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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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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문경영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699건
  • [비공개] 복식조가 승리하는 시대

    경영전략 전문가인 미시건대 경영대학원의 프라할라드 교수는 “영원한 경쟁우위 요소는 없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원천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끊임없는 혁신이 생존에의 조건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혁신은 개선사항을 찾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올리는 다분히 대량생산체제에서의 이노베이션을 뜻하는 경향이 있어왔다. 창조시대에는 이노베이션이 아닌, 인벤트를 통해 문제에 접근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혁신의 보다 광의적인 개념인 창조는 실리콘 밸리의 경우 우리보다 대략 10여년은 앞서 있는 느낌이다. 그간 우리는 벤치마킹 해 온 것의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혁신이란 말을 제한적으로 사용해 왔다. 실리콘 밸리 열풍이 불던 1999년《산호세 머큐리 뉴스》지에 실린 휴렛 팩커드사의 기업..
    인문경영연구소|2011-08-25 05: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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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너의 다원성을 불러내라

    우리나라 대학의 학과와 전공 교수의 특징을 밝힌 보고서를 읽고는 깜작 놀랐다. 2006년 2월 기준, 수도권 대학 경제학과 교수 중 미국 박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85.7%에 달했다. 흔히 주류경제학이라 불리는 이론을 전공한 비율은 90.5%이고, 아예 100% 미국 박사만으로 경제학 교수진이 채워진 대학도 6곳(경희대, 중앙대, 단국대, 동덕여대, 홍익대, 서울여대)이나 된다고 한다. 지금은 좀 바뀌었을까? 지금 분위기에서 미국식 금융자본주의를 벗어난 경제 질서를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세계 경제가 다원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과 달리 조사 할 무렵만 해도 우리는 지나치게 편중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접을 수 없다. 학문에 있어서도 편식이 작용할 것임은 두 말할 나위 없다. 세계를 움직이는 힘으로 21세기 들어 다원적 가치가 크게 부상하고 있다. ..
    인문경영연구소|2011-08-10 12: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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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치’를 읽는 힘

    오늘날처럼 ‘가치’가 중요하게 취급되는 시대도 아마 없을 것이다. 고객 가치 추구니, 가치 중심 사회니 하는 말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가치가 등장하고 있고, 목말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에 맞춰 기업들은 남다른 가치를 드러내고자 차별화니, 고객만족이니 하는 말들을 무한정 쏟아내고 있다. 그렇다면 ‘가치’란 무엇일까? ‘가치’는 시대성과 무관하게 그야말로 ‘가치 있는’ 것일까? 금은과 같은 귀금속이나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 등이 가치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꽤나 오래 전부터이다.(다이아몬드가 보석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금은 대비 훨씬 연륜이 짧다.) 이런 광물들은 오랫동안 인류사에 등장해 유효성 있는 가치로 선호되고, 취급받아 온 물질이다. 이런 보화가 가치 있는 물건으로 등장한 것은 그 가..
    인문경영연구소|2011-07-26 10:4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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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유목민에게서 배우는 절제의 미학

    A. 암말 8, 숫말 1, 암소 10, 수소 1마리 B. 말 30~50, 양 100, 대형가축 15~20, 염소 20~50마리 C. 말 15, 낙타 2, 대형가축 6, 양 50마리 좀 생뚱맞은 질문을 하나 해보자. A, B, C 위 세 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몽골초원, 우즈베키스탄 등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5인 가족 유목민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필요한 가축 수이다. 유목을 하는 사람들은 목축을 통해 생산한 물품을 농업 생산물과 교환해 살아가는데, 이들은 이 정도 숫자의 가축을 갖고 있어야 ‘단순 재생산’이 가능해 진다고 한다. 경제 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절대치가 이것이라는 것. 아프리카의 카바비쉬인들의 경우에도 한 핵가족이 독자적으로 생존하려면 낙타 2~25마리와 양 40~50마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 이상이 되면 ‘부유한’ 편에 속한다. 이를 가리켜 ‘표준가축단위(Standard Stock Units)’라고 ..
    인문경영연구소|2011-07-19 01: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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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인류는 과연 지속가능한가?

    지금으로부터 약 6,500만 년 전인 백악기 말엽, 지구에는 거대한 불운이 몰아닥쳤다. 우주에서 날아온 유성 하나가 중앙아메리카 근방에 떨어진 것이다. 이 충돌로 1입방 킬로미터 이상의 먼지 소용돌이가 생겨난다. 화염은 수백 년 동안 지구 주위를 맴돌다 불꽃을 일으키고 떨어지며 지표면의 초목을 거의 다 불 태웠다. 거대한 화재는 그을음과 연기를 자욱하게 일으켰고, 공중으로부터 지표면에 도달하는 햇빛을 차단시켜 나갔다. 이로 인해 지구의 기온은 급격히 떨어졌으며, 광합성을 할 수 없는 식물들은 속수무책으로 죽어갔다. 결과적으로 상호 먹이사슬로 연결된 생태계는 파괴되기 시작한다. 이 같은 기후 변화로 짧게는 몇 백 년에서 길게는 40만년까지 빙하기를 맞이하게 되는 데 이를 홍적세(洪績世) 또는 제4 빙하기라고 부른다. 이 암울한 ..
    인문경영연구소|2011-07-15 12: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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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경력고원 뛰어넘기

