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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신작 미리보기] 엘리시움 - 맷 데이먼, 조디 포스터 주연의 215..
바빠서 글 쓸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빨리 쓸 수 있는 것들 골라서 쓴다. 블로그에다가 글을 쓰다 보면 때로는 하나의 글이라도 엄청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다. 그 글의 길이가 길다고 해서 꼭 오래 걸리는 게 아니라. 맛집 이런 거는 사진 아무리 많아도 시간 얼마 안 걸린다. 쓸 내용이 읍써~ 그게 지식도 아니잖아. 내가 맛있다고 해서 남들이 다 맛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그래서 나는 그런 글들을 수준 낮다 하는 거다. 아무리 글의 퀄리티를 높이려고 해도 그게 의미가 없고 한계가 있는. 수준이 낮다 하여 기분 나빠할 게 아니다. 수준이 낮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게지. 나도 그런 거 블로그에다가 쓰잖아. 그렇다고 내가 수준 낮아? 그게 아니라 그런 글 자체가 수준이 높아봤자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지. 여튼 간만에 영화 보고 나서 영화 뒤..추천 -
[비공개] 잭 리처: 화려한 액션이나 볼거리는 없어도 마초 캐릭터 하나로 승부하..
나의 3,217번째 영화. 톰 크루즈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인데 희한하게도 이 영화는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한 거 같은 느낌이다. 홍보도 그닥 하지 않았던 거 같고.내가 요즈음과 같이 영화를 좀 덜 보는 때라고 하면 몰라도(요즈음은 바빠서 의도적으로 적게 보려고 하고 있지~ ^^; 난 너무 많이 봐~ 영화가 취미인데 주객이 전도된 느낌?)매월 개봉작 체크하면서 영화 많이 보던 때에 그런 생각을 가졌으니 재미없나 하는 생각을 가졌더랬다. 그런데 보고 나니 뭐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 톰 크루즈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영화가 시리즈인데 같은 장르인 액션물이라고 해도 시리즈와 는 너무 많이 다르다. 그래서 화끈한 액션과 볼거리를 기대한다면 에 대한 평이 좋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결코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없지는 않다. ..추천 -
[비공개] 내 실력이 아깝다라~ 내 캐릭터가 원래 그런 걸 뭐~
내 실력이 아깝다. 또 들었다. 그런 소리를. 사실 나는 내 능력에 비해서 돈을 못 번다. 어느 순간에 나는 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본 적이 있었고 그 이후로는 나는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곤 한다. "난 돈 버는 데는 잼뱅이여~" 돈을 탐하려고 하는 때가 없었던 게 아니다. 근데 잠깐이다. 그 때뿐이고 좀 지나면 또 나는 가치를 운운하고 철학을 운운하는 나로 돌아와 있다. 그러다 보니 나는 어쩔 수 없나 보다 하는 생각에 그게 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거고. 그래서 나는 내가 생각하는 대로 돈을 벌자는 굳은 각오를 하고 이를 구체화시켜서 "CHANGE PROJECT"라고 명명하고 나름 올해부터는 기존과는 다르게 뭔가를 하려고 한다. 돈을 버는 게 잘못이 아니다. 이익을 내는 게 잘못이 아니다. 단지 적정한 이익을 내고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줄 수 있느..추천 -
[비공개] 뽀뿌베리 @ 홍대: 구석진 곳에 위치해서 찾기는 쉽지 않은 아사이베리..
여기는 내가 아사이베리라는 걸 알게 해준 곳이다. 나는 관심 있는 거는 세세하게 파악하곤 하지만 관심 없는 거는 아예 신경을 끄고 사는 타입인지라 먹거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렇다고 알고 싶은 욕구가 땡기는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그래서 아사이베리라는 게 뭔지도 몰랐다. 이거 알고서 블루베리보다 뭐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면 다들 알더라고. 아사이베리라고. 음. 나만 몰랐나? 여기도 1년 전에 가봤던 곳인데 검색해보니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듯 싶다. 여기 찾으려면 지도 보고 가야한다. 홍대 번화가에서는 다소 떨어진 곳에 있기에. 지도랑 주소, 연락처는 맨 아래에 올려둔다. 실내 그리 크지 않다. 그 날 비가 오는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주인장과 얘기를 좀 했는데 남자 3명..추천 -
[비공개] 학부모 면담차 진강이 담임과의 대화. 진강이가 학교에서 유명한 게 하..
지난 주였나 지지난 주였나 기억이 안 난다. 학년 초가 되면 어김없이 학부모 면담을 한다. 지금까지 그래도 1학년 때나 2학년 때 담임 내가 뭘 해드리고 그런 거 전혀 없는데 정말 진강이를 많이 아껴주신 고마운 분들이다. 특히 2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진강이를 1:1 교육까지 시킬 정도로 열성을 보여주셨고 말이다. 그래도 진강이가 덕이 있는 모양이다. 좋은 분들만 만나게 되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실 나는 별 걱정을 안 했다. 3학년 때도 좋은 담임 만날 거라 생각했고. 나이가 좀 드신 분이셨다. 그런데 얼굴에서 드러나는 분위기가 온화해 보였다. 또래와는 좀 다른 면이 많은 아이라는 걸 이미 다 파악하시고 잘 보살펴주시고 계시더라고. 감사할 따름이다. 파악한 몇몇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를 들었다. 이미 자알~ 알고 있는 것들. 그리고 부모..추천 -
[비공개] 솥 @ 홍대: 깔끔하게 나오는 솥밥, 근데 여자들이 먹기 적당해. 왜..
