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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퓨처컨설팅 유정식"에 대한 검색결과16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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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터키 4. 열기구 타고 날아 오르다

    이스탄불에서 카이세리까지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1시간 20분 정도를 이동하고, 카이세리에서 괴레메까지 셔틀버스로 40분 정도를 달려왔습니다. 카이세리에서 괴레메로 오는 길에서 본 바깥 풍경은 황량하기 그지 없더군요. 먼지 바람이 날리고 뜨거운 태양에 아스팔트가 녹아내리는 듯 했습니다. 게다가 셔틀버스는 에어콘을 틀어주지 않아서 도착하자마자 더위를 먹었답니다. -_-;시간도 늦었고 몸도 지쳐서 호텔에서 느긋하게 쉬기로 했습니다. (2박 3일 간의 기록이라 사진이 좀 많습니다.) 호텔에서 보이는 전경입니다. 기이한 암석에 굴을 파서 거주했던(그리고 일부는 지금도 사용하는) 모습을 바로 눈 앞에서 보니 신기합니다. 올라오는 지열이 정말 대단해서 얼굴이 후끈거립니다. 호텔에서 추천해준 '올드 카파도키아'란 레스토랑에서 항..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8-16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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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터키 3. 돌마바흐체와 보스포루스 해협

    오늘은 실질적으로 이스탄불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은 카파도키아 지역의 괴레메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스탄불의 마지막 여정은 돌마바흐체 궁전과 보스포루스 해협입니다. 다소 긴 여행 일정 때문에, 그리고 이틀 전의 사건 때문에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언제 다시 와보겠냐는 심정으로 지친 발을 옮겼습니다. 트램에서 내려 조금 걸으니 바닷가에 화려한 궁전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곳이 돌마바흐체 궁전입니다. 술탄 압둘메지드가 터키 서구화의 신호탄으로 이 궁전을 지었다고 합니다. 터키의 다른 건물과 달리 유럽의 냄새, 특히 프랑스풍이 바로 느껴지는 건물입니다.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섰는데, 위병 교대식이 있더군요. 국가원수가 이 궁전에 더 이상 살지 않지만, 관광객들을 위해 상징적으로 매시 이런 이벤..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8-12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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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터키 2. 톱카프 궁전과 이스티크랄 거리

    지난 밤에 번다한 일을 겪은지라 오늘은 그저 쉬고 싶었지만, 하루가 아쉬운 여행객의 마음은 호텔 방에 머물러 있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왕 왔으니 하나라도 더 눈에 담아 두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길을 나섰습니다. 호텔 근처에 '귤하네 공원'의 모습입니다. 사실 톱카프 궁전을 가려고 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서 이곳에 오게 됐죠. 길에 흙먼지가 많고 어디선가 풍겨오는 개똥 냄새만 없으면 조용하고 시원한 곳입니다. 여러 사람에게 길을 물어 겨우 톱카프 궁전에 다다랐습니다. 톱카프 궁전은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술탄이 살았던 곳입니다. 표를 끊고 먼저 하렘부터 구경을 시작합니다. 하렘은 금남의 구역으로서 술탄의 여자들이 기거하는 곳입니다. 여성들의 생활상이 마네킹으로 전시돼 있습니다. 좀 조악하긴 합니다만... 벽난..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8-11 09: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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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터키 1. 아야 소피아와 블루 모스크

    이스탄불의 여름 날씨는 한낮이면 매우 뜨겁기 때문에 선선한 오전에 관광에 나서려고 했지만, 어제 밤 늦게 터키에 도착했고 게다가 터키가 스위스보다 1시간 빠른 곳이라서 아침에 늦잠을 자 버렸습니다.여행하면서까지 시간에 쫓기고 싶지 않아서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11시가 거의 다 되어 길을 나섰습니다. 거리에 나서니 스위스와 확연히 다른 훈풍과 특유의 '도시 냄새'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먼저 '아야 소피아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엔 성당으로, 그 다음엔 이슬람 사원(모스크)로 쓰이다가 지금은 박물관이 된 곳이죠. 고색창연하고 약한 초라한 겉모습이지만 내부는 다릅니다. 표를 끊고(1인당 20리라) 들어가니 외부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화려한 내부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천정에 그려진 무늬와 그림. 네 꼭지점에서 날개 달린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8-10 01: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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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위스 9. 눈부신 포도밭을 거닐다

    아침에 창을 여니 어제와는 달리 눈부신 햇살이 레만 호수 가득히 내리 쬡니다. 우리가 머문 퀴이(Cully)라는 곳은 포도밭으로 유명한 라보 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라보 지역은 경관이 아주 좋아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죠.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이곳의 포도밭 사이를 하이킹했습니다. 날이 다소 뜨거웠지만, 포도알이 익어가는 모습과 레만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드넓은 포도밭 풍경을 바라보는 여행자의 눈은 즐거웠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이곳에서 1년 쯤 머물면서 어슬렁거리듯 살아보고 싶었답니다. 그런 날이 올까요? ^^ 호텔 앞 유람선 선착장에서 몇몇 사람들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네요. 그들의 여유와 풍류가 부럽습니다. 호수가에 난 산책로를 잠시 거닐어 봅니다. 이곳이 우리가 머문 호텔입니다. 자, 이제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8-09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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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위스 8. 체르마트 하이킹 & 시옹성

