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쏘우 3D: 잠이 안 와서 스마트폰으로 본 무료 영화 ^^
나의 3,179번째 영화. 공포 영화 안 좋아하는(왜 안 좋아하느냐면 공포가 공포같지가 않아서) 내가 이걸 왜 봤냐면 잠자기 전에 보통 유투브에서 동영상 보다가 자곤 하는데 볼 게 없더라고. 그래서 U+Box에 보니까 무료 영화 중에 있길래 그냥 본 거다. 근데 다 보고 잤다는. ㅋㅋ 난 시리즈 중에서 3편까지 봤다. 1편은 참신하고 볼 만하더니 2편, 3편 갈수록 점점 재미가 없어지더라고. 그래서 그 이후로는 안 봤다. 그리고 마지막편이라고 해서 뭐 있나 싶었는데 결국에는 직쏘가 안 죽더라고. 어허~ 마지막이라고 하는 말을 반복하면 그만이고, 또 나올 여지가 있을 듯 싶은데. ^^; 그냥 타임 킬러용 영화다. 개인 평점 6점. 근데 이거 3D로 보면 어떨라나? 궁금~ 예고편추천 -
[비공개] 렉서스 2014 IS350 F-Sport: 익스테리어 II. 사이드 ..
렉서스 2014 IS350 F-Sport 모델의 익스테리어 두번째 편이다. 이번에는 측면과 후면을 살펴볼텐데 사실 내가 가장 눈여겨 보는 부분은 뒷좌석 공간이 넓어졌다는데 그럼 차체가 커졌다는 소린가라는 점이다. GS 런칭할 때도 차체 프레임 설계를 완전히 달리 하여 예전에 비해서 실내 공간을 훨씬 넓게 확보했다고 하는데 자료를 찾아보면 너비(전폭)와 높이(전고)는 넓어지고 높아졌지만 차체 길이(전장)은 오히려 짧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렉서스 IS 오너들이라면 알 것이다. 렉서스 IS에서 불만 사항은 두 가지다.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좁은 뒷좌석. 그거 외에는 사실 불만 사항 없다. 네비게이션 시스템이야 작년에 출시된 모델부터는 LG와 합작해서 개발한 신규 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 교체가 되어서 그런 불만이 없을 듯 하지만 좁은 뒷좌석은 어떻게 ..추천 -
[비공개] 레미제라블: 다들 감동적이다 눈물을 흘렸다 하는데 왜 난 지루했지?
나의 3,178번째 영화. 감동적이다,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만 솔직히 난 지루했다. 사실 난 문학과는 거리가 다소 있는 사람인지라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읽어보진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장발장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장발장이 어떤 인물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을 뿐이지 자세한 내용은 몰랐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내게는 감동적이지 않았을까? 그래도 영화 을 내가 봤잖아. 스토리에 흠뻑 젖어들 수도 있었을텐데 왜 나는 그러지를 못했을까? 또한 지금껏 내가 뮤지컬 영화를 안 본 게 아니다. 잠깐 정리해보자면, -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한 1933년작 8점 - 존 트라볼타 주연의 1978년작 8점 - 톰 행크스 감독의 1996년작 10점 - 니콜 키드먼 주연의 2001년작 10점 - 르네 젤위거, 캐서린 제타 존스 주연..추천 -
[비공개] 렉서스 2014 IS350 F-Sport: 익스테리어 I. 프론트 (..
이번주 15일 세계 5대 모터쇼 중의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사실 1989년 북미국제오토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도 아직까지 디트로이트 모터쇼라 불리고 있다)에서 렉서스 IS 풀체인지 모델이 선보였다. 콘셉트카가 아니라 양산차로 나왔으니 이제 출시 임박이란 소린데 왜 2014년형이 되지? 2013년형 IS 모델은 이미 작년 말부터 팔아서 그런 겐가? 그렇다면 올해 말에는 2014년형이 안 나오나?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도 출시된다고 하는데 그럼 올해 말에는 마이너 업그레이드 없다는 얘긴가? 뭐 그건 그 때 가서 보면 알겠지.(참고로 맨 아래 올린 렉서스 글로벌 제공 동영상을 보면 동영상 제목에 All New 2013 Lexus IS라고 되어 있다.) 나는 지난 2년동안 IS250 F-Sport를 몰고 다니면서 IS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사실 그 장단점 알고서 IS250 F-Sport를 선택했고, 나는..추천 -
[비공개] 라이프 오브 파이: 원작에 충실하려 했으나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나의 3,177번째 영화. 알겠지만 나는 소설 거의 안 읽는다. 그런 내가 읽은 몇 안 되는 소설 중에 '파이 이야기'란 소설이 있다. 독서클럽 운영하면서 소설팀에서 선정한 도서라 읽은 거다. 그 때 영화로 제작된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게 벌써 4~5년 전 얘기다. 결국 영화는 나왔다. 란 제목으로 말이다. 과연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했을 지 궁금했다. IMAX로 봤다. 좋게 얘기해주고 싶은 부분도 분명 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다. 그래서 개인 평점은 8점이다. 그래도 볼 만하다는 의미에서. IMAX 3D로 봤는데 말이다 IMAX 본 적 없는 사람은 모를 거다. 화면 엄청 크다. 그래서 IMAX는 필히 뒷좌석을 잡아야 한다. 만약 앞좌석에 앉았다고 하면 영화 보는 동안에 목 아프다. 게다가 3D다. 보려고 IMAX 관에서 3D 안경 쓰고 본 어떤 누구라도 영화 시작 전에 IMAX 3D..추천 -
[비공개] 더 임파서블: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쓰나미 재난 영화
