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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문경영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699건
  • [비공개] 일과 휴가는 가장 유능한 생산 놀이

    일과 휴가는가장 유능한 생산 놀이 한나 아렌트 여사는 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오늘날 거의 대부분 노동에 대한 생각은 노동을 놀이의 반대 개념으로 규정한다. 그 결과 모든 진지한 활동은 성과에 상관없이 노동이라 불리어진다.” 일과 놀이가 분리되기 전 일은 즐거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잉여 생산물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노동을 생계를 위한 위치로 레벨다운 시켜 버렸다. 그러다보니 일 속에서 놀이를 찾기보다 일이 끝나면 놀이를 찾는 식이 되어 버렸다. 많은 경우 기업에서 하는 업무라는 게 이처럼 즐거움, 재미가 결부된 놀이와 멀어짐으로써 일에 대한 동기 부여는 즐겁고 신나는 일로써 업무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은 일이 되어 버린다. 그러나 위대한 기업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일과 놀이가 적절하게 결합하고 있으..
    인문경영연구소|2017-07-26 12: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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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마음을 울려라. 그럴 때 세상은 움직인다

    마음을 울려라. 그럴 때 세상은 움직인다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다.” 아담 스미스의 이 같은 말을 현대 기업 조직에 그대로 투영한다면, 조직을 움직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힘, 즉 감성에 의해서일 것이다. 지구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기업이 있고, 사업은 넘쳐난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200만개의 크고 작은 기업이 있다. 이런 조직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은 과연 무엇일까? 그 힘은 어느 기업이든 추구하는 강력한 상품이나 기술, 영업망 같은 것일 것이다. 하지만 보다 강력한 조직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굴러간다. 흔히 조직력이라고 하는 것은 인사부서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에 기반하는 것 같지만, 실은 직원들 사이에 형성되는 보이지 않는 감성영역이 조직 전체를 움직인다. 진정한 파워는 드러나지 않으면서..
    인문경영연구소|2017-07-20 10:0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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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여름 부채로 더위를 쫒는 법

    여름 부채로 더위를 쫒는 법 “이 부채를 자네에게 주노니 여름 더위를 쫓게나.” 여름이 한창이다. 성하(盛夏), 농익을 때로 농익은 더위요, 푹푹 가마솥처럼 찔 때로 찌는 일기다. 이럴 때 두 발 풍덩 찬물에 담그고 수박을 먹으며 그간 못 읽은 책을 읽는다면 이보다 더한 즐거움이 어디 있을까 싶다. 그 보단 부채를 부치다 지인이 써준 몇 글자를 탐미해 보는 건 어떤가? 내가 써주었던 그 부채들은 다들 어디에 갔나? 부채들이야 그렇다 치고, 먹물 짙게 배인 글들은 지금 어디선가 다른 이의 더위를 쫓고 있지 않을까? 그간 써준 글귀들을 떠올려보니, 감회가 자못 새롭다. 독성(獨醒) - 스스로 깨우치라는 뜻이다. 좌벽관도, 우벽관사(左壁觀圖, 右壁觀史) - 왼쪽 벽에서 그림을 보고, 오른쪽 벽에서 역사를 본다는 말이다. 양관이란 사람의 방을 ..
    인문경영연구소|2017-07-11 05: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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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고선지, 고구려 기상으로 뻗어가라

    고선지, 고구려 기상으로 뻗어가라 고구려 멸망 후 33년 지난 700년 경 한 젊은이가 당군(唐軍)의 포로이자 노예 신분인 유민(流民)의 자식으로 태어난다. 신분상 제약으로 그는 평생 글공부를 하지 못한 탓에 글을 읽거나 쓰지는 못했다. 그러나 무장으로서 타고난 골격과 지략, 리더십을 갖춰 20대에 이미 유격장군(遊擊將軍)으로 당군의 서역 정벌 지휘봉을 꼬나들게 된다. 그의 이름은 고선지. 아버지 고선계를 이어 무장으로서 유일하게 중국 사회에 진출한 것이다. 망국인의 운명은 가혹했다. 당의 분산 정책으로 고구려인들은 중국 내륙과 변방으로 각각 분산․이송되었다. 당 태종은 고구려가 망하자 “고구려의 사내의 씨는 다 죽여 없애라!”라는 광포한 명령을 내릴 정도로 철저하게 피지배 민족을 핍박했다. 그에 따라 고구려의 기상과 문화, ..
    인문경영연구소|2017-07-06 10:5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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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회사 신성장 동력은 자기 내면에 있다

    회사 신성장 동력은 자기 내면에 있다 조직은 항상 현재의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동력에 목말라 한다. 모든 조직이 구성원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이룬다고 볼 때, 구성원 각자가 지닌 신성장에 대한 욕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보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종 사업에 대한 관심은 어떻게 해서 나올까? 각 개인은 무엇을 해야 할지, 역사적 사례를 통해 살펴보자. # 조선의 목화는 어떻게 일본 토요타가 되었는가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토요타산업기술기념관에 가면 방적기 등 일본 기계공업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자리 잡고 있다. 그 뒤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토요타자동차 전시관이 있다. 이 기념관은 목화가 심어져 있는 화분 하나로부터 시작된다. 토요타와 목화가 무슨 ..
    인문경영연구소|2017-06-28 03:4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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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빈 자신

