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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퓨처컨설팅 유정식"에 대한 검색결과1675건
  • [비공개] 2009년 6월, 나는 이런 책을 읽었다

    2009년 6월, 나는 12권의 책을 읽었다. 많이 읽은 것 같지만, 얇고 간결한 책이 3권이나 되니 자랑할 일은 아니다. 상반기(1~6월)에는 모두 45권의 책을 읽었다. 하반기에 55권을 읽어서 100권을 채울 요량이다 바람 샤워 in 라틴 : 만화가가 라틴 아메리카를 1년 넘게 여행하면서 겪은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가볍게 터치한다. 깊이가 약하고 단편적인 면이 흠이지만, 멀게 느껴지는 남미를 가깝게 느끼기에는 적당한 책이다. 스타벅스에 비치돼 있길래 읽었다. 대통령을 위한 과학 에세이 :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저자가 과학의 눈으로 현실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조망한다. 권력자가 과학을 홀대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저자는 왜 우리가 과학을 알아야하고 왜 진흥해야 하는지를 독특하고 설득력 있는 문체로 주장한다. 일독을 권한다. 메이저리그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09-07-02 12: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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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명품 가설, 명품 색안경을 쓰세요

    지난 포스트에서 관찰을 통해 현상을 파악하기 전에 먼저 가설을 설정하는 것이 매우 필수적임을 언급했습니다. 가설을 설정해야 문제의 상황, 원인, 해결책의 실마리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지요. 오늘은 원래 실증의 과정을 다루려 했으나, 가설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하겠습니다. 그만큼 가설은 문제해결 과정에서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설에도 품질이 있습니다. 좋은 가설과 나쁜 가설이 있습니다. '직원들이 태만하고 불평불만이 많다'라는 문제를 접한 문제해결사가 현상을 밝히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가설을 세웠다고 가정해 보죠. 1) 직원들이 멍하니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2) 사적인 용무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다. 3) 회사의 정책을 비방하는 글을 인트라넷에 자주 올린다. 이렇게 3개의 가설을 세우고 인터뷰..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09-07-01 10: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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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가설'이라는 색안경을 끼세요

    지난 포스트에서는 현상 중에 '문제가 벌어지는 상황'을 기술하기 위한 관찰을 살펴보면서 순수하게 객관적인 관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현상의 나머지 부분인 '문제 발생의 잠정적 원인'과 '문제 속에 내재된 해결책의 실마리'를 관찰을 통해 어떻게 파악할지를 설명하겠습니다. 현상이란, 1) 문제가 벌어지고 야기하는 상황 --> 어제 다룬 내용 2) 문제 발생의 잠정적 원인 3) 문제 속에 내재된 해결책의 실마리 문제가 벌어지는 상황을 관찰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제 발생의 잠정적인 원인들을 함께 파악합니다. 비유하자면, 지붕에서 비가 새는 문제를 관찰할 때 '아, 저기에 구멍이 생겨서 그렇구나'라며 원인을 알아차리는 것과 같습니다. '직원들이 태만하고 불평불만이 심하다'는 문제라면 왜 직원들이 그럴 수밖에 없..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09-06-30 11: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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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순수히 '객관적인 관찰'은 없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논증의 구조와 문제해결의 구조에 대해 논했습니다.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논증의 절차에서 가장 먼저 오는 단계가 '관찰'입니다. 오늘은 문제해결 과정의 첫단추이자 핵심이기도 한 '관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언급했듯이, 관찰(observation)이란 현상(situation)을 파악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대부분의 문제해결사들은 의뢰인의 제시한 문제를 둘러싼 상황과 정황(context)를 되도록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인 문제 해결의 열쇠임을 압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현 상황을 모르고 어떻게 바람직한 해결책을 낼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능숙한 문제해결사라면문제가 야기하는 상황을 단순히 스케치하는 것에서 관찰을 멈추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활동만을 관찰이라고 생각하지 않죠. 문제해결 과정의 초기일지..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09-06-29 10: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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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

    어젯밤에 여행 준비를 하느라 늦게 잠에 든 탓에 아침에 늦잠을 잤습니다. 9시에 일어나 아욱국에 밥 말아 먹고서야 겨우 정신이 들더군요. 후텁지근한 하루를 예고하듯이 창밖으로 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어영부영 오전시간을 보내다가 11시쯤 집 근처의 마트에 갔습니다. 장을 볼 목적이었지만, 집에서 찐득한 더위와 싸우느니 매장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쐴 요량도 있었지요. 우리 가족처럼 마트로 피서(?)를 온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마트 주차장은 제법 차로 북적였습니다. 무빙워크를 타고 오르는데 누군가가 알은 체를 하더군요. 웬 아저씨가 손을 흔드는데 '어, 누구지?' 처음엔 정체를 알지 못해 의아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예전에 직장을 다닐 때 자주 만나던 입사 동기였습니다. 풋풋했던 시절..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09-06-28 09: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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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왜 안 할까?

