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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서늘한 신호
안녕하세요? 한근태입니다. 혹시 스토킹을 당해본 적이 있나요? 강도를 만난 경험은 있으신가요? 해고당한 직원이 앙심을 품고 집까지 찾아와 난동을 부린 경험은요? 한국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폭력사건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거기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야 나와 내 가족과 조직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폭력은 갑자기 일어나지 않습니다. 늘 사전에 시그널을 보냅니다. 사건예방을 위해서는 이런 시그널을 예민하게 읽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그런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서늘한 신호”를 소개합니다. 혼자 사는 여자가 쇼핑 후 아파트 계단을 올라가.......추천 -
[비공개] 마음을 고쳐야 몸을 고친다
보리 한 줌 움켜쥔 이는 쌀 가마를 들 수 없고, 곳간을 지은 이는 곳간보다 큰 물건을 담을 수 없다. 욕심을 버리면 대신 다른 것을 얻을 수 있다. 욕심을 버리면 건강도 얻을 수 있다. 욕치기질(欲治其疾)이면 선치기심 (先治其心)이란 말이 있다. 병을 고치려면 우선 마음을 고치라는 얘기다. 의료현장에서는 수많은 기적이 일어난다. 그 같은 기적은 대부분 마음으로 믿을 때 일어난다. 의사도 그렇고 환자도 그렇다. 모든 것은 심보에서 나온다. 사기를 당하는 사람은 사실 욕심이 있기 때문에 사기를 당한다. 욕심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자기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 “욕심에 가려져 있는 모습은 먼지가 덮여있는 구슬과 같다. 먼지는 아.......추천 -
[비공개]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
고대 인도의 왕 아쇼카와 동생 비타쇼카 이야기이다. 형은 막강 권력을 가졌고 동생은 원하는 모든 것을 누리며 방탕하게 생활한다. 형은 동생을 정신차리게 하기 위해 쇼를 한다. 몰래 외출하면서 자기 옷을 두고 가는데 신하로 하여금 동생을 꼬득여 그 옷을 입어보도록 한 것이다. 이는 대역죄에 해당해 동생은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나중에는 입어보는데 그 순간 형이 들어온다. 형은 동생을 사형에 처하겠다고 공갈 협박한다. 대신 배려의 의미로 7일간 모든 호사를 누리라고 얘기한다. 원하는 여자, 음식, 음악 등등 그리고 7일 후 어땠느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동생은 이렇게 답한다. “내가 어떻게 그 모든 것을 즐길 수 있겠습니까? 난 하.......추천 -
[비공개] 실패할 때 던지는 질문
순수한 영혼을 가진 중소기업 오너를 도와 컨설팅을 한 적이 있다. 기술개발을 좋아하고 기술만으로 꽤 괜찮은 기업을 만들었는데 운영상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는 돈을 많이 벌었지만 개인적으로 거의 돈을 가져가지 않고 대부분 직원을 위해 투자했다. 월급도 많이 주고, 복지에도 많은 돈을 썼다. 그럼 직원들이 회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할 거란 믿음 때문이다. 근데 그런 그의 기대는 어긋났다. 운영을 책임진 부사장이 팀장들과 짜고 쿠데타 비슷한 걸 일으켰다. 어느 날 갑자기 팀장들이 퇴사를 해 경쟁사를 차렸고 일부 직원들도 동요를 일으켰다. 그러다 보니 회사 분위기가 엉망이었다. 고객에게까지 이런 소문이 퍼져 그 회사는 그야.......추천 -
[비공개] 6인조 배구와 9인조 배구
공공기관에 있다 민간기업으로 옮긴 사람, 반대로 민간기업에서 공공기관으로 옮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있다. 민간기업은 일은 많은데 사람이 부족하고, 반대로 공공기관은 일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 가지 일을 하는데 적합한 사람의 숫자는 어느 정도여야 할까 란 질문을 하게 된다. 그럴 때는 반대로 “내 개인 돈으로 그 일을 한다면 몇 명이나 필요할까?” 혹은 “그 일을 민간기업에 넘기고 남는 돈은 전부 가지라고 한다면 과연 몇 명의 인원으로 그 일을 할까?” 란 질문을 대신 던지면 된다. 아니면 도배일 하는 사람을 보면 된다. 만약 정부가 국민을 위해 도배사업부를 신설했다고 가정해보자. 몇.......추천 -
[비공개] 삶을 사랑하는 기술