    빈 자신 칼린 지브란은 껍데기뿐인 ‘빈 자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곡을 찌른 바 있다. 한번은 내가 허수아비에게 말을 걸었다."이런 쓸쓸한 벌판에 서 있으려면 참 지루하겠구나."그러자 그가 이렇게 말했다."쫓아 버리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다구. 한번도 지루한 적 없었어."잠시 생각해 본 뒤 내가 말했다."그건 그래. 나도 그런 재미를 알지."그가 말했다."짚으로 속을 채운 자들만이 알지." -『영혼을 위한 기도』, 「허수아비」, 칼린 지브란 우린 이 허수아비처럼 속이 ‘짚’으로 가득 차 있지 않는가? 어제는 어둠 속에 묻어 버리고, 이제는 그 장례식장을 홀연히 떠나고 싶다.우리는 자아를 새롭게 각성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칼린 지브란 이야기다. 한번은 내가 죽은 자아(自我)를 묻고 있는데, 무덤 파는 사람이 다가와서 내게 말했다."..
    인문경영연구소|2017-06-20 05: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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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변화를 끌어안기 위해서는

    스미스 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의 조너선 코딩턴은 거미들이 공중에 거미줄을 치도록 진화한 이유는 곤충에게 날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느 날 갑자기 변화가 곤충 사이에서 일어나자, 그에 맞추어 거미는 허공에 네트웍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좀 더 익숙했던 땅으로부터 불안정하게 흔들리지만 생존에의 가능성이 있는 공중 세계로의 이전(migration)을 의미한다. 이런 변화를 우리 삶에 적용해 보면 어떤가? 언제나 겉으로 좋았던 시절의 밑바닥에도 기초는 흔들리고,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깨닫는 자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권력과 부가 쏠림 현상을 일으키는 이유 중 하나이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 변화의 물결보다 먼저 앞서 가서, 자신이 변한 채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 모든 변화가 ..
    인문경영연구소|2017-06-15 10:3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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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남을 설득하고, 끌어들이는 것은 분명 일의 하나에 해당된다

    남을 설득하고, 끌어들이는 것은 분명 일의 하나에 해당된다 의사소통 전문가인 랄프 G. 니콜스 박사는 평소 우리가 말하는 속도는 분당 약 125단어지만 생각하는 속도는 500단어에 이른다고 합니다. 생각은 표현보다 빠른 연산 작용을 하고 있는 셈이죠. 그러고 보면 이 세상에 생각만큼 빠른 게 없는 것도 같습니다. 빨리 ‘생각’했다가, 빨리 철회하고 마는 것도 ‘생각’이죠. 끈기 없거나, 검증되지 않은 아이디어성 생각은 휘발성도 강합니다. 그래도 생각은 위대합니다. 모든 생각이 행동의 원인이 되며, 사업이 전개되어 가는 방식이기도 하니까요. 나와 다른 생각을 대상으로 말로 표현해 상대의 이해와 동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설득과정입니다. 말로 표현되지 않은 부분은 우리 대화중에 훨씬 많습니다. 대화는 말로 표현되는 것에 국한되지..
    인문경영연구소|2017-06-08 05:4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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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경일의 '인문과 경영'의 팟캐스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난 10년간 블로그를 통해 전달한 '인문과 경영'의 메세지를 팟캐스트를 통해 전달하며 새로운 매체로여러분과 다시만납니다.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등 역사적 인물의 깊고 풍부한 경영사례를 들으실 수 있는 제 팟캐스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문과 경영의 만남' 라디오 방송 청취를 원하시면 아래를 꾹 눌러주세요. 풍부한 컨텐츠를 만나시게 될 겁니다. http://www.podbbang.com/ch/13516
    인문경영연구소|2017-06-01 03:4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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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고려·조선의 경우: 왜구는 한반도의 왕권을 두 번이나 바꿨다

    고려·조선의 경우: 왜구는 한반도의 왕권을 두 번이나 바꿨다 우리 역사상 왜구의 침입이 가장 심했던 때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에 이르는 시기였다. 고려 멸망의 원인으로 가장 심대하게 영향을 미친 외부 세력이 왜구일 정도다. 왜구의 잦은 출몰과 약탈로 지방 민심은 크게 이반되었고, 이에 대응하는 중앙정부의 무능력은 극에 달했다. 고려시대 왜구의 침입이 시작된 것은 1223년(고종 10년)부터였다. 이때부터 고려가 망하는 1392년까지 왜구는 169년간 529회 침입했다. 연평균 3회 이상 침입한 것이다. 침입지역도 해안과 내륙할 것 없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226곳이 피해를 입었다. 왜구의 선단은 많을 때는 130척, 213척, 350척, 500척 등으로 규모가 컸고, 인원도 기병 700여명, 보병 2천여명에 이를 정도였다. 1352년 이후에도 고려군과 왜구는 매년 전 해안..
    인문경영연구소|2017-05-25 09:3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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