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따져보면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 매국노였어도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이데올로기 프레임으로 몇 십만명의 국민을 학살했음에도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독재로 정의로운 수 많은 사람들을 처단했음에도 반신반인이 되었고 무고한 자신의 국민들에게 무차별 총질을 했음에도 무탈하게 잘 살아있다. 과거의 역사가미래를 살아가는 지침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근현대사는 이렇게 살아도 괜찮고 정의 따위는 철저히 권력과 이해 앞에서 무력하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럼에도 그 치욕스러운 역사의 중간 중간에 그나마 균형을 맟춰온 것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힘이였다. 탄핵은 기본이고 몇 년이 걸리더라도 다 찾아내서 처벌하고 다 환수해야 한다. 그래야 역사의 지침이 바로선다. 반민특위..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오늘 우연히 본 다음 성경 구절을 통해 그동안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을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았다. 그리고 어찌 보면 불교의 교리와 방향성은 반대이지만 어느 면에서는 일맥 하는 측면이 있어서 새롭기도 했다. 결국 모든 시작과 끝은 바로 자신의 믿음과 발전의 문제로 돌아온다.

어딘가에서 본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글이다.이런 글들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성공의 법칙 이라는 것이 딱히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이 15가지가 인상적인 이유는 되고자 하는 모습에 근사하다고 할까?되고 싶은 모습이 되면 성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성공이라는 상태에 대한 정의도 모호하지만...) 상대적인 진보가 아니라 절대적인 진보가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 내가 어떤 지위에 있느냐 보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1.현실 중심적이다(reality-centered)거짓, 가짜, 사기, 허위, 부정직 등을 진실로부터 구별하는 능력이 있다.2.문제 해결 능력이 강하다(problem-centered)어려움으로부터 도망가려 하지 않는다.오히려 어려움과 역경을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로 삼는다.3.수단과 목적을 구분한다(discrimination..

http://limwonki.com/747직접 그리고 기사를 통해서 들었던 이분의 이야기에는 새롭거나 엄청난 이야기는 단 한번도 없었다.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상식수준의 본질과 원칙을 항상 이야기 하셨는데 이상하게 매번 들을 때마다 부끄러웠다. 본질을 잊고 지냈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원칙과 타협하고자 했던 것은 아닌가 라는 자문이 들어서 부끄러웠던 것 같다. 모든 회사는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성격을 닮아간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네이버는 항상 본질을 잊지 않으려하고,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은 꽤 치열하다고 생각한다. 간혹 이 메시지를 오해하고 곡해하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지…요즘 일을 함에 있어서 뭔가 좀 다른 것들이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아닐까 고민스러웠는데 부질없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집중해야 할 것은 여전히 지..

어느 덧 2016년이 왔고 벌써 7일이네... 작년에는 글도 열심히 쓰려고 했는데 10개도 못쓰고 한해를 보냈다. 서비스를 오픈하고 정신없이 달려왔다는 것이 핑계라면 핑계...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던 한해였던 것 같다. 어느 순간에는 나름의 성취를 느끼기도하지만 여전히 갈증이 크고 부족함은 왜 그리 크게 보이는지... 정신없이 달려온 것도 좋지만 반대급부로 뭔가 정리가 부족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깊은 고민이 결여되었던 것도 문제가 아닐까 싶다. 따로 시간을 내어 고민하고 학습이 필요하고 그 결과들을 여기에 소소하게라도 정리를 해두어야겠다. 올해 결심한 몇 가지 개인적인 과제도 집중해야 할 듯 하고...평정심을 유지하고 오직 성취에만 몰입해야 할 한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