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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제작소

뉴스 평론가 안병도(니자드) 경제경영서 <애플을 벗기다> 출간. 베타뉴스, 메트로신문, 리뷰타임스 기자 역임 이메일은 catchr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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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마트 기기가 만드는 새로운 위험은?

    얼마전 충격적인 뉴스가 있었다. 한 대형트럭 운전수가 운전중 DMB를 시청하다가 사이클 훈련 중이던 선수단을 추돌한 사건이다. 때문에 앞날이 창창하고 귀중한 선수들이 여럿 희생된 것은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다. 그런데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로만 보기에는 여러가지 근본적 문제점이 있다. 또한 단순간 차량사고로만 보기에도 석연찮은 IT기기의 문제점이 숨어 있기에 언급해본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운전 중 DMB에 대한 규제와 처벌규정이 생길 전망이다. 이 뉴스를 우선 보자(출처) 경찰청(청장 김기용)은, 현재 처벌규정이 없어 단속이 이뤄지지 못했던 운전중 DMB 시청행위에 대해 처벌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차량에 설치하는 DMB 수신장치(일명 네비게이션)에는 “이동중 영상송출 제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경..
    공상제작소|2012-05-10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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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베가레이서2, 생활속 스마트폰을 말하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과 스승의 날, 어버이날 등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계절상으로 보면 봄이 끝나고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다. 그런데 2012년 올해 5월은 '신형 스마트폰의 달'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삼성과 팬택, 엘지 등 각 회사의 신형 스마트폰 등이 모두 이 시기에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각 회사의 치밀한 전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최근 자신감 넘치는 행보를 보이는 팬택의 최신 스마트폰 베가레이서2는 그런 면에서 흥미있는 취재대상이었다. 과연 어떤 스펙과 어떤 기능을 가지고 향후 일년 가량을 어필할 수 있을까? 그 발표회장에 가보았다. 맨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LTE시대의 기술경제학' 이라는 캐치프레이즈였다. 보통 캐치프레이즈에서 경제학이란 단어는 잘 사용하..
    공상제작소|2012-05-08 01:1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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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자투표에서 IT시스템은 왜 중요할까?

    민주주의에서 투표와 개표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위험인물을 뽑아서 도시 밖으로 추방하기 위한 도편추방에서도 그 투표와 개표는 엄숙하게 이뤄졌다. 하긴 그 결과에 따라 한 인물의 운명이 갈리는 것이니 허술하게 한다면 억울하게 추방되는 사람이 속출할 게 뻔하다. 현대 민주주의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한국에서도 4.19 혁명을 부른 결정적 사건은 자유당의 부정선거였다.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투표란 그 자체로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발생했던 중앙선관위의 디도스공격 내지는 데이터베이스 해킹 사건이 그토록 문제가 되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저 투표소 안내가 잠시 지연되었다는 그 사실 때문일까. 중립적이고 어떤 실수도 없어야할 중앙선관위의 기능이 어떤 의도에 의해 왜곡..
    공상제작소|2012-05-0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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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마트폰용 칩이 PC를 점령할 수 있을까?

    짧은 기간으로만 놓고 보았을 때 세상의 거의 모든 일은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일어난다. 어제 땅 위에 있던 자동차가 내일 갑자기 하늘을 날게 되는 일은 없다. 마찬가지로 오늘 주도권을 가진 기업이 갑자기 내일 꼴찌로 추락하거나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는 일도 없다. 하지만 비교적 긴 시간을 놓고 보았을 때 세상에는 상상도 하지 못하던 일이 일어난다. 2천년대 초반까지는 망하기 직전에 있던 애플이란 회사가 10년 정도의 시간만에 세계 시가총액 1위를 위협하는 2위로 성장한 것이 그렇다. 또한 사람들이 누구나 손바닥만은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톡톡 건드려서 가지고 놀게 되는 세상이 온다는 건 쉽게 상상하지 못했다. 그런 즐겁고도 놀라운 변화 가운데 또 하나가 징조를 드러냈다. 바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바일용 칩-APU가 마침내 PC..
    공상제작소|2012-05-06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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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경쟁이 의미있을까?

    흔히 만화적 상상력이라고 하는 재미있는 상상 가운데 이런 게 있다. 돈과 시간이 넘쳐나는 나머지 지나치게 럭셔리하게 모든 것을 꾸미는 것이다. 금으로 만든 의자라든가, 은으로 만든 탁자 같은 건 애교다. 1대에 20억짜리 자동차를 이용해서 택시영업을 한다든가,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해 유럽에서 달팽이 요리를 배달해서 먹는다는 그런 것 말이다. 이런 모든 행위의 뒤에는 엄청난 자원의 낭비와 더불어서 그런 낭비를 하고도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을 만큼 재화가 많다는 과시욕이 압축되어 있다. 그러니까 실제적인 효율과는 별 상관이 없다. 금으로 만든 밥그릇으로 밥을 담아 먹는다고 해서 영양가가 올라가거나 무병장수하게 되는 것도 아니니까 말이다. 근래에 들어서 과열된 경쟁 가운데 스마트폰 경쟁이 있다. 워낙 치열한 경쟁속에서 다..
    공상제작소|2012-05-04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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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티빙, 개인화 서비스로 승부수를 던지다.

