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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창업자의책ㅡ길위에서 하버드까지,원없이 울어본책!
이것은 실화다.리즈 머리라는 마약중독자를 부모로 둔 둘째딸아이의 삶의 애잔한 감동이다.단언컨데 책을 읽다가 덮어버린 책은 이책뿐이다.길위에서 하버드까지 이책뿐이다.주체못할 울컥거림이 이토록 배멀미같은 고통과 먹먹함을 줄진 몰랐다.마악중독자인 엄마가 정신착란으로 정신병원을 주기적으로 드나들던 마지막 집에서 평소와 다른 엄마와 딸의 대화가 있다.술에취해 딸 아이의 침대 귀퉁이에 엄마가 다리를 꼬고 앉아있다.얼마남지 않은 맥주병이 손에 들려 있다. "안녕,꼬맹아?"엄마의 얼굴에서 눈물이 주룩 떨어지며 달빛에 반짝거렸다.(죽음을 암시하는 복선인 이부분을 어쩜 이렇게 아름답게 묘사할수 있을까..답은 엄.......추천 -
[비공개] 창업자를 위한 기도문
공손히 두손 모아 기도하는데 익숙한 삶은 아니었다.오히려 그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하는곳에 내가 가진 모든 손을 접촉했다.잡아 쥐기위해 손사래를 처댔고 쥔채 놓치지 않기위해 처절히도 집착하는 그런 삶이었다.그럼에도 기도 다운 기도로 인정하는 기도가 있으니 그것은 평온을 갈구하는 기도이다.창업자나 사업가를 위한 기도요. 나를 위한 기도이기도 하다." 주여,우리에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그리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추천 -
[비공개] 묵언수행 3일..
완전한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오롯히 혼자있는 시간에 자신을 내버려두는것이 참 좋다.아무도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고 자신의 몸뚱아리만 챙기면 되는 묵언의 시간을 갖는것인데,이처럼 아무 인적도 없는 산속에서 문명의 이기들은 버린채 삼일간 한마디의 말도없이 버텨내면 된다.말이란 것은 상대적이지만 홀로하는 혼잣말이나 미친척 헛소리도 일체 금하는 행위이다.지금 내가 있는 가까운 곳엔 이시형박사가 운영하는 썬 마을이 있고,좀더 들어가면 고도원선생의 수목원 힐링프로그램들이 있지만,이 역시 나에겐 타자의 감독과 규율,눈치를 의식해야하는 장애물일뿐이다.그냥 혼자 해뜨고 해지고 달뜨고 바람불고 낙엽소리,산짐승의 발자욱.......추천 -
[비공개] 훼손,훼방,댓가
홍천의 비발디에 출장을 왔다.올때마다 저 온전한 산 허리를 싹뚝잘라내 인간의 유희를 즐기는 행위를 보면 언젠간 반드시 자연을 독점오용하고 훼손한 그 댓가를 받을것이라고 확신한다.물질자본주의는 절대 자연을 지켜주지 못한다.허리를 잘라내고 저 건물의 땅속엔 두더지들만의 지하상권이 형성되어 있다.곤돌라가 운영되지 않아서 그렇지 전망대에 올라서 보면 산맥의 앞머린 스키장,뒷머리는 골프장.하여간 웃긴 것들이다.저 하얗던 눈을 저리도 시커먼 오수로 만들어 버렸다.우리는 더이상 내리는 눈을 받아 먹지 않는다.일요일 가장 사악한것들이 가장 소중한것들을 섬긴다. 좀 웃기다.추천 -
[비공개] 김밥의 경제
이것이 내가 이동할때 점심으로 자주 애용하는 김밥옆구리 단면이다.알흠답다..난 항상 김밥을 먹으면서 이런 경이로운 장관에 넋을 잃곤 한다.이 김밥의 단면엔 자유시장경제의 모든것이 담겨져 있다.밥,소시지,당근,단무지,연근,계란,시금치...정말 최고의 조합이다.실물경제의근간을 이루는 장바구니 경제학에서 부터 원가책정에 대한 생산관리,그리고1,500원이란 단가가 나오기까지의 물류,유통비용,초등학교앞에 건너편 20 미터앞에 위치한 대형 프렌차이즈 김밥집의 3,000원짜리 그것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초등학생과 맘들을 어떻게 공략해나가는지 등의 생활 마케팅까지 함축되어 있다.게다가 주말엔 양로원과 고아원에 김밥을 보.......추천 -
[비공개] 창업칼럼ㅡ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진리 그 숙연함에 대하여..
