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비를 멈추게 할 수 없다면, 함께 그 비를 맞아야 한다." (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p216) 지난해 거의 모든 매체와 평론가들이 상찬한 질병역학자 김승섭 교수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 개인적으로 아픈 일이 많아 좀 천천히 읽어 내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놓고만 있었는데 이젠 구매버튼을 누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4년 만에 를 실시했다. 기자의 평균 나이는 38.6세, 언론계 경력은 평균 12.2년, 여성 비율은 27.4%, 정규직은 전체의 97%, 평균 연봉은 5031만원이었다. 일주일 평균 작성 기사수는 22.4건,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약 6시간 10분, 하루 평균 근무 시간은 약 10시간 5분으로 나타났다. 언론인 직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11점 척도)는 2017년 평균 5.99점으로, 2013년 6.97점에서 급격히 떨어졌다. 사기는 떨어지고 만족도도 낮아지고 있다. 언론의 자유를 직·간접적으로 제한하는 주체가 광고주라는 응답이 74.2%(복수응답)로 2007년 조사(61.3%)에 비해 무려 10%포인트 이상 증가, 광고주의 영.......

흠...

"인간들은 날 먹이고 재우고 사랑해준다. 그들은 아마 신일 것이다." (개) "인간들은 날 먹이고 재우고 사랑해준다. 나는 아마 신일 것이다." (고양이) 최근 나온 과학저술가 애비게일 터커의 라는 책은 인류 역사상 그 어느때보다 고양이 숭배자가 많아진 전지구적 고양이 현상을 역사, 생태, 정치, 문화의 관점에서 연구해 펴낸 책이다. 애묘인인 그는 충실한 취재를 통해 그는 지금, 고양이에게 빠져든 이라면 불편해할 몇가지 사실을 풀어낸다. 1. 고양이의 번성은 생태계의 비극이었다. 여러나라 정부가 고양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2. 고양이 한쌍이 5년간 생산하는 자손이 모두 생존할 경우 35만.......

"성장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는 성숙은커녕 유지도 어렵다......낼모레면 마흔인 사람이 ‘어릴 적 형편 탓, 부모 탓’으로 자신을 설명하면 듣는 내가 다 무안하다. 그 나이가 되도록 성장기 배경 탓을 하면 오히려 가정과 부모까지 욕보이는 꼴이다. 입만 열면 함께 산 지 십수 년 된 파트너(와 그 집안)의 흉을 보는 이도 딱하기는 마찬가지다. 그 긴 세월, 당신은 뭘 했길래." 따끔하기도 하고 공감간다. 특히 넓고 두터운 인맥을 자랑하는 사람을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더욱. 마당발과 인맥 '자랑하는' 사람치고 자기중심적이지 않은 사람 못봤다. 그 사람 자체가 주는 매력으로 주위 사람들이 '자발적'으.......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엄한 사람이 가해자로 알려져 큰 피해를 봤다” (X)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애먼 사람이 가해자로 알려져 큰 피해를 봤다” (0) ‘엄한’은 ‘엄하다’를 활용한 표현으로, ‘엄한 사람’은 규율을 적용하거나 예절을 가르치는 게 철저하고 바른 이를 의미. ‘애먼’은 “애먼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다”에서와 같이 ‘일의 결과가 다른 데로 돌아가 억울하게 느껴지는’의 의미 또는 “애먼 짓 하지 마라”에서처럼 ‘일의 결과가 다른 데로 돌아가 엉뚱하게 느껴지는’의 뜻으로 사용.

슬램덩크 마니아가 많다.

1. 모바일 미디어 '전성기 진입' 평가 - 전통 미디어 및 PC 인터넷의 이용률과 뉴스 이용률, 지속적 하락 - 모바일 인터넷의 이용률과 뉴스 이용률, 지속적 상승 -중장년층 이용률 향상으로 연령대별 편차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 2. 응답자들의 과반은 포털을 언론으로 인식 -뉴스 콘텐츠 생산 측면은 미흡하나 포털이라는 뉴스 플랫폼은 어느 언론보다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언론에 대한 새로운 개념 및 다양한 지위를 규정하는 사회적 논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