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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유튜브: 정교수의 인생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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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게임 중독 된 청소년이 엄마를 살해한 충격적인 뉴스를 보고 느낀 점

    오늘 아침 외부에서 식사를 하면서 잠시 본아침방송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게임 때문에 다투던 엄마를 살해한 한 사건이었다. 지난 화요일, 그러니까 2010년 11월 16일 오전 7시에 게임 중독 된 청소년이 엄마를 목 졸라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엄마의 죽음을 목격한 12살 아이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는데, 엄마는 이미 질식사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을 조사하던 중 또 한 채의 사체를 발견했다. 베란다에 올해 15살인 중학교 3학년의 아들이 전깃줄에 목을 매달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지출처: Daum '게임 중독' 이미지 검색 결과 화면 캡쳐) 평소 게임 때문에 엄마와 다툼이 많았는데 엄마를 목 졸라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학생은 ‘엄마에서 몹쓸 짓을 해서 미안하다’는 유서를 외할머니에게 남겼다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11-17 11:2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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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려 합니다! 현명한 판단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저의 미래와 꿈에 관심이 많은 2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그와 관련된 저서를 읽어보던 중 선생님의 책 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나 혼자서 참 별난 것 같애..' 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책에서도 여러 번 나오는 것을 보며 '20대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이구나..' 하며 평온한 위안을 받았습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다소 일찍 시작한 2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흥미도가 낮았던 학과로 입학하여 학교생활 역시 무미건조 했지만 실습과정에서 인사담당자 분이 잘 봐주셔서 취업난을 벗어나기 위해 일해보지 않겠느냐는 권유에 하루아침에 학생의 신분에서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사회복지 분야 입니다 ^^) (Daum '가슴뛰는삶' 이미지 검색결과 화면캡쳐) 다행히도 주변에..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11-17 07:5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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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대학 꼭 가야 하나요? 남들 다 간다고 따라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의 현재 군대를 다녀와 일용직 일을 하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라는 책을 구입해 읽고 있는데요 . 제가 여러 가지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저는 고 1 때 유학을 가게 되어서 고등학교 3년과 대학 1학년을 다니다 자퇴를 하고 군대를 다녀와 지금은 일용직으로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Daum 검색 '대학교'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 화면 캡쳐) 근데 제가 너무 답답한 게 대학을 굳이 가야지만 성공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거의 3년 정도를 고민을 했습니다. 물론 취업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들겠지만, 내 인생에서 대학교를 졸업 한다는 것은 그냥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정도로 밖에 생각이 안 들어요.... 진지하게 부모..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11-16 07:4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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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학창시절에 나보다 못했던 친구가 벤츠를 끌고 동창회에 나왔다면?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동창 녀석이 성공해서 벤츠라도 끌고 나오면 누구나 배알이 뒤틀리게 마련이다. 자신과는 상관없는 상황임에도 분노가 끓어오르고 열등감 때문에 견딜 수 없는 치욕까지 느낄 수도 있다. (이미지출처: Daum '벤츠' 이미지 검색결과 화면 캡쳐)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주변 친구들과 비교가 된다. 많은 학생들이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완벽한 조건을 갖춘 사람을 지칭하는 유행어. 예를 들어 외모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집안과 인격도 두루두루 다 좋은 사람을 뜻함) 신드롬’에 시달린다. 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니 친구도 잃고, 자신감도 잃는다. 그렇다면 자장면을 선택한 뒤에는 자장면에 만족하고, 짬뽕을 택한 뒤에는 짬뽕에 만족하고 지내는 방법은 없는 걸까? 물론 있..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11-15 07: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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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젊은 날 혼자 떠난 여행에서 배운 3가지 깨달음

    해고 당한 후 혼자 떠난 여행.그렇게 여행을 다녀온 뒤로 새로운 열의가 솟았다. ‘그래, 나를 가로막지 말자.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힘을 기르자’고 다짐했다. 얼마 뒤 나는 평소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영업직으로 입사 지원 범위를 넓혔고, 한 외국계 회사에 기술영업직으로 채용되어 새로운 커리어의 세계로 접어들었다. (이미지출처: Daum '혼자 여행' 이미지 검색결과 화면캡쳐) 나아가 영업직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나만 아픈 것이 아니다. 내 아픔만 큰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크고 작은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간다. 그들을 다독여주자. 나 자신도 다독여주자.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자’라고 생각하게 됐다. 젊은 날 홀로 떠난 여행에서 내가 얻은 깨달음은 세 가지였다. ● 인간은 누구나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11-12 07: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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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왜 내 문제만 더 아프게 느껴질까요?

