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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홈리스의 피켓, 도시 경관이 되다!
당신의 도시는 ‘어떤’ 도시인가? 언젠가부터 도시는 단순히 거대 인구가 밀집하고 모든 자본과 산업이 집중되었다는 ‘도시’의 근본적인 특징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지 못하기 시작했다. 세계 각국의 도시들은 ‘어떤’ 도시로 각인되기위해, ‘ I AMsterdam’, ‘MADrid ABOUT YOU’, ‘Be Berlin’, ‘I Love NY’ 등 저마다 특색있고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자 앞다투어 도시 브랜딩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매년 도시 브랜딩에 관련된 전문적인 연구들도 쏟아져나오고 있다. 어떻게 하면 더 경쟁력있는 도시가 될 수 있을까? 많은 국가에서 도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도시를 ‘가꾸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느 도시에나 도시의 미관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거리의 홈리스들이..추천 -
[비공개] 입는 컴퓨터의 미래, Machinoid(기계를 닮아가는 인간)
Wearable Computer, 입는 컴퓨터 구글글래스를 필두로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 착용 컴퓨터 또는 입는 컴퓨터라 불리는 새로운 디바이스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입는 컴퓨터가 미래 주요 사업이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IT를 이끌어 가는 주요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제품 발표에 열을 내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왜 스마트폰이 주도하던 하드웨어 산업이 입는 컴퓨터를 주목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현재 생산되는 입는 컴퓨터를 토대로 찾아본다면 아마 ‘더 편리한 스마트폰’에 대한 필요 때문일 것이다. 더 편리한 스마트폰이라 함은 프로세스의 단순화를 의미한다. 즉 내가 조작을 하는 순간부터 그 기능이 실행되는 과정이 간결해 짐을 뜻한다. 스마트폰의 혁신에 큰 ..추천 -
[비공개] 선견지명의 창의적 재발견, Upcyclable Design
한 걸음 멀리 내다보는 선견지명(先見之明) 선견지명이란 앞일을 미리 내다보고 대처할 줄 아는 슬기로움을 뜻한다. 선견지명이라는 사자성어는 중국 초한시대 때의 에피소드에서 유래한 말이다. 초나라의 군대를 야습하려던 한나라의 책사인 장자방이, ‘앞길에 적의 보초가 있는지 개를 먼저 보내보면 미리 알 수 있다.’라는 지혜를 발휘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종종 마케팅이 전쟁에 비유되곤 하는데, 선견지명은 마케팅과 비즈니스에서도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힘이다. 일반적으로 마케팅과 비즈니스에서 말하는 선견지명은, 다양한 현상을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미리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포착하여 급변하는 트렌드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요약해보면 외부적인 측면에서 지혜를 발휘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추천 -
[비공개] 선견지명의 창의적 재발견, Upcyclable Design
한 걸음 멀리 내다보는 선견지명(先見之明) 선견지명이란 앞일을 미리 내다보고 대처할 줄 아는 슬기로움을 뜻한다. 선견지명이라는 사자성어는 중국 초한시대 때의 에피소드에서 유래한 말이다. 초나라의 군대를 야습하려던 한나라의 책사인 장자방이, ‘앞길에 적의 보초가 있는지 개를 먼저 보내보면 미리 알 수 있다.’라는 지혜를 발휘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종종 마케팅이 전쟁에 비유되곤 하는데, 선견지명은 마케팅과 비즈니스에서도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힘이다. 일반적으로 마케팅과 비즈니스에서 말하는 선견지명은, 다양한 현상을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미리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포착하여 급변하는 트렌드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요약해보면 외부적인 측면에서 지혜를 발휘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추천 -
[비공개] 장애아동을 위한 새로운 교구에 주목하다.
