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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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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단테의 취향"에 대한 검색결과3785건
  • [비공개] 아들과의 대화 (2) 아들이 아프면 아빠는 기분 좋겠어?

    애 키우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식과 대화를 하다 보면 재미난 경우가 많이 생긴다. 어제였던가 진강이랑 대화하면서 재미난 일이 있어서 가족들이 다 웃었었다. 오늘만 학교 나가면 이제 학교 안 나가도 된다는 거다. 그래서 좋냐고 하니까 좋단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화. 나: 그럼 내일 기말고사 시험지 들고 오겠네 아들: 글쎄. 선생님이 주면. 나: 작년에도 기말고사 시험지 선생님이 줬잖아. 올해도 주겠지. 아들: 주면 갖고 오는데. 아빠는 점수 보지 말고 그냥 확인란에 도장만 찍으면 돼. 나: 왜? 아들: (웃으면서) 점수 보면 아빠 화낼 거니까. 작년 기말고사에서 국어를 15점 받았었다. 뭐 학교 공부 못 한다고 해서 그게 큰 문제가 될 건 아니다. 다만 독해 능력이 부족해서 수학 문제도 지문으로 나오는 거는 많이 틀리다 보니 독해력을 좀 향상시켜..
    단테의 취향|2012-12-28 07: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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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사칸 @ 웨스턴돔: 아사히 생맥주 전문점, 술 못 마시는 나도 아사..

    오랜만에 뭉친 예전 회사 동료들. 어렸을 적 우리는 같은 회사에 있었고 그 때는 내가 대표였었다. 지금은 모두 다 대표로 있고 한 동료는 내 회사보다도 훨씬 매출이 많은 회사 대표다. ^^; 한 때는 정기적으로 모이기도 했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모임은 흐지부지되고(아마도 하나 둘씩 결혼을 하게 되면서 부터가 아닌가 한다) 이제는 어쩌다가 이렇게 뭉치게 되는 경우 또한 드물다. 그것도 일산에 사는 동료도 있는데. 그것도 내 회사랑 얼마 멀지 않은 곳에 회사가 있는데말이다. 허허~ 원래 사람 사는 게 그렇다. 자기 일이 바쁘다 보면 아무리 친했던 사람이라고 해도 만나기 쉽지가 않다. 그런다 해도 서로에 대해서 좋은 추억을 갖고 있기에 언제라도 볼 수 있는 자리가 되면 웃으면서 볼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 지금껏 살면서 친하게 지냈..
    단테의 취향|2012-12-27 05: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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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덱스터 시즌 7: 덱스터가 지금까지 지켜왔던 모든 룰이 다 깨진 시즌

    덱스터 시즌 7은 지금까지의 덱스터 다른 시즌과는 달리 파격적이었다. 지금까지 시즌들을 보면 에피소드마다 연쇄살인범이 나오고 해당 시즌에서 메인이 되는 연쇄살인범과 대결 구도를 가지는 식이었는데 이번 시즌 7에서는 덱스터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연쇄살인의 룰이 다 깨져버렸다. 시즌 6 마지막에 자신이 살인하는 장면을 동생인 뎁에게 들키면서 끝났기에 시즌 7이 무척이나 기대됐었는데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않았나 싶다. 시즌 7을 보고 나니 덱스터 마지막 시즌이 될 시즌 8은 어떻게 매듭을 지을지가 매우 궁금하다. 치밀했던 그의 행각에 꼬리가 잡히다 시즌 6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보여줬듯이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이 치밀했던 덱스터. 이복 동생한테 꼬리를 잡힌다. 배 다른 오빠지만 항상 자신의 옆에서 자신을 지켜주고 항..
    단테의 취향|2012-12-25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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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가장 경미한 충치 치료에 사용되는 재료별 장단점 그리고 비용 (아말감..

