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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문경영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699건
  • [비공개] 긍정의 놀라운 힘을 경험하는 직원은 세상 누구보다 멋지다

    ‘3년 내 매출 1조엔 달성!’ 어느 조그마한 회사의 젊은 사장이 사과궤짝 위에 올라가서 앞으로의 자신의 계획을 밝히며 전 직원이 힘을 모아 경영목표를 이루자며 독려했을 때, 그 앞에는 단지 3명의 임시직 직원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직원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허풍스럽기만 한 사장을 바라보더니 얼마 후 뿔뿔히 흩어져 각자 제 갈 길로 가버렸습니다. 사장이 일어날 수 없는 허망한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정확하게 3년 후 틀린 것으로 판명 났습니다. 사장은 세상에서 내노라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일구어 냈기 때문입니다. 그가 바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입니다. 우리는 직장생활을 하며 어떤 일을 대할 때에 흔히 ‘자기 입장’이라는 것에 서게 됩니다. 그런 입장은 살아오며 자신이 경험한 일이..
    인문경영연구소|2012-06-13 09: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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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변방에선 반드시 무슨 일이든 일어난다

    변방에선 반드시 무슨 일이든 일어난다 여진 세력이 흥기한 것은 엄청난 악조건에서였고, 그것도 한족의 턱 밑인 동북면 변경에서였다. 여진족은 태생부터가 야생성과 관련이 깊다. 여진족의 이러한 야생성은 새로운 국가를 잉태하는 강력한 국가력(國家力)의 하나로 인식된다. 그것은 말(馬)을 통한 기동력과 사냥을 통한 잠재적 군사 훈련을 통해 강화된다. 여진족과 마찬가지로 중국을 둘러싼 이민족의 흥기는 바로 이 같은 악조건을 역으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더군다나 자원이 없는 까닭에 대 중국 무역 이권을 장악하기 위한 여진사회 내부의 투쟁은 오히려 내부 경쟁력을 검증하고, 강화하는 요인이 된다. 한족이 여진족을 통제하기 위해 축조한 요새들은 여진족에게 새로운 축성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여진 부락 ..
    인문경영연구소|2012-06-07 01:4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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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간송미술관을 다녀오다

    그림에 대한 나의관심은발걸음을 일년에 단 두번 일반에 공개되는 간송미술관을 찾게 했다. 부러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일을 골라 찾았지만, 줄은 이미 세 시간 분량의 긴 사선(蛇線)을 그으며 이어져 있었다. 이번 봄 전시에서 나는 몇 몇 뚜렷한 조선화가들의 작품을 보고, 그 탁월한 예술성에 감탄을 금치 못한 것은 화보를 통해 보는 그림과는 천양지차였다. 조선의 것을 찾는 이가 많다는 것은 우리 것을 찾고자 하는 의도, 즉 새로운 갈망에서 나오는 것이리라 본다. 긴 시간의 기다림이 무색치 않게 나는 거장들의 그림 앞에 마참내 서서 그들과 대화할 수 있었다. 길게 늘어선 줄. 평일이라 그나마 나은 편이었지만 세시간 남짓 기다렸다. 진경시대회화대전이란 전시회 주제에 맞게 진경산수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대..
    인문경영연구소|2012-05-30 09:4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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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힘을 북돋우는 코칭의 위력

    힘을 북돋우는 코칭의 위력 열악한 경영환경은 해녀들에게 오히려 적극적인 개척 동인이 된다 뭍의 사람들은 출퇴근 시간에 맞춰 바삐 직장으로 향한다. 바다를 직장으로 삼는 해녀들에게도 출퇴근이란 게 있을까? 물론이다. 해녀들도 출퇴근을 한다. 출퇴근만 하는 게 아니라, 휴가도 있다. 다만 다른 점은 작업환경이 뭍 아닌, 바다라는 점이다. 하루 일과는 바다 가장자리에서 시작되고 마무리 된다. 그런 까닭에 물결을 타고 바다로 나가고 다시 갯가로 들어오는 과정은 해녀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사이가 일을 위한 시간이며, 생명을 담보로 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녀 코칭엔 바다로 나아가고 뭍으로 들어오는 과정이 반드시 포함된다. 바다로 들고 나는 그 사이에 본격적인 ‘업무’인 채취활동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해녀들..
    인문경영연구소|2012-05-29 12: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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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해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해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깊은 물로 들려면 가장 얕은 물로부터 시작하라 인간은 본래 물에서 나왔다던가? 진화론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어머니 양수는 고요한 생명의 바다라고. 우리가 물속에서 나왔듯, 해녀들은 어머니의 몸 안에서 꼼틀거리며 자라날 때부터 헤엄을 친다. 바다에 몸을 던지는 어머니 몸에 실려 바다 구경을 하고, 태어나면서부터는 더 큰 물의 세계로 나아간다. 양수 속에서 이미 물질을 시작한다. 어머니 몸에서 풍기는 바다 내음을 맡으며 젖을 빨고, 자라면서부터는 자연스럽게 헤엄을 배운다. 물질하러 가는 어머니를 따라 가서 아기를 돌보며 또래들끼리 어울려 바닷가의 얕은 웅덩이에서 헤엄을 친다. 배우는 과정은 생존과정과 맞물려 있기에 어렸을 때부터 물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쌓는다. 여름은 해녀수업의 ..
    인문경영연구소|2012-05-21 10:1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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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이순신] 상시적 대비책으로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하라

