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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제작소

뉴스 평론가 안병도(니자드) 경제경영서 <애플을 벗기다> 출간. 베타뉴스, 메트로신문, 리뷰타임스 기자 역임 이메일은 catchr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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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KT의 스마트TV 차단, 미래를 본 결단인가?

    언행불일치라는 게 단어가 있다. 입으로 한 말과 행동이 따로 가는 현상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이런 경우를 자주 본다.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인권은 소중하다고 가르치던 교사가 아무렇지도 않게 학생에게 가혹한 체벌을 하는 그런 것 말이다. 아마도 그 교사는 학생을 아예 '인간이 아니다.'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성인이 아니란 미성년자란 단어의 뜻을 인간이 아니란 뜻으로 받아들였을 지도 모르고 말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사람이든 기업이든 이전에 했던 말과 전혀 다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대개 이런 문제는 앞뒤 생각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챙기려고 하다보니 생긴다.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수입을 챙기면 안된다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예전 KT가 이른바 공중전화에서 소액 잔돈을 거슬러주지 않아서 생기는 이른바 낙..
    공상제작소|2012-02-13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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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마음 속 인도의 향취를 맛보다, 베나레스.

    인도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요가? 불교? 존레논과 스티브 잡스? 인도는 참으로 여러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공통적인 게 있다면 그 어떤 원초적인 정신이 살아있는 곳이란 점이다. 몸과 마음을 맑게 해주는 어떤 요소가 살아있다는 것이 인도의 느낌일 것이다. 그런 요소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다면 아마도 음식이 아닐까. 채식을 통해 깨달음을 강조한다는 불교의 정진식도 있듯이 인도요리를 맛보고 싶다는 건 평소부터 내 희망사항이었다. 그래서 기회를 내서 친한 블로거와 함께 인도 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인도라고 하면 흔히 말하는 요리는 카레다. 커리라고도 하는 이것은 인도의 향신료에서 착안해서 영국이 만들었고 그걸 다시 일본에서 쌀밥에 맞게 개량한 것을 한국이 받아들인 것이다. 갠지스강 유역에..
    공상제작소|2012-02-1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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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해피선샤인 스크랩 이벤트

    갑작스런 해피선샤인 이야기에‘무슨 이야기?’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이번에 말하고 싶은 것은 최근 한화그룹에서 실행하고 있는 멋진 나눔인‘해피선샤인’에 관한 이야깁니다.한화그룹은 작년‘해피선샤인’의 첫걸음으로 전국의 공공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지원하고자 전국 공공복지시설로부터 신청을 받았습니다. 한화그룹은 올해8억5천만원을 투자해 전국20여개 사회 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고,내년부터는 지원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서 앞으로10년간500여개의 사회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정착하게 되는 복지시설은20%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하게 되고,절감된 예산으로 지역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것..
    공상제작소|2012-02-11 12:3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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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삼성 스마트TV, 미래형 진화 기능을 선보이다.

    보통 IT업계에서 텔레비전이라고 하면 더이상 첨단기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때 흑백티비로 영상이 나오고 컬러티비로 색상이 나왔을 때, 사람들은 열광했다. 이것이야말로 과학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이자 미래의 꿈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세월이 흘러서 누구나 티비 한대쯤은 가볍게 살 수 있게 되었다.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폰과 태블릿, 콘솔게임기가 득세한 시대다. 티비는 그저 흔해빠진 가전기기로 격하되었다. 더이상의 성장이 멎은 기기로서 말이다. 그러나 사실 발전성이 없는 기기라는 게 어디 있을까? 그것에 매달린 사람들이 멋대로 기대하고 포기할 뿐이다. 기기는 언제든 시대에 맞춰서 변할 수 있고, 그런 변화로서 생명력을 가진다. 티비도 마찬가지다. 모든 것이 똑똑하게 변하는 스마트시대를 맞아 티비도 마침내 스..
    공상제작소|2012-02-09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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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게임셧다운제,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외국에서 볼 때 한국은 엄연한 선진공업국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넘고, 첨단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세계를 호령한다. 조선업은 세계 최고이며, 포항제철로 대표되는 공업단지는 엄청난 규모의 중화학시설을 자랑하며 보는 이를 압도한다. 더구나 이제는 문화에서 당당히 한류를 수출하고, 전세계가 한국 온라인 게임을 본받으려 애쓴 적도 있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한국의 국민의식, 그 가운데서도 민주주의의 기본인 인권의식이나 문화적 성찰이란 면은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간에 급성장한 후유증이라고만 보기에는 너무도 안타깝게도 거의 성장을 못한다는 점이 문제다. 무엇이든 너무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이른바 한국 부모들의 넘치는 자식에 대한 교육열은 종종 '치맛바람'으로 대표되..
    공상제작소|2012-02-0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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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서울시 공용 와이파이 정책, 필요한 이유는?