    지금은 바야흐로 플랫폼의 시대다. 예전에는 중심이 되는 플랫폼이 무엇이든 간에 그 안에 들어가는 컨텐츠가 훨씬 중요하다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애플이 만든 최근 흐름에서는 플랫폼을 쥔 사업자가 결국 모든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중심점이 된다는 것이 수익모델로서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다음이 만든 다음TV가 판매 며칠만에 2천대의 판매고를 올렸다는 뉴스도 있다. 생소한 하드웨어 분야까지 뛰어들면서 다음이 노린 것은 플랫폼의 선점이다. 국내에 본격적인 애플티비나 구글티비가 들어오기 전에 나름의 영역을 굳건히 하겠다는 의도이다. 이 다음TV의 쇼케이스에서는 컨텐츠의 부족이 지적되었는데 여기서 내가 떠올린 것은 바로 국내 최대의 케이블 TV사업자인 CJ E&M 이며 이것을 서비스하는 인터넷 플랫폼인 티빙이다. 티빙은 특정 ..
    공상제작소|2012-05-03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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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애플의 미래, 소니처럼 기울어져갈까?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일부 아주 현명한 사람의 눈에는 미래가 보인다고도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제까지 미래를 완전무결하게 예언해서 적중시킨 사람은 없다. 미래학자는 단지 틀릴 가능성이 있는 예측을 내놓을 뿐이다. 점장이는 다만 오컬트의 영역에서만 예언을 할 뿐이다. 미래라는 것은 정말 소중하고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당장 몇 시간 앞을 아주 약간이라도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돈을 벌기는 너무도 쉽다. 거창하게 인류의 미래나 기업의 앞날을 예언할 필요도 없다. 그냥 몇 시간 후에 추첨될 로또 번호 여섯자리만 맞추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정확한 미래를 예언할 수 없기에 희망을 가질 수도 있다. 미국에서 애플이 서서히 기울어져 갈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유명한 점성술사라든가 노스트라다무..
    공상제작소|2012-05-0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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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백업과 복원을 자동으로, 베가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 나는 여러번 최신 유행에 따라 휴대폰을 바꿨던 적이 있다. 특히 PDA와 각종 모바일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가지고 다니는 많은 기기들을 새로 구입했다. 새 제품을 막 샀을 때는 정말 좋았지만 막상 그 기기를 세팅하는 건 괴롭고 어려웠다. 특히 힘들었던 기억은 각종 개인 데이터를 새로 입력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나마 같은 회사의 휴대폰이라면 백업 데이터를 가지고 전화번호와 각종 주소를 다시 입력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다른 회사 휴대폰으로 바꿀 경우는 대책이 없었다. 백개가 넘는 전화번호와 주소를 다시 입력하다보면 대체 자동차가 날아다닌다는 21세기에 이 무슨 무식한 짓이냐고 한탄했다. 그나마 휴대폰도 아니고 PDA나 소형 컴퓨터 같은 경우에는 매번 다시 입력하는 것을 숙명처럼 받아들여야했..
    공상제작소|2012-04-30 03: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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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어도비, 새 창작도구를 발표하며 내세운 것은?

    지금 우리는 컨텐츠가 가장 중요하다고 누구나 말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더 빨라진 칩과 더 풍부해진 기억용량, 매끄러운 디자인과 기민한 동작의 하드웨어를 멋지게 발표하고 나면 사람들은 묻는다. 그래서 거기 들어있는 컨텐츠는? 충분한 컨텐츠는 있는 건가? 라고 말이다. 컴퓨터든, 스마트폰이든, 전자책 단말기든 게임기든 예외는 없다. 언제 어떤 하드웨어든 간에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는 순간 생존이 위험하다는 예측도 같이 나온다. 예전에는 우수한 하드웨어로 컨텐츠가 모여들었다면, 지금은 먼저 좋은 컨텐츠가 하드웨어 매출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그리고 이 컨텐츠는 결국 사람이 만들어야 한다.어도비의 창작도구가 점점 중요해지는 건 바로 이런 이유다. 단순한 프로그램 코딩이나 투박한 그래픽 툴 정도로 도전해도 사람들이..
    공상제작소|2012-04-29 06:1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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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다음TV, 효과적 성공전략은 무엇일까?

    동양의 선불교 사상에 의하면 가장 쉽고 간단한 곳에 가장 오묘한 이치가 숨어있다고 한다. 사실 과학이든 문화든 그 깊은 곳을 극한까지 짚어보면 결국 가장 단순한 하나의 원리로 수렴한다고 하니 틀린 말이 아니다.얼마전 다음(Daum)에서 초청메일을 하나 받았다. 새로운 영상기기를 만들었는데 이것을 발표하기 위해 초대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어떤 기능을 하는 지는 전혀 말해주지 않았다. 직감적으로 이것이 보도되기 전에 밝히기 곤란하다는 메시지로 알았다. 오히려 궁금증이 증폭되어 가보기로 했다. 다음과 영상기기라니, 얼핏 생각해선 도대체 그게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커다란 대형 스마트티비 같은 걸 만들리는 없고 게임기일 리도 없을 텐데... 아이팟 터치 같은 소형 PMP라도 만들었다는 걸까 하고 생..
    공상제작소|2012-04-27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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