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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홍의 Passion Design

PassionDesigner염지홍 크리에이티브와 열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소셜 프로젝트 디자이너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44-74627604이칠 연락부탁드립니다. 현재 영국 왕립예술학교(RCA)에서 서비스 디자인 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 6월 잠깐 서울에 갈 예정입니다. http://www.facebook.com/jihong.yeom patrick.yeom@gmail.com
블로그"염지홍의 Passion Design"에 대한 검색결과2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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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7 청년의 에너지 2010년..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7 청년의 에너지 2010년 6월 7일 월요일 청년들의 열정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토요일 저녁, 홍대앞 놀이터에 갔을 때 끓고 있는 에너지를 느끼고 놀랐습니다. 아프리카 악기를 리듬에 맞춰 연주하고, 스피커를 준비해서 음악에 맞춰 힘찬 춤을 추고, 둥글게 모여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형형색색 독특한 옷을 입은 사람들의 모습은 에너지 그 자체였습니다. 분명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에너지를 잘 흐르게하는 방법을 못찾은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모든 기성세대들이 잠든 시간에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에너지를 쏟아내는 청년들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았을까요? 에너지가 있음을 발..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6-08 02:3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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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6 아쇼카 빌 드레이튼 20..

    사회적 기업가라는 말을 한 번 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며 재무적 수익을 내는, 즉 돈을 버는 일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입니다. 단, 우리나라는 아주 다양한 사회적 문제 중에서 고용 창출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회적 기업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어 갈 길이 멉니다. 오늘은 그 사회적 기업가정신이라는 말을 만든 아쇼카 재단 대표 빌 드레이튼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항상 정부 통계자료를 인용할 때 언급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리는 사회적 기업가정신 국제 컨퍼런스의 키노트 연설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프로젝트보다, 그 프로젝트를 행동으로 옮겨서 현실화 해내고 있는 기업가의 열정을 믿고 투자를 하는 곳입니다. 그들을 아쇼카 펠로우라 부릅니다. 그러..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6-04 02:1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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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5 창조적 사고의 기술 20..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5 창조적 사고의 기술 2010년 6월 2일 수요일 저는 책을 읽다가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밑줄을 긋거나, 그 단락이나 문장을 통째로 노트에 옮겨씁니다. 모든 책을 그렇게 볼 수는 없지만, 특별히 하워드 가드너의 책 '열정과 기질', '통찰과 포용'을 읽을 때는 더욱 꼼꼼하게 옮겨적어가며 읽었습니다. 손으로 옮겨쓰면서 작가가 하고자 했던 의미에 대해서 조금 천천히, 깊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엊그제 제가 좋아하는 까페인 더퍼스트펭귄에서 '창조적 사고의 기술 (존 어데어 지음)'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목차를 넘기다가 노트에 옮겨적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스물 한 가지의 방법 중 몇 가지라도 실행해보면 분명히 창조성에 대한 달라진 태도를 느낄 수 있고, 스스로 이미 창조적이라는 태도를 갖고 있는 분은 더..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6-02 11: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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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4 개미 2010년 6월 1..

    개미가 흰 셔츠 위로 기어올라왔습니다. 셔츠 위의 개미는 제 손가락에 튕겨 어디론가 날아갔습니다. '숲이라서 개미가 있구나.'하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전화가 와서 잠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일정을 확인하고 메모를 하려고 가방을 열고자 허리를 숙인 순간 기겁했습니다. 개미 한 마리를 보고 그런가보다 했던 것이 착각이었습니다. 한 2백 마리는 될 것 같은 개미떼가 앉았던 자리에 우글우글했습니다. 셔츠를 타고 올라온 그 개미는 아마 그 중 용감하거나, 길을 잃었나봅니다. 평안했던 선릉이 갑자기 개미왕국으로 변했습니다. 화들짝 놀라 혹시 있을지 모르는 개미를 떠올리며 옷을 털었습니다. 손가락으로 탁 튕겨서 어딘가로 사라졌던 개미와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계속 앉겠다고 고집부리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그들의 왕국을 ..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6-01 10:4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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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3 컨넥팅...... 201..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3 컨넥팅...... 2010년 5월 31일 월요일 지난해 10월, '상상력이 최고의 경쟁력입니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던 연세 상상력 CEO스쿨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에 이틀간 참여했습니다. 아침 7시 반에 프라자 호텔에서 아침을 먹으며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온 창의성에 대해 연구한 교수님 두 분의 강의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강의를 듣자고 제안해 준 분이 참가비를 내주셔서 고마운 마음으로 평소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 강연을 들었습니다. 'connecting intelligence', 'creative class'등의 주제는 완벽히 알아듣기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지식이 어떻게 연결되서 새로운 가치가 되는 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에 충분했습니다. 대학에서는 그런 강의를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Connecting이라는 단어는 어느 때부터 저의 가장 관심있는 ..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6-01 12: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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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최순우 옛집에서 열린 문화행사 - 옷걸이 독서대 북스탠드업 강연+만들..

