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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여의도 칼럼]유통업계 방사능 괴담, 강하게 맞서라
이데일리 기고문[여의도 칼럼]유통업계 방사능 괴담, 강하게 맞서라2013.09.24[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일본산 농수산물 등에 주로 집중되던 방사능 괴담이 이제는 일본 제품 전반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산 맥주들의 국내 판매가 줄었다. 일본산 식품류나 화장품류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기업 위기관리 담당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숙제가 바로 이런 방사능과 같은 ‘찜찜함’을 주는 이슈들이다. 정부에서 아무리 전수 검사를 하고 기준치의 100분의 1까지 관리를 한다고 해도 찜찜함은 남는다. 정부기관과 전문 연구소들의 검사 결과치를 신뢰하지 않는다기보다 ‘그럼에도 찜찜한 걸 어떡하냐’는 형국이다.이로 인해 많은 기업과 브랜드들이 피해를 입는다. 평소 신뢰받는 기업이..추천 -
[비공개] [여의도칼럼]기업 위기 정면으로 승부하자
이데일리 기고문[여의도칼럼]기업 위기 정면으로 승부하자2013.09.12[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외국 기업과 국내 기업 간에는 분명한 다름이 있다. 기업 위기관리 측면에서도 다름이 존재한다. 해외와 국내 상황을 살펴보면 위기 시 외국 기업은 내부에 집단 의사결정 체제가 가동된다. 물론 CEO가 리더십을 갖지만 각 부서가 외부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위기관리위원회(crisis management committee)를 구성해 CEO를 지원하도록 매뉴얼에 명시되어 있다.우리 기업들의 경우 위기관리위원회란 대부분 매뉴얼상에만 적시돼 있는 사문화된 조항이다. 그 명칭이나 개념도 미국식 위기관리 매뉴얼의 개념을 차용했기에 존재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위기 시 의사결정 상당 부분을 오너와 CEO 개인에게 의지한다. 또한 그들 대부분은 공식적 집단 지원 체계에 의지하..추천 -
[비공개] [이코노믹리뷰 기고문 28] 위기 시 CEO의 노출은 전략에 기반해야..
CEO들을 위한 위기관리 가이드라인 50-28위기 시 CEO의 노출은 전략에 기반해야 한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사장 나오라 그래!” 일선에서 문제가 있을 때 종종 듣는 말이다. 언론이나 일부 전문가들도 특정 기업 위기가 발생하면 “CEO가 직접 나와 사과하고 위기를 관리하라”한다. 해외에서는 종종 CEO가 앞에 나와 사과하고 위기관리를 리드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전략이다. ‘무조건’이란 전략이 없다는 이야기다. 사과 해야 할 때 사과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기업 위기 시 CEO를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처럼 숨겨 아끼기만 하라는 것도 아니다.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정확히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기반 해 최선의 전략을 정해 CEO의 노출을 관리하라는 이야기다. 특정 위기가 발생했다. 주변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추천 -
[비공개] [이코노믹리뷰 기고문 27] 위기 시 로드맵을 먼저 관리하라
CEO들을 위한 위기관리 가이드라인 50-27위기 시 로드맵을 먼저 관리하라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낯선 길을 갈 때는 지도가 필요하다. 기업 위기도 마찬가지다. 지도 없이 길을 가면 당황스럽고 혼란스럽다. 스스로 힘을 배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처음부터 낯선 길을 따라 뛰다 이내 포기하게 된다. 기업 위기 시 CEO는 해당 위기에 대한 상황변화 시나리오를 구해야 한다. 로드맵이 있어야 위기를 관리할 수 있다. 인간의 질병과도 비슷하다.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로부터 어떤 질환을 발견하면 “보통 이 질환은 평생을 지속 관리해 나가야 하는 유형”이라 이야기할 때가 있다. 또는 “지금이라도 당장 수술을 하거나 조치를 받으면 정상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는 유형도 있다. 기업의 위기도 마찬가지다. 위기가 발생하면 무조건 해당 ..추천 -
[비공개] [The PR 기고문] 사기꾼, 적, 하수인, 대변인
The PR 기고문 정용민의 Crisis Talk 정용민 대표 컨설턴트 스트래티지샐러드 외부 전문가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진화 시켜보자 외부 전문가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기업에 따라 또는 실무자들의 경험 등에 따라 다양함이 존재한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 실무자들은 외부 전문가 그룹에 대해 긍정적 느낌보다 부정적 느낌을 강하게 표출한다. 외부 전문가들은 왜 기업 실무자들에게 이런 느낌을 주었을까? 그리고 이런 평소의 인식이 위기관리 관점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 하는 부분을 살펴본다. 기업 위기관리 관점에서 기업 실무자들이 가지는 주된 인식들을 꼽아보면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외부 전문가를 ‘사기꾼’으로 간주하는 인식이다. 전통적으로 한국 기업 홍보실에게 위기관리란 ‘부정적인 기사나 보도를 막는 것..추천 -
