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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회항사건의 주인공,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 대한민국은 자본가들의 사적 왕국입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70087.html 한성안의 경제산책 가능한 한 많은 양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목적이라는 주장에 대부분 동의한다. 마르크스는 기업의 이런 행동을 ‘축적을 위한 축적’이라고 냉소하였고, 혹자는 이를 ‘탐욕’으로 비난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설명은 우리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어쩐지 미흡하다. 도대체 기업은 왜 이처럼 미친 듯이 축적을 위한 축적에 매진하는가? 재벌들이 왜 그 많은 돈을 축적하려 드는가? 우리가 보기에 돈을 충.......추천 -
[비공개] 미쳐버린 대한민국
모든 게 죽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민중 민주주의! "인민대중"이 주인이 되는 게 민주주의의 ABC아닌가? 자유, 평등, 박애!...1789년 프랑스 민중들이 요약한 인권선언의 정신!18세기에 꽃핀 "진보적 정신"이다. 북한이 언제 이런 위대한 정신을 기렸으며언제 이런 체제를 지향했단 말인가! 이게 왜 종북이란 말인가! 아!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르는 무지한 작자들이다주류경제학자들만큼 사상사는 물론 세계사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형식논리주의자들이다. 근대세계의 인간들이 소중히 여겨 피로써 쟁취한 위대한 가치를송두리째 부정하는 앙시앙레짐 세력이 21세기 대한민국의계몽 시민들을 지배하는 것! 수.......추천 -
[비공개] 부엽이를 찾습니다.
살아있는 존재와 이별하는 것은 참으로슬픈 일이다. 부모형제, 친구 등 사람과의 이별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살아있는 다른 '종'과의 이별도 그에 못지 않게 마음 아프다. 무릇 살아있는 존재가 동물이라면서로 온기를 느끼기 때문이며, 눈을 통해 마음을 교환하기때문일 것이다. 특히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은 그런 종에 속한다.인간에 대한 반려견의소통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오래 같이 살면말없어도 눈짓만으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서로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 나아가웬만한 말은 알아듣는다."추운데 집에 들어가라"고 넌즈시 말하면 슬며시 들어간다. 무엇보다 순수한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건 반려견이인간에게 주는 귀중한.......추천 -
[비공개] 박근혜의 살벌한 경제학
며칠 전 박대통령은 규제를 '기요틴'(단두대)으로 처단하자고 했죠. 이처럼 살벌한 경제학은 경제학설사에서 찾아 볼 수 없습니다.이런 냉혈적이고 살벌한 사람이 우리 나라 대통령이라니 두렵숩니다.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67939.html족보마저 없는 ‘기요틴’ 경제학한성안의 경제산책 사회적 영향력에 따라 경제학은 대체로 주류 경제학과 비주류 경제학으로 구분된다. 경제학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도 분류될 수 있다. 진보적 경제학과 보수적 경제학이 그것이다.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기준은 불완전하고 다양하지만 어느 정도 합의된 기준은 있다. 문화적으로 볼 때 진보는 미래를 지향하지만 보수는 과.......추천 -
[비공개] "좋은" 경제를 위해 동참해 주세요!