    현대 사회는 어느 한 가지 분야에만 집중해서 살 수 없다. 복잡계를 반영하듯, 개인의 경력도 집중도가 과거 어느 때보다 크게 대두된다. 이런 변화를 주도한 것은 정보화와 산업화가 엊갈리고, 로컬(local)이 글로벌(global)로 전환되는 외환위기 전후와 맞물려 있다. 개인의 경력 또한 시간과 경험이 쌓이며 피라미드 상층부로 이동하는 식의 패턴이 아직 유효하다 해도 새로운 직장 풍토에는 밀리고 있다. 국내 한 대기업이 ‘같은 직급 내 임금 격차를 최고 3배가 나게 하라’는 인사정책을 들고 나온 것은 평가와 보상 면에서 더 철저한 경쟁 원리를 담아내고 있다. 보통의 평범한 직장인은 승진은 고사하고, 자리보전도 하기 어려워졌다. 여기에 직장인의 심각한 고충이 있고, 기업이 당면한 고민이 있다. 어느 조직이건, 조직 위계상 상위계층은 하위계..
    인문경영연구소|2011-07-14 11:3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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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360도 인재의 핵심 조건

    미국의 인사관리 전문 컨설턴트인 신시아 샤피로는 앞으로의 시대는 “레이저 빔형이 아닌, 전구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왜 하필 전구형인가? 레이저빔처럼 어느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전구처럼 사방을 밝히는 인재유형이어야 의미있다는 이유에서다. 마치 360도 시각을 지닌 잠자리가 사방을 주시하며 기회를 엿보는 것처럼, 지적 시계(視界)가 360로 자유자재여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다각적(多角的) 시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면에서 ‘다분히 보는 방식’만을 뜻하지 않는다. 대신 통합적 사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면적 이해가 총체적 문제분석능력, 해법창출 능력을 통해 전혀 새로운 국면을 창출해 내는 (즉, 비즈니스에 요구되는 다양한 측면이나 문제, 본질을 꿰는) 능력을 드러낼 때 기업은 창조적 국면..
    인문경영연구소|2011-07-11 01:0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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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대륙적 기풍의 수준 높은 공연 예술

    후한서는 고구려에서는 “밤만 되면 각 읍과 부락의 남녀가 귀천에 상관없이 모여 함께 춤추고 노래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는 고구려인들이 놀이를 통해 하나가 되었음을 뜻한다. 놀이를 통해 남녀 간의 만남이 밤마다 이루어지다 보니 상대방을 이해하는 폭도 훨씬 넓어졌다. 젊은 남녀는 이렇게 공동체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만났고, 자신의 배필을 골랐다. 이 같은 풍속은 고구려가 공동체의식이 매우 높으며, 동시에 개방적 사회였음을 보여준다. 결혼제도도 마찬가지였다. 고구려에서는 연애혼이 일반적으로 행해졌다. 또한 성도 개방적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개방적인 면은 풍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구려인들은 길을 가다가도 서로 마주치면 잘 안다는 표시로 손을 흔들어 주었다. 공동체의식을 확인하는 작업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
    인문경영연구소|2011-06-21 10:1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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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문화적 역량이 국가위상을 전반적으로 높이다

    어느 시대, 어느 환경에서나 강대국은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한다. 어느 한 면에 편향된 경쟁력은 상호 보완적 효과를 내기에 어렵다. 이는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중소기업의 영역에 머물 때에는 어느 한 분야의 특화된 부분만으로도 경쟁력을 지닐 수 있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나갈수록 주력이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경쟁력 위에 유관 분야가 수준급으로는 올라와 줘야 한다. 그럴 때 주력도 힘을 받는다. 군사적 대국이었던 고구려는 다양한 면에서 경쟁력을 지녔고, 이를 강화하고자 했다. 대표적인 분야가 문화역량이었다. 그렇다면 천하경영을 지향한 고구려의 문화적 역량은 어떠했을까? 중국 측 사료에는 “고구려는 그 종속과 법속이 중국과 다르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언어나 복식, 혼인과 예의범절이 ..
    인문경영연구소|2011-06-21 10:1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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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불씨 경영’의 리더십이 조직을 살린다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불은 생활의 필수도구가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불은 신성한 힘으로 모든 것을 정화하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확장되며 종교적 의미로까지 승화되었다. 인류 문명을 지배한 불은 모든 문명을 파괴하기도 하고, 불 탄 곳에서 다시 새로운 문명이 일어나는 등 순환원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 각종 제전이나 올림픽 같은 체육문화 행사에도 불은 빠지지 않는다. 불이 채화되는 장면을 바라 볼 때 자연스럽게 모든 의식에는 불이 함께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불을 담아내고 심지어는 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늘과의 소통과정이자, 성공과 성취를 위한 인간의 바램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조상들은 질화로의 불은 절대 꺼뜨려서는 안되는 ‘소등 불가침’의 원칙을 세워놓고 있었다. 평소에는 ..
    인문경영연구소|2011-06-15 06: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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