    한국은 참으로 변화가 많은 나라다. 짧은 시간동안 근대화와 고속성장을 경험한 탓인지는 몰라도 너무도 많은 것이 빠르게 변한다. 그 가운데는 좋은 작용도 많지만 때로는 바람직한 것이 어느새 흐지부지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반대로 역효과를 줄 만한 정책이 검토기간도 부족한 채로 집행되어 손해를 끼치기도 한다. 어쨌든 한국, 그리고 서울 사람들은 변화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게 바람직하든 아니든 말이다. 100일전, 그러니까 작년 서울시에는 중대한 변화 하나가 있었다. 무상급식 정책을 둘러싸고 오세훈 시장이 물러나고, 시민연대의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시장 한 명이 바뀐 미세한 변화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완전히 정책방향이 반대쪽이었던 이런 변화는 이후 서울시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한 마디로 ..
    공상제작소|2012-02-07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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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즐거운 미디어에 도전한다, 엔젤톡톡.

    미디어라고 하면 보통 어떤 느낌이 들까? 딱딱하고 뭔가 잔뜩 힘이 들어가 있는 그런 매체가 떠오를 것이다. 종이신문을 비롯해 방송이나 잡지 등이 모두 그렇다. 엄청난 학력을 가진 기자가 취재를 하고, 양복 입은 편집장이 지휘하는 그런 게 일반적 미디어다. 물론 다소의 변화는 있다. 바로 블로그다. 1인 미디어라고도 하는 이 블로그는 그 자체가 미디어의 역할을 하기에 아주 좋다. 혼자서 취재하고 사진을 찍어서 기사를 쓰고 편집해서 올리는 과정은 미디어의 축약판이다. 거기다가 독자와 소통하는 자상함과 주관성까지 겹쳐 매우 환영받는 매체가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블로그는 주류 미디어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자본과 노하우가 모자란 것도 이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생각이 다르기에 블로그를 고수..
    공상제작소|2012-02-05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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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스마트폰에 냉각팬? 이런 미래를 반대한다.

    헐리우드의 미래를 다룬 SF영화를 보면 가끔 참으로 어두운 미래세상을 다루는 경우가 있다. 유명한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많이 보던 이런 영화는 말이 미래세상이지 무슨 폐공장이나 지저분한 뒷골목이 주 무대다. 미래는 미래인데 거기에는 꿈이나 희망이 없다. 유토피아와 반대되는 디스토피아라 불리는 이런 세상을 다룬 영화는 '경고'의 의미가 있다. 이런 세상을 원한다는 게 아니라 반대로 이런 세상을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다. 종종 이런 영화나 소설에 대고 당신의 예상이 틀렸다고 조롱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그 사람이 작가의 의도를 잘못 읽은 것이다. 조지오웰의 '1984'는 그런 세상을 원하는 게 아니라, 그런 세상을 반대한다는 것이며 실제로 끊임없는 경각심을 이후의 대중에게 주었다. 덕분에 세상은 조금이나마 좋아졌..
    공상제작소|2012-02-03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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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이폰을 정말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을까?

    미국이 정말 어려운 모양이다.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도 정말 급한 모양이다. 흔히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으려한다고 말한다. 하물며 훨씬 의지가 될 무엇인가 있다면 당연히 붙잡으려 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고 스티브 잡스에게 아이폰을 미국에서 생산할 수 없냐고 물은 적이 있다. 잡스는 '그런 일자리는 다시는 미국에 돌아오지 않을 것.' 이라고 답했다. 그걸로 논의가 끝났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미국경제와 함께 미국의 거물들이 현재 가장 잘 나가고 있는 미국회사 애플에 애국심을 주문하기 시작했다. (출처) 도널드 트럼프는 오늘 Fox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플 CEO 팀 쿡에게 애플 제품들을 미국에서 생산하라고 제안했다. Foxconn 중국 공장에서의 비참한 노동환경에 대한 뉴욕 타..
    공상제작소|2012-02-0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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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작지만 중요한 혁신은 필요한가? 베가 LTE EX.

    혁신이란 어떤 것일까? 낡은 개념이 무너지고 새로운 개념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굳이 스티브 잡스가 발표회장에서 늘 강조하는 어썸이란 단어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요즘 빠르게 달라지는 변화를 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그 변화는 가장 두드러진다. 사람들의 관심과 돈이 모두 이 손안의 작은 기기에 집중되고 있다. 이런 혁신은 많은 기업에게 기회를 주었다. 심지어 이런 변화에서 소외된 기업은 급속도로 쇠퇴하기도 한다. 세계 휴대폰 시장을 호령했던 노키아와 모토로라의 추락은 마치 주라기 공룡의 몰락처럼 극적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히려 작고 기민한 포유류의 등장처럼 새로운 변화를 잘 타고 있는 한국 회사가 있다. 바로 스카이다. 베가 시리즈를 앞세운 이 회사는 나름 선택과 집중..
    공상제작소|2012-01-31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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