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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궁즉통(窮則通)'
질의 응답 시간에 한 수강생이 "회장이 되기까지 가장 어려웠던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광양제철소 제강공장장으로 있을 때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전체가 멈춰 서는 위기에 빠졌던 일을 꼽았다.쇳물을 만들 때 들어가는 원료를 공급하는 컨베이어 벨트가 불에 타버린 것이다. 바로 그때 현장에 있던 직원들이 지금까지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원료를 덤프트럭으로 운반하고 크레인으로 들어올리는 방법으로 컨베이어 벨트 역할을 대신한 것이다.그를 비롯한 현장에 있는 직원들은 '왜 지금까지 이런 방법을 생각하지 못했을까'라며 놀라워했다. 정 회장은 "'궁즉통(窮則通)'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어떤 위.......추천 -
[비공개] 목표를 높게 잡아라
"포스코는 그동안 실패를 모르는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은 성공에 대한 부담감에 '여기까지 하면 되겠지'란 생각으로 애초부터 목표를 낮게 잡았습니다. 그러고 나선 목표의 110%를 달성하는 것이죠.하지만 이제는 목표를 현 수준보다 30% 더 높게 잡아야 합니다. 만약 이 목표치의 95%만 달성해도 이전 목표치를 110% 달성한 것보다 높으니까요. 대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고, 작은 것부터 성공하는 모델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쌓아주어야 합니다. 혁신도 성공해본 사람이 할 수 있거든요." - 조선일보 weekly biz(2009.12.26) : '정준양 포스코회장'추천 -
[비공개] 믿고 맡겨라
포항제철소 내 스테인리스(stainless) 2제강 공장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소문이 있기에 정 회장이 현장에 가서 공장장에게 그 비결을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답은 간단했다고 한다. 혁신의 필요성, 목표와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뒤 일을 전적으로 맡겼다는 것이다.그 공장장도 처음엔 결과 관리에만 신경 썼는데, 의외로 성과가 안 나왔다. 그러나 관리 방식을 '시작'에 초점을 맞추고, 직원들에게 명령과 지시를 하기보다 희망과 비전을 보여주고 일을 믿고 맡겼더니 원가가 절감되고 품질도 더 나아졌다. 정 회장은 "나중에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혁신에 앞장서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공장장이 할 게 없어졌다.......추천 -
[비공개] 업무를 훤히 보이게 하라
포스코 직원들은 매일 아침 9시면 실(室) 또는 그룹별로 이른바 'VP(visual planning·비주얼 플래닝) 보드(board)' 앞으로 모인다. 크게는 회사 목표에서부터 작게는 팀이나 개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 개개인이 처리해야 할 업무를 연간·분기·월간·주간 단위로 나눠 빼곡히 기록해 두고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든 업무 현황판이다."일본의 자동차기업 토요타에서 배운 것 중의 하나가 VP입니다. 모든 업무를 눈에 보이도록 하는 것이죠. 마라톤 선수는 42.195㎞를 본인이 원하는 시간 내에 달리기 위해 5㎞ 단위로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한다고 합니다. 구간별로 체크하기 때문에 문제점과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죠. 업무도 마.......추천 -
[비공개] 통(通)하기 위해서는? '5% 룰'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최고경영자(CEO)의 철학이나 경영 방침이 현장 직원들과 제대로 소통되느냐에 있다. CEO가 하는 말은 보통 6~7개 단계를 거쳐 현장에 전달된다. 그런데, 각 과정에서 부하 직원이 받아들이는 각도가 5도씩만 벗어나더라도 30도 이상 달라지게 된다고 정 회장은 지적했다.정 회장은 CEO와 현장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오차가 5% 이내에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자신이 생각하는 소통(疏通)이라고 말했다.그가 내린 소통의 또 다른 정의 한 가지는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논리적으로 설득하기보다 남의 생각을 어떻게 하면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인가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그는 이어 '구동존이(求同存異·.......추천 -
[비공개] 비틀어 보기, 거꾸로 보기
그는 "창의는 통찰(察)에서 나오고 통찰은 관찰에서 나오는데, 관찰은 비틀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남과 똑같은 프레임 안에서 보면 다른 사고(思考)가 안 나온다는 것이다. 그런데 응용력이 없는 사람한테 창의력을 발휘하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바로 그 때문에 그는 직원들로 하여금 응용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을 시킨다고 했다. 그래서 창의 놀이방을 만들었고, 미술 작품 관람을 권장한다.최근엔 본사 2층 미술관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한지 공예와 은세공 등을 직접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을 가졌다. - 조선일보 weekly biz(2009.12.26) : '정준양 포스코회장'추천 -
[비공개] 좋아하고 즐겨라
그는 "포스코에서 가장 바꾸고 싶은 문화는 '놀 줄 모르는 문화'"라고 말했다. 그 자신 30년간 일하면서 휴가를 가 본 적이 열 손가락에 꼽힌다는 것. 하지만 충분히 쉬면서 업무를 좋아하고 즐겨야 자연스럽게 창의(創意)가 나온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노자(老子)'의 한 대목을 인용했다.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之者)' 즉,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것이다."그런데 문제는 즐길 줄 아는 게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좋아하는 것도 힘든데 즐기는 것은 얼마나 더 어렵겠어요? 그래서 직원들이 일을 즐길 수 있도록 먼저 회사가 바뀌어야 합니다. .......추천 -
[비공개] 인간은 과연 어느 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할까?
인간은 과연 어느 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할까?영국 워릭대 연구팀에 의하면‘가장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액수는100만 파운드 (약 18억원)’이다.연구팀은 돈이 있다고 해서 다 행복한 것은 아니고일에서의 성취감, 만족스런 결혼 생활,건강등이 행복을 결정하는 데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인간이 살아가는데 진정한 행복을창출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1. 희망 비전 : 기대감과 성취욕2. 심리적, 경제적 여유 : 일상생활의 풍요와 평화로운 행복감3. 배려, 친절 : 좋은 인상과 친밀한 행복감4. 사랑, 좋아함 : 좋은 관계와 지속적인 인연을 바라는 행복감5. 용서, 포용력 : 상대방을 이해하고 동정하는 행복감6. 상호 커뮤니케이션.......추천 -
[비공개] '3분 만에 마음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
말을 할 때 사람들은 대개 '무엇을 전할까?', '어떤 이야기를 할까?'를 먼저 생각한다. 그런데 실은 이것이 듣기 지루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자신과 관계없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이야기 속에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고 느끼도록 만들어야 한다. - 오쿠시 아유미 지음, '3분 만에 마음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추천 -
[비공개] 대기업이 관심을 갖지 않는 곳에 집중하라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기업과제를 하느라 열정을 불사르는 학생들을 보니 마음은 포근하기만 합니다. 이번 과제를 보니 보지 않아도 고생한 모습이 그려지고, 따뜻한 차 한잔도함께 못해서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이번 주제에 대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코멘트를 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획의도 '온라인 포탈사업자의 재무현황과 수익구조를 이해하고 이들을 공략할 틈새 온라인 시장을 발굴하라' 입니다. 즉 네이버나 다음의 입장에서 사업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신규 온라인 사업자가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이 전략입니다. &n.......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