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강력하게 떠오르는게 2개 뿐이라 2대 버블이라고 하고 싶었으나... 뭔가 2% 부족함에 3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 1. 한국에 新3低를 선물한 엔화 초강세 일전에 어느 분이 왜 엔화가 이렇게 강세냐고 질문을 했는데 바빠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일단 펀더멘탈로 봐서 이게 설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건 일본이 대표적인 디플레이션 경제라는 건데요. 디플레이션은 사람들에게 매우 생소하므로 이럴때는 인플레이션을 생각해서 그 반대를 상상하는게 편하죠. 인플레이션이 창궐하는 국가의 통화는 당연히 약세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간단하게 구매력평가설을 생각하면 되는데... 즉 일본에서 어.......

세계에서 가장 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대략 8,000톤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 금은 연방은행의 장부상 온스당 42.22불로 평가되어 있다. 한편 독일은 1997년 정부보유 금에 대해서 실가로 mark-to-market을 실시함. 마스트리히트조약에서 규정한 3% 재정적자 룰을 지키기 위한 고뇌의 산물인데... http://www.informaworld.com/smpp/content~db=all~content=a782713798 만일 미국이 현재 온스당 1,200불을 넘어가는 금값으로 M-to-M을 실시한다면... 대략 3,000억불의 평가차익이 발생하며... 이 연방은행의 평가차익은 고스란히 재무부로 이관될 것임. 그 결과는 최근의 재정적.......

전고 닥터 크루그먼에 달린 리플 중에 필자의 글에 대해서 오해하는사람이 많은 듯합니다. 부채를 경감하는 것이 나쁘고 계속해서 빚을 늘리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부채가 나쁘고 좋은 것은 하이먼 민스키의 유명한 세가지 형태 (헤지금융 투기금융 폰지금융)에서 보듯이 그 건전성과 지속가증성에 달려 있다고 할 것이므로 시간아깝게 무익하고도해묵은 논쟁에 말려들 생각은 없으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과잉부채에 대한 반성의 타이밍이라 하겠죠. 부채비율을 공전전후의 수준으로 쌓아가는 과정에서는 얌전하게 입다물고 있던 사람들이... 버블이 꺼지고 완전히 망조가 나서 경.......

현재를 부채에 의한 위기로 규정하면서 그것을 더 많은 부채로 극복하려는 시도는 실패할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접할 것이다. 그런데 그 논리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과거 오스트리아학파에 의해서 반복해서 주장된 것이고... 오스트리아학파의 주장은 경제이론중 가장 극우적인 주장으로 현대의 신자유주의자들조차도 동의하지 않는 것이다. 자유방임주의를 유일한 해법으로 선호하는 이 이론은 하이에크나 루드비히 폰 미제스에 의해서 널리 퍼졌으며... 월가에서 80년대를 기점으로 대유행했다. 특히 많이 인용되는 것은 미제스의 다음의 한 귀절. There is no means of avoiding the final .......

인구 십만명당 감옥에 있는 범죄자들의 통계. 미국이 압도적으로 1위. 북한은 백색으로 처리되었는데 이건 열외라는 뜻?

DTCC는 CDS의청산업체로전세계 CDS거래의 대부분을 결제하는 곳으로 지난 6개월간의 거래현황을 발표. 그런데 가장 거래가 활발한이름으로 한국이 당당 (?) 8위에 랭크. 아무튼 CDS거래가 활발하다는 것은 결코 좋다고는 볼 수 없는 현상임.

장은 강해 보입니다. 한동안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 바쁘기도 했지만 별로 할 말도 없고 해서... 시장에서는 대략 경기둔화에 대한 재료는 다 반영한 듯하고... 9월장은 역대로 아주 안 좋기는 하지만 서머랠리도 없이 조정을 미리 받아놓은 결과로... 별로 영향은 없을 듯하며... 잘 하면 이대로 가장 양호한 계절인 11월 12월로 그냥 넘어갈 듯. 추석명절들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 그림을 보는 한 미국경제가 더블딥에 빠지더라도 세계경제는 호락호락 무너지지 않을듯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경제도 더블딥에까지 이르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을 견지하고 있으며... 누차 이야기하듯이 다만 구조적으로 과소비로 인한 고성장이라는 패러다임은 종식되고 정상적인 저성장으로 갈 것으로 봅니다. 주식시장은 각종 경기지표를 주시하면서 지금까지처럼 제한적인 등락만을 거듭하는 시기가 이어질듯. 염두에 둘 것은 유럽의 위기가 결코 끝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인데 여기가 터지면 크게 하락할 것이나... 언제나 그렇듯이 시기는 터질 때가 오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다는 것. 아래 그림은 전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