    요즈음 정기 연재도 제대로 일정 못 지키는 판국에 다시 연재를 들고 나왔다. ^^; 그래서 정기 연재가 아닌 랜덤 연재 형식이다. 이번 연재는 의료 관련 첫번째 연재가 되겠다. 첫번째라고 함은 이후에도 의료 관련 연재를 올릴 생각이란 거다. 의료 분야마케팅을 하면서(내 회사의 마케팅은 내용 이해가 우선이다. 그냥 뭘 알려야겠다는 걸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말이다. 그래서 취재도 많이 하곤 한다.) 알게 된 다양한 내용들을 언젠가는 연재 형식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그 시발점이 되는 연재가 되겠다. 아무래도 의료 분야는 분야의 특수성 때문에라도 전문가 즉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내가 조사하는 데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거니와 아무래도 전문성이 높은 분야이다 보니의사들이 가진 자료나 제공하는 지식은 내가 시간이 걸려서도 얻어내기 ..
    단테의 취향|2012-12-24 12: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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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금융인들의 모럴 헤저드를 잘 보여..

    나의 3,166번째 영화. 2008년 금융위기 직전의 한 금융회사에서 하루 동안에 일어난 일을 다룬 영화다. 실화이고 이 금융회사가 리먼 브라더스인 줄 알았는데 아닌 듯 하다. 우선 금융위기가 촉발된 게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시작되는데 의 금융회사는 파산 직전에 정보를 알아서 파산 위기를 모면한다. 고로 리먼 브라더스가 아니라는 얘기. 그럼 다른 금융회사인가? 그것도 아닌 거 같다. 실화라고 했다면 영화 처음 또는 마지막에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명시가 있어야 하는데 없다. 실화가 아닌 듯 하단 얘기. 단지 배경이 2008년 금융위기 직전이라는 것만 사실인 듯. 이거 볼 만하다. 위기에 처한 금융회사에 속한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서 위기에 직면한 그들이 어떻게 그 상황을 대처하는지가 볼 만하다. 저마다 처한 입장은 다르지만 한 회사의 터..
    단테의 취향|2012-12-24 07: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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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의 PS 파트너: 폰섹스를 소재로 한 그닥 야하지는 않은 한국식 로..

    나의 3,165번째 영화. 여기서 PS는 Phone Sex의 줄임말이다. 하나쯤 갖고 싶은? 폰섹스 상대를 하나쯤 갖고 싶을까? 글쎄. 여튼 는 폰섹스를 소재로 한 영화다. 19금이라고 해서 야할 거라 생각할 지는 몰라도 별로 야하지는 않다. 남녀간에 주고 받는 농이 좀 농도 짙을 뿐. 즉 말 뿐이라는 거다. 노출도나 그런 거는 이나 에 비할 바가 안 된다. 와 같이 주고 받는 대화만 야하다. 어떻게 보면 와 맥락은 비슷하다. 서로 연인 상대가 있는 남녀 둘이 우연히 폰섹스를 통해서 편한 친구 사이가 된다. 시작은 그렇지만 지내다 보면 남자와 여자 사이다 보니까 묘한 감정이 흐르는 경우도 생기게 마련이고(그러나 친구기 때문에 묘한 감정이 있어도 친구로 지내게 되지) 그러다 서로에 대해서 달리 생각하게 되고 결국 사랑하게 된다. 중간 중간 재미난 요소들도 있고(..
    단테의 취향|2012-12-23 08: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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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참 좋은 말: 저녁 식사 후에 다 모이라고 하고 진강이가 불러준 동요

