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인퓨처컨설팅 유정식

인퓨처컨설팅 & 유정식
블로그"인퓨처컨설팅 유정식"에 대한 검색결과1675건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왜 판사들은 흰 가발을 쓸까?

    싱가포르에서 판사에 임용된 어느 젊은이는 이런 의문을 가졌다. “왜 판사들은 하얀 가발을 쓰고 재판을 하는 걸까?” 그도 그럴 것이 싱가포르는 무척 더운 나라여서 가발을 쓰면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그런데도 판사들은 두꺼운 법관복까지 입고서 하얀 가발을 쓰다니, 젊은 판사의 눈에는 그런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거니와 꽤나 신기하게 느껴졌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예전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모른다는 대답들뿐이었다. 그는 ‘왜’라는 질문을 던졌다. “왜 가발을 쓸까?” 알고 보니 싱가포르는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영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이었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결론을 얻고서 ‘아하, 그렇군.’이라고 반응하며 더 이상 의문을 갖지 않았겠지만, 그 젊은 판사는 달랐다. 그는 다시 “그렇다면, 왜 영국에서..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10-06 09:00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2011년 9월, 나는 이런 책을 읽었다

    2011년 9월에 저는 모두 5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결코 많이 읽었다고 할 수 없는 양이군요. ^^ 아무래도 요즘 번역을 진행하다보니, 책 읽어야 할 시간에 번역할 책을 끌어안고 보느라 이렇게 독서량이 저조할 수 밖에 없군요. 이번 달 내로 번역이 끝나니, 책을 많이 읽어볼까 합니다.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던데, 사실 가을에는 책도 잘 안 팔리고, 독서도 많이 안 한다고 합니다. 계절 탓일까요? ^^ 짧게나마 평을 달았으니, 책 고르기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작동법 : '자율성'에 관한 심리학의 대가인 에드워시 데시의 책입니다. 분량은 얇은 편이지만 그 안에 내용은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느끼게 해 줍니다. 동기부여는 기법으로 절대 이루어지지 않고, 오직 내면에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당연한 듯하지만 새롭게 다가옵니다. 꼭 읽어보기..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10-04 09:00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가을이 깊어가는 월정사에서

    어제 아이 친구들의 엄마와 아빠(네 팀)와 함께 오대산 월정사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해가 구름 속에 들어가면 금세 쌀쌀해졌지만, 햇살이 정말로 좋은 날이었습니다. 나무들은 곧 단풍이 들 기세였지요. 월정사로 들어서는 다리에서 찍은 사진. 계곡에서 내려온 맑은 물이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월정사 '적광전'의 모습. 아주 큰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하늘도 치켜 올라간 듯한 적광전 지붕의 곡선이 아릅답습니다. 정기법회라서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삼성각'의 모습.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맑은 날이었지요. 변하는 나뭇잎 색깔을 보니 가을임이 실감납니다. 국보 48호인 월정사 8각 9층 석탑의 모습. 시원한 감로수가 끊이질 않고 흘러내립니다. 구름 한 덩이가 해를 가릴 때, 찰칵!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10-02 01:34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이기적 유전자'는 허구다

    우리는 흔히 동물의 왕국을 보며 약육강식의 치열한 경쟁 세계를 연상하곤 합니다. 다른 종과의 투쟁에서 살아남아야 자신의 유전자를 널리 퍼뜨릴 수 있으며, 같은 종 내에서도 우월한 유전자가 그렇지 못한 유전자를 누르고 승리하는 것이 종의 안녕을 보장하는 바람직한 일이라고도 여기죠. 경쟁은 좋은 것이고, 그래서 더욱 독려해야 할 가치로 높여 부르곤 합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경쟁과 투쟁으로 보이는 동물의 세계를 가까이에서 들여다 보면, 경쟁보다는 협력의 양상이 더 많이 나타납니다. 그 예는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은 자연도태니, 적자생존이니, 이기적 유전자니 하는 개념에 너무 젖어서 본질을 외면하는 듯 합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보죠. 딕티오스텔리움 디스코이데움이라고 불리는 아메바가 있는데, 이 아..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9-30 09:21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G사 '문제해결 과정' 진행

    안녕하십니까? 인퓨처컨설팅은 G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제해결 과정'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2박 3일간 총 27시간 진행하는, '문제해결력'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연습하기 위한 교육입니다. (공개교육이 아니라, 인하우스 교육입니다.) 이 '문제해결 과정'은 11월 말까지 모두 6차수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2박 3일간, 이 교육 과정의 대략적인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듈 1 : 문제해결이란? (7시간) - 문제해결의 마인드 - 나의 문제해결 스타일은? - 문제해결의 뼈대 모듈 2 : 문제해결 방법론 1 (10시간) - 문제 정의하기 - 문제 우선순위 정하기 - 가설 설정의 중요성 - 가설 설정 방법 - 좋은 가설의 조건 - 가설과 사랑에 빠지지 않기 모듈 3 : 문제해결 방법론 2 (5시간) - 실증의 방법 - 해법 탐색 - 퓨처링 모듈 4 : 팀 프로젝트 (5시간) - 팀 미션 수행 -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9-29 10:59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경쟁에 중독됐는가?

