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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창업자동기부여ㅡ그 자리...
내나이 서른다섯이였지 싶다.둘째아이가 태어나기전이니까..사업상 커다란 위기를 앞에 떡 두고서 늦은밤집앞 서소문공원에서 돈걱정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연신 담배를 빨아대며 내가 아는 모든방향의 지인들에게 전화구걸을 하고 있던 나의 모습이 있었다.실의와 희망이 교차하던 순간들이 바로 저기에 내가 있었다.과거 못견디게 힘든 나만의 추억의 장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버릇이 내겐 있다.서울 처음 상경해선 달방 7만원짜리 충정로 재계발 단칸방이 그랬고,사업을 재차 말아먹고 두아이를 곰팡이로 도배된 후암동의 옥탑방에서 키울때 또 그랬다.서른다섯의 그때도 마침 벚꽃이 싹을 티우기 시작한,그러나 밤기운은 차갑던 이쯤이.......추천 -
[비공개] 창업자 자기계발,동기부여-전단지 돌리기
찌라시라고도 한다.요즘 이 전단지의 카피문구를 보면 가히 대박!이다.어제 집현관에 붙어있던 모 치킨집 카피는 바로 요것이었다."오늘 먹을 치킨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결국 오늘 먹었다.내일로 미루지 않은 부지런으로 생맥주 1,000cc 서비스로 받았다.보통 찌라시는 0.5초의 싸움이라고 한다.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완벽한 타인에게 찌라시를 전해줄때 그 타인이 받느냐 맞느냐를 결정하는 시간이 0,5초라는 것인데 이것은 보통 사람이 눈을 한번 깜빡이는데 걸리는 시간을 0,1~0,15초 사이라고 봤을때 엄청난 속도감이다.그만큼 이성적 합리적판단을 넘어서는 동물적 감각으로 찌라시를돌려야 함을 말한다.예전에 노점장사를 해보고 싶단 분.......추천 -
[비공개] 봄비와 코스트코 그리고 정리되지 않는 사념들..
비가온다.오늘의 비는 봄의 새싹을 더 봉긋하고 생기있게키워줄 것이다.비가 왔다.작년 늦가을 을씨년스런 늦가을 그 비는 마지막 남은 몇개의 잎새마저 처참하게 길바닥에 내동댕이쳐 버렸었다.오늘 갑작스레 아내에게 예전에갓 장사를 시작할때 우리부부를 유독 잘 챙겨주셨던 한 지인의 부고소식을 전해들었다.그것도 한참이 지나서야 말이다.그분과 새벽밥으로 시장통 해장국을 말아먹던 생각이 송곳처럼 소름돋던 내 팔뚝에 여전히 남아있는데 말이다.믿기지도믿을수도 없는 일들이 그렇게 내주위엔 일어나고 있었다.자주 산책하는 남산순환도로엔단풍나무며벛나무며,아카시아며, 동백나무며갖가지 계절나무들이 즐비하다.참으로 우리삶같이.......추천 -
[비공개] 창업칼럼ㅡ만약에 석봉이의 엄마가..?
나도,너도,울집 며느리까지 다 아는 이야기 하나 짧게 하고 밥먹으러 가야겠다.글 공부하던 한석봉이가 공부하기 싫어 땡땡이 치고 집으로 오자,열받은 석봉모 왈"이자식이 쌔빠지게 떡팔아 공부갈쳐줬더니,니가 학교를 땡땡이 까야? 너 오늘밤 내방으로 오그라잉? 시방 떡 팔러 나가야한께? 잉?"야. 엄니."야밤 모자조우하야,"내는 떡을 썰을랑께 니는 붓글씨를 쓰그라! 맞짱떠서 진사람이 승자의 말 듣느기라?안나? ""야.엄니."확! 불을 끄고 모자맞짱! 석봉이가 엄니가 불까지 끄는 묘수를 부릴줄 몰랐다는 핑계는 버려두고서라도 결론은 우리가 아는데 로다.만악에 말이다.석봉모가 홱!우웩? 가래떡의 크기가 고르지 않았다면 석봉이 인생을.......추천 -
[비공개] 창업아이템ㅡ죽음도 훌륭한 사업아이템이다.
