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에 대한 검색결과1604건
  • [비공개]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어찌 갱스터들한테 정권을 맡길 수 있겠나?

    1. 대한민국국민 중 81.2%가 판사들의 판결을 불공정하다고 본다. 2. 사법기관 중 검찰의 신뢰도는 꼴찌다. 3. 대한민국 사법부는 OECD 회원국 중에서 믿을 수 없는 집단 중 하나다. 조사대상 41개국 중 38위이며 악명높은 독재자 푸틴의 러시아보다 훨씬 낮다. 4. 이들은 대부분 부유층자제만 가는 대학 출신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국사회의 '공정과 상식'을 관리한다. 헌법재판소와 대법관의 각각 77.8%, 78.6%가 sky집단이며 신임법관(63.8%), 신임검사(67.5%)도 마찬가지다. 5. 이 공정과 상식의 재단사들은 '슈퍼리치'(super-rich)들이다. 인천지방법원장 강영수가 무려 500억 재산가며 윤석열도 70억 재산가다. 최근 신.......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2-01-28 10:21 am|추천

    추천

  • [비공개] 철학은 민중에게 빵을 주었는가?

    1. 그가 사망한 1543년 코페르니쿠스는 1천년 동안 인류전체가 믿었던 상식과 과학(?)을 일거에 무너뜨렸다.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한 것이다. 가장 집약적으로 표현하면 천동설은 '지구중심설'인 반면 지동설은 '태양중심설'이다. 곧 궤도의 중심이 완전히 뒤바뀌었으니 가히 혁명적 변화로 불릴만하다. 그래서 이 변화를 가리켜 '코페르니쿠스의 전회'(轉回)라 부른다(사진1). 전회란 어떤 축을 중심으로 물체가 빙빙 도는 현상을 일컫는다. 2. 오랜 세월, 말할 수 없는 박해를 받았지만 그의 주장은 이후 케플러, 갈릴레이 등의 관찰과 연구결과에 힘입어 우여곡절 진리로 받아들여졌다.......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2-01-25 04:49 pm|추천

    추천

  • [비공개] 나의 '사회적 자본'

    1. 요즘 세대에겐 낯선 풍경이겠지만, 시골벽촌에서 형성된 가족이라 우리 친척은 꽤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 아마 '촌사람 페친'들도 내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2. 그러나 우리 친척들이 더 친한 이유가 있다. 먼저 도시에 정착한 친척들이 사업을 일구면, 다른 친척들을 불러 들여 일감을 맡겨 자립의 터전을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우리의 경우 1960년대쯤 외삼촌이 건축업으로 부산에 먼저 정착해 다른 친척들에게 일감을 주거나 시다로 삼아 현장경비와 잡부로 삼아 먹여 살렸다. 건축업이라는 근사한 이름을 붙였지만 사실 단독주택 하나 지어 팔아 돈을 남기던 '집장사'였다. 요즈음 대형아파트업.......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2-01-23 01:36 pm|추천

    추천

  • [비공개] 진보는 쇠락하는가?

    1. 용의주도하게 진행한다고 노력했지만 지난 주 강의도 시간을 오버해 버렸다. 그러다보니 계획했던 질문과 토론이 줄어들고 말았다. 시간이 늦었지만 닦달해 두어개의 질문을 받았는데 둘 다 꼭 소개하고 싶지만, 글을 줄이기 위해 그 중 하나만 소개하련다. 그간 긴글로 너무나 큰 고통을 드렸다. 암튼, 좋은 생각들 많이 올려 주시면 좋겠다. 2. 간단한데도 꼭 함께 숙고하고 싶은 질문이다. 그분께서 언젠가 어느 진보경제학 교수의 특강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강의를 마치고 나서 걱정을 토로했단다. "저도 이제 정년 퇴임합니다. 그런데 퇴임 후 진보적 경제학자가 충원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경제학과는 물론 모든 과의 사정이 마.......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2-01-18 05:59 pm|추천

    추천

  • [비공개] 해방된 쥴리 김건희

    1. 멘붕에 빠진 분들이 많을 것이다. 솔직히 나도 그렇다. 나는 방송으로부터 무얼 기대했을까? '서울의 소리 이명수기자가 이런저런 남성과의 동거설, 양재택검사와 동반 여행설, 유흥업소의 '쥴리'출근설, 대학에 허위서류제출설 등 김건희와 관련된 루머와 사건들의 팩트를 심층취재를 통해 파헤쳤는가?' 내가 왜 방송을 그토록 기다려왔는지 정확히 정리하기 어렵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이런 의문을 가지고 MBC 스트레이트를 기다렸나 보다. 2. 그런데 보고나니 그야말로 아무 내용이 없는 잡담이요 쓰레기다. 이게 과연 기자가 공들여 취재한 내용인가? 거기엔 어떤 투철한.......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2-01-17 01:32 pm|추천

