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신념체계, 언어, 뇌, 선형적 사고방식 등과 연결되는 건데요. 내용이 더 길어질 것 같아, 그냥 핵심 메시지 위주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https://youtu.be/C5kqJSPtYE4 다들 어제보다 더 자유로워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애씀 없는 삶, 나다운 삶 플로우라이프 작가 이태화

인간이 삶에서 고통을 겪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 마음대로 삶을 움직이려는 "통제 욕구"와 그 통제에 대한 "집착"때문이다. 여기서 잘 구분해야 한다. 삶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려는 의도 자체는 멋진 일이다. 소중한 창조력이다. 다만 집착으로 변질되는 순간 스스로 고통을 "창조"하게 된다. https://blog.naver.com/speralist/222249888342 "공수래공수거"를 생각하고 있었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이미 가진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잃은 것은 심지어 미래에 잃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것조차 억울하게 여겨진다. 그런데 이번 생에 맨몸으로 태어났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가진 것들이 그저 당연한 게.......

다들 들으면 알지만 막상 현실에선 쉽게 놓치는 사실이 있습니다. 삶의 큰 변화를 위해선 같은 프레임 안을 더 열심히 달리는 게 아니라, 때론 프레임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걸 말이죠. 이 단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저항을 느끼고 되돌아가지만, 이걸 해낸 사람은 그만큼 자유로워집니다. 관점이 확장되었으니까요. 이 프레임들 중 핵심을 일컬어 "존재방식"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살더라도 어떤 존재방식에서 노력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노력이 각박한 무한 경쟁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이 될 수도, 창조성을 발휘해 주위와 기쁨을 나누는 놀이가 될 수도 있.......

특히, 그냥 남들이 정한 대로 따라가는 성공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열심'은 분명 미덕입니다. 성공을 위해 필요한 조건이죠. 하지만 전부는 될 수 없습니다. '어떤 배경에서 무엇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열심인가를 함께 봐야 하거든요. 저에겐 다시 돌아가도 그 이상 해낼 자신이 없을 만큼 열심이었던 몇몇 기억들이 있습니다. - 중간고사가 끝난 당일에 혼자 기숙사 독서실에 남아 다음 공부를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선생님이 감동을 받아 함께 공부하자고 했었죠. 선생님과 저. 이렇게 단 둘만 남았습니다. - 새벽 2시까지 회사에서 일을 하다 술자리에 불려간 뒤, 다시.......

안녕하세요, 이태화 작가입니다. 현재 돌아가는 지식 컨텐츠 기반의 전자책 시장을 보다가, 몇 명쯤은 패턴에 좀 변화를 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예전부터 많이 사용해오고 있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일단 저렴하게 판매한 뒤, 점점 가격을 올리는 거죠. 제조 원가가 올라가고, 물가가 상승하고, 상품이 업데이트되면 그만큼 가격이 올라가는 건 당연합니다. 다만 요즘 PDF 전자책 시장 일부에선 그 상한폭과 비율이 상상을 초월하곤 합니다. 그만큼 가치가 있으면 상관없는데, 간혹 그냥 가격 자체가 컨텐츠&마케팅 포인트의 전부인 건, 아무리 돈이 없을 때조차 배움에 잔뜩 투자하는 저로서도 아쉬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

장면 1. 늦은 밤, 가만히 누워 명상을 하고 있는데, 문득 "플로우라이프"라는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로우라이프"란 단어가 떠오르는 데, 그 순간 긍정적인 의미에서 가슴이 뭔가 뭉클해지면서 살그머니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에 관한 힌트는 잠시 후에. 장면 2. 카페에 앉아 책을 읽었습니다. 집이나 도서관에서만큼 책에 집중이 되진 않았습니다. 잠시 내려두고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카페 공간, 건물 안으로 오고 가는 사람들, 지나가는 차량들... 특별히 무언가에 집중하진 않고 그냥 보이는 대로 봤습니다. 그 순간, 무언가가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재밌었습니다. 삶이 이렇게 흘러.......

한때 잠시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에 고양이를 키운다면? 나는 과연 그 고양이에게 어떤 이름을 붙여 줄까? 그때 생각한 이름이 "그냥"입니다. "그냥아~". "그냥아~" 라고 부르는 거죠. 이유도 그냥이긴 한데, 언제부턴가 제가 그냥이란 단어를 좋아해서 그렇습니다. 별생각 없는 표현처럼 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꽤 좋은 의미가 담겨 있어요. '그냥'은 강력한 힘이다 열정의 씨앗이 생겼을 때, 사람들은 대개 생각을 합니다. 생각의 대부분은 걱정과 고민입니다. 열정을 구체화하고 고도화하는 건설적인 생각은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생각에 생각이 꼬.......

빵을 그리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빵돌이가 아니에요. 그럼에도 종종 빵을 사 먹는데, 주로 사 먹었던 빵들을 보니 이렇습니다. 통밀빵, 바게트, 치아바타, 간혹 깜빠뉴라 부르는 것... 주로 거친 식감이거나 담백한 것들, 기본적인 재료들 위주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식빵은 마지막으로 사 먹은 게 아마 몇 년 전일 겁니다.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상한 거 넣지 않고 그냥 최대한 기본적인 애들로만 느리게 만든 게 좋습니다. 문제는 이런 빵이 잘 없다는 것. 통밀빵 자체도 구하기 어려운 데 그중 통밀 100%를 찾는 건 더더욱 어렵습니다. 최근에 프랜차이즈 몇 군데를 돈 적이 있는데,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빵은 단 하나도 사질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