    다른 사람들도 모두 아픔이 있나요? 나는 대학을 졸업한 뒤 입사했던 첫 직장에서 뜻하지 않게 퇴직을 당했다. 막막하고 참담했다. 한국을 떠나고 싶었다. 정말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났으나 막상 여행을 떠난 지 사흘도 안 돼서 집으로 되돌아가고 싶어졌다. 너무 외로웠던 탓이다. (이미지출처: Daum 이미지 '왜 나만' 검색결과 화면캡쳐) 하지만 이대로 돌아가면 허무할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단풍이 물든 설악산을 밟아보자는 욕심이 들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나니 작지만 위안이 되었다. 설악의 단풍잎이라도 가져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설렘을 품고 설악산에 당도한 순간, 붉게 물든 단풍잎들에 내 눈은 멀었다. 불타는 듯한 단풍잎에 매료되었다. 아..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11-11 07:4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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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대학에 들어오자마자 목표를 상실해버리는 학생들, 왜?

    부제: 넌 도대체 꿈이 뭐니? 많은 신입생들이 대학교에 들어와서 겪게 되는 큰 고민이 하나 있다. 바로 목표의식의 상실이다. 막상 자유를 얻어 보니, 이제 뭘 해야 될지 몰라 우왕좌왕 세월만 보내는 청춘들이 많다. 고등학교 때야 원하든 원치 않든 수능이라는 목표가 있었는데, 대학교에 와서는 그조차도 사라져버리니, 이제 지도 없는 길을 혼자 걸어가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Daum 이미지 '대학 신입생' 검색결과 화면 캡쳐) 설령 목표가 있는 학생도 엄밀히 말하면 부모님이 만들어준 목표를 따르는 것에 불과한 경우도 많다. 그러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학점이나 과제 같은 단기 목표에만 매달린다. 좀 더 멀리 바라보며 세워야 할 인생 목표 같은 건 떠올릴 겨를조차 없다. 막상 꿈과 비전을 세워보려고 해도 막막할 뿐이다. 앙리 파브르의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11-10 07: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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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님이 들려준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

    악플에 고민하는 분들이 여러분들 있을 것이다. 최근에 유명 연예인의 악플 때문에 인터뷰 요청을 받았으나 악플 그 자체가 아니라 사실 여부에 대해 잘 몰라 거절하기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정작 당사자는 얼마나 마음 아플까 생각해보면 ‘이 놈의 인터넷 편리하기는 하지만 참 사람 여럿 죽인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면에서 악플에 대한 글을 여러 가지 블로그에 포스팅해뒀는데, 아래 하단에서 볼 수 있을 것인다. 그런데 오늘은 우연찮게 지하철로 이동 중에 보았던 한 스님의 이야기가 너무 인상 깊어서 급하게 옮겨적었다. 상좌불교 한국명상원에서 제공한 묘원 스님의 글이 그랬다. 해당글은 풍경소리라는 시리즈 제목으로 3권까지 시중에 나와 있다. 일단 악플에 대처하는 스님의 조언을 들어보자. 엄밀하게 말하면 비난이지만 악플에..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11-09 07: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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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가 블로그에 댓글을 달지 못하게 된 이유

    요즘 정말 정신이 없다. 너무 바빠서 집에도 일주일에 이틀은 못 들어가고 있다. 12월 초순까지는 강의 스케쥴이 꽉 차 있다. 한 달에 2,30여 군데에서 100시간에서 150시간 정도의 강의를 소화하고 있다. 누구 말마따나 실로 엄청난 소화량이다. 뭐, 그 정도야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내 강의는 한 군데에서만 하는 강의가 아니다.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하는 강의이기 때문에 엄청난 공간 이동을 견뎌내야만 한다. 아내는 아무 탈 없이 버텨내는 것이 용할 정도라고까지 말한다. 사실 아내에게 엄살을 많이 못 피워서 그렇지 디스크 증상에다가 온몸이 성치 못하다. (낙서장이 아니다. 내 다이어리에 기록된 지난달과 이번달 스케쥴이다. 직업전문가로 10년 이상을 일하다보니 이곳저곳에서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빈 날 찾기가 어려..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11-08 08: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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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인재개발 전문가라는 직업을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000이라고 합니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주 흥미로웠고, 제가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알 수 있었던 그야말로 지금 이세대의 청춘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인재개발 전문가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인 5년차로 신입사원교육활동과 영업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학부전공은 사회복지로, 관련이 적은 직장이지만, 직장을 통해서 상담과 심리분야에 중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이미지출처: Daum 이미지 '인재개발전문가' 검색결과 화면 캡쳐) 그래서 상담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중이구요. 이직도 고려중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심리와 관련된 책을 읽던 중에 알게 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읽게 된 것 입니다.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
    정철상의 커리어노트|2010-11-07 07:3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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