    햇볕이 쨍쩅 내리쬐던 날 최순우 옛집의 뒷마당에서 열린 행사 사진입니다.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해본 첫 강연이었습니다. 초록에 둘러쌓여 있는 모습이 생생해보여서 좋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내셔널 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의 최순우 옛집입니다. 성북동에 있습니다.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http://nt-heritage.org/nt/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5-30 04:2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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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2 부팅 잘 하셨나요? 20..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2 부팅 잘 하셨나요? 2010년 5월 28일 금요일 @PassionD : "가끔 내 마음은 부팅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다린다. 키보드 누른다고 빨리 켜지는 것 아니니까" 어제 경주, 대구를 다녀와 푹 쉬고 일어나 밖에서 다른 일을 마치고 오후 늦게 사무실에 왔습니다. 시원한 물 한 잔 들이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약간 멍한 기분이었습니다. 몸은 어제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마음은 아직 덜 왔나봅니다. 그래서 목베게를 끼고, 의자에 기대서 누워 잠깐 쉬었습니다. 천장을 보며 어제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다가 몇 일전 강의 마치고 선물받은 한비야씨의 책 [그건, 사랑이었네]를 펼쳐 북스탠드업에 놓았습니다. 51페이지까지 읽다가 중간에 옛사랑의 이야기가 나올 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엊그제 서울을 떠나기 전 노트에 가득 적어둔 DO리..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5-28 09:4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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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1 서울을 벗어나 2010년..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1 서울을 벗어나 2010년 5월 27일 목요일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새마을호 기차 안입니다. 경북대학교 학생들과 강연을 마치고 함께 맥주 한 잔씩을 하고 서울가는 열차에 올랐습니다. 두 시간 동안 하기로 했던 강의를 두 시간 반이나 하고, 아쉬움에 뒷풀이도 제안했습니다.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눠서인지 금방 친해진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즐거움이 제가 그토록 바래왔던 것이었나 봅니다. '재능'의 정의가 애써 노력하지 않고도 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분명 마음을 쓰고, 준비하느라 어제 새벽에 집에 들어가긴 했지만, 들어주시는 분들 앞에 서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에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이런 것이 제 재능이고, 강점이라면 더욱 키워가고 싶습니다. 아직은 잘 ..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5-28 09: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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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0 네모의 꿈 2010년 5..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20 네모의 꿈 2010년 5월 26일 수요일 네모의 꿈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보면 네모난 창문에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간신문 본뒤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지나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 네모난 교실 네모난 칠판과 책상들 네모난 오디오 네모난 컴퓨터 TV 네모난 달력에 똑같이 그려진 하루를 의식도 못한채로 그냥 숨만 쉬고 있는걸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네모난 것들 뿐인데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해 지구본을 보면 우리 사는 지구 둥근데 부속품은 왜다 모두 네모난 건지 몰라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 지도 몰라 네모난 아버지의 지갑에 네모난 지폐 네모난 팜플렛에 그려진 네모난 학..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5-26 10:3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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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19 어린시절 그 간판 201..

    염지홍의 Passion Letter #119 어린시절 그 간판 2010년 5월 25일 화요일 어릴적 부산에 살 때 할머니와 함께 버스를 자주 타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길을 거쳐, 얼마나 걸려 갔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할머니 손을 잡고 버스를 타서 항상 창가에 앉아 밖을 바라봤던 기억이 납니다. 25년 전, 작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성냥 공장에 가시는 할머니를 따라다녔습니다. 할머니가 일을 하시는 동안 돕기 보다 혼자 성냥 상자를 쌓으며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막 한글을 익혀서 더듬더듬 읽던 때였습니다. 창 밖에 지나가는 간판들을 오가는 길에 계속 읽었습니다. 어떤 간판이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 때의 그 풍경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지나가는 버스 안에서 간판을 하염없이 읽었던 것을 돌이켜보면 빠르게 글을 읽는 연습이기도 했..
    염지홍의 Passion Design|2010-05-26 01:3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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