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아들과 함께 할 만한 보드 게임 추천해주세요
요즈음 바빠서 저녁 때 집이 아닌 외부에서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진강이 녀석이 내가 들어가면 엄청 좋아한다. 게다가 집요하게 저녁 때도 놀아달라고 조르기까지. 보통 나는 평일에는 진강이랑 잘 놀아주지 않는다. 집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사무실에 나와 있는 경우가 많아서다. 그런데 요즈음은 부쩍 진강이가 조르는 거다. 이유는 간단하다. 방과 후 수업이 없기 때문. 원래 학교 수업이 끝나고 나면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저녁까지 수업을 하는 희망반이라는 게 별도로 있고 또 사교육 문제 때문에 방과 후에 학교에서 다양한 수업을 마련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수업이 있는데 진강이는 두 개를 다 했었다. 그런데 지난 달부터 희망반은 그만뒀고, 진강이가 신청한 방과 후 수업인 바둑과 재즈 댄스는 인원수가 모자라서 개설이 안 ..추천 -
[비공개] 그레이트 피레니즈 루시, 이제 더위 타나 보다
요즈음 날씨 많이 더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할 때도 있어서 자칫하면 감기 걸릴 수도 있지만 낮에는 정말 일하기 싫을 정도로 날씨 좋은 요즈음이다. 몇 주 전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말에 지인들과 함께 박정희 기념 도서관에 간 적이 있다. 사실 갔다 와서 바로 포스팅하려다가 선거철이라 괜히 오해받고 싶은 생각 없어서 그냥 말았는데 선거 끝났으니 포스팅해야할 듯. 박정희 기념 도서관은 입구가 2층에 있다. 1층은 출구. 2층에 올라가면 벤치가 있는데 루시 여기다 매놓았다. 역시나 루시 매두고 이리 저리 다니다 오니 사람들 모여드는 건 금방. 경찰이 와 있길래 가서 "혹시 문제 있어요? 여기 매두면 안 되나요?" 했더니 아니란다. 보니까 핸드폰 들고 사진 찍고 있더라는... 루시 아빠 레퍼토리를 써먹을까 하다가. 사진 찍을 ..추천 -
[비공개] '커피의 와인'이라 불리는 더치 커피, 마셔보니 괜찮네
나는 커피 맛을 모른다. 그래서 업체를 가게 되면 항상 하는 얘기가 맥심 커피, 봉지 커피를 달라는 거다. 달달하니 내 초딩 입맛에는 딱이다. 커피 전문점을 가서 시키는 커피는 항상 캬라멜 마끼아또. 예전에는 카페 라떼를 시켰는데 그것보다 캬라멜 마끼아또가 더 달다. 단 걸 좋아하는 지라 커피도 이렇게 단 걸 마시곤 하는데 커피에도 종류가 많고 그 중에 더치 커피라는 게 있더라는 거. 더치 커피(Dutch Coffee) 17C 네델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이사 자바 섬에서 네델란드로 돌아오던 선원들이 오랜 항해 기간동안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으로 고안해낸 건데 원두를 갈아서 찬물에 우려서 커피를 추출한다고 한다. 뜨거운 물이 아니라 찬물에 우려서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이 아주 낮고 숙성되는 정도에 따라 향이나 맛이 조금 틀려진다..추천 -
[비공개] 토니노 람보르기니 담배: KT&G에서 만든 프리미엄 담배
요즈음 담배를 자주 바꾸고 있다. 원래 피던 던힐 나노컷 4mg은 절판이 된 지라... 내 입맛에는 딱이었는데 너무 아쉽다. 그래서 이것 저것 바꾸고 있는데 그래도 그나마 괜찮은 게 마일드 세븐 1mg LSS였던 지라 이걸로 피우고 있는데 며칠 전부터 편의점에 쫘악 깔려 있는 담배 하나가 있었다. 바로 KT&G에서 만든 토니노 람보르기니. 케이스가 이쁘다. 그래서 눈에 띄기도 했다는... 사실 KT&G에서 이런 저런 담배 출시될 때마다 끽연가라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를 해놓지만 사실 눈에 들어오는 담배는 여지껏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래도 다르다. 람보르기니라잖아~ 중요한 건 맛. 케이스는 눈에 확 들어오는데 맛은 어떨지 궁금했었다. 출시가 17일인가 그런 걸로 알아서 그 때까지 기다리다가 어제 처음 사서 피워봤다. 케이스 둘레를 감싸고..추천 -
[비공개] 배틀쉽: 바다를 무대로 한 외계인 영화, 무대가 바다라서 그런지 볼 만
나의 3,077번째 영화. 4월 개봉되는 영화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영화였던 . 나는 재밌게 봤는데 평점은 내가 생각한 거 보다는 낮다. 내 개인 평점은 9점의 추천 영화. 외계인 영화 대부분이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게 보통이니 도 이 점에서는 매한가지다. 다만 전투 무대가 바다라는 점이 기존 영화들과는 좀 달랐던 부분. 외계인 영화의 결말은 항상 누구나 예측하듯이 지구인의 승리인데 이 또한 매한가지이긴 하나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진부한 스토리가 될 수도 있고, 그래도 재밌는 스토리가 될 수도 있다. 은 후자인 듯. 전투 무대가 바다라서 전투씬이 좀 색달라서 그랬나? ^^; 게다가 히어로의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먼 아웃사이더 형의 주인공과의 여러 관계가 잘 배합된 거 같다. 특히 바다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전투씬은 참 볼 만했다...추천 -