[비공개] [The PR 기고문] 사전 예방 예산 vs. 사후 복구 예산의 딜레마
The PR 기고문 정용민의 Crisis Talk 정용민 대표 컨설턴트 스트래티지샐러드 사전 예방 예산 vs. 사후 복구 예산의 딜레마 이런 말이 있다. “선진국은 정부고 기업이고 사전 예방을 위한 예산들을 많이 지출하는데 반해, 후진국은 사후 복구 예산에 돈을 많이 지출한다” 기업 위기관리 경험상으로도 참 정확한 서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선진국과 후진국간의 이런 큰 다름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들의 관점에서 한번 살펴 본다.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기업 내부에서 ‘해당 위기들이 발생할 것’이라는 ‘소심한 확신’이 선행돼야 한다. 발생하지도 않을 것 같이 느껴지는 위기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예산을 쏟아 붓는 기업은 없다. 이들에게는 ‘만약(what if)’이라는 일관된 소심함이 존재한다. 이를 기반으로 A라는 위기..추천 -
[비공개] [이코노믹리뷰 기고문 26] 싸워야 할 때는 과감하게 치고 나가자
CEO들을 위한 위기관리 가이드라인 50-26싸워야 할 때는 과감하게 치고 나가자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무조건 맞서 싸우는 쌈닭이 되자는 것이 아니다. 싸워야 할 때 피하지 말고 끝까지 이기자는 것이다. 사회와 시장에서는 이제 자연스러운 것이 없어져 벼렸다. 블랙컨슈머, 블랙메일러, 정치적 사회단체, 경쟁사들과 이들이 조종하는 프론트그룹들과는 싸움을 피하지 말자. 그들이 원하는 것을 우리가 먼저 쟁취해 이겨버리자. 기업이 위기 시 항상 ‘듣고’ ‘공감하고’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하고’ ‘문제가 있으면 사과하고’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진정성을 가지고’ ‘빨리 인정하고’ ‘충분히 살펴주고’ 등등의 일반적 주문들에 대해 기업 실무자들은 한숨을 쉰다. 기업에게 발생하는 위기라는 것이 그렇게 단순..추천 -
[비공개] [이코노믹리뷰 기고문 25] 하이 프로파일과 로우 프로파일을 이해하라
CEO들을 위한 위기관리 가이드라인 50-25하이 프로파일과 로우 프로파일을 이해하라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여론의 법정에서 재판관 이름은 ‘부화뇌동(附和雷同)’이다. 기업이 위기 시 여론의 법정에서 자신을 적극 변론할 것인가, 침묵하거나 제한적으로 변론할 것인가는 전략적 선택에 기반한다. 하지만 하이 프로파일로 여론의 법정을 장악하는 기업은 대부분 자신감이 있는 기업이다. 평소 돌아봄과 준비가 철저했다는 특징이 있다. 기업에게 위기가 발생하면 최고의사결정권자들은 이런 상황이 빨리 지나가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가진다. 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좀더 지켜봅시다’라는 제안들이 나온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가 나서 커뮤니케이션 하면 오히려 일을 더 키울 수 있으니, 일단 조용히 가봅시다’는 신중론..추천 -
[비공개] [이코노믹리뷰 기고문 24] 책임이 없다면 위기도 없다… 여론의 법정..
CEO들을 위한 위기관리 가이드라인 50-㉔ 책임이 없다면 위기도 없다… 여론의 법정에서 살아남자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아무 문제가 없는데 왜 이런 일이? 우리는 전혀 책임이 없습니다! 기업이 위기 시 저지르는 본능적 실수들이다. 문제가 없다면 위기가 발생할 리 없다. 책임이 없는 기업에 억지로 덮어씌우려는 이해관계자들도 없다. 초기에 빨리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책임 범위를 정하자.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하자. 여론의 법정에서 일단 살아남는 것이 관건이다.기고문 보기 : http://www.econovill.com/jym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추천 -
[비공개] [이데일리 / 여의도 칼럼] 기업 위기관리,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풀어..
위기관리 관점에서 중소기업들에게 평소 조언하고 싶었던 이야기. 이데일리 기고문.[여의도 칼럼]기업 위기관리,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풀어야 할 숙제[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경제민주화에 대해 중소기업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대기업들과 달리 경제민주화 이슈가 자신들에게는 유리한 것이라 생각 하는 중소기업들도 있을 것이다. 좀더 좁혀 불공정 하도급 이슈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생각은 어떨까? 오너의 전횡 같이 주로 논란이 되는 경영진의 권한남용(management override)에 대해 중소기업들은 스스로 자유롭다 이야기할 수 있을까?[칼럼 전문 보기: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151286602907320&SCD=JC21&DCD=A00302]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