    어제 저녁에 밤을 먹는데 진강이가 이런다. 진강: (동생보고) 삼촌 밥 다 먹고 저기 가 있어 진강: (나보고) 아빠도 밥 다 먹고 저기 가 있어 진강: (아버지보고) 할아버지, 할아버지도 밥 다 먹고 저기 가세요 진강: (할머니보고) 할머니도 왜 그런가 싶었는데 이러는 거다. 진강: 내가 '참 좋은 말' 노래 불러줄께. 다 모여야 다 같이 "아이구 진강이 참 잘 하네" 그럴 꺼 아냐. 그래서 밥 먹고 모였더니 Youtube 에서 아래 동영상을 찾아서 틀어놓고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불러준다. 잘 한다고 했더니 좋단다. 첨 들어봤는데 가사 참 좋다. 동요지만 참 잘 만들었네.
    단테의 취향|2012-12-22 12: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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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원 데이: 대학 시절의 단 하루의 로맨스로 친구와 연인사이가 된 두 ..

    나의 3,164번째 영화. 여기 두 남녀가 있다. 남자는 대학 시절부터 부유한 집안에서 많은 여자들과 교제를 하는 소위 잘 나가는 바람둥이였고, 여자는 그런 그를 좋아하지만 얘기할 기회조차 없어 바라보기만 해야 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하루를 같이 있게 되고, 그 단 하루의 추억을 여자는 잊지 못한다.그 이후 둘은 친구 사이로 지내면서 서로 다른 사람과 교제하고 결혼하는 모습까지 지켜보는데 시간이 흘러갈수록 서로 사랑하게 되고 결국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다. 이렇게 압축해 놓으면 영화 별 거 없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다. 그 둘의 로맨스가 주는 감동이 크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다. 그러나 볼 만했던 건 그 둘이 20년이란 시간을 친구와 연인 사이로 지내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갈등이었다. 사실 엄밀하게 따지고 보면 여자는 처음부터 남자를 ..
    단테의 취향|2012-12-22 07: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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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 액자식 구성으로 엮은 세 개의 사랑..

    나의 3,163번째 영화.스토리 속에 스토리가 있는 액자식 구성의로맨스다.그런데각 스토리 속의 남주인공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 바로글쓰는 사람이라는 점이다.나도 언젠가는 글쓰는 사람으로 살려고 하다 보니 흥미롭게 보기는 했지만 사실 소설가는나랑 각이 좀 틀린 글을 쓰는 사람들인지라.여튼 는 감동이 있는 로맨스는 아니다. 사랑에 대해서한 번 즈음 생각해보게 만드는 그런 로맨스다. 뭔 말이냐면 '아~ 나도 저런 사랑을 하고 싶어.넘흐 멋져~' 뭐 그런 생각이 드는 로맨스가 아니란 말이다. 감동이 그닥 없고 사랑에 대한 진지한 메시지 또한 강렬하지 않아 를 보고 나선 뭐 다소 독특한 구성의 로맨스다 정도의 느낌이다. 개인 평점 7점 준다. 책 속의 로맨스: 브래들리 쿠퍼와 조 샐다나 의 가장 메인이 되는 얘기다. 예고편을 보면 이게 현실 ..
    단테의 취향|2012-12-21 12: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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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대선 투표 및 개표 과정에 대한 의혹들을 보면서 정리하자면

    지난 대선 때는 결과 발표 이후에 나는 국민들의 수준을 탓했다. 아직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매체에 의존하고, 많이 본 사람, 유명한 사람, 모르면 1번을 찍는다는 구세대들이 많고, 한 사람에 대해서 왜곡된 시선을 줄 수도 있는 드라마에서 보인 모습을 그 사람의 전부로 생각했던 신세대들도 있었으니 그런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결과 발표 이후에 눈 감고, 귀 막고, 입 닫고 살았다. 그래 이것도 과정이겠지.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는 바뀌겠지. 단지 지금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분명 그러한 때는 오게 되어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조금 달랐다. 대선 개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좀 이해가 안 되는 면이 없지 않았던 거다. 어떻게 보면 내가 주로 보는 매체인 인터넷은 다소 특정 후보에 대해서 편향적인 내용이 많다. 즉 자신의 ..
    단테의 취향|2012-12-20 09:1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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