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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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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문경영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699건
  • [비공개] 경제위기시대, 글로벌 도전을 넘어설 해법을 이순신에게서 찾다

    [신간 소개] 오는 7월 출간 예정으로 있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신작의 서문을 옮겨봅니다. 경제위기시대, 글로벌 도전을 넘어설 해법을 이순신에게서 찾다 격랑의 바다가 운다. 명량의 울돌목에서, 노량의 쪽빛 바다에서 생과 사를 가르며 밤새도록 울어댄다. 가슴을 치며 울고, 지칠 줄 모르는 울음 때문에 운다.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나서며 현충사에서 만난 장검의 검명(劍名)에 새겨진 피울음 때문에 울고, 남해 바다의 눈 시린 푸르름 앞에서 운다. 떨리는 가슴으로 한없이 울어댄다. 풍전등화와 같은 경영현실과 앞뒤로 꽉 막힌 한국경제의 갑갑함 때문에 운다. 울다가 떨쳐 일어선다. 이대로는 주저앉을 수 없기에, 피울음을 토하며 파도처럼 다시 일어선다. 울음은 뒤로 물러서는 퇴행적인 사고가 아니다.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분발심..
    인문경영연구소|2011-06-09 08:5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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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예상과 달리 허를 찌르는’ 빈틈의 법칙

    자연 자체로는 재해가 없다. 인간이 대응에 실패할 때 재해가 되는 것이다. 고베지진은 지진이 발생할 거라고 예상되지 않는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관심 밖의 영역에서 래드 플래그가 발생하며 허를 찌른 것이다. 고베 지진은 그 자체로 연구 대상이지만, 초기대응이나, 이후의 조치에 있어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경영상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사후에라도 제대로 대응하는 방식을 엿 볼 수 있다. 요는 문제가 아니라, 그에 대한 대응력일 것이다. 1995년 1월 17일 오전 5시 46분. 일본 야와지시마(西宮) 북부에서는 지축을 뒤흔드는 지진이 12초간 이어졌다. 도시 바로 밑 지하 14km에서 리히터 7.3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것이다. 이 같은 지진은 우리에게 관동대지진으로 익히 알려진 1943년의 진도 7.2 지진과 1948년의 진도 7.1지진이 있은 다음 일본 열도에서..
    인문경영연구소|2011-06-09 08:4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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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실행에서 창조로: 영역을 넘나드는 초영역 인재들

    구조조정의 대명사였던 '중성자탄' 잭과 효율을 중시한 거함 GE가 사람에 대한 철학의 방향을 틀고 있다. 최근 GE는 과거 실행중심의 인재상과 달리 창조형의 이멜다 회장을 내세우며 기존 영역을 파괴하는 `초영역 인재상`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의 패러다임으로는 앞선 미래상을 이룰 수 없다는 현실인식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국내에서도 최근 몇 년 전부터 불어 삼성의 이건희 전 회장이 주장한 ‘천재론’과 LG 구본무 회장의 ‘CEO 육성론’이 맞붙기도 했다. 다만, 이때의 논점은 핵심인재의 요인과 비핵심인재의 요인, 핵심인재 양성론 등 방법론에 대한 것이 주를 이뤘다. 어찌된 일인지 이 두 가지 상충되거나 보충적이기도 한 방법론은 더 이상 불붙지 않고 조용히 끝나버리고 말았다. 본격적으로 한국사회 미래와 경제 등 전반..
    인문경영연구소|2011-06-02 08:5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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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다두시대(多頭時代)의 도래

    불과 십 여 년 전만 하더라도 인재를 바라보는 기준은 지금과 비교하면 평이한 편이었다. 외환위기 당시 부즈앨런 보고서는 “과거에 익숙한 게 오히려 짐이 되는 시대다.”라고 주장하며 기존 가치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그 무렵 기업은 고용보장을 기대할 수 없는 시대에 개인도 “개인차원에서 평생 자기계발에 책임지며 자신의 부가가치에 대한 보상과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자세”(윌리엄 마이클스, 부즈앨런 & 해밀턴 컨설팅 동북아회장)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라 '항상 변화를 즐기며 도전과 개척정신'을 지닌 인재상과 '지식경제의 기초를 닦은' 인재상을 요구했다. 격동기에 적합한 인물로 '냉혹하고 비정한 인재'를 찾기도 했다.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인정에 끌리지 않고 철저하게 바꿀 것은 바꾸고 결단할 것은 결단“할 것을 ..
    인문경영연구소|2011-05-23 12: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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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쪼개고 쪼갠 파편적 지식이 남기는 것들

    경영의 문제들을 쪼개고 쪼갠 후에 궁극적으로 남는 것은 무엇일까? 현대 경영학이 서구의 경영이론을 충실히 반영한 것이라는 주장에는 의심의 여지없다. 합리성, 효율성, 기능성, 효과성을 내세우는 경영철학은 다분히 분석적이며 경제적이고, 사물과 현상에 정의내리기를 즐겨한다. 그 자체로 분석적 접근은 그 동안 기업과 경영전반의 문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어 왔다. 하지만, 분석만으로는 총체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을 획득하기에는 아무래도 미흡하다. 서구와 동양의 사고방식의 차이는 문화사적으로 잘 드러난다. 그 만큼 접근법이 다르다는 얘기다. 지도를 둘러싼 ‘바라보는 세계’에 대한 인식은 대표적인 ‘차이’를 잘 드러내 준다. “조선의 지도는 도면식과 회화식이 있다. 회화식 지도는 서양과 동양에서 18~19세기에 걸쳐 공통적..
    인문경영연구소|2011-05-19 01: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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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멋진 인생 항해를 계속하려면

