋다면 친인척이 있는 회사 밀어주는 게 나쁘다고 생각치는 않는다. 그러나 보통 그런 게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쉽게 얘기가 되니까 쉽게 일을 하거나, 적정한 이윤을 남기기 보다는 큰 이윤을 남기기 때문에 그렇다.그래서 오히려 친인척과 같이 잘 아는 사람들끼리의 비즈니스가 더 어려운 법이다. 더 조심스럽고. 다큐멘터리 보면 알겠지만 에서 다루는 문제는특혜 의혹이다. 이 의혹이 단순한 음모론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에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 법이다. 그러나 한 가지. 내용만 봐서는 안 된다. 맥쿼리 인프라의 얘기도 들어봐..
    단테의 취향|2012-11-28 07: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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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MB의 추억: 재미는 정말 없다만 지난 대선 때 MB 찍은 사람들은 ..

    다큐멘터리인지라 이건 편수에 추가하지 않는다. 러닝타임 62분의 짧은 다큐멘터리다. 그런데 극장에서 상영을 한다니. 돈 벌려고 그랬나? 내가 볼 때는 아니다. 내가 볼 때는 돈을 벌려고 하기 보다는 MB에 대해서 널리 알리고 싶어서 그런 거 같다. 그냥 공유 사이트를 통해서 떠돌아다니는 거 보다는 이렇게 극장에 떡 하니 올라가게 되면 극장 이용객이 있든 없든 온라인 매체에서 개봉작이라고 노출이 될 거고 그러다 보면 홍보 효과가 클테니까 그런 거 같다. 이런 소시오패스들이 잘 되는 세상이라는 게 참 어이가 없다. MB가 나에게 직접적으로 잘못한 거는 없지만 내게 두 가지 면에 있어서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해줬다. ① 지난 5년간 정치에 무관심하게 해줬다. ② 현대 정치에서도 민초들의 군중심리를 이용하면 충분히 통한다는 걸 여실히 ..
    단테의 취향|2012-11-27 04: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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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대선 후보자간의 토론이 중요한 이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학생이 묻는 요지는 이렇다.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서 박근혜 대표는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내가 볼 때는 당의 입장을 표명해달라 그런 게 아니고 박대표 개인의 입장에 대해서 묻고 있다. 근데 나오는 답변은 "그것도 그... 여야 간에 결정을 해야지" 개인의 입장을 얘기하는 것도 여야 합의를 거쳐야 하나? 그래서 준비된 얘기(듣기 좋으라고 포장된 얘기)를 일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같은 사안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 어떤 근거로 그런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서로 확인하고, 전혀 예측하지 못한 돌발적인 상황이생길 수도 있는 토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근데 이번 대선은 너무 그런 게 없는 거 같다. 넘 조용해~ 음. 좀 더 찾아봐야겠지만 위, 아래 동영상을 보니까 둘의 공통 분모는 뭘 잘 모르는 ..
    단테의 취향|2012-11-25 06: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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