급할수록 돌아가라!1,살아오면서 어른들께 수도없이 들은 말이기도 하다.점심시간 마침 업무가 겹쳐 이동하는 차 안에서 급한데로 김밥두줄로 시장끼를 해결해야 했다.왼손은 핸들을 오른손은 김밥의 하얀 옷고름을 열어재껴 참기름 발라진 그녀? 의 온몸을?? 탐했다.분산된 집중이나 시선은 결코 일의 효율성을 보장하지 않는다.그래서일까..급히 먹은 김밥이 체 한것같았다.약을 먹고 며칠을 고생했었다.2,경북상주를 가는 중앙고속도로 도상에서 왼쪽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긴급 출동서비스를 불러 해결하고나니, 현지약속 시간을 맞출수있을지 불안해 온다.이럴땐 이 네비게이션이란 놈은 참으로 정직하고 융통성 없다.갑갑하고 유드리없다는.......추천 -
[비공개] 창업동기부여ㅡ직장을 스스로 떠나지 못하는 이유하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은 우리에게 안도감과 황홀감을 준다고 한다.그래서 마약이나 뽕,코카인은 이 도파민의 분비를 자극한다.뇌과학이나 생물학에서의 이런 일반적인 실험결과 이 마약과 동일한 안도감과 흥분,중독성을 주는것이 하나 더 있다고 한다.바로 우리가 뽕급?이라고 말하는 25일의 마법,월급이다.현대에 살고 있는 이 시대 숫컷들의 후천적 달거리인 셈이다.금전적인 보상은 생물학적으로 소량의 마약을 복용한것과 같다고 한다...그리고..또..그렇게...해가 바뀌고 내 머리에 하얀서리가 앉아 자리 잡혀가지만,그래도...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물가상승율 대비 임금은 상승한다.마치 마약중독자가 더 강도높은 양의 마약을 원하듯.......추천 -
[비공개] 창업실패사례ㅡ장미의 향은 배신하지 않는다?
한창 잘되고 있는 가로수길의 프렌차이즈 카페를 엄청난 권리금과 인상된 임대료를 떠않고 인수하기로 결정한 김사장은 주야영업이 가능하고 전임사장의 매출장부를 보고 혹,했다. 자신의 계산으론 프렌차이즈 카페이다보니 그 시스템데로만 열심히 하면 2년도 채 안되서 모든 투자금을 회수할수 있을꺼라고 계산한 것이다.잘되는 가게를 인수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렇다.그런데 또 망한 사람들의 대부분도 이랬다.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엔 이런 대사가 있다."장미엔 어떤 다른 이름을 붙여도 여전히 향기로울것이라고! "애석하지만,창업전선에선 이 말은 통하지가 않는다! 감히 세익스피어에게 도전할 의사가 없음을 전제하에 이렇게 주.......추천 -
[비공개] 창업칼럼-사업 폼으로 하니??
조슈아 벨 (Joshua Bell)이다.현존하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린다.2007년 1월 아침,워싱턴의 랑팡플라자 지하철역에서 평범하게 생긴 한 남자가 허름한 셔츠에 청바지 차림,야구모자를 쓰고 350만달러짜리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으로 연주를 하고 있었다.연주곡은 바이올린연주자로부터 가장 까다롭기로 소문난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였다.이곡을 시작으로 43분동안 그의 세기의 콘서트는 계속되었지만,그 장소를 지나가던 1,097명의 행인들중그를 알아보고 또는 그의 연주를 알아보고 발걸음을 멈춰선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참고로,그의 연주공연은 전석이 매진되고 바이올리니스트의 거장이었다.물론,지.......추천 -
[비공개] 창업아이템ㅡ반려견 유기농 건강식?
식품업체 풀무원에서 최근 론칭한 반려견 유기농 식품입니다.나이별,민감피부를 가진 개나 비만견을 위한 기능성 제품까지 선보였습니다.십년전 애견시장의 과열현상이 있었고 많은 업체들이 이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버블이 꺼지면서 참담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안정적인 수익이 자리잡힌 선진국의 애견시장과는 다르게 국내에는 아직 무리인가 싶었는데 틈새를 좁혀 반려견이란 창업트랜드로 도전장을 내민것이지요.식품기업들이 소비자의 식생활과 의식 변화에서 오는 정체시장을 타파하기위해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더우기 풀무원은 압구정의 한 작은 수퍼로시작해 일가를 이룬 대기업으로 그 초심을 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