나는 경제학을 연구하는 학자다. 하지만 고매한 상아탑에서 폼재는 신고전학파경제학자는 아니다. 신고전학파경제학은 가치판단을 배제하고 행동을 혐오한다. 곧, 경제학은 옳고 그름, 좋고 나쁨 다시 말해 가치관을 개입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객관주의"가 바로 "과학"이란다. 웃기는 주장이다.가치관이 없는 존재는 짐승과 기계, 더 나아가 죽은 존재들이다. 이것들은 선악이나 정의를 모른다. 반면 모든 인간은 가치관을 갖고 행동한다. 곧 가치관이 없는 존재는 인간이 아니다. 나아가 인간의 합리성은 제한적이다. 따라서 완전한 객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누가 경제학을 연구하는가? 바로 "편향된" 가치관과 제한적 합.......추천 -
[비공개] 고급인력 추천합니다
실력과 자격증! 둘은 서로 대립되지 않는 개념이다. 실력이 좋으면 그에 상응하는 자격증이 주어져야 한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양자가 별 관련성이 없거나 서로 적대적일 정도로 논란이 거세다. 요즘 취업하거나유학을 가자면영어실력을 보여주어야 한다.그것은 토플(TOEFL) 토익(TOEIC) 성적으로 증명된다. 곧영어능력에 대한 자격증인 셈이다. 실력이 좋으면 점수도 높아질 것이다. 그런데 실력과 점수 사이에 갈수록 괴리가 생긴다. 대학을 졸업해도 제대로 아는 게 없는 것과 같다. 학생들과 진로면담을 하면 이런 얘기를 자주 듣는다. "자네, 영어능력은 어떤가? 모든 기업이 영어증명서를 요구하는 것 같던데...........추천 -
[비공개] 황당한 해프닝, 사회경제적 해석
이런 글을 써도 되는 지 모르겠다. 무릇 사회과학자란 사실에 입각해 발언해야 하며, 사실은 몇가지 사례보다 더 많은 사례를 담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례의 수가 클수록 사실에 더 가까워진다는 것은 통계학에서 "큰 수의 법칙"으로 명명되고 있다. 지난 주 우리 집에서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시리라. 어리둥절한 분은 페북과 블로그의 라는앞 글을 읽어보시기 바란다(하단의 링크된 글클릭할 것). 여러가지중 최근에 일어난사건 중 하나와관련된 이야기다. 간단히 말해 아랫층 거주자가자기 집 물샌다고 시도때도 없이 문드리고 쳐들어와 공사비 내라는 사건이다. 그의주장을 다시 요약하면 이렇다.......추천 -
[비공개] '물수능'은 더 물로 되어야 한다!
물수능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군요. 저는 물수능이야말로 창조의 원동력이어서 수능이 더 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원문바로가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65693.html [한성안의 경제 산책] 인류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경제활동은 시작되었지만 애덤 스미스가 을 저술한 18세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본격적인 연구 대상으로 되었다. 18세기는 산업혁명의 시대다. 산업혁명은 무엇보다 기술발전의 결과다. 산업혁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은 경험에만 의존할 수 없었다. 경험은 자연과학과 결합되었다. 새로운 과학기술은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나아가 그것.......추천 -
[비공개] 저 좀 도와 주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꾹 참고 형식화시키지 않았을 뿐 사실 그동안제글에 이미 드러나 있습니다. 1993년 저는 처음으로 부산의 어느 시립연구소에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적이 있습니다. 세월호의 비용최소화원칙을 비판할 때 등장한 곳입니다. 거기서 저는 비정규직이었지만 명색이 기술이전센터의 장이었습니다. 나는 박사고 내 밑의 연구원은 석사와 학사였습니다. 나이도 저보다 어렸죠. 많이 배운 걸 부끄럽게(!) 여겨 매우 겸손히 행동했습니다. 그런데 돌아 온 반응은그들의 '왕무시'와 비아냥이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제 셋째형은 목사님입니다. 그것도 진보적인 목사죠. 돈 안되는 곳이니.......추천 -
[비공개] 사람없는 사람중심경제
진보쪽에서 요즘 사람중심경제가 화두로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엔 인문학적 논의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게 부족하니 공허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사람'이 경제학에서 중요하다는 주제로 글을 써 보았습니다. 많이 토론해 주세요. 원문 바로가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63635.html 한성안의 경제산책 연구 대상에 따라 학문은 대략 세 분야로 나뉜다. 자연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 자연과학, 인간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 인문학, 사회를 연구 대상으로 삼는 사회과학이 그것이다. 사회를 연구 대상으로 삼는 경제학은 세 번째 범주에 속한다. 사회란 무엇인가? 간단.......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