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회계사 한마디) 우리 집에는 아이들이 많아서 외출할 때 챙겨야 할 것이 많은데 아내는 항상 한 두가지를 잊곤 했다. 아이에게 필요한 기저귀, 분유, 물, 물티슈 등 중 하나만 빠져도 외출중에는 난감한 일이 발생한다. 나는 문 입구에 외출할 때 필요한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붙여두었다. 그 후로 준비물을 빠트리는 경우가 없어졌다. 나는 출장이 많아서 수첩에 출장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적어두었다. 단 한번도 준비물이 빠져서 당황해본 적이 없다. 우리 회사에도 업무에 필요한 체크리스트가 있다. 경력이 많아지는 직원들이 가끔씩 체크리스트를 건성으로 체크하는데 나중에 보면 꼭 문제가 터진다. 사람.......

(섬회계사 한마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뛰어난 미래학자는 역사의 사실 그 자체보다 사건이 일어난 배경을 이해하는데 집중한다. 회계를 공부할 때도 보면 미래의 경영흐름을 예상하는데 과거를 분석하는 것이 기본이다. 단, 더 정확한 흐름을 알려면 과거의 사건보다는 숫자 이면에 있는 경영흐름의 배경을 이해해야 한다. --------------------------------------------------------------- 팍스 시니카(Pax Sinica)의 어원은 기원전 1세기인 고대 로마제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즉 평화를 뜻하는 라틴어인 팍스와 로마를 합쳐서 로마 지배하의 평화 시대와 그 상태.......

(섬회계사 한마디) 조직을 제대로 알려면 구성원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반대로 말하면 조직의 리더는 조직원을 잘 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우리 조직에 가장 잘 맞는 사람들을 만나고 확보해 두어야 한다. ---------------------------------------------------------------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공산당에 대한 깊은 이해다. 중국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중국 공산당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각 성의 성장(省長) 보다는 그 성의 당서기가 더 서열이 높다. 시장(市長)보다는 시 당서기의 파워가 더 세다. 중국의 최고 엘리트인 공산당원은 무려 7000만명이나 된다. 남북.......

(섬회계사 한마디) 요즘 밀레니얼 세대들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데 엄마와 상의하는 것 같다. 직원 A가회사를 옮기는데 동료 직원 B와이야기를 하였다. "내가 스카웃 제의가 왔는데 어떻게할까?" B는 A에게 이렇게 말했다. "엄마하고 상의해봐." 다음 날 A가 와서 B에게 말했다. "엄마는 옮기라고 하던데." 그리고 A는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말하고 회사를 옮겼다. 그 엄마는 A가 옮길 회사 이름만 알 뿐 A가 무슨일을 하는지 조차 몰랐다. 김연아와 오서의 주장이 누가 맞는지는 잘 모르고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김.......

(섬회계사 한마디)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유동비율은 회사의 단기채무 지급능력을 보여준다. 유동비율이 높다면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높아서 유동성이 좋다는 것이다. 반면이것은 차입금을 줄이고 현금을 쌓아둔다는 의미이므로 굴릴데가 없어서 돈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유동성이 높다는 것은 돈이 흐르지 않고 고여있다는 것이니까 좋은 의미가 아니다. 숫자를 그대로 보지 말고 그 이면의 경영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장사 단기채무 지급능력 좋아졌네 &nbs.......

(섬회계사 한마디) 내가 4명의 아이를 가졌다고 하면 사람들이 약간 놀라면서 말한다. "아이들을 좋아하시나봐요." "아뇨. 나는 아이들을 전혀 좋아하지 않아요. 오히려 싫어하는 편이죠. 회계사는 논리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업인데 아이들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거든요." 그러면 "그런데 왜 아이들을 많이 낳았어요?"라고 묻는다. 정확히 말하면 아이들이 생기면서 아이들이 좋아졌다. 아이들은 항상 전혀 예측하지 못한새로운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부모의 작은 도움으로 아주 큰 아이가 탄생이 되니 이보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일은 별로 없다.......

(섬회계사 한마디) 앞으로 회계사들이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회사의 회계세무 업무를 아웃소싱하고 있는 내가 하는 일을 보자. 회사로부터 증빙을 가져와서 직원들을 통해 회계프로그램에 입력하고 정부기관에 신고한다. 여기에는 많은 일과 직업이 있다. 증빙을 만드는 일, 증빙을 가져오는 일, 회계프로그램에 입력하는 일, 회계프로그램을 만드는 일, 정부기관에 신고를 담당하는 일. 나는 요즘 계획하는 것이 이것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다. 요즘 증빙은 세금계산서나 카드전표가 대부분이라서 종이영수증이 거의 없다. 전자증빙이 생기.......

(섬회계사한마디) 내가 멘토링하고 있는 HRA에 과정은 재능기부프로그램이다. 대기업에서 은퇴한 분들이 모여서 지역인재를 개발하고자 무료로 자원봉사하는 프로그램이고 나는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는 이것을 더 확대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HRA학생들 뿐아니라 대학교의 다른 학생들까지 확대하고, 기업인들을 멘토로 참여시켜 학생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면서 좋은 인재를 키우고 채용하는 그런 네트워크를 만들어 보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