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인문경영연구소

인문학으로 세상보기 humanity@kindssoft.com
블로그"인문경영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699건
  • [비공개] 단종: 너무 짧은 생애는 한이 되어 떠돈다

    국가 경영이란 중책을 어린 왕에게 맡길 만큼 세상은 녹녹한 게 아니다. 하여 어린 왕세자는 자신의 가장 큰 후원자인 부왕이 유명을 달리하는 때로부터 한없는 나락으로 굴러 떨어진다. 권력 앞에 어제의 신하들은 야수가 되어 물어뜯는 게 정치판일 터! 여기 못다 핀 꽃으로 남아 영월 청령포 모래사장에는 푸른 물결 세월을 감고 도는 홍위(弘暐)의 넋이 지금도 잠 못 든다. 조선의 제 6대 임금, 단종. 그의 생애는 바람의 넋으로 떠돈다. -왕은 스스로 왕이 되리라고 생각했습니까? "선왕이 붕어하셨으니 내가 왕이 되는 건 당연한 이치겠죠. 헌데, 내가 너무 어려 만기를 찬람할 수 없었던 게 한이지요. 그러다보니 권력에 눈 먼 자들이 숙부를 사주해 왕위를 농락하고자 한 거고, 그게 계유정란이었던 게지요." -왕을 보좌하겠다는 신하들이 딴 마음을 품..
    인문경영연구소|2011-02-15 10:49 am|추천

    추천

  • [비공개] 나무 사이로 경영이 흐른다

    잎잎이 하늘을 뒤덮는 계절에는 볼 수 없는 적나라한 숲의 세계를 눈 내린 겨울 숲에서 찾는다. 가만히 살펴보면 나무와 나이 사이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있다. 이런 거리를 두고 ‘격(格)’이라고 부르던가. 개별 나무들의 생존과 공존이 어우러진 일정한 거리, 그 거리가 유지될 때 나무들은 숲의 하모니를 이룬다. 나무들의 일정한 거리는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 숲이 이동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숲은 고정되어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시간을 두고 서서히 이동한다. 숲을 잠시 동안만 찾는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을 뿐이지만 말이다. 그 방식이 ‘일정 거리 확보 후, 확장’ 방식을 취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느 누구도 방해받지 않고, 어느 나무도 타인의 공간을 침해하지 않는 나무들의 포지션을 볼 때면 경영학에서 얘기하는 ‘..
    인문경영연구소|2011-02-10 06:07 pm|추천

    추천

  • [비공개] 미래 인재 키워드 ‘통섭’을 말하다 _ 전경일 소장 '통섭' '초영역..

    미래 인재 키워드 ‘통섭’을 말하다 詩 쓰는 공학도, 문과 출신 엔지니어 詩 쓰는 공학도, 문과 출신 엔지니어 미래 인재 키워드 ‘통섭’을 말하다 얼마 전 뉴욕타임스는 20세기를 풍미한 경영학석사(MBA)가 저물고 전문이학계열석사(Professional Science Master, PSM)의 시대가 예상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PSM은 과학, 수학, 경영, 법학 등 실용 학문을 함께 가르치는 석사 과정으로, 이공계 출신들에게는 인문·사회과학적 소양을, 인문·사회계 출신들에게는 과학 지식을 가르쳐 기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미국 대학이 선도하고 있으며, 영국과 호주의 대학들도 속속 PSM 과정을 개설하는 분위기라네요. CEO라도 과학을 모르면 경영이 힘들고, 엔지니어라도 인문학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 그 이..
    인문경영연구소|2011-02-08 05:54 pm|추천

    추천

  • [비공개] 세상을 멋지게 만드는 황금비율을 찾습니다

    글을 쓰는 나는 새로운 소재감을 다양한 분야에서 얻곤 한다. 요즘 내가 흠뻑 빠져 지내는 게 야생초나 잡초와 같은 풀들인데, 얼마 전 이 분야의 베테랑 작가인 이나가키 히데히로가 쓴 글을 읽게 됐다. 나의 눈을 확 휘어잡은 것은 망초라는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귀화식물이었다. 이 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개의 법칙이 잎 사이를 벌려 나가는 ‘잎차례’에 엄연히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법칙이란, ‘피보니치 수열’이 만들어내는 ‘심퍼-브라운의 법칙’이다. 고등학교 수학 시간에 배운 간단한 수학 지식을 한번 테스트 해 보자. 1, 2, 3, 5, 8, 13...으로 이어지는 숫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앞의 숫자를 더해 나가는 수열이다. 요는 이 수열이 식물들이 ‘잎차례’를 바꿔 나가는 게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식물은 왜 이 같은 수..
    인문경영연구소|2011-02-07 10:44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해녀처럼 경영하라

    바다의 경영자 해녀에게 배우는 지혜 인문경영연구소장 전경일씨 '해녀처럼 경영하라' 펴내 거친 물속을 꿰뚫는 개척·도전정신 경영에 확산 강조 입력날짜 : 2011. 01.27. 00:00:00 뼈 시린 겨울바다도 마다않고 물속을 숨가쁘게 들락거리며 희망을 퍼올리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이름은 바로 '제주해녀'다.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천길 물속을 훤히 꿰뚫으며 거친 바다밭을 일구는 해녀의 삶은 역사적으로 모질고 험난했다. 농사지을 땅이 넉넉지 않은 척박한 삶의 조건은 그녀들을 바다로 뛰어들게 했다. 평생에 걸친 물질은 뿌리를 힘껏 박은 미역처럼 흔들려도 뽑히지 않는 질긴 삶이었다. 하지만 제주해녀들이 선천적으로 잠수기술을 갖고 태어나는 건 아니다. 낮은 물에서 놀이반 물질반으로 바다에 적응하던 소녀들이 열 살정도가 되면 자기 키만한..
    인문경영연구소|2011-01-27 03:41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붙.꿰.엮의 인재를 아시나요?