나의 3,176번째 영화. 내가 좋아하는 나오미 왓츠가 나오는 재난 영화다. 수많은 재난 영화가 있지만 대부분은 픽션이고, 은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 좀 다르다. 그렇다고 해서 30만명의 사상자를 낸 2004년 12월 26일의 쓰나미를 소재로 삼았다는 것만으로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고 하는 게 아니라 여기에 등장하는 가족이 실제 겪은 일을 소재로 했다는 게 중요하다. 영화의 내용에 각색이 들어갔을 지언정 전체적인 맥락은 크게 바뀌지 않을 듯 하다. 남편과 아내, 그리고 세 명의 아들들이 쓰나미 속에서 뿔뿔이 흩어졌다가 다시 재회하는 과정은 매우 드라마틱하다. 그만큼 때론 현실이 영화보다도 더 극적인 스토리가 연출되곤 하는 거고 우리는 그것을 기적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사실 내게는 그리 큰 감동이 있지는 않았다. 영화만 놓고 봤을 때 말..추천 -
[비공개] 살인소설: 성공에 대한 욕망이 만들어낸 공포 드라마
나의 3,175번째 영화. 주인공 엘리슨은 실제 범죄를 소재로 소설을 쓰는 작가다. 이번에는 글을 쓰기 위해서 한 가족이 몰살한 집을 대여하여 가족들이 이사오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내용은 여기까지만. ^^; 주인공 엘리슨은 에단 호크가 맡았다. 이 영화는 스릴러라고 하기 보다는 공포 영화라고 봐야할 듯 싶다. 왜냐면 초자연적인 현상이 나오거든. 그러니 일단 픽션이라고 볼 수 밖에 없게 되고 그 때부터 뭐랄까미스테리를 풀어나가면서 드러나는 실체 뭐 그런 데에 집중하기 보다는 픽션이네 하고 보게 되어 재미가 반감되었단 말이다. 그래서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성공을 향한 개인의 욕망 vs 가족의 안전 에서 보면 주인공 엘리슨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자 하는 욕망에 집착하여 가족을 위험에 빠뜨린다. 처음에야 그럴 수 ..추천 -
[비공개] 세이프 하우스: 전직 최고의 CIA 요원이 세계 정보 단체들을 상대로..
나의 3,174번째 영화.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인데 몰랐다 이런 영화가 있는지 말이다. 오랜만에 덴젤 워싱턴이 나오는 란 영화를 보고, 덴젤 워싱턴의 최근 영화들 보다가 알게 된 영화. 제목인 는 안전가옥을 뜻한다. 줄여서 안가라고 표현한다. 내용은 뭐 와 비스무리한 느낌이다. 다만 제이슨 본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가는 과정에서 복수(?)를 하는 것이고, 에서 토빈 프로스트는 최고의 요원으로 활약하다가 썩은 조직에 환멸을 느껴서 복수를 하는 것이다. 그가 이번에 팔아넘기려고 하는 건 전세계의 정보 조직에 속하는 이들 중에서 뒷돈 받아 쳐먹는 새끼덜 명단이거덩. 난리 났지. 전세계의 정보 조직들(MI6, CIA 할 것 없이) 토빈 프로스트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거고. 이렇게 얘기하면 엄청 재밌을 거 같지만 생각보다 재밌지는 않다. 확실히 ..추천 -
[비공개] 코드네임 제로니모: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을 그린 TV 영화
나의 3,172번째 영화. 오사마 빈 라덴 암살 작전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보여주는 TV 영화다. TV 영화라 함은 극장에 상영을 목적으로 한 게 아니라 TV 방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건데,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다. 란 TV 영화가 있는데 정말 감동적이어서 10점 만점을 줬던 것도 있듯이 내용이 중요한 법. 란 영화는 2012년 11월 4일 NGC(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National Geographic Channel)에서 'Seal Team Six: The Raid on Osama Bin Laden'이란 제목으로 방영되었던 거다. 곧 개봉할 도 소재는 같지만 분명 둘의 내용은 상당히 차이가 있을 듯 싶다. 가 오사마 빈 라덴 암살 작전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는 캐스린 비글로우 감독의 시선으로 바라본 오사마 빈 라덴 암살작전이지 않을까 싶다는 거다.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 대충 그럴 거라 생각하고 ..추천 -
[비공개] 시계 태엽 오렌지: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1971)
나의 2,472번째 영화. 현재 3,176편을 기록하고 있는데 갑자기 2,472번째 영화의 리뷰가 나온 거는 고전 명작들 리뷰를 위해 다시 봐서 그렇다. 난 원래 책도 그렇지만 한 번 본 영화 다시 잘 안 본다. 그런데 요즈음은 희한하게 좋은 영화들은 다시 봐도 좋아서 이따금씩 생각나면 찾아서 보곤 하는데 와 같은 경우는 좋아해서 봤다기 보다는 고전 명작 리뷰 때문에 다시 본 거다. 다시 봐도 평점이 같게 나오니 참 놀라울 따름이다. 를 맨 처음 본 게 2006년 3월 4일이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7년 전인데 그 때의 생각이랑 지금의 생각이 꼭 같지는 않겠지만(영화도 내가 어떤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니까) 평점은 같더라는 거다. 개인 평점 9점의 추천작이다.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에서 가장 크게 봐야할 부분은 바로 이 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