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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에 대한 검색결과1604건
  • [비공개] '한겨레'의 추억

    기사원문 바로가기(수정보완된 글입니다)http://hook.hani.co.kr/archives/49696박근혜의 아버지인 박정희대통령은 20년간 독재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짓밟고 눈과 귀를 틀어막았다. 1979년 부산대학교와 경남대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부산과 마산의 시민들은 부마민주항쟁으로 박정희 정권에 최종적인 타격을 가했다. 1979년 10월26일. 독재자 박정희는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권총에 맞아 독재의 삶을 마감했다. 하지만 독재의 역사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전두환 군부세력이 또다시 독재의 역사를 이어갔다. 그는 광주 민주항쟁을 무자비하게 총칼로 진압해 다시 군사정권의 문고리를 열.......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3-05-16 11: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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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노팬티의 의병, 윤창중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인간은 '좋은 삶' 곧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를 추구한다. 그에게 있어 '정의로운 삶'은 좋은 삶에서중요한 내용이다.그의 정의론으로부터명확한 "진보적" 의미를 끌어내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그가 "옳지 못한 삶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 것은 분명하다.그에게 있어 적어도 일하지 않고 물질을 가져간다든지, 폭력이나 사기를 쳐서 착취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 후 예수도 정의를 강조하였다. 그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설파하였다. 그의 "의"가 한편으로 종교적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지만, 다른 한편으로아리스토텔레스가 이미 생각해왔던 "의"와 크게 다르지.......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3-05-13 01:2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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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번 더 써먹어도 되겠습니까?

    경제, 정치, 사회 문제에 몰두하며 뻔질나게 글을 올리다보니 앞으로만 나아가고 있군요. 그런 중에 중요한 날을 놓쳤습니다.반드시 추억해야 할일, 기념해야 할 날! 이제 이런 날도 챙겨보며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도 가져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이틀이나 지나버렸지만어버이날을 챙겨야 겠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런데 필력이 부족하여 더 좋은 내용을 담을 수 없어, 지난 글로 대체하고자 합니다.딱 석달 전에 쓴 글이네요. 그런데 오늘 꼭 한 번 더 써 먹고 싶은 글입니다. 이런 노래가 있었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면 겨울에 기나긴 밤 어머니하고 둘이 앉아 옛이야기 듣는다........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에 네가 부모되어 알아.......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3-05-10 07: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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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기념되지 못하는 노동절

    어제 에 쓴 칼럼입니다.원문 바로가기: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28702#[正論]기념되지 못하는 노동절 (이투데이, 2013-05-07)경제는 인간의 활동이며 그 최종 목표는 인간을 지향하고 있다. 주류 경제학이 가장 불온시하지만, 인간만큼 경제학에서 중요한 주제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엉뚱하게 들릴지 모르나 역설적으로 제대로 된 경제학은 인문학에서 출발해야 한다. 경제학이 관심을 가져야 할 몇 가지 주제 중 인간의 본질에 관한 얘기로 눈을 돌려 보자. 인간이란 무엇인가? 가장 익숙한 것으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일 것이다. 그는 인간을 함께.......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3-05-08 03: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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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1910년 한반도를 강점한 후 일본은 한민족을 실질적으로 지배하자면 정신의 개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였다. 무력으로 인간을 완전히 복종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글을 쓰지 못하게 한다든지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는 것들이 그들이 사용한 방식이었다. 바로 ‘문화’로 통치하는 방식이다. 방송장악, 역사 및 경제 교과서수정 등 오늘날 대한민국의 보수세력이 획책하고 있는 것과 동일하다. 진화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문화를 매우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진화하였다. 예컨대, 동물에 비해 인간은 문자와 회화, 음악 등 문화적 상징체계를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실로 인간은 문화적 존재.......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3-05-06 09: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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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를 봐 주세요!

    한겨례신문에 게재한 글입니다(후반부의 내용은 약간 다릅니다).칼럼원문 바로가기: http://hook.hani.co.kr/archives/49604많은 사람들이 '좋은' 것에 대해 말하고 듣는다. 목사님은 설교로, 스님은 설법으로, 신부님은 강론으로 교수는 강의로 좋은 것을 전달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듣고 위로받고, 용기를 얻으며 미래도 설계한다.하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 분들이 말한 바대로 실천했다다면 이 세상은 벌써 천국으로 변했을 것이다. 좋은 것을 말하는 사람 조차도 "말씀"과 다른 행동을 한다. 심지어 말하는 것 만으로 모든 책임을 다했다고 단언하면서, 실천을 비과학적인 방법이며, 경거망.......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3-05-02 11: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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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드러난 독점주의자들의 본색

    로마시대 노예는 “말하는 도구”로 불릴 정도로 인간취급을 받지 못했다. 노예주들은 이것들을 써먹을 대로 써먹다 쓸모없게 되면 농기구처럼 내다버렸다. 욕심을 채우기에 이처럼 편리한 방법도 없었다. 기원전 73년, 스파르타쿠스를 비롯한 약 70명의 검투사들은 노예양성소를 탈출하였다. 이들은 노예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편리하고 달콤한 방법을 노예주들이 쉽게 포기할 리가 없다. 한때는 9만의 세력이 남이탈리아를 휩쓸었으나 스파르타쿠스의 저항운동은 결국 폼페이우스에게 진압되었다.평등한 세상을 꿈꾸던 노예들의 반란은 로마에서만 일어나지 않았다. 로마의 위대한 노예가 스파르.......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3-04-29 11: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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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좋은' FTA를 위하여!

    FTA! 한물간 주제로 생각할지 모르나 우리의 삶에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사건이기 때문에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마 반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박과 비판은 매우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반박하더라도 제발 예의를 지켜 주세요! 예쁜 말 씁시다! 그리고 이제부터 가능한 한 공개글을 씁시다. 지식은 공유되어야 합니다. 오늘 제가의 '시민정치비평'에 게재한 글과 지난 번 의 '시사포커스'에 출연한 내용을 함께 올렸습니다. 전자는 문어적 표현이며 후자는비슷한 내용을구어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원문 바로가기 http://www.pr.......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3-04-22 12: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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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반성문 제출합니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나는 그것을 문자 그대로 ‘가르쳐서 키우는 활동’이라고 생각해 왔다. 이때 교육자는 먼저 학생의 ‘지적능력’을 향상시켜주어야 한다.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이 먹고사는 방식은 동물이 먹고 사는 방법과 다르다. 곧, 인간은 ‘사람답게’ 먹고 산다. 어떻게 하는 것이 사람답게 먹고 사는 방법인가?첫째, 동물은 사냥과 채집을 통해 먹고 살지만 인간은 자연자원에 인간의 ‘노동력’을 가해 새로운 것을 ‘제작’함으로 먹고 산다.이걸 ‘생산’이라고 부른다. 생산 활동에는 인간의 ‘지적능력’이 투입된다. 인간이 제대로 먹고살자면 이처럼 지식이 필요.......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3-04-16 08:4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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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죽은 경제학자의 창조경제

    오늘부터 의 필진으로 새롭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 ! 세 군데에 글을 써야 합니다. 본래 저는 연구자로 남아있기를 바랐지만 본의 아니게 '칼럼니스트'가 되고 있군요. 사람의 길은 자신의 본래의지와 다르게도 진화하는 것 같군요. 칼럼은 대중에게 나의 연구성과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경로라고 생각되어 적극적으로 응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투데이, 2013-04-08) 경제에 관해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인간의 먹고사는 총체적 방식이라고 정의해도.......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3-04-08 05:5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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