미술 활동과 청력장애아동 사이의 상관관계 전문가들은 장애아동에게 예술적 체험 경험을 늘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술적 자아 형성이 정서 발달에 많은 영향을 주고 그에 따른 표현력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특히나 청력장애 아동은 언어 습득 시기에 자기 발성에 대한 청각적 피드백을 원활히 받지 못해 언어 표현에 한계를 느끼고, 사물에 대한 이해력에서도 어려움을 보이게 된다. 상호작용의 기회가 적어 자연스레 자기 중심성이 강해지고 불안감이 크다. 만약 청력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협력하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 나감으로써 사회성을 기르고 무언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면 언어로 나타내지 못하는 감정을 캔버스 위에 나타내면서 불안감과 긴장감을 발산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한 장의 그림을 완성 시킬 때마다 자신감을 높이고 ..추천 -
[비공개] 후원자와 수혜자 모두를 위한 서비스, “위제너레이션”
미(me)의 시대에서 위(we)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 21세기 이전 시대가 나(me)를 먼저 생각하는 미 제너레이션(me generation)이었다면, 21세기 이후는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위 제너레이션(we generation)시대이다. 똑똑한 소수가 지배하는 시대에서 부지런한 다수가 지배하는 세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대중이 힘을 갖는 시대. 그들은 서로 힘을 합쳐 경제적 이익을 만들고, 사회적 영향력을 펼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영향력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임펙트 비즈니스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영향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경제적 이익의 추구는 기업이, 사회적 문제의 해결은 정부와 비영리 단체, 재단 등의 조직이 담당하였다. 그렇다면,..추천 -
[비공개] 안전 상실의 시대, 불확실성을 제거하라! 안전불신족(安全不信族)의 등장
‘이제 더이상 100%의 안전지대는 없다.’ 안전(safety) 상실 시대 시간이 흐를수록 인류 문명은 점점 더 발전해왔다. 인류 문명의 발전이 가속화될수록 많은 발명과 발견이 일어나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다양한 발명과 발견을 통해서 나타난 수 많은 환경적 변수들이 도리어 우리에게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2년 전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원자력발전이라는 문명의 이기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방사능 오염이라는 위협으로 다가왔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인류가 제멋대로 배출한 프레온가스와 이산화탄소는 대기의 오존층을 파괴하고 온실효과를 일으키고 있으며, 몇몇 건축 자재의 위험성을 미처 알지 못해 생긴 새집 증후군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현상이다. 이외에도 플라스틱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환경호르몬의 대두와 식물..추천 -
[비공개] 해쉬마크(#) 하나로 세상을 읽는 방법, Meta-Hash Searc..
가장 멍청하지만 가장 장수한 아이디어, 해쉬태그 “해쉬태그는 제가 낸 아이디어 중에 가장 멍청하지만, 가장 장수한 최고의 아이디어입니다.” 해쉬태그를 창시한 SNS의 ‘갓파더’ 크리스 메시나의 평가이다. 해쉬태그는 이른바 술을 몇 잔 마시고도 사용할 수 있을만큼 단순하다는 점을 비결 삼아 SNS와 함께 장수해왔다.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지난 6월, 가장 많은 유저 수를 보유한 페이스북이 해쉬태그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해쉬태그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점쳐지고 있다. 해쉬태그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검색을 통해 특정 이슈에 관련된 유저들의 피드를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마치 구글링을 하듯, 여러 SNS에 분산되어 있는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는 없을까? 이러한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등장한 것이 Meta-Hash Searchi..추천 -
[비공개] 예술과 대중, Moving Exhibition으로 가까워지다!
예술작품과 대중 사이의 새로운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미술관, 공연장, 갤러리를 벗어나 거리와 공원, 카페와 지하철역으로 나온 예술작품들은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작품이 전시, 공연되는 환경과의 결합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강화, 원만한 소통을 꾀하고 있다. 예술가들에게는 전시기회를, 대중에게는 예술에 대한 높은 접근성과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 방문한 장소에서 얻는 색다른 경험 등 여러 욕구가 맞아 떨어져, 이러한 경향은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고객을 찾아가는 갤러리 3만5천 피트 상공에 들어선 갤러리 The gallery in the air by Virgin Atlantic 영국의 저가항공사인 Virgin Atlantic은 높은 등급의 좌석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Upper Class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내에서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작품을..추천 -
[비공개] 도심 속 호텔, 새로운 목적 공간으로 거듭나라.
최근 호텔업계는 하나의 신조어에 주목하고 있다. 바로 ‘호캉스족’. 럭셔리한 호텔에서 주말이나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을 가리켜 ‘호텔+바캉스=호캉스족’이라고 부르고 있다. 대부분 맞벌이 부부나 장기간 휴가를 쓰기 힘든 직장인들이 짧은 시간 짬을 내 호사를 누리기 위해 호캉스족이 되고 있다. 이들을 위한 추천 패션까지 나올 정도로 이제 호캉스족은 정말 hot하다. 도심 속에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손꼽히는 호텔은 이렇게 또 하나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고,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호텔들은 더욱 고급스럽게 재개관하고 있다. 2012년 7월 27일 제정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숙박특별법)에 따라 현재 서울에는 2011년 2만 5천 실이던 호텔 객실이 2017년에 5만 실까지 늘어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 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