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의 탄생과 함께 태어난 소셜게임. 소셜네트워크와 함께 소셜게임 역시 빠르게 이슈가 되고 있다. 언론사들은 소셜게임이 ‘SNS이용시간과 방문자수를 늘린다, 소셜게임이 SNS를 좌지우지한다’ 등의 기사를 내고 있다. 이것은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려 접속하는 것이 아닌 소셜게임을 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추세가 늘어난다는 것을 대변한다. 그만큼 소셜게임은 SNS 속 큰 영향력을 가지고 미래 SNS를 휘어잡는 왕으로 진화 중이다. 소셜네트워크의 미친존재감, 소셜게임  위의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소셜게임은 소셜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최대 소셜게임업체인 징가의 기업가치(55억1,000만 달러)는 세계 2위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의 시가총액(51억6,000만 달러)을 넘어섰다. 이러한 소셜게임 열풍은..

가구 왕국, 이케아(IKEA)가 온다  스웨덴의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IKEA)의 한국 진출 소식이 들릴 때마다 국내 가구 업계는 한마디로 비상이다. 세계 1위 거대 자본임은 물론이고 심플한 디자인과 이케아만의 가격 경쟁력은 20대 젊은 층에게 꽤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왔기 때문이다. 이케아의 한국 진출이 국내 가구 업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가져올 것이 예상되면서 그야말로 매번 국내 가구 시장이 그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사실상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자인과 DIY, 조립식 제품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정면으로 상대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그들의 디자인을 모방하거나 그들과 같은 전략을 내세워 가격 경쟁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은 복잡한 시장에서 좋은 전술이라 하기 어렵다. 세계적인 거대 기업과의 싸움에서 국내 가구 업계가 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서 패션계를 한심하게 생각하는 앤디삭스에게 나이젤은 이렇게 말한다. ”할스톤, 라거펠드, 드 라렌타 이들은 예술보다 더 위대해, 우리 삶의 일부를 창조하기 때문이지” 라고. 그렇다. 세계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명품은 우리 생활 속에서 숨쉬며 우리 삶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패션은 물론이고 리빙, 액세서리, 향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다룬다 해도 과언이 아닌 명품 브랜드!  패션 산업을 넘어 색다른 영역에 뛰어들고 있는 명품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만나는 명품 사실 명품의 주력 상품은 가방, 액세서리, 의류, 향수 등 패션 산업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몇해전부터 명품 브랜드와 패션 산업 이외의 상품들이 만..

 만화는 어린애들만 보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이미 깨진지 오래다. 집에서 학교에서, 지하철에서 심지어는 직장에서까지 만화를 보는 어른들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무슨 만화인지 조심히 들여다보자. 바로 웹툰(Webtoon)이다. 흙탕물 속 활짝핀 꽃, 웹툰 2000년대 웹툰은 한국만화시장의 새싹으로 힘차게 움텄다. 위의 그래프에서 가파른 기울기로 대변해주는 폭팔적 성장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웹툰은 월평균 페이지뷰가 억대가 넘는 높은 궤도를 유지하며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만화 대여점에서 만화책을 빌려보는 대신 인터넷을 통해 웹툰을 보는 것이 오늘날의 모습이다. 전국 80개의 만화관련학과에서 매년 졸업하는 6000여명 중 대부분은 웹툰 등단 시스템에 발을 올리고 인기웹툰은 드라마,영화 등 다른 장르로 뻗어가기도 ..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출판되었다. 어김없이 서점을 찾아 책을 구입하고 한적한 곳에서 읽으면서, 좋고 감동스런 문구를 표시하며 읽어나간다. 그렇게 읽혀진 책의 내용과 느낌이 머릿 속에서 회상되면서 즐거움을 느낀다. 이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 주변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한 후 책에 관한 카페나 사이트를 찾아가  보았지만, 간단한 후기나 서평일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말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렇게 책으로 이야기하고픈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Social Reading Service 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Social Reading Service  책은 작가들의 생각이 담긴 글을 담으며 다양한 소재로 나타나고 있다. 이 소재들을 바탕으로 독자들은 책 속에 나와있는 내용을 따라하기도 하고 생각하면서, 책 속의 내용으로부터 다양한 생각을 함과 동시에 이..

 Click here to view the embedded video. 자동차 뒷자석에서 아이가 심심해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많은 부모들이 운전 중에 뒷자석에 탄 아이를 신경쓰지 못해 흔히들 이러한 고민을 하게 된다. 내가 잠시 한눈 판 사이 나의 소중한 아이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는 게 우리네 부모다. 최근 바로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알기라도 했는지,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Toyota가 매우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Toyota ‘s Backseat Driver  맨 위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Toyota의 ‘Backseat Driver’는 뒷자석 운전자라는 뜻으로 뒷자석에서 심심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아이폰용 게임 앱이다. 이 게임은 단순히 할일없이 심심해하는 아이들을 위한 가상 운전 게임이 아니다. 아이폰에 장착된 GPS를 바탕으로 실제 타고 ..

Click here to view the embedded video.  최근 LG U+는 기존 핸드폰대리점에 체험, 경험을 결합시킨 U+SQUARE 라는 이름의 뉴 스토어로 대대적인 변화를 진행 중이다. 이는 LG뿐만이 아니라 여타 다른 오프라인스토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왜 기업들은 멀쩡한 대리점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일까? 단순한 제품판매 이상의 경험을 판매한다  이전까지의 상거래는 제품 판매에만 그쳤다. 위에서 언급했던 핸드폰 대리점을 생각해 보자. 조그마한 가게가 핸드폰으로 빽빽히 들어찬 광경만이 핸드폰 대리점에서 떠올릴 수 있는 광경이었다. 들어서자 마자 ‘어떤 핸드폰 찾으시나요?’ 로 시작하기 때문에 핸드폰대리점은 핸드폰을 살 때 이외에는 딱히 갈 일이 없는 곳이었다. 즉, 이전까지의 대리점은 ‘핸드폰을 파는 가게’ 라 칭할 수 있겠다. 단순히 핸드폰을 ..

Do it yourself, 줄여서 DIY.  ’네 자신이 직접 만들어라’ 라는 뜻의 DIY는 예전 신조어의 반열을 넘어 메가트렌드로 정착했다.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특성에 맞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물건을 직접 만드는 DIY문화는 집에서 안쓰는 물건을 다시 조립하고 수리해 새로운 나만의 물건을 탄생시키는 재활용 문화로까지 이어졌다. 메가트렌드로 정착한 DIY문화와 또 하나의 메가트렌드인 에코트렌드가 결합해 집 앞 쓰레기장에 버려지는 헌 물건들을 가져다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는 또 다른 트렌드의 하나로 발견되고 있다.   넝마주이의 재발견  넝마주이는 현재 거의 사라진 직업 중 하나다. 넝마주이는 넝마(낡고 헌 옷,이불), 헌 종이, 빈병 따위를 주워 모으는 사람 또는 그런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각 도시의 재활용 센터가 생긴 뒤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