    오늘은 체르마트의 상징인 '마터호른'을 보기 위해 '수네가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좋지 않아 마터호른은 종일 구름에 덮혀 보이지 않더군요. 그걸 보기 위해 무리해서 일정에 넣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섭섭했답니다. 그래도 수네가 전망대에서 체르마트까지 2시간 가량의 하이킹은 즐거웠습니다. 날씨가 개일 것을 기대하며 수네가 전망대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수네가 전망대에 오르려면 지하로 푸니쿨라를 타고 가야 합니다. 푸리쿨라에서 내려서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죠. 수네가 전망대에서 본 마터호른의 모습. 허리춤만 간신히 보이네요. 구름이 걷히면 좋으련만. 수네가 전망대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라이제'라는 작은 호수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이 호수에 비치는 마터호른의 반영이 멋있죠...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8-08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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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위스 7. 짧게 머문 예쁜 마을, 뮈렌

    라우터브룬넨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작은 협궤열차를 타고 뮈렌에 도착했습니다. 알프스 영봉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 있는 작은 마을이죠. 뮈렌은 자동차가출입할 수 없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자동차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작업용 차들이 이따금씩 지나갔으니 말입니다. 당초 뮈렌에서는 쉴트호른 전망대에 오르고 그 후에 1~2시간 가량 하이킹을 즐길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도착지인 체르마트까지 3시간 걸려 가야 해서 뮈렌에서의 하이킹은 다음 기회로(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넘겼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하이킹은 하고 올 걸 후회가 됩니다. 그래서 뮈렌에서 찍은 사진은 얼마 안 됩니다. 호텔 체크 아웃 전에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찍은 사진이 전부입니다. 뮈렌역에서 마을 방향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만년..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8-05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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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위스 6. 드디어 얼굴을 보인 융프라우

    오늘은 그린델발트에서 가까운 피르스트 전망대쪽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피르스트를 가지 않고 융프라우로 발길을 돌렸죠. 아침에 호텔 발코니에서 하늘을 보니 산 정상의 날씨가 정말 좋아서 가지 않을 수가 없었죠. 언제 또 융프라우에 올라보겠냐는 생각에 비싼 요금(할인 받아서 1인당 120 스위스 프랑)에도 불구하고 그곳으로 여정을 결정했답니다. 5년 전에 구름만 보고 왔던 아쉬움을 떨쳐 버릴 겸 해서 말입니다. 아침에 호텔 발코니에서 바라본 묀허(로 추측되는). 손에 닿을 듯 가까웠답니다. 호텔 발코니에서 바라본 아이거 북벽 쪽의 모습. 호텔에서 이런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니 감동입니다. 그린델발트의 아침은 이렇게 청명하게 시작되었답니다. 호텔 주인의 말이 이런 날씨에 융프라우를 보게 된 것은 우리에게 행운이라고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8-01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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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위스 5. 슈피츠를 떠나 그린델발트로

    오늘은 슈피츠를 떠나 그린델발트로 이동했습니다. 그동안 궂었던 슈피츠 날씨였는데 오늘 아침엔 오랫만에 햇살 가득한 툰 호수의 풍경을 볼 수 있었죠. 호텔 체크 아웃을 하고 그린델발트로 이동하기 전에 슈피츠 성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워낙 좋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셔터를 눌러댔답니다. 날이 좋으면 아무곳이나 셔터를 들이대도 작품이 되는 스위스이니까요. 햇살로 가득한 툰 호수. 할머니 둘이서 풍경을 오랫동안 감상하시네요. 슈피츠 성의 모습입니다. 소박하죠? 성 안에 들어가면 영주가 살던 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주방입니다. 망루로 오르는 길. 제법 가파릅니다. 망루에서 내려다 본 슈피츠의 모습. 작고 조용한 슈피츠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망루에서 바라본 툰 호수의 풍경. 성 옆의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7-31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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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위스 4. 뜻밖의 일정, 로이커바트 & 툰

    슈피츠에서의 첫날은 우울하게도 비로 시작하더군요. 스위스가 여름에 날씨가 궂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비가 오락가락을 반복하니 약간 짜증이 나더군요. 비가 와서 기온 또한 10도 미만으로 떨어지니 겨울옷을 꺼내 입어야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호텔방에 묵여 있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이 온천으로 유명한 '로이커바트' 였습니다. 원래 로이커바트는 이번 여행의 일정에 들어있지 않았지만, 슈피츠에서 하릴없이 지내는 것보다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로이커바트의 '부르커바트(BURGERBAD)'라는 온천시설로 발을 빠르게 놀렸답니다. 슈피츠에서 1시간 정도 가면 바로 닿더군요.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로이커바트 날씨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바람 불고 비가 흩날리긴 했지만), 따뜻한..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7-27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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