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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퓨처컨설팅 유정식"에 대한 검색결과16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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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부하는 상사의 성격을 닮는다

    옛말에 근묵자흑(近墨者黑)이란 말이 있습니다.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란 말이죠. 즉, 나쁜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 그사람을 닮게 되니 조심하라는 뜻이 담긴 말입니다. 이 말은 기업이라는 조직에서도 통합니다. 성질이 못되고 다혈질적인(게다가 비열하기까지 한) 상사를 만나면 부하직원들은 대개 그를 싫어하고 멀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상사의 위치에 오르면 저렇게 하지 않을 거야' 라고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근묵자흑이란 말로부터 자유로워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심리학자인 노스웨스턴 대학의 리 톰슨(Leigh Thomson)과 뉴욕대 경영대학원의 카메론 앤더슨(Cameron Anderson)이 조직에서의 '근묵자흑 원리'를 실험으로 밝혀냈습니다. 그들은 경영대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을 3명씩 팀을 이루게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에게 경영자원의 배분..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5-17 09:4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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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권력이 깡패다

    심리학자 데보라 그륀펠트, 대처 켈트너, 카메론 앤더슨은 학생들을 3명씩 한 팀으로 편성한 다음 낙태, 공해와 같은 사회적인 현안에 대해 짧은 글을 완성하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무작위로 3명의 학생 중 2명에게는 글을 쓰도록 했고, 나머지 1명에게는 다른 학생이 써 온 글을 평가하고 그 글이 얼마의 돈을 받을 수 있을지 결정하는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3명 밖에 안 되는 팀 내에 상하관계를 구축했죠. 실험을 시작하고 30분 정도 지나자 연구자들은 글을 쓰면서 먹으라고 팀마다 5개씩 쿠키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사실 사회 현안에 대해 글을 쓰라는 지시보다는 이것이 진짜 실험의 의도였습니다. 팀원은 3명인데 쿠키가 5개가 주어졌으니, 1개씩 먹고 나면 2개가 남습니다. 이때 보통의 사람들은 4번째 쿠키로 선뜻 손을 뻗지 않습니다. 왜..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5-16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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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마계대전'을 보러 가다

    오늘 오후에 성남-수원 간의 K리그 축구경기를 보러 탄천종합운동장에 갔습니다. 원래 축구에 그리 관심이 높지 않아서 이렇게 K리그 경기를 보러 간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지인에게서 표를 얻었기에 바람이나 쐴 목적으로 찾아간 경기장이었습니다. 아들도 처음엔 시큰둥하더니 경기 시작 시간인 2시 10분이 다가오자 갑자기 가자고 해서 부랴부랴 짐을 챙겼죠. 도착하니 벌써 경기가 10분 정도 진행된 상태입니다. 앉을 자리가 마땅하지 않아서 성남 서포터들이 앉는 구역(노란 구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뷰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그늘이 져서 관전하기에 쾌적했지요. 이웃 블로거인 inuit님도 이 경기를 보러 오신다 했으니 어디엔가 자리를 잡았을 테죠? ^^ inuit님은 이 경기가 '마계대전(馬鷄大戰)'이라고 하시던데, 처음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5-15 08:1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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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략은 과학이다. 전략을 실험하라

    1921년 통신판매업체 몽고메리워드(Montgomery Ward)의 영업담당 부사장이었던 로버트 우드(Robert E. Wood)는 1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이 무엇 때문인지 고심하던 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한 가지 중요한 변화를 감지했습니다. 바로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패턴이었습니다. 그는 고객들이 집에 앉아 물건을 받아보기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보고 고르기 위해 차를 몰고 가는 수고를 기꺼이 즐기리라고 간파했습니다. 실제로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형태의 쇼핑몰들이 빠르게 증가하던 중이라서 우드는 머지않아 통신판매업이 사양산업되리라는 결론을 내렸죠. 우드는 ‘대형 쇼핑몰’이라는 해법을 사장인 테오도어 머셀스에게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머셀스는 통신판매업이 전도유망한 산업이라 굳게 믿은 터라 회사를 통신판매업체..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5-13 09:3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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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예산은 독약이다

    아마 많은 기업들이 매년 9월 정도되면 슬슬 내년도 예산계획 수립(사업계획 수립이라고도 함)에 돌입합니다. 경영기획에서 내년도 사업에 관한 대략의 지침을 내려주면 각 사업부나 부서들이 정해진 포맷에 맞춰 달성하고자 하는 매출 목표과 비용 목표 등을 잠정적으로 결정합니다. 경영기획에서는 그것들을 취합하면 임원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수치를 조정하고 전사 예산계획을 확정하는 프로세스를 거치게 됩니다. 예산계획 프로세스가 원활하게 돌아가면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작업이 완료되겠죠.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여러 사람이 달라붙어 만들어 낸 예산계획(짧게 말해 '예산')이 해가 바뀌고 나서도 계속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시각각 변하는 외부환경에 따라 매출이나 비용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만일 여러분의 회사가 환..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5-12 09:4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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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신화'에 빠져 허우적댑니까?

