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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창업자의서재]심리학의 즐거움
심리학에 심취되어 있을 때, 심리학 마저도 자기계발담론에서 허우적 거릴때, 심리학의 기본기를 닦게 해준 고마운 책, 몇년이 흘러 오늘 다시 잡아 보기로 함. 좋은 책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우리 모두의 부모처럼. 그냥 나만 밖으로 돌았다. 돌다가 다시 찾은 고향집은, 부모품은.. 안정스러웠음으로 즐거웠다.바닷가 새벽산책에 오늘 같은 안개는. 한낮의 뜨거움을 예보했다.도시의 안개와 섬마을의 안개는 염분이란 성분의 차이가 있다.섬마을의 갯안개는 한낮에 증발하면서도 염기는 그데로 두고 저만 간다.마치 한평생을 살다가 고된 육신은 두고 영혼만 날아간 내 아버지의 그것처럼 말이다.그래서 섬마을의 안개는 더없이 슬프다.......추천 -
[비공개] [창업자동기부여]노력은 나를 배신 한다.
노력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가? 노력 했음에도 실패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 될까. 사실,노력이란 놈은 그다지 큰 힘이 없다.누구나 행복하고 잘 살고 예뻐질려고 노력 한다....그러나 누구나 행복하게 잘 살고 예뻐지진 않는다. 문제는 자신의 노력을 정량화 해놓은 흔적이다. 내삶의 동선 여기저기에 내가 쏟아부은 노력의 흔적들을 남겨두고 곱씹자.노력은 배신해도 노력의 흔적들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언젠가,지쳐 찾아간 그 자리. 그 자리에 저리도 섬뜩맞게 버티고 서 있다. 내 삶을 도둑맞고 싶지 않다면 결단코 내 하루하루 여기저기 흔적을 남겨 두자.노력의 배신에 좌절 하지 않을 일종의 노하우다추천 -
[비공개] [창업자의삶]영화 곡성이 주는 삶의 교훈.
십년이 후울쩍 넘은 영화 한편이 생각이 나네요.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지나가는 402번 버스 베너 간판을 보고,미친놈 처럼 헤~웃던 송강호에 꽃 혀서 본 영화죠.보통 출근을 할때엔 두권의 책을 대동합니다.한권은 무거운 놈,한권은 가벼운 놈....무거운 놈은 진득허니 앉아서 정독해야 이해할까 말까하는 나쁜 놈입니다.가벼운 놈은 산책이나 사람을 기다릴때,나쁜 놈때문에 골치가 아플때 환기 시켜주는 좋은 놈이죠.그런데 오늘은 별스럽게도 이상한 두놈을 데리고 나왔지 뭡니까? 폴란드 산 한 철학자.사회학자의 골치 아픈 책. 요즘 꽃혀 지내는 죽음에 대한 민속원에서 내놓은 이 책. 특히나 두번째 책은,내가 이런 책도 읽게 되는구.......추천 -
[비공개] [창업자의삶]타인의 버팀이 된다는 것.
공부란 것은 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비단,스승은 사람만이 아니다.멋진 그림이다.버팀목.죽은 나무는 산 나무를 지탱해 주는 쓰임새로 영원히 살아 있는 나무가 된다.버팀인으로 살아가자. 더 노력하면 된다. 가자. 걷자. 집 길이 참 멀다...추천 -
[비공개] [창업자의서재]한국인이 죽음과 사십구재
장의사를 차릴것은 아니지만,살아 있는 자로써 망자가 간곳에 대한 궁금증은 나의 또 다른 호기심 이었다.오래 되었다.각종 종교를 섭렵?해 봤고,죽음학에 대한 종교적,철학적 저서들을 거의 다 흩어 보았다.집 짐승과 물과 자동차로 인해 세번의 임사 체험?도 해 보았지만,진정 죽음에 대한 명쾌한 답은 나오질 않았다.인간은 죽음을 영원히 경험할 수 없는 운명이면서도 죽어감을 인지하지 못 하는 무지체 이기도 하다. 자기계발 담론으로 얘기하는 냄비속의 개구리 실험 에서도 볼수 있듯이,서서히 죽음의 온도가 상승 하므로 죽어감에 대한 감각의 상실을 누구나 겪는다.최근에 한국인의 죽음과 불교와 유교적 의례가 섞인 이종적인 사십구제.......추천 -
[비공개] [마케팅홍보]미팅상품권?