    1. "우리 회사는 이산화탄소 배출 1위 기업입니다. 죄송합니다. 내년엔 1위가 절대 되지 않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광고가 나오면 그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오히려 올라갈 텐데... 왜 안 할까? 솔직한 기업에게 호감을 더 보내는 법이다. 2. 호텔이나 콘도에 가면 열쇠를 꽂아야 전원이 들어온다. 일반 주택에도 그걸 설치하면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아주 좋을 텐데... 왜 안 할까? 물론 항시 전원이 들어가야 하는 가전제품(예:냉장고)을 위한 장치가 필요하겠지만, 배전을 잘 하면 되지 않을까? 3.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SMS가 날라온다. SMS에 결제 내역 뿐만 아니라 "당신의 OO포인트는 얼마입니다. 이 포인트로 '자전거'를 살 수 있습니다" 라는 안내를 추가하면 사람들이 신용카드 사용을 더 늘릴 텐데... 왜 안 할까? 단, 악용하면 안 된다.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09-06-26 05:3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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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논증(論證), 그까이꺼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주장할 때(혹은 자기자신에게 확신을 심어줄 때) 어떤 방법과 절차를 사용합니까? 개인별로 설득력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 현상, 실증, 사실, 이미 증명된 결론, 타인의 의견 등을 동원해서 상대방을 납득시키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조금 어려운 용어로 '논증(論證, Reasoning)'이라고 말합니다. 논증이라고 말하니까 논리학이나 과학에서만 쓰는 용어인 것 같아 거리감(혹은 거부감)이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루에서 수십 번, 수백 번 이상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논증을 펼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논증의 의미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뼈마디가 쑤시네. 비가 올 거 같아"라는 간단한 문장도 논증입니다.왜냐하면, 과거에 '뼈마디가 쑤실 때마다 비가 오..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09-06-26 12: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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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블로그의 승자독식 현상, 어떻게 변했나?

    지난 번에 한RSS의 구독자수 분포를 분석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경영' 카테고리에 속한 60개 블로그의 구독자수가 '승자독식현상(Winner-take-all)'처럼 보인다는 글이었지요. 비록 '아름다운' 패턴의 승자독식 그래프는 아니었지만, 상위 30%가 구독자의 80%를 점유하는 현상으로 보아 블로그에도 승자독식현상의 가능성이 숨어있을지도 모른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 글을 쓴 날짜가 4월 17일이었는데, 두달 여가 흐른 지금은 어떤 분포로 변했는지 궁금했습니다. 지금 다시 그래프를 그려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나타날지 보고 싶었지요. 우선 2가지 가설을 세웠습니다(이 가설은 2달 여의 기간에만 해당됩니다). 가설 1 : 승자독식현상으로 다가간다. 가설 2 : 승자독식현상으로부터 멀어진다. 이 2개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번에 작성했..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09-06-25 09: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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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인퓨처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안내

    안녕하십니까? 고객 여러분,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많은 분들의 문의가 있으셔서, 저희인퓨처컨설팅이 진행하는 인하우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려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시나리오 플래닝 워크샵 - 목적 : 주요 의사결정사안을 시나리오 플래닝을 통해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마련함 - 대상 : 대리급 ~ 부장급 (실무자) 30명 내외 - 방식 : 4~5명씩 팀 구성 / 팀별로 discussion과 activity 수행 / 결과 발표 및 피드백 - 교재 : '시나리오 플래닝 : 불확실한 미래의 생존전략' (유정식 저, 도서출판 지형) 강의 파일과 workbook을 softcopy로 제공. - 시간 : 교육 니즈에 따라 여러 가지 버전을 운영합니다. 1)4시간: 시나리오 플래닝의 필요성과 방법론의 개괄만을 Quick으로 습득하고자 할 때 2)1박 2일: 좀더 깊게 시나리오 플래..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09-06-24 04:5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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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누구의 문제입니까?

    캄보디아를 여행할 때의 사진. 펑크 난 바퀴를 교체하는 택시기사 바쿤의 모습. 누구의 문제일까요? 문제해결과정의 첫번째 단계가 '문제가 무엇인지' 인식하고 정의하는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그 문제가 '누구의 것'인지 밝혀야 합니다. 누구의 문제인지(문제의 주인)에 따라 문제의 정의('무엇이 문제인가')가 달라지고 문제의 해결책('어떻게 풀까')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 서로 극과 극의 해결책이 제시되기도 합니다.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도대체 이건 누구의 문제야?'라는 질문을 해봄으로써 문제의 핵심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의식이 없는 사람을 위해서 쓸데없는 해결책을 만드느라 기운만 빼기 십상입니다. 집주인이 누군지 알지 못하면 그 집을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09-06-24 10:0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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