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ck here to view the embedded video.  어린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일깨워준 일본의 공익광고 ‘The Whale’ 은 광고계에서도 유명세를 탄 작품이다. 광고는 후반부에 접어들 때까지 보는 이들에게  의아함을 느끼게 하지만  일순간 저도 모르게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그림은 종이 한장 안에만 그려야한다는 세상의 고정관념을 무시하고 아이는 수많은 캔버스를 검은색으로 채워 간다. 어른들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지만 퍼즐조각을 맞추듯 완성된 그림은 원래 몸집만한 검은 고래로 탄생한다. 아이의 상상력은 이처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창의력에 목마른 세상     시장의 다양한 변화는 이미 소비자와 생산자의 경계마저 허물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소비자를 통해 새로운 발상을 찾고자 한다. 소비자가 직접 상품개발을 요구하며 ..

※ 본 글은 ‘미술관 2.0 미술시장을 확대하는 새로운 채널’ (http://trendinsight.biz/archives/23011)에 이은 두번째 글입니다. 1편을 읽고 접근하시면 더욱 수월하게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편에서 미술 관련 어플들이 미술에 접근하는 새로운 도구를 제시함으로써 미술관 2.0 시대의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말하였다. 오늘은 실제 그 어플들의 섬세한 기능들과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한다. Sketchbookpro Click here to view the embedded video. 먼저 그 대표 앱 경인 SketchbookPro 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 앱이다. 스케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까지 구현할 수 있어 향후 미래 스케치북이나 캔버스가 아이패드라는 기기로 대체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입체적인 질감표현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실제 ..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심리    주5일제가 실시되고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 되면 야외로 나가고 있다. 주말이 되면 영화를 보거나 자기계발을 하고 가까운 곳에 또는 취미활동을 즐기기 위해 근교에 차를 가지고 나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시간을 이용한 아웃도어 특히 등산활동이나 캠핑, 레저 등 평범했던 가정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주5일제가 실시되고 약 6년이 지나고 난 지금 주말이라는 소중한 시간에 많은 사람들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야외 활동에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 근교로 나가는 기름값의 부담과 운동을 한다는 명목상 자전거와 스케이트 등을 구입하고 친구들과 만나는 횟수도 늘어났다. 주말이 되면 아이들은 놀이동산에 가자고 조르니 주 5일제가 실시되고 나서 사람들은 오히려 시..

 영화 500일의 썸머에서 톰(조셉 고든 레빗)은  썸머(주이 디샤넬)와 헤어진 후 홀로 외로이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그 후 회사에 복귀한 톰은 회의 중 사랑의 아름다움, 행복함, 순결함만 강조하는 카피라이트에 질색한다. 그는 묻는다. ‘ HAPPY VALENTINE, SWEET HEART. I LOVE YOU 이게 정말 사랑스럽습니까? 아름답습니까? 사랑? 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거죠? 이런 카드, 영화, 가요 모두 허황된 사랑을 말하는 데 책임져야 합니다. 모두 실연에 대한 책임을 져야해요 ‘ 잘나가는 영화, 책, 심지어 요새 유행하는 ‘짝’이라는 TV프로그램까지 로맨스는 필수라기 보다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 되었다.  Hello there과 같은 어플은 당신 근처의 사람들을 찾아 관계를 형성시켜 주는데 일조하며,  취미나 좋아하는 운동과 같은 다양한 방면에서 일명 통하는 연인들을 찾아..

 태블릿 PC의 보급화와 함께 디지털매거진과 어플 등이 계속적으로 개발, 서비스되고 있다. 전자책 시장 또한 다양한 스마트기기의 등장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업계의 기대만큼 크게 활성화 되지는 않고 있다. 출판 및 유통 등 이해 업종간 알력 부족과 부족한 콘텐츠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전자책 리더기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지 못하는 것도 큰 요인이다. 스마트기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과 종이책의 클래식함을 좋아하는 아날로그 세대들이 공존하고 있기에 종이책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종이책의 출판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잡지, 정기 간행물, 학습지를 제외한 통계로 한동안 장기침체에 있던 출판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출판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책..

  ‘내 몸집만한 큰 배낭을 메고, 혹은 잘빠진 캐리어를 끌고, DSLR 카메라와 함께 유럽일주하기’  해외배낭여행은 어느덧 젊은이의 로망에서 누구나 거치는 통과의례로 번지고 있다. 또 서점의 여행코너는 전 세계 구석구석을 가이드하는 여행백서로 빼곡하다. 해외여행은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위키피디아는 여행을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어릴 적 어머니는 휴가차 피서를 다녀오시면 ‘집만큼 편안한 곳은 없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는데, 대부분 집을 떠나는 여행은 우리에게 완전한 휴식으로 보기는 힘들다. 가까운 아시아를 제외하고 다른 대륙으로의 이동은 최소 8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며 환승이나, 경유를 할 경우 하루의 반 이상을 비행기와 공항에서 보..

 정이라고 생각했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는 것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여겨왔다. 부족하지 않게 한 번 더 권하고, 한번은 거절하지 않고 받아두는 사회문화.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당연하게 한번 더 권하는 사회 문화는 남기는 과소비의 피해 문화도 가져온 것이 사실이다 . 자본주의는 소비하는 행위가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행동, 즉 미덕이다. 하지만 너무 과한 소비는 때론 에너지를 낭비하는 문제를 만들어 낸다. 음식점에서는 남은 반찬들을 재활용하고 샐러드바 전문 레스토랑은 접시에 담아오는 음식의 대부분을 버리는, 낭비하는 습관을 줄이고자 자신의 접시에 담아온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으면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이처럼 과한 소비문화 속 절제 미덕을 보여주는 좋은 캠페인이 있다.  1/2부족한 건전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