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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퓨처컨설팅 유정식"에 대한 검색결과16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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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위스 3. 우아한 도시, 베른

    조금 실망을 안겨준 엥겔베르그를 떠나 베른으로 향했습니다. 베른은 취리히보다 작은 도시이지만, 스위스의 수도이고 구시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답다해서 슈피츠로 가는 길에 한나절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고풍스러운 구시가는 중세의 느낌이 물씬 풍기더군요. '장미공원'에 올라가서 구시가를 내려다 보니 유럽에 와 있다는 게 이제야 비로소 실감이 납니다. 이곳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아무렇게나 찍은 사진을 몇 장만 올려 봅니다. 베른의 구시가를 굽이치고 흐르는 에머럴드빛 강물. 베른의 상징인 곰. 베른(bern)은 독일어로 곰이라는 뜻이라네요. 모두 4마리가 눈에 보였습니다. 구시가를 좀더 잘 보기 위해서 높은 곳에 위치한 장미공원으로 갔습니다. 풀밭 위에 놓인 저 탁자에 앉아 있었답니다. 장미공원..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7-25 03: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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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위스 2. 속살을 감춘 티틀리스

    오늘은 알프스의 영봉 중 하나인 티틀리스를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5년 전에 융프라우에서 구름에 덮혀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던 까닭에 이번에는 날씨가 좋기를 소망했건만, 이번에도 알프스는 자신의 속살을 쉬이 허락하지 않는군요. 새벽에는 날씨가 아주 좋아서 기대가 충만했었는데 아침이 되자 비가 후둑후둑 떨어지더니 티틀리스 정상을 비추는 CCTV 화면이 그냥 하얗게만 보이더군요. 그래도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티틀리스를 오르지 않고 그냥 가는 게 서운하여 비싼 요금을 내고 티틀리스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혹시나 날씨가 갤 것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티틀리스 정상의 날씨는 점점 나빠져서 급기야 눈보라까지 일더군요. 눈썰매 타는 것도 포기하고 그냥 내려오고 말았답니다. 급 나빠진 날씨. 티틀리스로 오르는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7-22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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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위스 1. 비 내리는 쌀쌀한 취리히

    오랜 비행 끝에 중간 기착지인 이스탄불을 거쳐 드디어 취리히에 도착했습니다. 19일 밤 11시 50분에 출발하여 취리히에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4시쯤 도착했으니, 근 16시간 만입니다. 취리히에 오니 공기부터가 다릅니다. 일단 춥습니다.기온을 보니우리나라 3~4월달 낮 기온에 해당하는 섭씨 12도쯤 되는군요. 반팔 차림이던 우리 식구들은 트렁크에서 긴팔 옷과 점퍼를 꺼내 입기 바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취리히는 다른 도시에 비해 볼거리가 풍부하지 않습니다. 스위스의 일반적인 특징인듯 한데, 건축물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소박하고 작아서 관광객의 눈을 끌지 못합니다. 스위스는 건축물보다는 자연 그 자체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나라이기 때문이겠죠.구석구석 다니면 재미있겠지만, 한나절이면 둘러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7-21 01:2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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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위스와 터키로 여름휴가 여행

    오늘 저녁에 스위스와 터키로 여행을 떠납니다. 17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다녀올 예정입니다.이번 여행을 위해서 지난 1월부터 booking.com 에 들어가서 호텔을 예약하며 루트를 짰습니다. 너무 일찍 준비하는 바람에 그때는 7월이 올까 싶었는데, 시간은 살같이 흘러서 어느덧 떠날 시간이 되었네요. 스위스는 예전에 한번 인터라켄에 간 적이 있었는데, 겨우 2일 밖에 머무르지 못했고 날씨도 좋지 않았던 아쉬움이 있어서 이번에는 좀 오래 머무르려고 합니다. 알프스의 만년설을 보며 하이킹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마냥 부풀어 오릅니다. 취리히 --> 엥겔베르그 --> 스피츠 --> 그린델발트 --> 뮈렌 --> 체르마트 --> 컬리(몽트뢰) 등 취리히를 제외하고는 모두 스위스의 작은 도시를 다니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생각입니다. 물가 비싼 스위스..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7-19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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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불황일 때 졸업하면 안 되는 이유?

