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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댓의 업무노트

한국화이자제약(Pfizer Korea) · 오리온(Orion) · 안철수연구소(안랩) 등에서 영업·마케팅·홍보 담당 / 한국전기연구원(KERI) 홍보협력실장 역임 / 과학기술 홍보유공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2017], 과학기자협회 올해의 홍보인상[2013], 이달의 KERI인상[2012],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2008], 산업보안관리사
블로그"백댓의 업무노트"에 대한 검색결과1423건
  • [비공개] [글공부] 조지 오웰이 말하는 글쓰기의 4가지 동기

    순전한 이기주의 미학적 열정 역사적 충동(impulse) 정치적 목적 -조지 오웰 '나는 왜 쓰는가(why I write)' 조지 오웰에 따르면, 글쓰기에는 몇가지 동기가 있다. 1. 순전한 이기심 - 남보다 똑똑해 보이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죽은 후에도 기억되고 어린 시절 자기를 무시했던 어른들에게 앙갚음하고 싶은 욕구(정치인, 법조인, 군인, 성공한 사업가에게 나타나는 성공의 심리와 비슷) 2. 미학적 열정 - 외부 세계의 아름다움 혹은 낱말과 그의 적절한 배열이 지니는 묘미, 어떤 소리가 다른 소리에 끼치는 영향, 훌륭한 산문의 견고함을 향한 열정과 기쁨 등 3. 역사적 충동 -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고, 진.......
    백댓의 업무노트|2017-12-28 01: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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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공감] "바늘 하나 못만들면서 청나라더러 오랑캐 운운한 선조들의 위..

    방대한 분량의 백과사전 '임원경제지'의 일부로 건축, 도구, 일용품을 소개하고 있는 서유구(1764~1845)의 '섬용지' 내용 중 '바늘' 항목에 보면 이런 설명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늘을 만들 줄 몰라 반드시 연경에서 수입해서 들여온다. 이처럼 날마다 써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조차도 반드시 다른 나라에 의지해야 하니, 만일 요동과 심양으로 가는 길이 3~5년간 막혀 다니지 못한다면 압록강 동쪽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벌거벗고 다녀야 하는가?' 바늘 하나 못 만들면서 청나라더러 오랑캐 운운한 선조들의 위풍당당함에 웃음이 나왔다. -소설가 김연수의 조선일보 인터뷰 중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관련, 홀대논란과 더불.......
    백댓의 업무노트|2017-12-27 02:4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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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상표권] 상표권 등록 안하면 일어나는 피해 3가지

    인터넷 도메인의 경우는 다른 영역이어서 초창기 상표 등록 여부와 상관없지 않았는지. 당시 선점자로 인해 브랜드와 유사한 도메인을 활용할 수 없거나 울며겨자먹기로 거액을 주고 선점자에게서 도메인을 비싼값에 구매하거나, 자사 상표와 전혀 다른 도메인을 사용해야했던 많은 사례들이 회자되곤했는데...요즘은 관계법령이 변경된 것인지...(갸우뚱)
    백댓의 업무노트|2017-12-26 10:1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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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글공부] '비유의 달인' 이낙연 총리가 주문하는 연설문 작성의 3가..

    장사익의 노래 ‘두물머리’ 에 ‘북한강은 북을 버리고 남한강은 남을 버려서 한강에서 만났구나. 우리는 서로 만나 무엇을 버릴까.’ 이런 가사가 있다. 두 부처가 이 노래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양보와 타협을 위한 비유로 이보다 더 한 것이 있을까. 1. 행사의 헤드테이블에 앉는 귀빈들과 충실히 교감할 수 있는 콘텐트를 담아라. 2. 현안 중심으로 뉴스성이 담기는 게 연설문의 최우선 가치다. 3. 당일 행사장 분위기와 동떨어지지 않도록 글에 생동감을 가미하라.
    백댓의 업무노트|2017-12-24 10:3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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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홍보실에서] 언론관계, 기사와 돈 맞바꾸기

    옛날에는 기자와의 전화 한 통화로도 기사 문제가 해결되곤 했는데... 요샌 기자 만나봤자 광고 얘기밖에 안 해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만남 자체를 피하고 있어요. 옛부터 홍보인에겐 금과옥조로 여겨진 말이 있다. 불가근 불가원(不可近不可遠). 멀게도 너무 가까이도 지내기 어려운 관계. 언론인들과의 유대와 친분관계가 미덕으로 여겨지는 홍보인들에게 왜 이런 격언이 와 닿았던 것일까. 최근에도 어떤 이슈로 기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굳이 언론에 등장하지 않았으면 하는 이슈였기에 당황스러웠지만, 차분히 사실을 따져 설명을 하는데, 기자의 마지막 말이 히트다. "뭐, 이런 것도 평소에 좀 관계 돈독히 해 놓고.......
    백댓의 업무노트|2017-12-22 05: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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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단상] "나는 왜 한의사를 그만두려 하나" 기사에 나타난 복마전 의료계

