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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직원들로 하여금 그만두고 싶도록 만든다 → 유능한 간부는 직원들로 하여금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상사로 인식된다. "직속 상사의 역할이 직원 중심적 사고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직속 상사는 근무 환경을 결정하고 주도한다. 만약 직속 상사가 직원들에게 분명한 기대치를 부여하고, 직원을 인정하고, 신뢰하고, 직원의 성장을 위해 투자한다면, 이윤 분배 제도가 없더라도 견뎌낼 수 있다. 그러나 직속 상사에 대해 불만을 품게 되면, 아무리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해도 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하기는 어렵다. 차라리 허름한 기업에서 유능한 관리자와 일하는 것이, 현대적이고 직원 중심의 문화를 가진 기업에서 끔찍한 관리자와.......

37.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 유능한 간부는 이메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인다. "이메일의 효능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회의의 사전 준비나 사후 마무리 과정에서도 대단한 효율을 발휘한다. 다음 회의 일정과 내용을 공지한다든지, 회의 결과를 재점검하고 합의된 일정에 따른 약속을 문서화하여 보낸다든지, 간부회의 결과를 정리하여 직원들에게 보내 공람한다든지, 이미 수행중인 업무의 중간 상황을 체크하면서 격려 메시지를 보내는 데도 이메일이 제격이다." '공병호의 이런 간부는 사표를 써라' 중에서 (P.180) 38. 무의미한 회의를 습관적으로 일삼는다 → 유능한 간부는 회의를 사전에.......

'실패하는 경영자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경영위기에서 벗어나라' 일본 경제주간지 닛케이비즈니스는 최신호에서 실패하는 경영자들의 5가지 특징을 분석했다. 이들 실패 경영인들은 '폭주·집착·은폐·망각·자만' 때문에 기업을 위기로 몰았다는 결론이 나왔다. ◇ 폭주(暴走·경영실패) 2012년 일본 제지업계에서는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일본 제지업계 4위 다이오(大王)제지가 5위 호쿠에스키슈(北越紀州)제지에 넘어간 것이다.한 때 일본 제지업계 선두 자리까지 넘봤던 다이오제지가 순 식간에 호쿠에스키슈제지에 넘어가게 된 계기는 이카와 모토타카(井川意高·50) 전 회장의 '폭주' 때문이다. 그는 2010년 5월부터 2011년.......

35. 아래로는 쓸데없이 강압적이고 위로는 지나치게 비굴하다 → 유능한 간부는 부하직원들의 신망과 존경을 바탕으로 윗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안에서 팀원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지 못하는 간부는 그 상사와 동료 간부들로부터도 인정받지 못하게 마련이다. 그런 간부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이중 삼중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십상이다. 조그만 일에도 트집을 잡히고 시도 때도 없이 들볶이다보면 그 간부의 얼굴도 쳐다보기 싫어진다. 게다가 하나의 업무를 두고도 지시 사항이 수시로 바뀌어 나중에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될지 모를 지경에 이른다. 간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을 소신 있게 추진하지 못하고 윗사람들 비위 맞추기.......

33. 젊은 세대의 코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 유능한 간부는 자기 방식으로 직원들을 강압하기 전에 그들의 코드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중요한 것은, 간부 자신의 경험이나 사고방식으로 직원들의 생각이나 행동을 예단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나와는 다른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한다. 재능이나 관심 분야도 다르고, 일하는 방식이나 습관도 다르고, 하다못해 식성도 다르고 연애관도 다르다. 그러므로 끊임없는 대화와 교감을 통해 공통분모를 넓혀가야 한다. 나와는 다르더라도 그 다른 점이 기존의 방식보다 낫거나 최소한 못하지만 않다면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 그 직원으로 하여금 맘껏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는 최선의 배.......

31. 업무의 핵심을 정의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한다 → 유능한 간부는 업무 전반을 완전히 장악하고 지시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전달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의 업무 조직 및 추진 과정에서의 습관에 문제가 있었다. 우선 그는 부여받은 업무를 미리 명쾌하게 정리할 줄 몰랐다. 자신도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일단 회의부터 소집하고 보는 식이었다. 따라서 업무를 분담하고 권한을 위임하는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다. 정작 핵심 사항을 논의하고 지시하는 데 집중하지 못하고, 장황한 서론이나 잡담을 늘어놓는 데 시간을 허비했다. 당연히 회의 분위기가 엉망으로 풀어지고 직원들도 전혀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회의는 속절없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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