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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금강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 단연 최고
지난 번에 부산 내려가다 정차했던 휴게소가 금강 휴게소다. 금강 휴게소를 내가 안 가본 건 아니지만 지난 번에 부산 내려갈 때는 혼자 내려가다 보니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장소가 있다는 걸 알았다. 확실히 혼자 움직이면 이렇게 그 장소에 대해서 세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는 듯. 금강 휴게소니까 금강인가? 그렇겠지? 마치 청평이나 가평에 온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금강 휴게소 내려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가 있는 줄 몰랐다. 그 날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날이었는데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아 우산을 안 쓰고 강과 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둑을 함께 걷는 연인들도 보이고 낚시를 하는 이들도 보인다. 좋네... 보기만 해도. 여기는 흔들의자가 있어서 여기서 사진을 찍는 연인들이 많았다. 사진찍는 사람들 없..추천 -
[비공개] 이종우의 대리인에 의한 명예훼손 게시물 삭제 요청이라
어허라. 이거 뭐고? 이종우의 대리인? 이승화 실장인가 보네. 이제서야 메일을 확인했다. 좋다. 한 번 더 그래봐라. 나도 생각이 있으니. 내 주변에 이종우라는 이름 석자에 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뷰 따서 올려주랴? 차도 벤츠에서 포르쉐로 바꿨다며? 근데 왜 직원들 월급은 밀리나? 포르쉐 바꿀 돈은 있어도 월급 줄 돈은 없나 보지?왜 이종우 관련된 일로 고통을 당하면 내게 전화가 오지? 그만큼 이종우라는 녀석이랑 나는 친했다. 근데 왜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걸까? 내가 바보냐고. 예전부터 사람이 변했고 양아치라고 욕하고 다녔으니 당하고 나서야 그걸 깨닫고 전화가 오는 거거든.변해도 이렇게 변하는 경우는 나도 태어나서 처음 봤다. 멀쩡하게 생겨서 쉽게 돈 벌려고 하니 그런 듯. 이번주에도 전화 한 통 왔었다. 욕 안 하던 사람인데 개..추천 -
[비공개] 자크 메욜(Jacques Mayol): 영화 그랑블루의 실제 모델이 ..
프리다이빙하면 떠오르는 영화 한 편이 있다. . 이 영화를 보고 감독이 누군지 찾아보고 팬이 되어 버렸던... 그 감독이 바로 뤽 베송이다. 을 정점으로 해서 내리막을 걷던... 이제는 그의 영화라고 해도 별 흥미를 못 느끼게 되었지만... 얼마나 좋아했냐면 내 방에 포스터를 붙여놓았을 정도였다. 두 프리 다이버들의 경쟁을 그린 두 프리 다이버 중에서 주인공은 자크다. 자크의 경쟁 상대인 엔조 역은 이제는 누구나 아는 의 주인공 장 르노고. 여기에 자크 역의 실제 모델이 된 선수가 바로 자크 메욜(Jacques Mayol)이라는 프리다이빙의 전설, 선구자라 불리는 사람이다. 에서의 프리다이빙은 무제한 다이빙 그리고 다양한 프리다이빙 종류 중에서 에 나오는 프리다이빙은 무제한 다이빙(NLT, No Limits)로 내려갈 때 중량 제한이 없어 빨리 내려가려면 ..추천 -
[비공개] 기욤 네리(Guillaume Nery)의 Free Fall: 프리 다..
동영상부터 먼저 올린 이유가 있다. 일단 보길 바란다. 만약 이 동영상을 봤다면 블루홀에 대해 오늘아침에 올린 글을 보기 바란다. 블루홀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본 순간 너무 멋졌던 동영상 한 편이었다.그러나 멋지다는 것만으론 부족했다. 수많은 궁금증이 생겨서 말이다.그리고 나는 키보드 워리어가 될 수 밖에 없었다. ^^; - 블루홀(Blue Hole): 우주에는 블랙홀, 육지에는 씽크홀, 바다에는 블루홀 도대체 저 동영상의 주인공이 누구야? 이름 기욤 네리(Guillaume Nery). 프랑스인이다. 멋진가? 그래 멋지긴 하지. 포스 작렬에. 잘 생겼다고 생각하나? 나도 첨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럼 다음 사진을 보기 바란다. 그리 잘 생겼다고는 할 수 없다. ^^;내 사진들 보면 왜 유독 선글라스를 많이착용하고 사진을 찍었는지 이유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생긴 게 ..추천 -
[비공개] 블루홀(Blue Hole): 우주에는 블랙홀, 육지에는 씽크홀, 바다..
우주에는 블랙홀이 있듯이 바다에는 블루홀이 있다. 육지에서 갑자기 땅이 꺼져버리는 씽크홀과 같이 해저동굴이 무너져서 만들어졌다고 하는 블루홀은 다이버들이 마지막 코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왜? 수많은 다이버들이 원인 모르게 죽어간 곳이라 다이버의 무덤이라 불리기 때문. 왜 죽는 지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물 속에서 이유없이 자꾸 아래로 빨려 들어간다는... 오~ 신기~ 블루홀에서 죽은 유리 립스키의 실제 동영상 재밌고도 끔찍한 동영상이 하나 이싿. 유리 립스키(Yuri Lipski 1977-2000)란 이스라엘계 러시안 다이버가 블루홀에 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다이빙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바닥까지 가라앉아 사망했는데 그 촬영 동영상이 공개되어 있다는 거다. 이건 뭐 페이크 다큐 뭐 그런 게 아니라 실제 동영상이다. 한 번 보길. 과연 ..추천 -
[비공개] 카와무라 간야비안(Kawamura Ganjavian) Ostrich:..
