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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메이퀸 한지혜, 뺨맞아도 불쌍하지 않은 이유
27일 방송된 주말드라마 ‘메이퀸’ 21회에서, 천해주(한지혜)는 계모 조달순(금보라)으로부터, 해주의 친부가 윤학수(선우재덕), 친모가 천지조선 장도현(이덕화)의 아내 이금희(양미경)란 사실을 전해 들었다. 게다가 자신을 친딸처럼 아끼고 사랑해주던 아버지 천홍철(안내상)과 피한방울 섞이지 않았다는 것과 옆방 천사 윤정우(이훈)검사가 친삼촌이란 사실까지 덤으로 알게 돼, 충격은 폭풍처럼 해주에게 몰아쳤다. 해주가 자신의 출생에 관한 비밀을 온전히 받아들일 틈조차 주지 않고, 달순은 그녀에게 우리와 연을 끊고, 천지조선 사모님 이금희를 찾아가라고 재촉한다. 더 이상 달순네 식구들과 엮어 구질구질하게 고생하며 살지 말고, 부잣집 딸래미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거 다 누리고 살라면서, 조달순패밀리를 떠나라고 냉정하..추천 -
[비공개] 메이퀸, '마의'와 비교되는 출비퀸의 오명씻을까
지난 주 방송된 주말드라마 ‘메이퀸’ 20회에서, 조달순(금보라)이 천해주(한지혜)의 출생의 비밀과 관련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해주의 친아버지는 천홍철(안내상)이 아니라 윤학수(선우재덕)이며, 친어머니는 천지조선 장도현(이덕화)회장의 아내 이금희(양미경)라고 말이다. 이에 해주는 충격 받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금희는 해주가 죽었다고 생각한 딸 유진이라는 확신을 품고, DNA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27일 방송될 ‘메이퀸’ 21회에서는, 천해주와 관련된 출생의 비밀이 어느정도 해소될까. 과연 해주와 금희의 눈물 상봉이 이뤄질까. 아니면 또 다시 어긋나고 아파하는 모녀관계를 유지할까.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만 이러한 관심은 천해주의 출비가 드라마틱하고 재밌어서라기 보단, 그녀가 출비를 어느 ..추천 -
[비공개] 마의 이요원 노안스타일? 19세 노는 여자의 함정
23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마의’ 8회에서는, 견습 마의 백광현(조승우)과 사복시로 파견된 의녀 강지녕(이요원)의 운명적 재회속에도 여전히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연이어 터진 크고 작은 사건들로 서로 다른 직업에 대한 충돌 그리고 이해를 통해, 직업적으로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으며 ‘인의와 ’마의‘가 공존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눈뜨기 시작했고, 보너스로 남자와 여자로서 상대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친밀감의 계기도 만들었다. 시작은 아주 사소했다. 시침 훈육에 필요하다며 돼지의 꼬리를 잡고 우리에 넣으려는 강지녕. 하지만 지녕은 이리저리로 도망다니는 돼지에게 끌려 다니고 만다. 보다 못한 백광현이 지녕을 대신해 돼지를 우리에 넣었다. 광현은 돼지의 꼬리가 아닌 귀를 잡아서 해결한 후, 지녕에게 머리를 쓰..추천 -
[비공개] 마의 이요원 ‘운명적 사랑’vs김소은 ‘무모한 사랑’
22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마의’ 7회에서, 마의 백광현(조승우)이 폐풍에 걸려 고통으로 시름시름 앓던 말을 극적으로 살려냈다. 물론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폐풍에 걸린 말은 비록 동물에 불과하나 청나라에 진상하려던 보기 드문 명마였고, 값은 천민신분인 마의 백광현의 몸값에 비해 몇 십배나 높았다. 때문에 백광현은 이명환(손창민)과 약속한 3일 안에 폐풍을 고치지 못할 경우, 쓸모없어질 말의 목숨도, 병을 고치려던 백광현의 목숨도 함께 내놓아야 했다. 누가 봐도 백광현의 ‘무모한’ 도전이다. 이에 그의 스승 마의 추기배(이희도)도 한사코 말렸다. 기배는 말을 제대로 관리 못한 자신이 죽으면 그만이라며, 아들같은 광현이 잘못되는 걸 원치 않았다. 하지만 광현은 완강했다. 스승 기배의 죽음을 눈뜨고 지켜볼 수 없었을..추천 -
[비공개] 1박2일 성시경-주원, 진화와 진정성이 드러난 상처
1박2일 시즌2에서 복불복 최강멤버는 누구일까. 1박2일 원년멤버로서 다재다능하면서도 노련한 이수근을 무시할 순 없지만, 시즌2부터 합류한 성시경과 주원이 실질적인 1박2일 복불복 1인자를 놓고 자웅을 겨루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대의 젊은 피 혈기왕성한 막내 주원의 경우, 강인한 체력과 민첩성에 성실함까지 갖춰 복불복에서의 승률이 매우 높다. 반면 성시경은 주원 부럽지 않은 체력에, 상식이 풍부한 브레인까지 겸비해 복불복에 가장 최적화된 멤버라 할 수 있다. 이렇듯 1박2일 시즌2 복불복 투톱으로 볼 수 있는 성시경-주원이, 2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1박2일’ 충북 제천 여행 2탄에서 막간에 이뤄진 상식퀴즈로 나란히 굴욕(?)을 맛보면서 시청자에게 큰 웃음 선사했다. 주원은 로뎅-햄릿 오답 2연타로 대박을 쳤고, 성시..추천 -
[비공개] 메이퀸 양미경, 손찌검의 종결자된 이유
