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저자와의 만남" 행사로 독서법에 대한 강의가 잡혀 있었거든요. 여러 기업, 기관에서 강의를 해왔지만 개인적으로 도서관 강연은 처음이었습니다. 도서관은 저에게 의미있는 공간입니다. 대학생 시절 제가 다시 책을 잡게 된 시작이 도서관에 있거든요. 당시 향후 진로에 대한 답답한 고민을 풀 곳이 없었습니다. 그때 제가 찾은 곳이 도서관이었습니다. 책을 보며 공감과 위로를, 새로운 희망을 얻었죠. 그런 도서관에서 독서에 대한 제 책으로 독서법 강의를 하다니. 대학생 시절엔 상상하지 못한 일입니다. 제일 하단 현수막에 제 강의가 안내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송파도서.......

해인사로 향하며 책 한 권을 집어 들었다. 불교 철학에 입문하기 괜찮은 틱낫한 스님의 책이었다. 품절된 책이나 굳이 중고도서로 웃돈까지 줘가며 구한 책이다. 여행도 알고 가면 더 많은 것이 보이고 즐겁다고 하지 않은가. 이왕 해인사에 가는 겸 불교 철학도 함께 음미한다면 템플스테이가 더욱 즐거워지지 않을까. 그런 마음에 해인사로 향하는 길에 책 한 장 한 장을 넘겼다. 그렇게 새로운 공부를 하던 중, 그냥 책을 덮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자체는 마음에 들었다. 문제는 내가 템플스테이를 가는 목적이었다. 분주한 도심을 잠시 떠나 조용한 산사로 향한 건 더 무언가를 이론적으로 배우고 공부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

616번째 책리뷰나는 돈이 따르는 사람인가에스더 힉스, 제리 힉스《머니룰》 에스더 힉스, 제리 힉스 이 쪽 분야에서 유명한 부부다. 이 분들의 책을 당연히 읽었을 거라 생각했는 데 막상 블로그를 살펴보니 읽은 적이 없다. 그런데 어떻게 이들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거지. 블로그를 하기 전에 읽었나. 이참에 한 번 읽어보기로 하고 책을 대여했다. 호기심이 생기면 일단 구입하고 보는 경향이 있는 데, 요즘엔 조금씩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연습을 한다. 다시 한 번 책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는 중이라, 가급적 공간을 비우기 위해. 책의 핵심 내용은 이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 the law of attraction. 풍요와 건.......

안녕하세요. 이태화 작가입니다. 며칠 전 유튜브 구독자 1,000분을 달성했다는 감사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자기계발 채널 "포텐업"을 운영한지 1년 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영상을 시청해주시고 구독까지 해주신 포테너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어느새 유튜브 구독자분들이 1,200분을 넘어섰습니다. 어떻게 알고 이렇게 찾아와주셨는지, 귀한 걸음?터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기쁨을 만끽하고 있던 중, 갑자기 메일이 한 통 왔습니다. 유튜브에서 말이죠. 유튜브에서는 크리에이터에게 월마다 채널 레포트를 보내줍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메일을 받을 때가 아니죠. 도대체 무슨 메일일까. 일반 안내 겸.......

리부트 Reboot '리부트 reboot' 란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영화에서도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기존 시리즈의 연속성을 과감히 떨쳐 내고 새롭게 창작하는 작품에 말이죠. 제일 흔히 쓰이는 건 컴퓨터에서일 겁니다. 재부팅. 컴퓨터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는 거죠. 현재 삶도 이렇게 리부트하고 싶으신가요. 과거의 답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변화를 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할 원데이 워크샵, "리부트, 새로운 나를 만드는 법"의 2~3월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워크샵 목적]자신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이를 달성할 인간 내면의 원리와 시스템을 익힌다.[워크샵 배경]제.......

615번째 책리뷰.《악마와의 수다》 회사원 미쓰로는 삿포로의 헌책방에서 책을 찾는다. 혹시 이란 책은 없을까. 취직은 했지만 가능하다면 이대로 놀며 살고 싶다는 마음에서다. 그러다 이라는 독특한 제목을 책 한 권을 발견한다. 암흑에너지를 마스터하면 어떤 소원도 1초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내용에 그 책을 가져온다. 책에서 시키는 대로 마법진을 그리고 주문을 외쳤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다. 스스로도 뭐하는 짓이냐는 허탈함과 함게 책을 덮는다. 그로부터 14년 후, 악마 모양의 인형이 나타난다. 소원을 이루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그때부터 악마와의 수다가 시작된다........

안녕하세요^^ 저자 이태화입니다. 1월을 마무리하는 다음 주, 서울 남산도서관과 송파도서관에서 연이어 "저자와의 만남" 행사가 열립니다. 억지로가 아닌 끌리는 대로 읽어서 삶을 변화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말이죠. 독서가 좋다는 건 뻔히 알지만 막상 실천이 되지 않아 고민인 분들,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분, 책을 통해 삶을 변화 시키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참여하세요. 일정과 장소, 참가 방법은 아래 포스터로 공유합니다.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강연 잘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송파도서관 : 1월 30일(수) 오전 10시http://splib.sen.go.kr/splib/module/teach/detai.......

614번째 책리뷰.《하느님과의 수다》 회사원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미쓰로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명상을 시작했다. 여태껏 뭔가를 오래 지속한 적이 없던 그는 명상만큼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실천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김없이 명상을 하던 중 외마디 말을 듣게 된다. "행복해지고 싶지?" 신이였다. 그렇게 책 제목처럼 하느님과의 수다가 시작됐다. 이 책의 컨셉이다. 주인공 미쓰로는 이후 하느님과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가르침을 받게 된다. 때로는 반항 아닌 반항도 하고 말장난도 하지만, 결국 미쓰로는 하느님과의 대화로 인해 많은 것들을 깨닫는다. 저자 '사토 미쓰로'는 왜 이런 컨셉의 책을 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