    인생은 항해와 같다. 이런 비유는 낯설지 않다. 포구를 떠난 배는 항해에 나서고, 때론 풍랑을 만나 거친 파도와 싸운다. 바다에 평온이 찾아오면 한가로이 햇볕을 쪼이며 차를 마신다. 그 눈빛은 멀리 수평선에 맞닿아있다. 선원들의 이 같은 일상은 아마도 인생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삶의 면면은 각 단계마다 거쳐야 할 과정으로 가득 차 있다. 어느 단계도 건너 뛸 수 없다. 아무리 잔잔한 바다라도 폭풍으로 일렁이기도 하고 언제 그랬냐 싶게 잔잔해 지곤 한다. 스무 살 무렵, 처녀항해에 나설 땐 사회라는 거대한 바다 앞에서 누구나 마음 부푼다. 이땐 ‘도전’이란 키워드가 가장 적합하다. 안전해 보이던 항해가 풍랑을 만나면서 우리는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고, 생활이란 강적을 만나며 서른과 마흔 무렵을 쏜살 같이 지나간다. 그 시기를 지나..
    인문경영연구소|2011-05-16 02: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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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복잡계 경영 시대의 해법, 세종의 창조경영

    21세기는 복잡계 경영이 정치사상 이데올로기를 압도하고 있다. 또한 단순 이데올로기가 복잡계의 표피를 두른 채 무한 자국, 자사 이익을 위한 글로벌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리를 둘러싼 경영 환경의 격변은 새로운 국면에서의 진로를 살펴보게 하고, 역사를 단순히 박물관 속의 학문으로 꿰는 것이 아니라, 경영현장에 투영하도록 하고 있다. 역사는 경영의 금맥이다. 현재의 성장 및 미래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원(動力源)이다. 지난 역사에서 국가경영상의 교훈을 얻는 민족만이 생존과 번영을 이뤄내고,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상생의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나아가 변화하는 환경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역사를 심경(深耕)하다보면, 두꺼운 미래의 불확실성, 불투명성도 꿰뚫어 볼 수 있다. 역사는 어느 시대나 현실 문제 해..
    인문경영연구소|2011-05-12 09:4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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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기존의 혁신과 통섭형 혁신의 차이

    1997년 11월 이후, 정확하게는 외환위기 이후 대한민국에서처럼 ‘혁신’을 좋아한 국가나 기업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간 혁신의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혁신만능에 빠진 혁신피로가 우리 사회를 장시간 가위눌리게 한 적도 없다. 혁신을 하면 모든 게 다 잘될 것으로 생각해 과대망상에 빠진 것도 사실이다. 물론 혁신에 대한 오해도 적잖은 몫으로 작용해 왔다. 이처럼 과거 10년은 혁신 증후군이 전 사회를 지배해왔다. 혁신은 등가죽을 벗기는 것으로 설명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대신 등가죽속 살과 뼈를 통 채로 들여다봄으로써 안팎을 꿰뚫어 보고, 몸 전체를 들여 다 보아 본질을 파악하려는 것이다. 이것이 혁신의 본질이다. 투시적 혁신이 경영에 도입되면 가죽만 벗겨내는 구조조정이라든가, 사업 재편, 인적 청산, 효율성 중시와 ..
    인문경영연구소|2011-05-02 10: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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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통섭과 통섭형 인재 / 융합형 인재 : 강의 내용

    통섭/초영역/ 융합형 인재 교육을 진행하며 통섭형 인재의 조건 관련 강의 장표를 몇 장 소개하고자 합니다. 강의 내용 중 일부를 옮겨봅니다. "물리학자인 피터 보이든(Peter Borden)은 “과학 분야에서 진보는 대부분 자기 분야를 바꿀 때 일어난다”고 말한다. 이는 과학 분야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제아무리 한 분야의 전문가일지라도 계속 그 울타리 내에서만 사고하면 쳇바퀴 돌듯 같은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 글을 쓰거나 다른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이 바닥이 보인다고 푸념조로 말하는 것은 다른 분야와의 통섭, 즉 다른 학문적 유산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한계에 이른 것을 뜻한다. 전문성은 갈래진 학문의 세계에서는 부분적 사실과 진리를 말하지만, 영역을 뛰어넘고자 할 때는 현재의 비좁은 세계관만 뜻하기도 한다. 자신의 주력 부..
    인문경영연구소|2011-04-19 11:2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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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동반성장’ 강의 개요 요약본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혁신과 성장’, ‘분배’가 결합한 ‘지식기반경제의 동반성장 모델’이 제시되고 있다. 빌 게이츠나 워렛 버핏의 ‘창조적 자본주의’는 일단의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서 ‘상생, 협력, 우호, 동반, 공존’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이 차원 다른 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업내·외부의의 협력자들이 어우러진 사업 생태계를 선순환적으로 창조해 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소기업 현황 우리나라 중소기업 현황을 보면, 소기업은 업체 수 기준 전체 기업의 97.4%, 중소기업의 90.8%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상생 모델을 만들어내지 않고는 새로운 차원의 기업문화, 품질혁신, 고객만족을 이끌어 낼 수 없다는 교훈을 토요타의 부침에서 읽게 된다. 대기업과 중..
    인문경영연구소|2011-04-13 10: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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