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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이자 윤봉길 의사의 서거일이다
윤봉길 의사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바는 독립 운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분이라는 거 외에는 별로 없는 듯 하다. 그러다 보게 된 동영상 한 편. 우리나라 고유의 악기(뭔지는 모르겠지만)의 구슬픈 가락과 함께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진실 하나를 소개한다. 꼭 보길 바란다. 진실과 함께 마지막에 윤봉길 의사가 자식들에게 남긴 유언과 동포들에게 남긴 글을 보면 정말 참 이렇게 목숨을 바쳐서 이 나라를 지키려고 했던 선열들이 그렇게 지키려고 했던 이 나라가 오직 권력과 출세를 향한 이들의 손에휘둘리고 있다는 게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개표 결과를 지켜보면서 이해가 안 되는 결과에 스스로를 위안삼아 다시 본 동영상.추천 -
[비공개] 엘리베이터에서 꼬마 아가씨가 나에게 건넨 말
방금 전의 일이다. 내 사무실이 있는 웨스턴돔은 금연 건물이다. 그래도 나는 내 사무실에서 담배를 핀다. 낮에는 안 피는데 밤에는 핀다. 근데 직원 하나가 4층 엘리베이터에 내려서 담배 냄새가 나면, '아 대표님 출근하셨구나'라고 생각한다는 거다. 그리고는 올라온 건의사항. 가급적 사무실에서는 담배를 자제하자는. 그 남직원도 담배 태운다. 여튼 그래서 밤에는 피우더라도 문 열고 문에다 대고 담배 연기를 뿜어내고 혹시라도 냄새날까 새벽이나 아침에 잠자러 들어갈 때는(나는 보통 오전에 잔다) 탈취제도 뿌리곤 한다. 여튼 낮에는 사무실에서 담배 피우지 못하기 때문에(그래도 열받으면 피우곤 했는데 요즈음은 근무 시간에는 못 피우겠다. ^^) 1층에 나가서 피워야 하지만 날씨가 춥다 보니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피우고 올라온다. 방금 그렇게 ..추천 -
[비공개] 프레이저 보고서: 박정희는 과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많은 역할을 했..
재밌는 동영상 하나를 봤다. 라고 하는 제목의 동영상이다. 일전에 '대선에서 친일문제가 거론될 수 밖에 없는 이유'라는 글에서 올려놓은 동영상을 만든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만든 동영상이었다. 우선 이것부터 보고 얘기하자. 왜? 나도 이 동영상 보고 나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니까 말이다. 동영상은 좀 긴 편이지만 재밌다. 마치 을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1부 어떤가? 아무리 쿠테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난 후에 독재자로 군림했다고 하더라도 많은 이들이 그가 한 경제 발전에 대해서는 좋게 얘기하는데 이 동영상 보고 나면 박정희가 대한민국 경제 개발에 많은 역할을 했다고 할 수가 없다고 생각될 것이다. 과연 그럴까? 의구심이 들었다. 물론 동영상에서는 프레이저 보고서의 내용 일부를 ..추천 -
[비공개] 26년: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강풀 원작의 '26년' 영화화
나의 3,161번째 영화.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강풀의 동명 웹툰을 영화로 만든 거다. 영화관에서 예고편을 보고 대에충 스토리는 어떤지 알겠던데 실제로 보니 5.18 민주화운동을 참 비극적으로 잘 묘사한 거 같다. 초반에 말이다. 근데 이 영화 일반인들한테서 제작비를 모아서 제작했단다. 이른바 소셜 펀딩. 그렇게 모은 금액이 7억. 오우~ 놀라운걸? 사실 볼 생각 안 했는데 이 때문에 본 거다.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진 영화라면 영화관에서 돈 주고 봐줘야 한다는 생각에. 평점들 보니 알바들 참 많이 보인다. 어떻게 해서든 평점 깍으려고 1점 주는 그런 애들 많네. 꼭 이런 식으로 해야 하나? 영화사에서 영화 홍보 때문에 점수를 높이는 경우는 뭐 그렇다 해도 사람들이 못 보게 점수를 낮추는 경우는 도대체 누가 시키고 또 누가 아르바이트를 고용..추천 -
[비공개] 다이아몬드의 등급 기준 4C ④ 투명도(Clarity) - 등급당 가..
정말 오랜만에 다시 적는 다이아몬드 연재다. 그 동안 좀 바빴다. 그렇다고 해서 글 하나 못 적을 정도로 바빴던 건 아니지만 좀 쉬고 싶을 때 영화를 보거나 술을 마시거나 하는 시간까지 할애해서 글을 적는다는 건 아니지 않은가? 게다가 연재는 기존 글들과의 연관성을 생각하면서 적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단편적인 글들에 비해서 조금은 신경을 쓰는 편인지라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숨 좀 돌리고 연재를 다시 시작하는 거다. 아무래도 일이 우선이고 취미 생활은 나중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다이아몬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그래도 등급 기준인 4C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곁가지로 이러 저러한 얘기들을 많이 해왔는데 이제는 마지막 등급 기준인 투명도(Clarity)만 남았다. 물론 더 많은 얘기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연재를 일단락할 지 아니면 ..추천 -
[비공개] 일본이 우리나라를 근대화 시켰다고?