    알다시피 IMF 환란 사태가 발생했던 때가 1997~1998년 께였습니다. 당연히 정치, 경제, 사회 전반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시기였죠. 그런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때의 위기가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를 혁신시키고 어느 정도 면역력을 키우게 한 계기를 제공한 듯합니다. 물론 위기 극복 과정에서의 공과 과실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오늘 하고자 하는 말은 우리나라가 IMF라는 국가적 위기를 유연하게 그리고 모범적으로 극복했냐는 아닙니다. 'IMF 세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IMF 위기 때인 1998~1999년에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죠. 이들은 불행히도 오늘날 구조적인 문제로까지 심화된 '청년 실업'의 시작이었습니다. 불과 1년 전인 1997년 2월에 졸업한 사람들과 취업률 상에서 큰 차이를 보였죠. 외환보유고는 고갈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7-18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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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가 뽑은 '휴가 때 읽을 만한 책'

    예년보다 장마가 오래 지속되는 요즘입니다. 비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은데, 조금 있으면 장마가 소강 상태가 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장마가 끝나는 7월 20일 이후가 되면 많은 분들이 휴가를 떠나실 텐데요, '이번 휴가 때는 그냥 놀지 말고 책이라도 한 권 읽어야겠다'라고 다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나름대로 '휴가 때 읽을 만한 책'을 뽑아 봤습니다. 모두 7권의 책을 선정했는데요, 최근에 출판된 책은 아닙니다. 4~7년 전에 나왔지만 많은 분들에게 읽히지 않은 '좋은 책'을 뽑았습니다. 이 책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상식에 반하는 책들로서경영학, 사회학, 심리학, 진화생물학, 네트워크학 등의 영역에서 여러분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휴가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한 시간이라면, 이 책들을 읽는 시간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리..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7-15 09: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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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협력을 조장하고 실수를 권장하라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엄청나게 내리고 바람까지 세게 몰아친다. 여러분은 잠시 고민한다. ‘오늘은 집에서 쉴까?’ 산업심리학자 프랭크 스미스가 시카고에 있는 시어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만족도를 연구하던 중에 강력한 눈폭풍이 몰아치는 일이 발생했다. 그는 그날 근무만족도가 낮은 부서의 출근율은 37%였지만 만족도가 높은 부서의 출근율은 97%나 됨을 발견했다. 만족하는 직원일수록 조직에 자발적으로 기여한다는 단적인 증거였다. 악천후처럼 추가적인 수고가 요구될 때 직원들이 보이는 반응은 그들의 업무 몰입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다. 그들을 업무에 몰입시키고 조직문화를 활성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신성한 암소를 쫓아내야 한다. 비스마르크가 러시아 대사로 근무하던 시절, 러시아 황제를 예방하는 자..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7-14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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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미디어의 평가를 믿지 않는 이유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장치인 라우터 생산으로 시작한 기업, 시스코(Cisco)의 성장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1987년 즈음 설립된 이 회사는 한때 마이크로소프트를 능가하는 시장 가치를 자랑하던 인터넷 시대의 총아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1998년에 시장가치가 1,000억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년이 걸려서 도달한 일을 10년 만에 달성한 것이었습니다. 존 챔버스(John Chambers)가 CEO로 영입된 1995년 이후에는 5년 동안 주주가치가 4,500억 달러나 증가됐는데 이것은 매일 2억 5천만 달러(약 2,500억 원)에 해당하는, 실로 폭발적인 성장이었습니다. 미디어는 당연히 이런 시스코를 칭송하기 시작했죠. 1997년에 은 시스코를 컴퓨터 업계의 새로운 강자라고 말하면서 '번개 치듯 발 빠른 기업 인수를 통해 네트워킹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7-12 09: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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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부하직원을 인신공격하지 말자

    부하직원들의 인격을 존중해야 하고 그들을 인신공격하거나 망신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모든 관리자들은 인식하고 있을 겁니다. 부하직원들이 잘못을 하면 그 행위에 대해 비판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성격, 학력, 배경 등과 같은 개인의 속성을 조롱하거나 상처를 주면 되돌이킬 수 없는 앙금과 분열이 관리자와 부하직원들 사이에 생겨난다는 것쯤은 이미 아는 바이겠죠. 문제는 안다고 해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특히 실적이 떨어지고, 프로젝트 종료일자는 다가오고, 경영자들이 성과에 대해 압박을 가해오고, '갑'인 고객들은 과중한 요구를 연일 쏟아내기 시작하면 부하직원을 인격적으로 다루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누군가가 실수를 저지르거나 업무 성과가 좋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고 급기야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7-11 09: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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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모나리자가 유명해진 진짜 이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모나리자'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루브르 박물관을 찾는 이유 중 가장 첫 번째가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서라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로 모나리자는 대단한 가치를 가진 그림입니다. 저도 파리에 갔을 때 루브르 박물관 구경을 하면서 소장된 작품이 너무나 많아 지칠 정도였지만, 모나리자 만큼은 꼭 보고 가야겠다는 일념으로 그 그림에 몰려든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까치발을 서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No Photo'를 외치는 경비원들의 으름장 때문에 포기했죠. 아마 찍었다 해도 사람들 뒤통수 밖에 안 나왔을 겁니다. 모나리자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7억 달러라고 하는데, 이 가격은 역사적으로 판매된 모든 그림의 보험가격을 한참 초과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사실 7..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7-08 09:1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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