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면서 종종 방문하게되는블로그 중에 '패션'과 '미용'과 관련된 테마로 블로그를 하는 분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백인슈퍼모델들의 사진이나 백인 패션 피플들의 스트릿 사진들을 포스팅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러한 사진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쿨하다는 그 어떤 정서적 감정을 받게되는 모양입니다. 이러한 문제에서는 저 또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작게 찢어진 눈과 동글동글한 얼굴형보다는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에 큰 눈과 입, 날카로운 턱선이 좀 더 예쁘다고 느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국내 최고의 스트릿 패션 블로거 '남작가'님의 사진입니다 저는 이러한 서.......

Function follows form 건축 이론에서 널리 쓰이는 경구로 "기능은 형태를 따른다"는 독일 건축 사조에서의 기본 테제입니다. 이는 건축물이 어떻게 생겼느냐에 따라서 그 기능이 결정된다는 일종의 운명론 내지는 결정론을 의미하죠. 때문에 이 금언은 성당의 건축 구조와, 미술관의 건축구조 그리고 쇼핑몰의 구조는 태생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하이브리드한, 동시에 하이테크한 시대에 이러한 금언은 어쩌면 무의미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구역사를 미술관으로 쓰고, 성을 카페로 쓰고, 쇼핑몰에서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으니 말이죠. 유럽에 존재하는 수백년도 된성당.......

흔히 좌파들의 서적을 읽다보면 계급, 계층 이라는 용어를 쉽게 남발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 용어를 명쾌하게 개념화 하는 것은 쉽지 않지요. 오늘은 세계적인 사회자 앤서니 기든스의 의 내용을 토대로 이러한 개념들이 어떻게 형성 되었고 현대사회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분석이 되고 있는지를 고찰하려 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은 사회이론과 계층론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영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입니다. 런던 정경대학(LSE)의 학장을 지낸바 있는 그는 을 통하여, 사회주의의 경직성과 자본주의의 불평등을 극복하는 새 모델로제 3의 길을 주창한 바 있는 세계적인 석학이.......

기자실 통폐합. 이번주 내내 한참 이게 문제가 됐었습니다. 정부는 22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언론사를 상대로 정면 승부수를 띄웠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바로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8월부터 정부 중앙부처 기사 송고실(기자실)을 세 곳으로 통·폐합하고, 중앙 부처의 브리핑도 세 곳에 마련된 합동브리핑센터에서만 한다. 각 언론사는 난리가 났고, 제 즐겨찾기 토론 방에는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게 문제가 될 것일까요? 이런 저런 자료를 찾다가 결국 제가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장문의 반박문을 첨부합니다. 아. 정말 간지 안나죠? 그래도 언론.......

저는 예전에 물리학을 공부했었어요. 일전에 물리학과에 입학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군대에서 수능을 보았는데 그 결과가 고3 시절보다 높게 나와서 결국은 지금의 경희대 신방과로 옮겨 타기는 했지만 사실 2000년 까지만 해도 저는 알찬 자연과학도 였답니다. 심지어는 고등학교 과학경시대회에서는 지구과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적도 있지요. (은근 이거 또 자랑 시작됐다...) 어쨌거나 오늘은 예전 메일들을 정리하다가 제가 대학교 1학년 시절에 입학하자마다 교수님께 보낸 메일 한편이 있는데 재미삼아 올립니다. 많은 물리학도들에게 꼭 필요한 질문과 답일 것 같아서요. ----------------------------------------------.......

제 블로그를 보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저의 모든 포스팅은 공개이며, 드래그로 복사가 가능합니다. 제 사진의 경우에도 다른이름으로 저장이 가능하며, 무단 도용에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지요. 저의 카피레프트 정신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는 자유소프트웨어(free software)라고도 하는데요, 지적재산권(저작권)을 의미하는 카피라이트(copyright)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저작권의 공유(共有)를 뜻하지요. 그런데 웹 서핑을 하다보면 아시겠지만 일부 블로거들은 사유 정보에 대해서만 대단히 민감하다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이러한 부분에서 모순을 느끼는 것은 영화나 음악은 아무.......

80년대 이후 미국 액션에는 줄곧 영웅이 존재해왔습니다. 그것은 개인이었을 수도 있고, 군대와 같은 집단일 수도 있지요. 실제로 이러한 미디어의 내러티브가 미국 문화 전반에 집단 무의식을 주입한 것 같기도 합니다. 가령 , 등의 경우를 보면 미국이 세계를 지켜내지 않나요. 이건 블록버스터 헐리우드 영화의 대표적인 문법인 듯 합니다만. 기분나쁜 것 만은 사실이지요. 어쨌거나 다행히도 수 많은 미국 영웅은 사실상 현재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월남의 후유증으로 람보는 죽었구요. 007 제임스 본드는 냉전 이후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본 아이덴티티를 통해 데뷔한 '본'역시 다른 이들처럼 요.......

의류 산업의 특성 (1) 산업의 특성 ① 섬유패션 산업의 일반적 개요 섬유패션산업이 타산업과 다른 특징들을 가지는 바, 첫째, 생활문화 산업이라는 것입니다. 섬유패션산업은 인간의 기본 생활욕구인 의식주 중 의부문을 충족시키는 필수산업이며 소득이 높아지면 패션은 의복의 개념에서 자기표현, 생활문화의 개념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패션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일종의 문화상품으로 변화하면서 섬유패션산업은 삶의 내용을 풍요롭고 윤택하게하는 생활문화 산업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둘째, 섬유패션산업은 기술/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