안녕하세요? 한근태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철학을 갖고 있습니까? 맘에 들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을 때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언제 행복하고, 언제 불행하신가요? 행복을 좌우하는 것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사는 게 힘들고 짜증나고 맘에 들지 않아 이마에 늘 내 川 자를 그리고 살고 있지는 않나요? 어떤 상황이 펼쳐지면 만족하실 수 있나요? 그런 시간이 오기는 할까요? 살면서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가진 생각, 믿음, 가치관입니다. 근데 그런 우리의 생각과 믿음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그게 잘못되어 있으면 늘 힘들고 불행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런 생각과 믿음점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철학 책 “삶을 사랑하는 기.......추천 -
[비공개] 소인혁면
뭔가 캥기는 일을 한 사람일수록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 뇌물을 받은 정치인이 검찰에 갈 때 자주 본다. 굳게 다문 입을 보면 그가 독립운동이라도 했는데 억울하게 일본순사에게 잡혀가는 듯한 표정이다. 그가 진심으로 반성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그저 표정만 바꿀 뿐이다. 이런 사람을 볼 때마다 주역의 혁괘가 생각난다. 혁괘의 효사는 대인호변(大人虎變) 군자표변(君子豹變) 소인혁면(小人革面) 이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호변, 다음이 표변, 마지막이 혁면이다. 대인호변은 호랑이가 털을 갈고 가죽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 같은 변화이다.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표범의 털갈이도 호랑이에는 못 미치지만 틀림없는 혁.......추천 -
[비공개] 지금 이곳에 존재하기
카페나 음식점에 가면 두 사람이 앉아 각자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을 흔하게 본다. 몸은 이곳에 있지만 생각은 다른 곳에 있다는 증거이다. 그럴 거면 시간 아깝게 뭐 때문에 같이 있는가? 이는 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뭔가를 하는 것 같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잘 사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이다. 근데 많은 사람들은 지금 이곳에 집중하지도 않고 존재하지도 않는다. 과거를 떠돌기도 하고 미래에 있을 일을 생각하느라 현재에 집중하지 못한다. 회사에 앉아 하와이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하와이 여행 중 회사 생각을 하는 사람.......추천 -
[비공개] 자기반성을 위한 질문
운전을 하다 보면 뒷유리창에 “Baby on the board”라는 표시를 종종 보게 된다. 차 안에 아기가 있으니 조심해달라고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이다. 근데 그런 차 중 운전을 험하게 하는 차들이 제법 있다. 지금은 차에 아기가 없으니까 마구 운전을 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운전자 자신이 주제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남들보고는 조심하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은 엉망으로 운전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주제파악은 정말 쉽지 않은 주제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류바람 플러스 그 동안의 역량 축적으로 주가는 오르고 세상 부러울 게 없다. 하지만 이 회사 서경배 회장은 늘 임원들에게 다음과 같.......추천 -
[비공개] 친밀감과 외투
요즘 사람들은 추위를 유난히 많이 탄다. 별거 아닌 추위에도 강추위가 한반도를 휩쓴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최근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일도 거의 없는데. 근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추위에 약해졌을까? 첫째는 언론의 호들갑 때문이다. 이들의 성과는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날씨도 그냥 춥다라고 하는 것보다는 최강의 한파라고 해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다음은 사람들이 너무 편해진 것이다. 따뜻한 것에 너무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별거 아닌 추위에도 벌벌 떤다. 내가 생각하는 세 번째 이유는 외롭기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같이 할 사람이 없.......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