나는 사람들 만나서 뭐 먹을까? 뭐 먹을래? 이러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도 사람들이 모이다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현실. 물론 어찌보면 나와 식사를 하려고 하는 다른 사람들이 더 불편하겠지. 왜냐면 나는 가리는 게 많으니까. 홍대. 맛나는 음식점이 그렇게 많은 곳이라고 하지만 막상 뭘 먹으려고 하면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궁리하게 된다. 그러다 한 번 먹어보자 해서 들어간 곳이 솥이라는 곳이다. 요즈음 홍대 음식점 가격대가 어떤지 나는 잘 모른다. 8,000~9,000원이 기본인가? 일산에서는 5,000원대는 드물고, 기본이 대부분 6,000원~7,000원 정도던데. 홍대라서 좀 더 비싼 건지도 모르겠다. 여튼 가격은 이렇다. 그리고 내가 시킨 메뉴는 소고기버섯 솥밥. 8,000원. 밥을 솥에서 해주는 건 아닐 거 같은데 여튼 솥밥이다. 그리고 나랑 같이 ..추천 -
[비공개] 해피한 만두 찐빵 @ 일산시장: 왕만두도 맛있고, 왕찐빵도 맛있고
날이 풀리면서 오랜만에 진강이랑 드라이브 겸해서 해이리를 갔는데, 해이리 볼 게 없다. 거의 다 본 듯. 아직 사진으로 다 올리지는 못했지만 뭐 다 구경한 듯 하더라고. 그래서 일산 어린이 천문대를 가려고 했는데 가보니 안 하더라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미리 예약해야 되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 그래서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지나가는 길에 일산시장에 둘러봤다. 뭐 서울에도 재래시장이 없는 건 아니고, 일산에도 여기 일산시장 말고도 재래시장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도 일산지역 소개할 때 보면 빠지지 않는 일산 민속 5일장이 열리는 곳인데, 여기 상인한테 물어보니 능곡에도 장이 열린다고 하더라고. 일산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장터는 아닌 듯. 여튼 군것질할 요량으로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먹을 만한 건 별로 없더라~ 눈에 많이 띈 ..추천 -
[비공개] CHANGE PROJECT ② 나는 내 회사를 컨설팅하기로 했다
무릇 자기계발이라 함은 스스로 생각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강의를 듣고, 책을 읽는 행위가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을진 몰라도 무조건적인 따라하기 식으로 자기계발을 하다 보면, 자기계발은 커녕 오히려 독이 된다. 어떤 독? 주체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주체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변화가 되어야지 남의 생각에 휘둘리는 게 자기계발은 아니지 않은가? 그런 자기계발의 과정 속에(이건 하루 이틀에 완성되는 게 아니라 평생의 숙제다. 발전 과정만 있을 뿐 완성이란 없다) 비로소 "나"란 존재에 대한 냉정한 인식이 기반되어야 한다. "CHANGE PROJECT"라는 건 앞으로의 내 비즈니스를 말하는 건데 왠 자기계발? 할 지도 모르겠다. 근데 내가 하는 일이라면 나라는 인간과 뗄레야 뗄 수가 없으니 그러는 거고 그런 의미에서는 "CHANGE PROJECT"의 "CHANGE"는 나에 대..추천 -
[비공개] 오바마 향수: 오바마가 즐겨는 향수, 흑인들이 좋아하는 향수
지난 주 열렸던 DCT Flea Market에 가서 산 향수다. 사실 나는 뭘 사려고 갔던 게 아니라 행사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분위기는 어떤지 파악하기 위해간 거지만, 행사가 행사인 만큼 결국 얼마 하지는 않지만 물건 하나 사게 되네 그랴.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죽 둘러보다가 나의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 문구가 하나 있었다. 날림 글씨지만 재밌었다. 그래서 물어봤다. 근데 판매자(나이는 28살의 남자인데 지금은 형, 동생하는 사이가 됐다)가 내가 흑인에 관심이 있는 줄 아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해준다. 사실 나는 흑인 전혀 관심 없다. 다만 말이 재밌어서 그렇다고 했는데, 자신의 경험담을 죽 늘어놓는다. 미국에서 살면서 유명한 흑인 아티스트들도 많이 만났나 보다. 자신이 흑인을 좋아하기 때문에(그렇다고 여성 취향이 흑인이라는 게 아니라 흑인 문화를 ..추천 -
[비공개] 2차 시력검사 @ 진용한 안과: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제명 원장님 추천으..
작년에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제명 원장님께 아들 진강이 진료를 받았다. 이 때 느낀 거고 요즈음도 느끼는 거지만 지인 중에 의사가 있으면 급할 때 그러니까 아플 때나 그런 때에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애매한 경우인지라 사시와 약시를 전문으로 하는 안과를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제명 원장님이 소개시켜주셨고, 거기서 진용한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다. - 시력검사, 사시검사, 굴절검사 @ 서울 밝은세상안과: 원시에 근시성난시를 동반한 약시 + 간헐성 외사시 판정 5개월 전 시력 검사 결과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제명 원장님이 진용한 안과에 추천서를 써주신 이유는 아무래도 애매한 상황이기에 이 분야의 전문가를 소개시켜주신 거였다.사시, 약시 전문 안과라서 그런지 희한한 장비가 있었는데 그걸로 진강이의 눈 상태를 확인하시더라고~ 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