뭐에 쓰는 물건일까? 뭐 인터넷 서핑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즈음은 봤던 물건이 아닌가 싶다. 작품명(?), 상품명(?) Ostrich(타조라는 뜻이다). 사무실에서 낮잠 잘 때 사용하는 휴대용 베개다. 카와무라 간야비안 스튜디오 사이트에 적힌 설명 보면 그렇다. pocket pillow for nap. 생긴 게 타조를 연상시켜서 Ostrich라고 한 듯. 이렇게 사용하는 거다. 근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 숨 쉬는데 문제 없나? 왜 이불 뒤집어 쓰고 자면 숨이 막히잖아. 실용성이라기 보다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보여주려고 샘플로 만든 건가 싶다. 얼마인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파는 데가 없는 거 같아서 말이다. 나야 뭐 낮이든 밤이든 졸리면 아무 데라도 잘 자니까. 그래서 허리가 안 좋긴 하지. 의자에서도 잘 자고 말이다. 몸이 축나서 그렇지. ^^; 카와무라 간야비안. 일본인인가 보..추천 -
[비공개] 아우디 콰트로 콘셉트: 벤츠와 BMW를 잡기 위한 노력의 결실 아우디..
아우디하면 생각나는 여러 모델 중에서 콰트로를 빼놓을 수는 없다. 아우디의 역사 중에서 콰트로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면 더더욱. 콰트로(Quattro)는 라틴말로 4를 뜻하는 단어다. 사륜구동이라는 말. 그럼 아우디가 사륜구동 차를 세상에서 최초로 선보였느냐? 그건 아니다. 그러나 풀타임 사륜구동(보통 사륜구동은 필요한 때만 사용하는 파트타임 사륜구동이다)으로 BMW나 벤츠에 대적할 만한 고성능 차를 만들어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뭐 쉽게 생각하면 요즈음 렉서스 퍼포먼스 중심으로 차개발하는데 아직까지 독일차에 비해서 퍼포먼스는 한수 아래다. 이러한 끊임없는 시도 끝에 만약 어떤 차가 독일차를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내면서 각종 대회를 수상한다면 어떻게 될까? 기술력을 인정 받을 수 밖에 없다. 아우디도 예전에는 그랬다. 콰트로..추천 -
[비공개] 렉서스 LF-LC: 포르쉐 911을 겨냥해 2015년에 출시하는 렉서..
올해 1월 열린 2012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첫 선을 보였던 렉서스의 콘셉카 LF-LC. 디자인은 렉서스의 철학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서 딱 봐도 렉서스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차인데, 이게 2015년 정도 양산될 모양이다. 근데 기사를 보면 포르쉐 911을 겨냥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글쎄 렉서스가 퍼포먼스면에서는 아직 딸리는 게 사실인지라. 콘셉트카는 300마력대(3백 몇십 마력이더라? 극적극적)인데 양산시에는 400마력대로 끌어올린다고 한다. IS-F도 423마력인데... 사실 렉서스는 퍼포먼스보다는 가격 대비 성능과 럭셔리한 실내 그리고 다양한 편의 사양에서 차별화가 있기 때문에 퍼포먼스 중심의 차에는 경쟁력이 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런 렉서스가요즈음에는 성능 중심으로 많이 탈바꿈한 듯 한데 그래도 한계가 렉서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추천 -
[비공개] 커피가 예쁘다 @ 부산 서면1번가: 혼자서 가기에도 적당한 2층 커피숍
부산에 갔을 때, 혼자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들렸던 곳이다. 부산에도 브랜드 커피숍 많다. 근데 거기에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대부분은 무리로 온다. 혼자서 앉아 있는 사람이 드물다는 거다. 눈치 같은 거 보는 내가 아니긴 하지만 혼자서 밥은 먹어도 혼자서 커피숍에 앉아 있기는 힘들더라는 거. 물론 최근에 해운대 갔을 때는 혼자서 커피숍에도 있었다. 그러나 그 때는 사람이 거의 없는 새벽 4시 정도였으니 가능했던 거고 사람들이 많은 저녁 시간에는 쉽지가 않다. ^^; 서면1번가에 있는 루미나리에(luminarie). 멋져보이기도 한데, 주변에 상점들의 간판 때문인지 왠지 촌스러워보이기도. 이 루미나리에 보면서 걷다가 발견한 커피숍. 아마 1층만 보고 갔다면 발견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2층에 있는 커피숍. 커피가 예쁘다. 아래에서 봤을 때 창가..추천 -
[비공개] 이웃사람: 만화로만 남았으면 좋았을 걸 왜 영화로 만들었니?
나의 3,115번째 영화. 나름 기대했던 이었는데 이리 저리 들리는 소리가 그닥 좋진 않다. 그래서 기대하지 않고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혹평을 늘어놓을 수 밖에 없다. 도대체가 스토리도 쉣이고, 배우들의 연기도 쉣이고(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지루하고 재미없다. 도대체 은 장르가 뭐야? 스릴러라고? 헐~ 내가 볼 때는 코미디다. 끝나고 나는 어이없어했다. 볼 때도 다소 지루하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말이다. 개인 평점 5점 준다. 비추~ 원작 강풀의 원작이 강풀이라는 유명한 만화가의 이란다. 영화 은 원작에 충실한 듯 보인다고 하던데 나는만화를안 봐서 잘 모르겠다.만화에서는 이웃에 관심을 갖자 뭐 그런 주제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하는데 영화 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원작에 충실했다는데 왜 그러지? 웹툰을 즐겨보는 이의 말로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