    추천

  • [비공개] 선한 영향력

    1. " KBS '생생 정보'에서는 고재영 빵집이 소개됐다. 고재영 빵집은 손님들의 거스름돈을 모아 기부하는 빵집으로 유명하다. 사장은 '적은 돈이라도 기부하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주민센터에 자신이 만든 빵을 기부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그의 이런 공로를 인정해 우수 기부자로 선정했다".(조이뉴스24, 2021-12-24) 2. 고재영 빵집은 땀 흘려 일하시는 농민들과 수확의 풍성함을 나누기 위해 밤, 자색고구마, 헛개나무열매, 유자, 호박, 청국장 등 잡곡을 농민들로부터 직접 공급받아 만든다. 설탕을 최대한 줄여 건강빵으로 구웠다. 3. 냉동반죽없이.......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2-01-16 03:06 pm|추천

    추천

  • [비공개] 우려스러운 '페미니즘' 정의당

    1. 고대와 현대의 논의를 종합해 보면 정치란, 국가라는 제도안에서 통치, 자치, 협치 등 다양한 정치체제를 선택해 각자의 목적을 구현하는 행위가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정치학자가 아니라 권위는 떨어지지만, 경제를 항상 정치와의 관계속에서 이해해 온 '제도경제학자'의 이런 생각이 전혀 터무니없진 않을 것이다. 2. 바라는 정체와 목적을 달성하자면 먼저 국가권력을 장악해야 한다. 민주사회에서 모든 권력은 인민으로부터 나오는데, 문제는 그 인민이 하나의 뜻으로 뭉친 '단일대오'나 통일적 집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민들 중에는 18세기 계몽사상가들이 경탄해 마지 않던 자율적이고.......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2-01-14 06:31 pm|추천

    추천

  • [비공개] 과욕은 금물이다

    1. 계획을 대폭 수정해야 할 듯하다. 9주 안에 모든 내용을 다루려 하니 제대로 되는 게 없다. 매주 중간휴식도 없애고 추가로 2,30분을 보강한다. 밤잠을 안 자고라도 준비는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준비한 모든 내용을 다 가르칠 순 없는 것이다. 집중해 준비한 내 자신도 다음 시간이면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을 일상업무로 바쁜 수강자분들이 어떻게 다 이해하고 기억하겠는가? 시간을 초과하게 되니 질문과 토론시간도 사라져 버렸다. 내 열정에 미쳐 직장인들의 출근도 생각지 못했다. 2. 워낙 많은 내용을 다루다보니 정작 다뤄야 할 내용을 놓치는 일이 다반사다. 지난 시간부터는 계몽시대로 접어 들었다. 이 시대부터 경제학이 본격적으.......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2-01-12 06:36 am|추천

    추천

  • [비공개] 멸공의 자식들

    1. 멸족, 멸종, 멸문지화, 절멸, 멸망 등 모름지기 '멸'(滅)자가 포함된 모든 단어의 현실적 구현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기 마련이다. 그러니 '멸'의 대상으로 지목되면 멸함을 당하지 않으려 죽기살기로 싸울 것이다. '멸'의 실행은 양측 모두에게 거의 멸에 가까운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2. 그래서 나는 '멸공'이 두렵다. 멸공의 전쟁으로 인해 나는 물론이고 아내와 자식들마저 멸족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두려워 나는 감히 '멸공'을 외치지 않는다. 3. 정작 '멸공'을 위해 31개월 7일을 멸사봉공 몸바친 나는 멸공을 이토록 두려워 하는데, 의도적으로 체중을 과.......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2-01-09 10:30 pm|추천

    추천

  • [비공개] 탈모 의료보험? 염색도 진보다!

    1. 17와 18세기 계몽시대에는 절대왕정과 상업자본가가 보수세력인 반면 자유주의와 자본주의가 진보였지만, 19세기 중반부터는 자유주의와 자본주의가 보수로 된 반면 '사회주의'가 새롭게 진보로 부상했다. 20세기 중반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남한사회에서는 대략 '민족주의와 사회주의'가 진보였던 반면, 자유주의와 자본주의가 보수였다. 여기까지만 봐도 진보는 억압받고 가난한 민중들을 위한 정치적 입장이었다. 2. 이런 역사를 종합해보면, 일반적으로 진보의 사회 및 경제정책의 목표는 사회적 약자의 처지를 개선하는데 둔다. 이때 '진보적 강자'는 사회적 약자와 연대해 '보수적 강자'와 싸운.......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22-01-07 06:47 pm|추천

    추천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61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