    먼저 아래의 이야기를 읽어 보기 바랍니다. 1960년대 미국과 구소련 간의 우주개발 경쟁이 치열했던 때의 일이다. 소련이 먼저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자 이에 자극을 받은 미국은 ‘우주’에 관련된 것이라면 어디든지 막대한 돈을 쏟아 부어 이내 소련을 따라잡았다. 이처럼 미국이 우주에 목을 매다시피 하고 있을 때 한 가지 문제가 터졌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볼펜이 나오지 않아서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한 실험을 기록으로 남기지 못했던 것이다. 볼펜은 세워서 쓰는 동안 잉크가 중력에 의해 조금씩 써지는 것인데 무중력 상태에서는 잉크가 흘러 내려오지 않으므로 글씨를 쓸 수 없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곧바로 우주공간에서도 쓸 수 있는 볼펜 개발에 착수했다. 이름 하여 스페이스펜(spacepen) 프로젝트. 잉크가 든 대롱 뒤에 작은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5-11 09: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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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임금 삭감, 과연 해야 할까?

    여러분의 회사가 지금 상당한 어려움에 처했다고 가정해보기 바랍니다. 매출이 뚝뚝 떨어지고 이익은 오래 전부터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고객들은 더 이상 우리 회사 제품을 찾지 않습니다. 경쟁사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멀찌감치 달아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묘안을 다 동원해도 성과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백약이 무효하니, 이제 최후의 수단만 남았습니다. 바로 '임금 삭감'입니다. 경영진은 회사의 생존을 위해 직원들에게 임금을 삭감하고 각종 비용을 강력하게 통제하겠다는 말을 전달합니다. 고통을 분담함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면 모두 원래대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호소합니다. 바로 다음달부터 임금을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일괄적으로 15% 정도 깎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5-09 09: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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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임금 삭감, 과연 해야 할까?

    여러분의 회사가 지금 상당한 어려움에 처했다고 가정해보기 바랍니다. 매출이 뚝뚝 떨어지고 이익은 오래 전부터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고객들은 더 이상 우리 회사 제품을 찾지 않습니다. 경쟁사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멀찌감치 달아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묘안을 다 동원해도 성과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백약이 무효하니, 이제 최후의 수단만 남았습니다. 바로 '임금 삭감'입니다. 경영진은 회사의 생존을 위해 직원들에게 임금을 삭감하고 각종 비용을 강력하게 통제하겠다는 말을 전달합니다. 고통을 분담함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면 모두 원래대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호소합니다. 바로 다음달부터 임금을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일괄적으로 15% 정도 깎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5-09 09: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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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갤럭시 S2로 스마트하게 일하기 - 1부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주었던 갤럭시 S2를 받아 들었을 때 "와, 화면이 정말 강렬하다"란 느낌이었습니다. 아몰레드 화면에서 발산되는 빛은 다른 스마트폰과 특별히 차별되는 점입니다. 애플이 긴장할 만 합니다. ^^ 갤럭시 S2의 전신인 갤럭시 S가 출시됐을 때 매장에서 몇 번 만져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터치감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손동작과 싱크가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었죠. 하지만 갤럭시 S2는 확 달라졌습니다. 터치감이 아주 좋아졌다는 것을 바로 실감할 수 있겠더군요. 좀 과장하면 손가락이 움직이기 전에 화면이 반응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계 스마트폰에 가졌던 선입견이 싹 사라졌지요. 게다가 4.27인치의 대형 화면과 듀얼코어 CPU로 무장한 하드웨어 성능은 스마..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5-06 04: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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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1년 4월, 나는 이런 책을 읽었다

    2011년 4월에는 모두 5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한 달 단위로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 정리해 보면, 가끔 이상한 달이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은 것 같은데 막상 따져보면 많이 읽지 않은 그런 달이 있죠. 4월이 꼭 그랬습니다. 느낌으로는 8권 정도 읽은 듯한데 겨우 5권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다른 일로 번다해서 그랬다는 진부한 핑계를 대봅니다. 날씨가 좋은 5월에는 책 읽는 시간이 상춘으로 대체되기에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4월에 읽은 5권의 책에 대한 짤막한 느낌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책을 다시 보니, 이번에 읽은 책들의 두께나 내용의 중량감이 다른 때보다 커서 책을 많이 읽은 듯한 착각을 했나 봅니다. ^^) 천재 자본주의 vs 야수 자본주의 : 자본주의의 발원과 진화, 그리고 미래를 생물학적인 관점으로 조망하는 책입니다..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5-06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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