    칼럼 제목이 범상치 않은가? 그보다는 생경하고, 낮 설고, 이상하기조차 할 것이다. ‘붙.꿰.엮의 인재관’이라? 이게 뭐길래 대문짝만하게 칼럼의 타이틀로 뽑는 것일까? 정답을 말하기에 앞서 질문을 하나 던져보자. 2008년, 그러니까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세계경제 위기 이후 월가의 채용 풍속도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 줄 아는가? 아마 국내 내노라하는 기업 인사담당자라도 쉽게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지도를 보시라. 무엇이 달라 보이는가? 정답은 기후다. 온난화 이슈다. 미 남부 텍사스 지역의 사막화 현상이 1990년 대비 16년 지난 2006년에는 위로 상당히 진행돼 올라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것과 월가의 채용 트랜드와 무슨 관련이 있단 말인가? 관련 깊다. 지금 한반도의 일기가 특이한 변모 양상을 보이..
    인문경영연구소|2011-01-24 09:55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마흔으로 산다는 것>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저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어 준 책, 의 개정판이 5년만에 나왔습니다. 보도자료 올려드리고,앞으로 를짧은 글로 연재할까 합니다. 20만부 베스트 셀러 40만명 독자가 읽은 40대의 영원한 필독서『마흔으로 산다는 것』이 5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 40대를 만난다! 대한민국 사십대여, 다시 일어서라! 아무리 살아도 어렵고 힘든, 이 시대의 사십대! 직장 동료이기도 하고, 옆집 아저씨 같은 우리 주변의 40대는 누구이며, 어디로 향하는가? 대한민국 40대는 누구인가? 온갖 굴곡진 한국 현대사와 함께 성공과 좌절, 희망과 절망을 함께 해온 사람들. 대학에서는 민주주의를 외쳤지만, 세상에 나와서는 ‘사는 건 다 그런 거라고’ 변명을 일삼기도 하는 사람들. 올곧이 떫은 땡감으로 자신의 뜻을 꺾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 민주주의를 얻었지만, 쉽..
    인문경영연구소|2011-01-21 11:12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세종 워크숍 체험 교육 프로그램 소개

    카인즈교육그룹과 인문경영연구소는이라는 주제로헌능, 영능을 체험 방문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21세기 경영의 핵심 사항으로 창조, 소통의 경영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아래 워크숍프로그램 개요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카인즈와 인경연은 '콘텐츠를 입힌 워크숍'이란 주제로, 제주 해녀를 경영자로 풀어낸 체험 워크숍 프로그램, 기업의 성장 엔진을 찾는
    인문경영연구소|2011-01-19 03:27 pm|추천

    추천

  • [비공개] 오래된 새로움, 창조의 CEO 세종을 만나다 <下>

    세종은 시간 측정에 각별한 관심 교보문고 독서경영대학 창조학기 1~4강 [23호] 2011년 01월 01일 (토) 여주=곽진영 기자 foodcoop@gamsa.or,k 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송영숙 소장)가 주관하는 독서경영대학 창조학기가 지난 12월 16일(목)에 고은 시인의 강연(9강)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기자는 본지 21호(11월 30일자 9면, 헌인릉 일원)에 이어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 소장이 안내를 맡은 여주 영릉 답사기와 여주박물관에서 진행된 강연 내용을 소개한다. 이천의 쌀밥집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일행들은 곧바로 여주읍 능서면 왕대리에 있는 영릉을 찾았다. 영릉(英陵)은 세종대왕(이후 ‘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한 능이다. 대왕은 조선조 제4대 왕으로 1418년에 승하하니 재위 32년에 춘추가 54세였다. 세종대왕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
    인문경영연구소|2011-01-19 02:35 pm|추천

    추천

  • [비공개] 오래된 새로움, 창조의 CEO 세종을 만나다 <上>

    오래된 새로움, 창조의 CEO 세종을 만나다 교보문고 독서경영대학 강의노트 [21호] 2010년 11월 30일 (화) 곽진영 foodcoop@gamsa.or.kr 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송영숙 소장)가 주관하는 독서경영대학에 대해서는 지난 19호에서 소개했다. 독서경영대학 2기는 1년 과정으로 세 학기로 나뉘는데 ‘창조’학기, ‘소통’학기, ‘실행’학기가 3개월씩 진행된다. 기자는 지난 10월 7일에 시작된 개강식과 창조학기 첫 강의(손욱 전 농심회장, 창조리더십이란 무엇인가?)부터 지난 11월 18일의 독서토론(『상식파괴자』를 읽고)까지 6강을 소화했다. 오는 12월 16일에 마무리되는 창조학기는 첫 강의 주제(세종의 리더십을 통해 배운다)에서 보듯 ‘창조’하는 팀장이 되기에서 세종은 연구 대상이면서 그 자체가 핵심키워드이다. 매주 다른 교수(강사)들이 저..
    인문경영연구소|2011-01-19 02:28 pm|추천

    추천

이전  48 49 50 51 52 53 54 55 56 ... 70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