20일 방송된 주말드라마 ‘메이퀸’ 19회에서, 천지조선 장도현(이덕화)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종이 되기로 결심한 나쁜 남자 박창희(재희)는, 특수부 검사를 사직하고 천지조선 해양사업부 경영기획본부장이 됐다. 이에 박기출(김규철)은 반색하며 아들 창희에게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악물고...”라며 조언을 해주려 했지만, 창희는 아버지의 말을 끊고는, “아버지나 잘하세요. 다시는. 누구한테든. 맞을 일 하지 마시구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창희가 장도현에게 복수하려는 것은, 기출이 도현의 종으로 살면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게 만들었던 게 가장 큰 이유였다. 그 악행중에는 기출이 천해주(한지혜)의 아버지 천홍철(안내상)을 살해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창희는 15년 넘게 사랑했던 해주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추천 -
[비공개] 메이퀸 손은서, 초딩스런 악녀티 벗을까
박창희(재희)가 천해주(한지혜)와 이별을 하고 나쁜 남자를 선언하면서, 주말드라마 ‘메이퀸’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지난 메이퀸 18회에서, 창희는 아버지 박기출(김규철)의 눈물겨운 배려속에, 해주와 외국으로 떠나려 했다. 해주를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아버지 박기출이 해주의 아버지 천홍철(안내상)을 살해한 죄의 대가마저, 해주를 지금처럼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줌으로써 용서받고자 했다. 하지만 창희의 착각이었다. 해주의 아버지 홍철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은폐하고, 도피를 통해 구원받을 수 있는 비상구는 애초에 없었다. 늘 해주가 강조하는 가족이란 이름속에는, 억울하게 살해당했던 아버지 천홍철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세대의 잘못이긴 하나 자식으로서, 진실을 은폐하는 것이 아니라 진..추천 -
[비공개] 착한남자 12회, 빵터진 데스노트에서 눈물의 하모니카까지
18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12회에서, 다신 상관 안 한다던 내 인생에 왜 또 뛰어들었냐고 묻는 한재희(박시연)에게 강마루(송중기)가 말했다. “이 세상에서 서은기(문채원)가 없길 바라는 어떤 괴물로부터, 내 여자를 지켜야겠어서.” 그랬다. 마루의 눈에 더 이상 재희는 ‘사랑’이 아닌 ‘괴물’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 음식들도 은기가 먹기 전에 내가 다 먹어 볼 거에요. 뭐가 들었는지 어떻게 알아.” 마루의 차디찬 냉소에 재희는 그대로 얼음이 되고 만다. 시원하고 통쾌했다? 공평한 것이다. 남자(강마루)에 미쳐서 아버지(서회장)의 임종도 지켜보지 못한 개념없는 딸이란 말로 서은기에게 일침을 가하고 상처를 입힌 한재희에게, 강마루가 똑같은 말로써 재희에게 상처주었기 때문이다. 서회장의 죽음..추천 -
[비공개] 착한남자 송중기, 미소속 불친절한 기억
17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11회에서, 한재희(박시연)와 한재식(양익준)이 알고 있는 집은 위험하다며 이삿짐을 싸고 있는 강마루(송중기)에게 친구 박재길(이광수)이 되물었다. 뭔 소리냐고. 그동안 재희-재식남매가 마루네 집을 몰랐던 것도 아닌데, 그 전엔 이사하자고 노래를 해도 꿈적 안하던 네가, 왜 갑자기 이사를 서두르는지 진짜 이유에 대해서. 그러자 마루는 “돌아왔잖아, 서은기.”라고 대답했다. 이에 재길은, 그럼 그동안 재희누나처럼 서은기(문채원)를 기다렸던 거냐며, “너 은기씨, 좋아하냐(사랑하냐)?”라고 물었다. 마루는 대답하지 않았다. 웬만한 드라마에선 주인공의 절친이 물으면, 술 한잔 걸치고서라도 속시원하게 속내를 털어놓을 법도 한데, 착한남자 강마루는 답답할 정도로 가슴에 ..추천 -
[비공개] 마의 인기비결,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는?
월화드라마 ‘마의’가 6회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비결이 뭘까. 일단 재밌다. 시청자를 끄는 힘이 있다. ‘대장금’으로 잘 알려진 사극드라마의 미다스손 이병훈PD의 연출과 그와 ‘이산’,‘동이’에서 호흡을 맞춘 김이영작가 극본이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다. 이는 잘 빠졌던 ‘마의’의 지난 방송분 4회와 5회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로 인한 기대감은 고스란히 16일 방송된 6회에도 반영됐고, 재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5회 말미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성인연기자 조승우-이요원-김소은 등이 드라마속에서 자연스럽게, 매력적으로 녹아들며 시너지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주인공 백광현 역에 조승우는, 시청자를 배신하지 않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매력을 120% 발산하고 있..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