    "선배들이 특강해준다고 해서 참석했더니, 각종 탈세하는 비법을 가르쳐주더라" 대기업 연구소에 다니다가, 조직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평생 직업을 찾아 다시 수능을 보고 늙다리 한의대생이 됐던 친구녀석이 어느날 들려준 말이 생각난다. 사무장병원은 한방병원 뿐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계의 익히 알려진 문제다. 그뿐인가. 과잉진료, 가짜 환자, 비약사 카운터 아저씨... 그런 복마전에 대한 혐오도 첫 직장이었던 제약회사를 그만 둔 이유 중 하나다. 불법과 탈법, 편법을 오가는 의료계 문제는 국민건강보험을 좀먹고 국민건강을 위협한다.
    백댓의 업무노트|2017-12-22 03:2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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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내 마음을 흔든 시] 비에도 지지 않고 - 미야자와 겐지

    소설가 김연수의 인터뷰를 읽다가 알게 된 시.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시지만, 최근 일본 드라마속에 시가 언급된 대목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단다. 미야자와 겐지(宮澤賢治)는 1896년에 태어나서 1933년에 세상을 떠났다. 37년 동안 조촐하고 짧은 생을 살면서 한 권의 시집과 한 권의 동화집을 자신의 돈으로 출판했다고 한다. 140여 편의 동화를 남겼다. 일본 아동문학의 큰 줄기를 이루었다.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된 ‘은하철도의 밤’ 등 여러 작품은 여러 장르에 영향을 주었다. ‘비에도 지지 않고’는 그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 몸져누워 있을 때 수첩에 가만히 적어 두었던 것인데 뒷날 동생이 이 시를 발견하면서 널.......
    백댓의 업무노트|2017-12-22 03: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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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설문]문재인 대통령 중국 베이징대 연설(전문)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15일 중국 베이징대를 방문해 '한중 청년의 힘찬 악수, 함께 만드는 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했다. 문 대통령의 연설에는 베이징대 교수와 교직원, 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베이징 대학 학생 여러분, 교수님과 교직원 여러분, 존경하는 하오핑 서기님,린젠화 총장님, 따지아 하오(大家好)! 따뜻한 박수로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대학이며 최고의 명문 베이징 대학을 방문하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약 2주 후면 새해를 맞게 되는데, 베이징 대학 개교 120주년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입니다. 베.......
    백댓의 업무노트|2017-12-16 11:2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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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내 마음을 흔든 시]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김종삼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김종삼 / 시인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시가 뭐냐고 나는 시인이 못됨으로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무교동과 종로와 명동과 남산과 서울역 앞을 걸었다. 저녁녘 남대문 시장 안에서 빈대떡을 먹을 때 생각나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엄청난 고생 되어도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으므로 슬기롭게 사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알파이고 고귀한 인류이고 영원한 광명이고 다름아닌 시인이라고. 김종삼 시집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는, 그럼에도 슬기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상의 힘이다.
    백댓의 업무노트|2017-12-15 11: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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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글공부] 글쓰기를 잘하는 9가지 방법

    예전 상사로 모셨던 안철수연구소(현 안랩) 안철수 사장은 십수권 베스트셀러를 가진, 선호도 높은 작가이기도 하다. 재직할 때 정기적으로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칼럼을 쓰기도 했는데, 글을 쓰는 이유로 '비워냄'을 들었다. "자신이 알고 배운 것을 비워내야만 머리에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다"는 것. 배운 것을 자기화하는 최고의 방법인 글쓰기를 통해 습득->전달(공유)->생산의 프로세스를 거쳐 지식을 자기화 방법중 하나였다. 글쓰기에 관한 원론적이면서 막막한 이들에겐 팁이 될 수 있는 원칙을 9가지로 정리한 글이 있어 소개한다. 단, 8번 명언과 뉴스 활용은 다른 항목에 비해 방법이라기 보다 양념 역할의 팁에 가까워 남용.......
    백댓의 업무노트|2017-12-14 09:5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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