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따로 놀기 시작했는데... 이게 경제의 완전한 정상화를 의미하는가 하면 그건 아직 아닐듯.

Comex 금선물 2월물 추이 금가격은 제대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커 보임. 그 이유는... 1. 작년말 신고가를 친 이후 극심한 거래부진이 지속하다가 어제 급락하면서 다시 거래량이 폭발 대체로 고가에서 거래량이 줄어들다가 조정과 함께 거래량이 급증하는 것은 조정신호 2. 일봉의 크기가 고점부근에서 점차로 확대되는 현상. 꼭지에서 자주 나타남. 3. 금은 인플레헷지도 되고 디플레헷지도 된다는 이야기에 대표되듯이... 왕버블일 가능성이 농후하나 세계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으로 버블의 강도를 테스트하는 국면이 도래. 꺼지면 별것아닌 버블이고 안 꺼지고 살아남으면 역사상 최대급의 버블로 성장 가능.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 2011년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간 업데이트가 없어 실망을 끼쳐 드린 점 사죄드리오며...^^ 간단하게 신년인사 드립니다. 제대로 2010 리뷰 2011 전망을 정리해 보려는 생각이나... 여러가지로 바뻐서요.^^ 양해하시고... 개인메일로 질문받은 내용도 있고 해서... 근일중에 정리해서 업데이트하려고 하고요. 일단 여러분 늦었지만... Happy New Year입니다.

퍼마베어들을 그로키 상태로 몰아넣으며 쉴새없이 달려오다 보니...약간 무리가 있는 모양이네요. ^^바야흐로 small business들의 서베이가 왕창 포지티브로 돌아서고...미국의 소비자들이 3년간 근검절약으로 누더기가 된 자신들의 거울에 비친 꼬라지에 쇼크를 받았는지 이제 슬슬 지갑을 열기 시작?오바마는 이대로는 재선이 불가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엄청난 감세를...그 결과 2011년은 4%에 달하는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마침 한국의 경우도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747 공약이란 것도 있었지만...뭐 대략 위의 미국시장의 강세장을 이유로 한국시장의 경우 필자는 2011년에는 대.......

현재 상황은 구조적인 역풍 (디레버리지)를 순환적인 순풍 (제조업 지표 등의 개선)이 막아내고 있는 상황인데...이자율 시장을 보면 시장은 이미 제로금리의 해소를 베팅하고 있다.즉 전방위적인 정상화가 진행중인 것.그러므로 QE2에 대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돈만 찍어냈다는 견해는 흐흠...대단히 황당한 견해임.70년대 이후 재정정책보다는 금융정책이 주된 정책이 되어 왔고 그에 따라 그린스펀이 경제대통령 운운하는 이야기도 생긴 것.그 금융정책이란 다른게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즉 돈도 찍어내는 일도 없이 금리만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임.여기에 더하여 돈을 찍어내는 엄청난 일을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황당한.......

이번 만기는 역시 예상대로 위쪽으로 터졌네요. 260을 중심으로 한 버터플라이로 오버나잇. 그대로 결제시켰으면 망했을 뻔. 다행히 262 중심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막판에 하도 난리를 치길래 설마 265까지도 가버리나 했는데... 역시 무리는 무리죠. 기존의 포지션을 던져버리면 되는 하방과는 달리... 상방은 일단 사고 나서 나중에 사후관리를 해야 하므로 한계가 있죠. 아무튼국내기관들 지난번에 당해도 되게 당했군요. 막판 30분간 랠리 속에서 외가격 콜 옵션 몽땅 다 줏어담았네요. 그래도 그렇지 현물지수가 전일 대비해서 이미 크게 오른 상황에서... 261.00이 거래될 때 콜 265를 2만원을 주고 사다니... 눈먼 돈.......

QE란 양적완화라는 별로 들어보지 못한 말로 번역이 되지만 그 본질은 하나다. "시간벌기" 흔히 금리를 빵으로 만들고도 효력이 없어서 나온 궁여지책이라 하여 인공호흡기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그건 그렇게 비유하는 사람이 경제를 잘 몰라서 하는 말이라 본다. 비록 경제학 PHD를 가지고 있거나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고 해도 별로 특별대우해 줄 필요가 없다. 이런 비상대책이 인공호흡기가 될 수 없는 이유는 경제란 사람처럼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다 죽으면 죽겠으나... 경제는 소비활동이다. 본 블로그에서 일찌기 갈파했듯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소비자들은 과거와 같은 소비여.......

일단 미국의 장세를 보건대...미국이 90년대 일본처럼 되는 시나리오는 죽은 듯하고...반대로 이렇게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디플레이션을 왜 일본은 모르고 저렇게 당하나 하는 다른 의문으로 바뀐다.그건 필자는 나름대로 책을 한권 써야 할 만큼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나 다음 기회로 미룬다.아무튼 주식시장은 이미 상당한 강세장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면 어디까지 가는가 하는 이야기인데...엘리어트 웨이브 이론자들이 좋아하는 것이 피보나치 비율이다.피보나치 비율은 황금율 운운 하는 것으로 피보나치 수열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