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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부채는 얼마가 적정한가?
1. GDP대비 부채비율의 문제점 한국의 가계부채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의견이 완전히 대립되고 있다. 정부는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고 말하고 민간연구기관들이나 경제전문가들은 위험신호를 날리고 있다. 정부는 가계부채 수준을 선진국과 비교할때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사용한다. 2009년 기준 한국의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0.9%로 영국이나 미국에 비해 낮다. OECD 국가의 평균 부채비율이 64.4%이므로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비율이 높지만 위험수준은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지표는 분명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국내 총생산(GDP)은.......추천 -
[비공개] 헛똑똑이 직원들보다 오히려 무능한 회계직원이 더 낫다
1. 회계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성의 원칙 회계업무가 잘 안되는회사를 보면 회계직원이 자주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경리직원이 한명 밖에 없기 때문에 직원이 변경되면 새로운 직원이 업무를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데 기존의 업무처리를 무시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회계사무소에 아웃소싱을 주는 경우는 더욱 심하다. 회계사무소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아서 회계사무소의 직원이 변경되면 고객사의 경리업무가 완전히 바뀐다. 새로 온 회계사무소 직원은 자신이 배웠던 방식대로 회계처리를 해.......추천 -
[비공개] 임금 삭감 한다더니… 후안무치(厚顔無恥) 은행들
정부와 여당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초 은행의 고임금 구조를 집중 비판했습니다. 금융위기 상황에서 은행들이 고임금을 챙기는 것은 '도덕적 해이'로 임금 삭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라는 요구였습니다. 궁지에 몰린 은행들은 결국 지난해 하반기 기존 직원 급여 5% 반납과 신입 직원 초임(初賃) 20% 삭감을 잇달아 결의했습니다.당시만 해도 은행들이 정부와 여당 요구에 굴복한 것처럼 보였지만 모든 은행이 직원 급여를 깎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6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A은행과 B은행은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전년도에 비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은행은 급여 상승.......추천 -
[비공개] 워런 버핏의 강력 반대에… 포스코, 대우조선 인수 포기
대우조선해양의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혀온 포스코가 최근 내부적으로 인수 추진을 사실상 포기하기로 입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의 최고위 관계자는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 문제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포스코의 이런 입장 변화는 세계적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강력한 반대가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 달리는 아이언맨… 한국철강협회장인 포스코 정준양 회장(오른쪽)이 16일 경기도 하남 미사동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철강의 날 기념‘철강사랑마라톤’에 참석해 협회 회원사 임직원들과 5㎞ 코스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복수의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추천 -
[비공개] 문용린 前교육부 장관 "내것 아니면 손도 안대도록…"
문용린 前교육부 장관 "내것 아니면 손도 안대도록…" '소유·富' 개념이 경제교육 출발점" 문용린 서울대 교수는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요즘 벌어지고 있는 각종 교육비리와 잘못된 교육에 대해 부끄럽다"고 말했다. 양윤모 기자 yoonmo@hankyung.com "안녕하세요,선생님.죄송합니다. 자주 인사를 못 드려서요. 건강하시죠?" 스승의 날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월요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서울대 문용린 교수(전 교육부장관)는 은사들에게 일일이 안부전화를 하고 있었다. 문 교수는 "대학 졸업 후 40년간 스승의 날마다 인사를 드리고 카네이션을 보낸다"며 인터뷰 자리에 앉았다. 이런 훈훈한 분위기.......추천 -
[비공개] 일본 맥도날드 `철수의 경영학`…이기고 싶으면 정상에서 떠나라
일본 맥도날드 `철수의 경영학`…이기고 싶으면 정상에서 떠나라 Best Practice더 강해지기 위해 눈앞의 이익 포기, 흑자 내는 100개 포함 433개 점포 정리철수할 오늘 위해 6년 기다렸다 도쿄 세타가야구 후타고타마가와 전철역 앞 맥도날드 매장은 언제나 줄을 서기로 유명했다. 도쿄 시내에서도 손 꼽히는 흑자 점포였다. 그러나 이 점포는 지난달 중순 폐쇄됐다. 역 주변의 재개발이 계기였지만,주된 이유는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점포로서 입지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일본 맥도날드의 점포 철수 전략이 최근 화제다. 이 회사의 하라다 에이코 사장(CEO)은 지난 2월 결산실적 설명회장에서 깜짝 발표를 했.......추천 -
[비공개] 자녀 경제 교육의 다섯 가지 비법
첫째 ‘동기 점검’. 아이가 정말 그것을 좋아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남들도 가지고 있으니까 사주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부모도 스스로의 소비 습관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월말 정산을 아이와 함께 할 것. 가계의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알게 한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장난감이 공짜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한다.셋째, 아이와 ‘흥정’하는 것이다. 자녀가 비싼 물건을 사달라고 조를 때는 자기 용돈을 모아 사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일부만 보태주는 것이다. 이는 충동구매에 대한 좋은 교육이 된다. 넷째, 꼭 필요한 돈도 절약하는 것이다. 아이의 교육을 위한다며 고가의 책부터 사.......추천 -
[비공개] 돈을 지배하는 아이로 키우자
몇 일전 A마트에 갔다가 겪은 일이다. 계산대에서 계산을 기다리는데 바로 앞에 한 10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가 물건 값을 치르고 있었다. 계산원이 200원을 거슬러 주자 이 아이의 답변이 걸작이었다. "이 200원 아줌마 그냥 쓰세요."하며 팁 주듯 말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이 광경을 지켜본 나도 어이가 없었지만 그 계산원은 더욱 황당해 하는 모습이었다.이 경우 아이와 부모 중 누구의 잘못이 클까? 아마도 부모의 탓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는 분명 돈의 개념과 푼돈의 소중함을 아이에게 가르치지 않았을 것이고 부모 역시 잘못된 소비습관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돈과 경제관념이 없는 아이는 앞으로 세상.......추천 -
[비공개] 살아있는 경제교육
살아있는 경제교육 한국에 온 지 4개월,가장 감탄한 것이 한국 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이다. 이제 막 말을 뗀 아이의 영어교육을 위해 매달 큰 돈을 투자하는 동료가 있는가 하면,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한국인 친구는 퇴근 후 직접 아이 교육에 나섰다고 한다. 이렇듯 자녀 교육에 관해서라면 어느 나라도 부럽지 않은 한국에서 자녀 경제교육에도 열정적인지 물어보고 싶다. 회사 임직원 중에서 20대 중후반을 넘긴 자녀가 있는 경우 여전히 학비를 대주고 결혼자금 마련 등을 걱정한다고 한다. 자녀의 대학 입학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외국의 사례와는 많이 다르다. 자녀 경제교육에서 가.......추천 -
[비공개] 버핏, 돈 빌려 달라는 딸에 “돈은 부모한테 빌리는 것 아니다”
버핏, 돈 빌려 달라는 딸에 “돈은 부모한테 빌리는 것 아니다” 세계 거부들의 자녀교육 2003년 7월 영국에 사는 16세 소녀 콜리 로저스는 190만 파운드(약 33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됐다. 로저스는 갑자기 생긴 큰돈을 어찌할 바를 몰랐다. 20만 파운드짜리 휴가를 다녀오고 가슴 확대 수술을 위해 45만 파운드를 썼다. 남자친구가 저지른 범죄를 뒷감당하기 위해 법정 비용 7만 파운드까지 대신 내줬다. 결국 돈은 6년 만에 바닥났다. 지금은 변변한 직장도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고 있다고 한다.로저스의 복권 당첨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게 문제가 아니었다. 2002년 3000억원에 이르는 복권에 당.......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