[비공개] 헝게 게임: 판엠의 불꽃, 2부가 기대되는 판타지 시리즈물
나의 3,076번째 영화. 후배 건하 때문에 알게 된 영화. 살짝 내용을 보니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에 비할 바는 아니라 본다. 비쥬얼적으로 볼 만한 요소들도 더 많고, 스토리 전개도 그렇고. 4부작이라고 해서 헝거 게임을 질질 끌면서 4부작으로 진행되지나 않을까도 생각했었는데 깔끔하게 1부에서 헝거 게임은 끝난다. 4부작이라니까 다음 2부에서는 다른 내용으로 전개될 듯. 이런 점은 맘에 든다. 개인 평점 9점의 추천 영화. 원작 헝거 게임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북폴리오 책은 3부작이다. 그 중에 첫번째 책이 이번에 으로 나온 듯. 첫번째 책이 2008년 10월, 두번째 책이 2009년 9월, 세번째 책이 2010년 8월이니까 11개월마다 한 편씩 나온 셈이다. 그리고 바로 영화화된 듯.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하니 소설로도 돈 ..추천 -
[비공개] KTX2(신형 KTX, KTX-산천) 좌석 기존보다 많이 업그레이드 됐네
KTX를 요즈음 들어서는 종종 이용하는 편이다. 사실 KTX 초기에 타보고 다시는 KTX 안 탄다고 했던 나였지만 빠르다는 거 때문에 이용할 때가 있다. 특히 대구-부산간 공사가 끝나고 나서는 서울-부산 직행 KTX의 경우 정말 빠르다. 최고 빠른 게 2시간 13분. 중간에 정차하는 역이 없는 KTX. 그러다 보니 이용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최근에도 여러 번 이용했었는데 이번에 탄 KTX의 경우에는 좌석이 좀 달랐다. 예전에 뉴스에서 신형 KTX 뭐라 뭐라고 들은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아마도 그거인 듯. 나중에 검색해보니 그렇더라는... KTX 특실을 이용해보지 않았다면 이게 특실인가 싶었겠지만 특실을 이용해봤었기에 특실도 이렇게 되어 있지는 않다는 걸 알아서 신형일 꺼라 생각했다. 예전 KTX에는 없는 게 좌석 뒷부분에 있다. 게다가 시트도 좀 다르고. 예..추천 -
[비공개] 입냄새 제거를 위해 사용했던 민트 두 종류: 일본산 민티아 콜드스매시..
요즈음은 사무실에 있기 보다는 외부에 많이 돌아다니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식사 후에 양치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입냄새 제거를 위해민트를 들고 다니곤 했는데 최근에 일본 민티아란 제품이랑 미국 이클립스 민트란 제품을 사용했었다. 물론 거품으로 양치가 가능한 치약이 있다. 여친이 사용하던데 신기했었다는... 언제 나도 사야지 했는데 계속 까먹어서리... 원래 나는 뿌리는 스프레이 액을 사용했었다. 그러다여친이 민트를 주다보니 스프레이 액보다는 민트가 낫길래 사용하게 된 것. 여친이 냄새에 민감한지라. 가끔씩 내 옷 위로 코를 갖다대고 킁킁댄다. 그래도 내 냄새가 좋다는데 뭘~ ^^ 스프레이 액은 좀 독하다. 물론 입냄새는 빨리 제거되긴 하지만 뭐라고 해야 하나. 좀 쓰다? 뭐 그런... 기분이 상쾌해지기는 커녕 얼굴만 찌..추천 -
[비공개] 더 컵 @ 웨스턴돔: 야식으로 시켜 먹은 화이트 크림 파스타
지난 번에 영화에서나 보던 식의 메뉴로 판매되는 음식을 보고 사먹어본 적이 있는데 맛이 그닥 추천할 만하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 한 번 더 사먹어봐야겠다 하고 했던 더 컵에서 야식으로 화이트 크림 파스타를 시켜 먹었다. 시켜 먹었다고 해서 배달이 되는 건 아니고 가서 사들고 와야 하지만... 이번에는 라이스(밥) 종류가 아니라 일부러 파스타를 시켜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 집에까지 가기 귀찮고 해서시킨 거라 맛있어야정상인데 글쎄. 맛있다고 추천할 정도는 역시나 아니다. -더 컵 웨스턴돔점: 예전부터 찾고 있었던 형태의 음식이었는데 맛은 글쎄다 물론 내가 초딩 입맛이라 내 입맛에 맞는 음식 찾기는 쉽지 않지만누구나 맛있다고 하는 음식이 있는 반면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도 있는 법. 이번에 사먹어 보고는 별로 사먹고 싶은 마음이 ..추천 -
[비공개] 오픈 마켓에서 파는 캐논 렌즈 병행수입에 대한 진실
DSLR을 구매하고 나면 렌즈 욕심이 나기 마련이다. 1년 정도 EF-S 17-55를 잘 사용하다가 늦바람이 들어서 렌즈를 하나씩 보기 시작하면서 변경된 캐논 서비스 정책도 알게 되었고 그 덕분에 정품 캐논 육십마 구매 취소를 하고 병행수입이나 중고를 알아보던 중에 마침 남대문 쪽에 일 때문에 가게 된 김에 남대문 시장에 들렀다. 다음 얘기는 그 때 알게 된 것들. 시간이 그리 넉넉치 않아서 남대문 시장에 카메라 상가들이 죽 늘어선 거리에서 상가마다 문 열고 "캐논 60마 있어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있다고 하면 정품인지 병행수입인지 중고인지를 물어보고 나름 사전에 조사한 최저가를 염두에 두고 가격 비교를 했던 것. 근데 생각보다 병행수입이나 내수, 중고가 별로 없다. 대부분 정품을 팔고 있더라는... 정품은 사실 인터넷 오픈 마켓에서 구매하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