단순히 일본의 얘기가 아니다.오히려 일본보다 더 심각한 미래의 우리사회의 문제다.1인고독사! 그걸 다루는 책이다.우리역시 여러가지의 사회,개인상의 문제로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자의적 독신과 자식을 다 키우고 출가 보낸후 평생을 같이보낸 배우자마저 떠나보내고 나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타의적독신의시대가 곧 도래하게 될것이다.물론,옆을 지키는 큰아들이 사준 반려견이 당신의 유지를 받들긴 할것이다. 이런 고독사를 사업 아이템으로 승화?시킨 일본의 1인고독사 케어사업이 있다."천국으로의 이사"란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한키퍼스 란 회사다.마치 바퀴벌레 처치전문 장의사 같단 느낌은 들지만 말이다.고인의 유품부터해서 망자.......추천 -
[비공개] 맘프러너창업ㅡ아내의 꿈,남편의 역활!
"탐나는도다!"딱히 할말이 이것밖에 없다.매주 한번은 빵을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해 이태원의 단골 빵집의 문턱을 넘는다.기름기 좔좔 넘치는 짝퉁 파리꿇어씨? 빵은 우리 가족에겐 절대 사절이시다.군더기 없이 통밀과 물,소금,이스트,꿀효소,손반죽만으로도 훌륭하다.요 빵집 사장님이 최근 빵공장을 확장했다.일산에서 같은빵으로 힘껏 말아드시다가 한 5년쯤 이태원으로 이전하셔서 빵과 풍수지리의 도움을 받아 상권쟁탈에 성공하신분이다.당시 매장은 약5평이셨으니 내 시쳇말로다 개천에서 용나셨소! 나도 그도 인정하는 말이다.급 유턴해서 나의 아내는 굉장히 재주가 많은 여자인데 빵,커피,디자인감각,손재주,육아방법론, 뭐 이런분야.......추천 -
[비공개] 창업자가 읽어야 할 책ㅡ난,꼭 살아 돌아간다.
사업을 하면서 아주 중요한 두가지 촉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건 바로! 방향감각과 현실감각이다.이 책은 방향감각에 대한 탁월한 통찰과 혜안을 보여줄 것이다.사이먼과 조라는 두 등반가의 안데스 산맥등정기를 따라가 보다보면 분명한 그 한가지 촉수인 방향감각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된다.조 심슨의 난, 꼭 살아 돌아간다. 이건 실화다.추천 -
[비공개] 창업동기부여ㅡ창업꽃 네 이름은 민들레..
나 어릴땐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떠나는 것을..엄마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 되면 떠나요.알수 없어요.안녕,안녕,진미령의 노래,민들레처럼 이란 노래말이다.복살스럽게 영근 저 민들레 홀씨들은 훅 불어주는 바람에 예상치못한 사방으로 튕겨져 나간다.그러나 절대 추락하는 법이 없다.아스팔트위에건 담벼락이든 초등학교 창문틀이든 그 아무리 위태로운 장소도 마다않고 부드럽고 안전하게 안착하고 독립을 한다.얼마전 포스팅한데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대표적인 창업송이라면,이 민들레꽃은 대표적인 창업화라고 할수 있다.단색의 볼품없는 귀퉁이 모퉁이 지조없이 펴데는 꽃이지만,절대 한알까지도 낭비하지 않는.......추천 -
[비공개] 창업세미나ㅡ창업칼럼니스트 최우형의 창업강연의 꿈
위크샵이 끝난뒤의 강연장 모습이다.미래의 몇가지 나의 목표중에 요 정도의 공간을 마련해 오로지 창업관련한 동기부여나,자기계발,전문창업강연을 해보고 싶은 꿈이 있다.지금 우리는 강연의 정점에 서 있지만 일종의 트랜드를 넘어서 아니,관계없이 창업전문가와 실무가들 그리고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과의 열띤 토론과 구체적 대안들을 나누고 싶다.창업의 속성이 현장을 중시해야되는데는 이견이 없지만,사업을 하면서 지나온 길에,특히나 실패의 결과들을 한장씩 들춰보니 현장이전에 철저한 전략의 중요성을 절감하곤 한다.거창한 전략이 아니라,전쟁터로 나가면서 말 안장위에서 전쟁의 승리를 위해 빈틈없는 계획은 쉽지 않았다는 것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