보통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나라가 근대화되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과연 그럴까?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통치하던 기간은 35년이다. 자. 생각해보자. 일본이 식민통치할 때일본은 계속 통치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을까? 아니면 잠시 통치하다가 말겠지라고 생각했을까? 당연히 계속 통치할 거라고 생각했을 거다. 비록 결과적으로 35년 뒤에 해방되긴 하지만 말이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그럼 35년 기간 동안에 우리나라에 뭔가를 하지 않았겠냐고. 그렇게 따지면 35년동안에 아무런 발전이 없지는 않았을 거다. 그러나 과연 그걸 두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근대화시켰다고 할 수가 있을까?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부분은 이런 관점에서 봐야한다는 거다. 동영상 하나 보자. 1시간 되는 분량으로 좀 길지만 재밌다. 그리고 꼭 보길 권한다. KBS 역사 스페..추천 -
[비공개]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경호, 너무 과하지 않나?
작년이었던가 밤에 연희동에 갈 일이 있었다. 초행길인지라 이리 저리 골목을 헤매고 있는데 의경이 오더니 "여기 들어오시면 안 됩니다." 그러는 거다. 우연치 않게 들어간 골목이었는데 거기가 전두환 집이었다니. TV에서나 보던 그 곳이었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려고 했던 것도 아닌데 다가와서 그러니. 길이 없다고 돌아가라고. 근데 과연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건가? 아니 세상이 바뀐 지가 오랜데 아직까지 이래야 하나?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경호의 근거 법률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제4조 경호대상 제1항 제3호 본인의 의사에 반하지 아니하는 경우에 한정하여 퇴임 후 10년 이내의 전직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및 자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제3호에 보면, 퇴임 후 10년 이내에는 대통령실 경호처에서 경호를 해주는 ..추천 -
[비공개] IS250 F-Sport 스노우 모드: 눈 내리는 날 이용하는 주행 모드
예전에는 DSLR을 항상 들고 다녔다. 근데 요즈음은? 안 들고 다닌다. 어지간하면 사진 찍지도 않고, 필요하면 갤럭시 S3로 찍는다. 그래서 요즈음은 보통 때는 갤럭시 S3로 찍고, 잘 찍으려고 할 때나 DSLR에 삼각대 동원한다. 물론 DSLR 있으면 굳이 갤럭시 S3로 찍지는 않지만 잘 안 들고 다니다 보니 그렇다. 차 끌고 다니니까 차에다 두면야 되지만 요즈음에는 그렇게 하지도 않는다는. 여튼 그래서 최근 내린 폭설에 뒤덮인 내 차 사진을 갤럭시 S3로 찍었다. 역시 스마트폰 카메라는 DSLR에 비할 바가 안 돼. 영 사진이 그러네. 눈 오는 날 운전하기 싫은 것도 그렇지만 눈 치우기 귀찮아서 이 날 버스 타고 출퇴근했는데 밤에 잠이 안 와서(보통 난 잠이 안 오면 굳이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경우에는 사무실에 가지) 차 끌고 사무실 가려고 나와서 찍은 ..추천 -
[비공개] 회사원: 소지섭의 하드 보일드 액션, 그러나 현실감이 없어~
나의 3,161번째 영화. 그냥 봤다. 아무 이유 없어~ 보려고 했던 영화도 아냐~ 그냥 봤을 뿐. 소지섭의 하드 보일드 액션 영화. 그러나 원빈의 와는 비할 바가 안 된다. 그게 원빈과 소지섭의 차이라고 하기 보다는 스토리와 액션씬 때문인 듯. 원빈의 에서 나왔던 실랏 비스무리한 액션씬이 나오긴 하지만 에서의 그 느낌이 아냐~ 그냥 타임 킬러용 영화 정도다. 소지섭 팬이라면 소간지 보려고 보겠다만 화끈한 액션 영화를 기대했다면 그럭저럭. 개인 평점 6점 준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보는 이미연(난 이미연이 나오는 줄도 몰랐다)은 간만에 봐서 그런지 좋았고, 에서 조검사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곽도원은 이번 캐릭터랑은 그닥 어울리지 않았었다. 사생활을 차지하고라도 연기 하나는 잘 하는 연기파 배우 이경영 또한 어설픈 부산 사투리..추천 -
[비공개] 대선에서 친일 문제가 거론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친일 문제가 거론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동영상 하나를 소개한다. 예전부터 포스팅해야지 해서 링크만 따로 기록해두었다가 이제서야 올린다. 11분짜리 동영상인데 일단 한 번 쭈욱 보기 바란다. 개인의 선택의 문제다?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든 아니면 시대적 상황이 그러하다 보니 어쩌다 친일을 하게 되었든 그걸 두고 그건 개인의 선택 문제고 개인의 자유니 뭐라할 수 없다고 치자. 그러나 분명한 건 선택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즉 그런 선택으로 인해 일제 치하에서는 같은 민족을 탄압하는 데에 일조했던 이들이 의기양양하며 살 수 있었겠지만 독립 이후에는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었어야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러지를 못했다. 이승만 정권이 들어서면서 친일파를 등용했다. 문맹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