한 결혼 중계 업체에서 일간지 광고를 냈다.상품은 미팅 상품권 이란다.자본주의의 사회에서 모든 것이 상품화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그러나 우리에겐 끝까지 상품화로부터 지켜 내야 하는 도리란 것이 있다.그것은 효나 사랑 우정 같은 것이다.인간 본성의 기본기라고 할수 있는 이런 감정들까지 상품화 되어 버린 것이 뭇내 씁쓸하다. 그렇다고 결혼 정보업체의 잘못을 따지는 것만은 아니다.기업은 수익을 내야 하는 것이고,남 다른 특화 전략으로 이렇게 접근했을 것 이니까. 문제는 결혼 정보회사의 광고카피이다.결혼 정보회사에서 그냥 일반적인 미팅상품으로 파는 것은 아닐 것이다.과거에도 중매쟁이가 있었지만,최소.......추천 -
[비공개] [창업자의삶]다 해 먹어라!!!
해도 해도 너무 한다.그래. 다 해 쳐 묵어라!골목 상권을 넘어서 아주 가정 깊숙이 다 점령해 가는 구나.소규모 생계형 자영업자들이설땅이 없다.누가 봐도 다음카카오는 이젠 대기업이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 기준을 자산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조정 했다.자산 5조원이 넘는 카카오는 이로써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라는 면죄부를 당당히 부여 받은 것이다.택시,이미용서비스,가사도우미 중계 진출.우리 생활밀착형 노동서비스 분야까지 카톡! 하게 생겼다.추천 -
[비공개] [마케팅홍보]남산 공원에 올라 갔더니..
수많은 관광객이 꼭 한번쯤은 찾는 서울의 명소 남산이다.얼마 전,타워 아래에 상가 공사가 마무리 되어 오픈 했다.즐거운 것은 이젠 남산꼭대기에서도 스타벅스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아래 내려오는 길에 무언가 남산의 정경과 맞지 않은 베너간판을 보았다. 단,한분의 고객이라도 객점으로 모시기 위한 열의는 대치동 학원가 길거리에 난삽한 입간판,베너광고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서울의 심벌이라면,이런 간판도 친환경적이거나,친자연적으로 컨셉을 잡아 볼수 없었을까?예를 들어 청솔모 집 하나를 지어주고 간판을 스카시로 건다든가 하는 아이디어는 무궁무진 했을 것이다.게으로고 귀찮고 생각하기 싫어서 였을 것이다. 간판은.......추천 -
[비공개] [한평창업]한평의 기적은 없다.
빙산의 일각! 백조의 우아함? 이 두 그림이 주는 메시지는 동일하다. 아주 오래전에 한평 창업에 관한 글을 쓰면서 일본 동경의 양갱 전문점 오자사의 책을 설명한 적이 있다.최근에 다시 이 책이 주목을 받고 있는가 보다.이유는 한평이란 작은 평수에서 어떻게 연 매출 40억의 신화가 가능한 것인지에 사람들의 궁금증이 쏠린 것이다. 비단 일본뿐 아니라 자세히 주위를 둘러 보면,얼마든지 우리 생활권에서 1평이란 작은 평수에서 4인가족이 충분히 먹고 살고 미래를 저축하는 매장들은 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한가지가 있다.양갱 전문점 오자사도 그렇고,광장의 마약김밥도 그렇듯이 이 작은 점포들이 돌아가기 위해서.......추천 -
[비공개] [창업칼럼]각종 창업 박람회의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바야흐로 각종 창업 박람회 시즌이 도래 했다.해마다 되풀이 되는 행사이지만,그다지 큰 변화가 없는 퇴행 일색이라 좀 아쉽다. 아침에 산책을 하다 보면 둘레길을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을 마주 친다.어떤이는 느긋히 걷기도 하지만,어떤 이는 반려견과 함께죽을 듯 달리기를 한다.발이 두개 달린 동물의 그 보폭과 발이 네개 달린 동물의 그 숨 넘어가는 보폭은 같은 5km라고 분명히 다른 것이다.보통 사람의 보폭의 3분의 1에서 5분의 1에 불과한 반려견은 사람이 5km를 뛰었다면,최소 15km에서 25km를 뛴 셈이 된다.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도 보폭 큰 프렌차이저의 행보와 보폭이 적은 프랜차이지의 헐떡 거림이 가급적 좁혀졌으면 좋.......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