    상시적 대비책으로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하라 1592년 4월 13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 나타난 적은 이튿날인 14일 부산진을 점령하고, 15일 동래부를 함락시킨다. 5월 3일에는 서울을, 28일에는 임진강을 건너 6월 15일에는 평양을 점령한다. 부산을 치기 시작해 개전 20일 만에 서울이 무참히 무너지고, 2개월 만에 개성, 평양까지 빼앗기는 등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전개된 것이다. 일일 평균 26km의 놀라운 속도로 적이 북상한 셈이니 특별한 저항 없이 통과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임란 초 우리는 어떻게 해서 이렇다 할 방어 없이 밀리게 된 것일까? 임란 전 전쟁 발발을 두고 조정 내부에서는 이견과 혼란은 있었으나, 나름 전쟁에 대한 대비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1589년 1월 조정에서는 불차탁용으로 이순신을 비롯해 무신들을 천거하기도 했으니 난의 낌새..
    인문경영연구소|2012-05-15 07: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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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통섭/초영역 인재] 경영의 구원투수, 창조적 다양성

    창조의 조건은 무엇인가? 많은 전제 조건이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처럼 ‘페르케(왜why)'를 늘 입에 달고 다니는 것이다. 사물과 세계에 대한, 인간의 행동과 심리적 기저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다. 깊게 파고 파서 그 끝을 볼 수 있을 때까지 의문을 품고 해법을 찾는 것이다. 자신이 늘 보던 것, 생각하던 것, 행동패턴을 그대로 따라가면 폭넓은 사고를 하기란 어렵다. 물론 창의적인 결과를 얻기도 힘들다. 기존 사고에 꽉 끼인 상태가 되면 진퇴가 불가능한 상황에 맞딱뜨리게 된다. 지금 대한민국호가 처한 상황이 이렇다. 진퇴가 가로막힌 모방의 덫, 외통수의 사고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다. 이 협곡을 지나는 것은 적잖은 희생을 요구하지만, 넘기만 하면 새로운 평원이 펼쳐진다. 21세기 들어 기업에..
    인문경영연구소|2012-05-08 04:4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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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통섭/ 초영역인재] 창조적 힘의 원천은 우주적 교감과 사랑

    창조적 힘의 원천은 우주적 교감과 사랑 바바라 매클린톡(Barbara McClintock)은 저명한 생물학자로서 초기 시절부터 유전적 전위(轉位)의 신비에 깊이 매료되었었다. 그녀의 연구는 비정통적이라고 무시되곤 했지만, 그녀는 연구를 계속하여 현대 유전학의 지도를 바꾸어 놓았다. 매클린톡의 연구는 인간과 세상의 상호연결이라는 문제를 잘 보여 준다. 나아가 이런 연결 통로를 통해 어떻게 지식이 창조되는지 그 과정을 잘 보여준다. 매클린톡은 자신의 연구 대상을 객관화하지도 않았고, 또 그것을 분석하여 데이터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것을 연결 가능한 현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세우고 그에 따라 유전적 물질에 접근했다. 작가인 에블린 폭스 켈러(Evelyn Fox Keller)는 매클린톡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
    인문경영연구소|2012-04-25 09:5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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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통섭/초영역인재] 미래의 경력 닻 내릴 곳 찾기

    미래의 경력닻 내릴 곳 찾기 미국의 심리학자 쉐인(Schein)은 30년 전 ‘경력 닻(career anchor)이론’을 밝히며 개인들이 변화의 풍랑에 좌초되지 않는 무게중심을 가질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어느 한 두 가지 주요 가치, 목적에 닻을 내림으로써 직업적 자기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는 얘기다. 그가 말하는 경력 닻 개념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대한 지각, 요구와 동기에 대한 지각, 조직과 삶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와 가치에 대한 지각이 그것이다.” 이러한 경력 닻 이론은 발전해 현재 8가지 유형으로 분류되고 있다. 1. 기술, 기능 역량의 닻 : 주로 일 자체에 흥미를 갖고 자기 역량의 기술적 내지 기능적 영역에서의 진보를 선호한다. 2. 관리 역량의 닻 : 정보가 부적하거나 불확실한 상황에서 문제 해결 내지 분석에 관심..
    인문경영연구소|2012-04-16 03: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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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통섭/초영역인재] 탈 중심업무주의와 조직 유연성의 상관관계

    탈 중심업무주의와 조직 유연성의 상관관계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거 어느 때보다 조직 운영상의 유연성이 강조되고 있다. 예전에는 단일한 가치, 단일한 고객 성향, 단일한 시장 법칙이 작용했다. 많은 면에서 이른바 ‘해석 가능’했다. 이런 환경에서 시장 세분화나 맞춤형 서비스, 다품종소량 생산과 같은 개념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했다. 만들면 팔리는 세상이었기 때문이다. 요즘엔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이런 개념이 불과 20년 전 만해도 생소하기만 했다는 사실은 격세지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시장이 드디어 공급자 마인드가 아닌 고객지향을 띠기 시작했다는 것은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고객접점을 더욱 넓혀 보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들이다. 공장에서도 한 개 라인에서 다양한 ..
    인문경영연구소|2012-04-16 03:5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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