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즈음에 ‘웰빙(well-being)’이라는 말이 세상을 지배했다.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웰빙’이라는 단어만 붙였다 하면 뉴 트렌드로 몰고 가는 일들이 허다했다. 심지어는 유행에 뒤쳐지면 소외당한다는 강박관념적 웰빙족이 생기는 아이러니한 현상까지도 벌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지나친 웰빙 트렌드가 상업화됨에 따라 물질적 풍요, 지나친 건강과 미용에 대한 집착 등으로 흐르게 되었다. 말 그래도 well(건강한) being(인생)을 살자는 의미와는 달리 사치스런 삶의 상징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유기농은 순박하고 투박하다’ 라는 인식을 뒤로한 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Organic food lover들의 움직임에 주목하자!  Organic food lover란 자신들의 유기농식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철학으로 각자의 분야에 맞는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

기부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예전 초등학교 시절 함께 제품을 만든 장애우들을 도울 수 있었던 카네이션과 크리스마스 씰, 크리스마스 시즌 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던 구세군 자선냄비, 배고픈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빵모양 저금통, 판매액의 일부는 불우이웃에게 기부되었던 벼룩시장, 전화 한통이면 만원을 기부할 수 있던 사랑의 리퀘스트, 댓글을 달면 차사순할머니께 차를 선물해 준다는 현대자동차의 광고와 가상의 콩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네이버의 해피빈, 여러 연예인, 유명인들의 통큰기부 그리고 억지기부천사 박명수까지.  이전의 기억부터 따라가보면 기부의 형태와 목적은 점차 다양해져지는 것 같다. 이러한 기부의 역사가 흐르고 흘러 현시대에는 어떻게 바뀌었고 또 어떻게 바뀔것인가.      가깝고도 ..

 ’컨테이너’ 를 네이버에 치면 재미있는 해석이 나온다.  ※ 컨테이너 : 명사. 화물 수송에 주로 쓰는, 쇠로 만들어진 큰 상자. 짐 꾸리기가 편하고 운반이 쉬우며, 안에 들어 있는 화물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창시절, 컨테이너 박스는 항상 외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오래되고 낡은, 비로 인해 녹이 슨 모습이 대부분이였다. 악취는 물론이고 항상 지저분한 느낌이 컸던 다용도 창고인 컨테이너 박스가 이제 변화하고 있다. 선적용 컨테이너 박스의 저렴한 비용, 편리한 사용, 용이한 이동이라는 장점이 드디어 비지니스 가치를 가지며 무궁무진하고 여러모로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은 것일까? 건축가, 디자이너가 선호하는 시설물로 성장한 container box를 예전의 다용도 창고가 아닌 “containew-box” 라는 다용도 공간으로 ..

 ’컨테이너’ 를 네이버에 치면 재미있는 해석이 나온다.  ※ 컨테이너 : 명사. 화물 수송에 주로 쓰는, 쇠로 만들어진 큰 상자. 짐 꾸리기가 편하고 운반이 쉬우며, 안에 들어 있는 화물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창시절, 컨테이너 박스는 항상 외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오래되고 낡은, 비로 인해 녹이 슨 모습이 대부분이였다. 악취는 물론이고 항상 지저분한 느낌이 컸던 다용도 창고인 컨테이너 박스가 이제 변화하고 있다. 선적용 컨테이너 박스의 저렴한 비용, 편리한 사용, 용이한 이동이라는 장점이 드디어 비지니스 가치를 가지며 무궁무진하고 여러모로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은 것일까? 건축가, 디자이너가 선호하는 시설물로 성장한 container box를 예전의 다용도 창고가 아닌 “containew-box” 라는 다용도 공간으로 ..

소셜커머스  SNS와 함께 성장한 소셜커머스는 사실상 SNS 전자상거래라는 본래 의미는 퇴색되고, 큰 폭의 가격할인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소셜커머스가 이제는 위치기반 서비스와 함께 즉시 구매까지 가능해 지면서 기존 온라인 쇼핑몰과 다를바 없는 오히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모바일 소셜커머스 시장은 특정 대상과 색다른 서비스를 추구하기 보다는 대부분 비슷한 플랫폼으로 수많은 경쟁자들만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레드오션 속의 소셜커머스 소셜커머스의 흐름은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구성으로 옮겨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언제나 확인가능한 SNS를 배경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반값 쿠폰 판매라는 대폭적인 저가 공세와 더불어 급격히 성장하고 ..

휴가조차 없는 바쁜 일상, 더 없을 지도 모르는 돈. 꿈 속에서의 달콤한 해외여행을 꿈꾸며 직장인 A씨의 여름은 지나간다. 남녀노소 누구나 여행에 대한 갈망은 가지고 있다. 유년시절 부모님과 시골로 떠났던 여행, 학생 시절 다 함께 다녀왔던 수학여행, 대학교에 들어가 무작정 떠났던 유럽배낭여행, 노년기에 꼭 떠나고 싶은 지중해 크루즈 여행 등 이 모든 여행들은 어서 빨리 떠나고 싶은 기대, 설레임, 즐거움 등의 긍정적인 갈망으로 표현된다. 이렇게 멋진 여행에 대한 환상때문인지 사람들은 언제나 항상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행을 즐기기에는 시간과 금전의 방해물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 속은 체코 프라하에서 골목골목 숨은 핫스팟을 탐험하고 있지만, 실상은 소파에 쭈그려 앉아 TV프로그램 VJ특공..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선물을 한다. 주어진 일을 성취한 후 노력에 대한 포상으로, 밋밋한 일상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분이 울적해 기분전환 등 많은 이유로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확실히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고 나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 활력소가 되어주기 때문일테다.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한 선물을 준다는 데서 기쁨은 시작된다. 그동안 가지고 싶었던 선물을 고르고 고르며 내손에 들어오는 순간, 엔돌핀이 빠르게 분비된다! 선물이다! 이렇게 기분 좋은 엔돌핀 효과를 좀 더 주기적으로 받고 싶지만 일도 바쁘고 해야할 것도 많은데 매일 나를 위한 선물을 고르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그리고 내가 고르는 선물인 만큼 평소 나의 취향을 벗어나지 못한다. 취향의 큰 범위를 벗어..

Click here to view the embedded video. “이제 우리는 신문을 시청하고 있고, 잡지를 들을 수 있으며, 영화와 함꼐 뒹글고, 통화를 볼 수 있습니다. 강의실 어디에나 데려가고, 서재를 통채로 휴대하고 별을 만질 수도 있습니다.”  위의 광고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아이패드2 TV광고다. 이 광고는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별반 다를게 없던 일상이 무언가로 인해 변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대 소비자들에게는 가장 매혹적인 일인 것이다. 이때문에 위의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 등의 IT시장이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활용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음은 당연해보인다. 하지만 사실 평범한 일상을 탈피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은 결국 내가 원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