    지난 번 포스팅에서 에드워드 L. 데시의 '소마(Soma) 퍼즐' 실험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실험은 퍼즐 과제 하나를 완성할 때마다 1달러를 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내면의 동기'가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실험이었죠. 보상을 받으며 퍼즐 과제를 수행한 사람들은 보상이 중단됐을 때 퍼즐을 하고 싶다는 동기가 떨어진다는 것이 그 실험의 시사점이었죠. 데시는동기부여에 어떤 요소가 큰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이 소마 퍼즐 실험을여러 가지로 변형해서 수행했습니다. 첫 번째로 '벌'이나 '위협'이 동기부여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데시는 피실험자를 둘로 나누어 한 그룹의 피실험자들(자신이 가르치는 대학생들)에게 만약 소마 퍼즐 과제를 제대로 제 시간에 풀지 못하면 벌을 주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아마도 학점을 적..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9-27 09:13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정상을 비정상으로 판단한 의사들

    지금으로부터 1세기 전에 신생아들 중 일부는 가슴샘 혹은 흉선이라고 불리는 호르몬 분비기관이 비대해 기도를 압박하는 바람에 질식으로 사망하는 일들이 종종 발생했다고 합니다. 일명 '흉선림프특이체질'이라고 부르는 증상이었습니다. 흉선은 신생아 때부터 커지기 시작하여 사춘기 때 가장 커지는데, 그 발육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서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흉선이 과도하게 커지는 일을 사전에 막으려면 초기에 확대된 흉선을 축소시켜야 한다고 당시의 의사들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방법으로 방사선을 사용한 치료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방사선 치료법은 그때(1920~1950) 첨단 의학 기술로 각광을 받았죠. 그러나 수천명이 이 치료법을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흉선 비대로 인해 사망하는 일들이 발생했죠. 게다..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9-23 10:27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돈을 버려야 열정이 살아난다

    우리는 보통 '돈'이 동기부여의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많이 주면 그만큼 높은 성과와 목표를 달성하고, 돈을 많이 주지 못하면 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성과에 따른 보상의 차등이 조직을 관리하는 데에 유용하다는 인식은 유명한 행동주의 심리학자인 B.F. 스키너의 연구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은 기대하는 행동을 보이면 즉시 보상하고, 그렇지 못하면 보상을 끊어 버림으로써 조직성과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직원들을 끌고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직성과가 저조하면 으레 따라붙는 것이 성과주의 제도의 강화이고 직원들 간의 보상 차등을 통해 건전한 긴장감을 조성하겠다는 조치입니다. 상과 벌을 엄격히 적용하면 직원들이 원하는 대로 따르리라는 행동주의 심리학의 결..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9-22 09:51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팀장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라

    로체스터 대학이 심리학과 교수인 에드워드 데시(Edward L. Deci)과 그의 동료들은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먼저 교사 역할을 할 피실험자들에게 아이들을 가르치라는 임무를 맡겼습니다. 피실험자들(교사)이 가르쳐야 할 내용은 문제해결 방법이었죠. 데시는 피실험자들에게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주의사항을 자세히 일러 주고 문제해결 방법도 철저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데시는 교사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학생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그러고는 교사들에게 두 그룹 중 하나를 가르치게 했죠. 그런데 두 그룹 중 하나의 그룹을 맡은 교사들에게는 이러한 지시를 별도로 내렸습니다. "가르친 학생들이 나중에 실시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도록 해 주세요." 성과를 높게 달성하라는 일종의 압박이었습니다. 다..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9-21 10:37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제품이 좋으면 잘해야 '중박'이다

    요즘에 식품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이 커피 시장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여 핸드 드립 세트를 구입해서 원산지 별로 다른 원두를 갈아 마시는 것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낍니다. 전자제품 매장을 돌아다니면 예전에는 없던 제품 카테고리가 눈에 띄더군요. 바로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입니다. 네스카페의 돌체 구스토, 밀리타, 일리 등 여러 가지 브랜드의 머신들이 당당하게 코너를 차지하고 있고 구입 문의를 하는 고객들도 끊이지 않더군요. 그 정도로 커피 시장이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크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소위 '다방 커피'로 대변되던 우리나라 커피 시장이 고급화되고 동시에 집에서도 커피를 추출해 마실 정도로 저변화되고 있는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사실 에스프레소 추..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9-20 09:07 am|추천

    추천

이전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68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